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녀성인권문제를 통해 본 자본주의의 반동성
올해에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심각한 사회적병집으로 제기된것들중의 하나가 바로 녀성인권문제이다.
년초에 미국의 워싱톤과 뉴욕 등 주요도시들에서 녀성들의 권리를 보장할것을 요구하여 일어난 시위로부터 시작하여 지난 11월말 국제녀성폭력철페의 날을 맞으며 프랑스와 벨지끄 등 서유럽나라들에서 벌어진 녀성들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시위에 이르기까지 녀성인권과 관련한 항의시위들이 그칠새 없었다.온갖 구속과 불평등을 반대하고 참다운 녀성인권을 요구하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절규는 이 시각도 울려나오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평등》이라는 말은 선거표를 따내고 집권을 유지하기 위해 갑삭거리는 정객들의 혀끝에서만 맴도는 정치용어일뿐이다.
자본주의사회의 참혹한 녀성인권실상은 황금만능, 패륜패덕, 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의 기초로 되고있는 반인민적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정치의 반동화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 겪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인민대중은 정치의 주인이 아니라 부패한 권력야심가들의 리익실현의 도구로 치부된다.서방정객들의 극히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고관점, 통치방식은 자본주의나라들의 고질적병페인 사회적불평등, 녀성차별을 더욱 심화시키는 근원으로 되고있다.녀성을 《아이낳는 기계》라고 모독하고 상품화하며 경악할 언동을 일삼는것이 양복과 넥타이로 본색을 가리우고 대중앞에 뻔뻔스럽게 나서는 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이다.
이런 반동적인 녀성관을 가진자들이 얼굴 한번 붉히지 않고 《녀성평등》, 《녀성활약》을 광고하고있다.파렴치한 정치협잡군들이 인민우에 군림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의 인권과 존엄이 무참히 유린당하는것은 필연적결과이다.수많은 녀성들이 상품화되여 인신매매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로동의 권리에 대한 불평등, 례상사로 된 가정폭력은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 받는 천대와 무권리의 축도이다.
생존권은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이다.생존권보장에서 중요한것이 로동생활에서의 평등과 권리보장이다.
자본주의나라들의 고질병인 실업의 첫째가는 피해자는 다름아닌 녀성들이다.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은 녀자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기업체들에서 첫번째 해고대상으로 되고있으며 리윤추구에 눈이 어두운 경영주들로부터 무지막지한 사직을 강요당하고있다.《경영손실》을 메꾼다는 미명하에 기업체들이 저저마다 대대적인 해고소동을 벌리고있는 형편에서 더욱 그렇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일자리를 제일 힘들게 얻는것도, 제일 쉽게 떼우는것도 다름아닌 녀성들이다.
오죽하면 서방언론들까지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이 직업을 얻는다는것은 《황소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개탄하였겠는가.
요행 직업을 얻은 녀성들의 경우에도 로동생활에서 극심한 차별을 받고있다.그 어느 자본주의나라를 막론하고 같은 일을 하고서도 녀성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받는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