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 또 용진!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상원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을 전한다-
지난 11월 19일,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 상원은 그 연혁사에 기록될 또 하나의 뜻깊은 시각을 맞이하였다.이날 아침 10시, 2호계렬 생산능력확장공사가 끝난 현장에서는 2호소성로화입이 진행되였다.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속에 소성로에 불이 지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거세차지는 불길, 마침내 열기를 안고 용을 쓰기 시작하는 소성로와 가소로, 예열탑들…
많은것이 그러하지만 세멘트생산도 불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하지만 이날 상원땅에 지펴진 불길은 그 의미가 류달랐다.더 힘있고 강력해진 상원, 더 억세고 튼튼해진 건설의 전초기지가 자기의 새 출발을 알리는 선언과도 같은것이였다.
2호계렬 생산능력확장공사가 성과적으로 결속됨으로써 예열 및 가소로계통의 능력이 높아지고 소성로와 랭각기계통의 현대화가 실현되였으며 선진적인 련속공정조종체계가 확립되여 크링카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게 되였다.이로써 상원은 마침내 기업소에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고 당이 제시한 세멘트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얼마나 장한가.걸음마다 앞을 막는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짓부시며 용진 또 용진하는 상원, 그날의 불길은 바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전렬에서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상원이 자기의 산모범으로 시대를 고무하며 더 큰 승리에로 부르는 한폭의 붉은기, 진군의 기발과도 같은것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조국의 전진에는 언제나 그것을 떠받드는 열혈의 인간들의 헌신의 피와 땀이 슴배여있는 법이다.
시련의 광풍이 몰아쳐도 우리 조국의 용진의 기상은 얼마나 드높은가.건설분야만 보아도 그렇다.
하늘아래 첫 동네 삼지연군의 천지개벽으로부터 시작하여 독특한 다기능체육문화휴양지로 일떠선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어랑천기슭에 솟아오른 신념의 방탄벽-팔향언제, 사회주의문화농촌주택건설의 본보기로 솟아오른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의 아름다운 선경…
이해와 더불어 더욱 늘어나고 눈부시게 솟구쳐오른 내 조국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생각할 때마다 어려오는 부름이 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절세의 위인들을 대를 이어 명예지배인으로 높이 모신 뜻깊은 일터,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언제나 전초병이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는 믿음이 어린 대규모세멘트생산기지.
용진 또 용진! 바로 이것이 조국의 억센 진군을 떠받든 상원의 기상이고 숨결이다.우리 조국의 질풍노도는 자신들의 피와 땀으로 그 전진을 담보하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상원로동계급의 충성과 의리의 숨결도 뜨겁게 전해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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