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st, 2019

론설 : 올해진군의 결속과 일군들의 역할

주체108(2019)년 12월 1일 로동신문

 

올해전투가 결속단계에 들어섰다.지금의 하루한시는 올해를 자랑찬 성과로 장식하는데서 관건적인 시기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줄달음쳐온 이해의 마지막돌격전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이 어떻게 분발하고 마력을 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총궐기, 총발동시키는 야전형의 지휘성원이 되여야 합니다.》

일군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단위사업의 성과는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인 일군들의 역할에 따라 좌우되게 된다.생산자 한사람이 실수하거나 무책임하게 일하면 그 후과는 개별적생산공정에 지장을 주는데 국한되지만 일군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해당 단위의 년간계획수행이 흔들리고 당의 의도대로 혁명의 전진이 가속화될수 없다.

올해 사회주의건설에서는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농업부문의 많은 단위들이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고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도 대건설투쟁이 과감히 전개되여 소중한 사회주의재부,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도처에 일떠섰다.이러한 성과들은 일군들이 기관차, 기마수가 되여 전진하는 대오를 힘있게 이끌어온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무슨 일이나 시작을 잘 떼는것도 중요하지만 결속을 잘하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주도세밀한 작전과 지휘로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올해의 전투적과업수행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이다.그러자면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주도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신년사과업관철에서 미진된 과제들을 완수하는데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여러 부문에서는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한 단위들이 계속 배출되고있다.이와 반면에 아직도 생산을 활성화하지 못하고있는 단위도 있다.문제는 년간계획수행에 대한 일군들의 립장에 달려있다.일군들이 맡은 단위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올해전투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한다면 훌륭한 결실을 가져올수 있다.

올해 자기 부문앞에 나선 과업중에서 이미 수행한것은 무엇이고 미진된것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하루빨리 수행하기 위한 치밀한 작전을 세운데 기초하여 마지막돌격전을 맹렬히 전개해나가는것이 혁명의 지휘성원의 옳바른 자세이다.뒤떨어진 단위의 일군들은 신들메를 바싹 조이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여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로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설비가동률을 높이며 원료, 자재보장사업을 적극 따라세우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 때 최대한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년간계획을 이미 수행한 단위의 일군들은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말고 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면밀히 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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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적인 제2의 실력

주체108(2019)년 12월 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여야 한다》는 일군들이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데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현시기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가장 선차적이면서도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국력경쟁은 곧 과학기술경쟁이다.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자고 하여도, 비약의 나래를 펴고 세계를 앞서나가자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튼튼히 틀어쥐고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며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주체101(2012)년 1월 15일과 25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자면 일군들이 당의 최첨단돌파사상으로 무장하고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는것이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가르쳐주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하는것, 이것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반드시 갖추고있어야 할 제2의 실력이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세계적으로 정보기술을 비롯한 과학기술이 비상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있으며 사회경제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그 역할은 날로 더욱 높아지고있다.

지금은 낡은 지식과 경험만 가지고 일할 때가 아니다.현대과학기술을 떠나서는 어떤 사업도 할수 없다.

당에서 그처럼 관심하고있는 농사를 잘 지어 대풍을 안아오자고 해도 과학기술을 알아야 하며 로동당시대의 건축물을 훌륭히 일떠세우자고 해도 과학기술에 정통한 실력가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아무리 혁명성이 높고 조직력과 전개력이 있다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모르면 날로 발전하는 시대의 전진에 보폭을 맞출수도 없게 되며 해당 부문,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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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빛같은 미소 그립습니다

주체108(2019)년 12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김 정 은

 

 

조국강산에 12월의 새날이 밝았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 흰눈이 펑펑 쏟아져내리던 8년전 12월의 그날들이 삼삼히 어려오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렬차의 기적소리마저도 가슴을 파고드는 이 아침, 간절한 그리움속에 날과 달을 이어가는 인민의 마음속에 위대한 어버이의 해빛같은 미소가 숭엄히 안겨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처럼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한생을 빛나게 마무리한 위인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 세상 비길데 없는 열화같은 정과 사랑으로 인민을 품어안아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은 정녕 인민의 태양이시였다.

언제나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인민의 앞길에 행복의 봄날만을 펼쳐주신분, 활활 불타오르며 세상만물에 빛과 열을 주는 태양처럼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온 나라 강산을 행복의 락원으로 가꾸시며 찬란한 미래를 펼쳐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자신의 한생을 쥐여짜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남는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인민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준다.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조국은 곧 사랑하는 인민이였고 그이의 모든 헌신과 로고는 인민을 위한것이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였고 의지였다.

하기에 이 땅의 누구나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합치면 인민뿐이라고 절절히 노래하고있는것이 아니던가.

낮이나 밤이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인민을 위하여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정녕 잊을수 없다.

인민이라는 순결한 대지에 따사로운 사랑의 해빛을 뿌리시며 행복의 열매를 주렁지우시던 절세위인의 자애로운 영상을.

태양처럼 환히 웃으시는 어버이의 모습을 우러를 때면 천리길도 단숨에 달려갈 천백배의 힘과 용기가 샘솟고 눈부신 앞날에 대한 확신으로 가슴끓여온 우리 인민이다.

하지만 우리 어찌 다 알수 있으랴.인민의 기쁨,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천만고생, 눈물겨운 헌신의 세계를.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어느 한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인생이란 무엇이겠는가.그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는 한생이다.우리의 인생이란 다른것이 아니다.조국의 륭성발전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이 우리의 인생이다.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더 헌신분투하겠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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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본주의에는 전도가 없다

주체108(2019)년 12월 1일 로동신문

 

력사의 전진행정에 하나의 법칙으로 굳어진것이 있다.언제나 새것은 승리하고 낡은것은 쇠퇴몰락하여 이 지구상에서 자기의 존재를 마친다는것이다.

세계가 변하고 시대도 달라졌지만 이것은 어길수 없는 철리로 되였다.

물론 낡은것이 새것의 탈을 쓸수도 있고 죽어가는것이 일시적으로 되살아나는것 같이 보일수도 있지만 낡은것은 사멸해가는 존재이므로 전도가 없다.

자본주의가 바로 그렇다.

서방의 정객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본주의야말로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표본》이라고 아무리 미화분식하여도 그의 멸망을 촉진하는 치명적인 병페를 가리울수 없다.

빈부의 차이와 실업, 도덕적부패 등은 자본주의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이다.

자본주의의 운명은 서산으로 기울어지고있다.

그렇게 말할수 있는 근거는 충분하다.

서방이 자랑하는 《경제적번영》을 놓고보자.

자본주의나라들은 해마다 국내총생산액과 국민소득액 등 잡다한 통계자료들을 작성발표하면서 그것을 자본주의의 《우월성》으로 광고하는데 써먹고있다.

문제는 그러한 경제적성장과 넘치는 재부가 과연 누구를 위한것인가 하는것이다.또 그것이 무엇을 낳는가 하는것이다.

미국잡지 《포브즈》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 부호들의 년평균수입은 일반로동자의 년평균임금에 비해 1987년에는 221배, 1999년에는 1 077배에 달하였다.

미국에서 총인구의 0.1%밖에 안되는 부유층이 가지고있는 재부는 인구의 90%에 달하는 일반가정이 가지고있는 재부와 맞먹는다.

극심한 빈부의 차이는 미국만이 아닌 모든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수입격차가 심해지고 재부가 소수 특권층의 수중에 집중되는 등 사회적불평등이 증대되고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지난 20여년간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빈부차이가 격화되였으며 빈곤층증대가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로 제기되고있다는 자료를 발표하였다.

34개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진행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3분의 2가 부익부, 빈익빈이 심각한 사회적난문제로 되고있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근로자들의 생활처지가 절대로 개선될수 없다.

생산수단과 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극소수의 부유층은 최대한의 고률리윤을 짜내는것을 유일한 목적으로 삼고있다.이것은 필연적으로 중소기업들의 련이은 파산과 근로자들의 해고의 증대로 이어지고 실업자대군이 거리로 밀려드는것과 같은 혼란을 일으키고있다.

지난해말 도이췰란드의 실업자수는 226만명, 에스빠냐의 30살미만 청년실업자수는 56만 9 000명에 이르렀으며 미국에서는 1주일동안에 23만 1 000명의 실업자가 새로 등록되였다.

일자리를 잃고 거리를 헤매는 실업자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비럭질을 하거나 범죄의 길에 서슴없이 뛰여들고있다.가난한자는 나날이 쪼들리고 부유한자의 재부는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계속 불어나고있다.

이것이 바로 《경제적번영》이라는 비단보자기속에 가리워진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이며 빈부격차는 자본주의제도하에서 절대로 해결할수 없는 불치의 병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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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화완성의 종착점은 어디인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2월 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온 한해 지역사회를 소란케 한 일본의 군사적광기가 년말에도 꺼질줄 모르고 계속 달아오르고있다.

얼마전 방위성은 12월에 시고꾸지방에서 처음으로 미해병대와 륙상《자위대》의 공동실동훈련을 진행한다고 공표하였다. 훈련에는 미군의 《오스프레이》수송기 4대가 참가한다고 한다.

이것은 《자위대》무력의 실전화를 기어이 완성하기 위한 책동의 일환으로서 상전을 등에 업고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에로 미친듯이 질주하는 일본의 군사적야망의 뚜렷한 발로이다.

오늘날 완전한 공격형무력으로 변신한 《자위대》는 군사작전범위를 계속 넓히면서 해외진출을 《정례화》하고 전쟁수행능력을 숙달하는데 광분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군사동맹》,《방위협조》의 미명하에 《자위대》무력의 실전능력완성을 꾀하고있는것이다.

미군특수부대와의 외딴섬방위를 가상한 공수훈련으로 이해 미일합동군사연습의 첫발을 뗀 《자위대》는 올해에만도 수륙기동단과 미해병대의 실동연습,항공《자위대》 전투기들과 미공군 《B-52》전략폭격기와의 공동훈련 등 상전과 야합하여 실전에 가까운 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놓았다.

뿐만아니라 지난 5월에는 해상《자위대》 함선들이 프랑스와 오스트랄리아,미국과 인디아양에서 처음으로 공동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장기간 태평양수역을 싸다니면서 연안국들과의 해상합동훈련을 련이어 강행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자위대》와 프랑스군 및 카나다군과의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체결이 승인되고 영국군과의 《방문부대지위협정》체결이 검토되는 등 일본정계에서 군사적해외진출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책동이 가속되고있다.

중동정세악화를 구실로 《자위대》무력의 중동파견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는 일본정부의 행위를 결코 《정보수집》이나 《해상안전확보》의 견지에서만 볼수 없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군사작전반경을 해외각지로 부단히 확대하여 도처에서 화약내를 피우고있는 《자위대》의 살벌한 행적은 일본무력이 추구하는 실전화완성의 종착점이 과연 어디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력대 최대로 팽창된 방위비,《전수방위》원칙을 벗어난 공격형무력,군사적해외진출확대 등 제반 사실은 일본의 모든 군사활동이 곧 실전,재침에로 이어지고있다는것을 시사하고있다.

올해 일본은 《헤이세이》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레이와》시대에 들어섰다.

시대가 바뀌고 년호는 달라졌어도 국내외적인 온갖 력사적,법률적,도덕적제약을 깨고 전쟁가능한 국가로 나가려는 일본의 군국주의적야망은 변함이 없다.

국제사회는 《레이와》시대 일본의 행방을 우려속에 주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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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친미사대, 외세의존이 가져온 필연적산물

주체108(2019)년 12월 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방위비분담금》증액을 요구하는 미국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활화산처럼 폭발하고있다.

며칠전 남조선인터네트신문들에 의하면 지난 3월 미국이 래년도 국방예산으로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용을 44억 6천여만US$로 정하였다고 한다.

물론 이것이 변놓이까지 해대며 풍청대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실정과 지난해 3월 미국방성이 편성하였던 예산안이 올해 3월 아무런 리유도 없이 갑자기 2배로 불어난 사실을 놓고볼 때 엄청나게 부풀려진 수자라는것이 수많은 언론, 전문가들의 일치한 평이다.

미국이 요구하는 《방위비분담금》 47억~50억US$가 미국방성이 작성한 래년도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용보다 더 많다는 사실은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전액을 모두 남조선에 부담시키자는것임을 보여주고있다.

사실 미국이 해마다 국방예산으로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를 첨부하고있는것은 《동맹국에 대한 방위》때문이 아니라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패권을 유지, 강화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11월 22일 미국 공화당소속의 한 상원의원이 《주한미군은 단순히 북의 위협때문만이 아니라 역내 방어를 위해 있는것이다.》, 《그곳에는 우리가 주시해야 할 다른 상대들도 있다.》고 실토하고 28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이 《미국은 자국의 국익을 위해 미군을 해외에 주둔시키고있다.》고 력설한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그런데도 미국은 남조선으로부터 해마다 근 10억US$에 달하는 거액을 받아쓰고도 성차지 않아 다음해에는 무려 50억US$를 내라고 강박하고있다.

한마디로 남조선을 저들의 세계제패를 위한 침략전쟁의 자금조달지로 만들려는것이 미국이 추구하는 음흉한 속심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이 《세상에 이런 날강도가 어디 있는가.》, 《주한미군 철수해도 <방위비>는 더 낼수 없다.》, 《1명당 2억원짜리 용병들은 이 땅에서 당장 떠나라.》 등으로 분노에 치를 떠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21세기인 오늘날 남조선에서 이렇듯 수치스럽고 경악스러운 일이 벌어지고있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지난 70여년간 미국을 하내비, 구세주처럼 여기면서 친미사대,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려온 필연적산물이다.

남조선당국이 비굴하게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 계속 매달린다면 언제 가도 식민지예속의 올가미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차례질것은 지금보다 더한 수치와 모욕, 굴종밖에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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