[정세론해설] : 자본주의의 파국적경제위기는 절대로 막을수 없다

주체108(2019)년 10월 18일 로동신문

 

지난해 미국경제학자 루비니는 미행정부가 무역전쟁을 도발하여 세계적인 혼란을 일으킴으로써 미국과 세계의 경제장성이 억제되고 그로 하여 초대규모의 금융위기가 초래될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2020년의 경제감퇴와 금융위기국면이 지금부터 형성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경제위기, 금융위기가 존재하는것은 하나의 법칙이다.

금융위기는 화페자금류통분야에서 일어나는 극도의 혼란과 무질서이다.일반적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 금융위기는 신용관계의 파탄, 금융기관들의 파산과 병합, 통화팽창과 화페가치의 폭락, 채무증대 등으로 나타난다.

금융위기는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자본주의금융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금융위기가 악화되는 근본요인은 생산의 무정부성, 자본주의적경쟁의 격화, 생산과 소비, 공급과 수요사이의 모순에 있다.

지난 시기 금융위기는 과잉생산에 뒤따라 나타나군 하였다.과잉생산의 결과 상품판로가 막히게 된 기업체들은 생산을 줄이거나 중지하며 그에 따라 지불능력이 심히 줄어들게 된다.한 기업체에서 지불능력이 줄어들면 그와 련결되여있는 다른 기업체들에 영향을 미치며 그것이 련쇄반응을 일으켜 많은 기업체들이 혼란상태에 빠져들어간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금융의 《자유화》, 《국제화》 등이 보편화된 결과 금융경제화가 촉진되고 미국주도의 자본주의금융통화체계의 자체모순이 그 어느때보다 심화되고있다.

생산을 비롯한 경제의 여러 부문과 금융부문사이의 련계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자본주의금융시장들에서 방대한 규모의 화페자금이 재생산과정에 흡수되지 못하고 물질생산령역으로부터 심히 분리되여갔다.그에 따라 제국주의독점체들은 기업의 경영전략을 생산중심의 전략으로부터 채무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하였으며 금융령역을 리윤획득의 기본분야로 간주하고 그에 대한 투자만을 강화하였다.

금융통화분야에서 투기행위가 자유롭게 진행되고 더욱 강화되다나니 금융위기는 더한층 심화되게 되였다.

한편으로 미국은 《세계화》전략을 실현하기 위하여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금융위기를 조장시키는 방법으로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1990년대 동남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을 휩쓴 금융위기를 통해 그것을 보자.

동남아시아나라들은 1980년대 후반기부터 1995년까지 년평균 8%의 경제장성을 이룩하였다.이 나라들은 국제적으로 금융시장개방의 요구가 높아지자 외국자본이 침투해들어올수 있도록 자본이동을 자유화하고 그 대부분을 부동산투자나 주식투자에 리용하였다.이로 하여 경제는 외래자본에 크게 의존하는 상태에 놓이게 되였다.

당시 동남아시아나라들의 경제를 장악하는것을 아시아태평양지역진출의 관건적고리로 여긴 미국은 이 나라들의 경제적약점을 교묘하게 리용할것을 타산하고 국내시장과 국제시장에서 타이의 화페 바트를 대량적으로 끌어들이는것으로부터 공격을 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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