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의 신심드높이 휘황한 래일로!
력사에 뜻깊은 한페지를 아로새긴 주체조선의 2019년이 저물어간다.
조국과 인민이 걸어갈 앞길을 등대처럼 밝히신 절세위인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에 이어 명곡 《우리의 국기》의 숭엄한 선률속에 밝아온 내 조국의 한해를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가슴 후더워진다.
충격적인 사변들과 전진비약의 기상으로 격동속에 흘러간 한해, 굴함없는 투쟁과 빛나는 위훈의 자욱들로 인민의 가슴가슴에 지울수 없는 추억을 남긴 내 조국의 2019년이여,
너는 무엇을 소리쳐 전하는가.행성을 진감하는 기적을 일으키며 일진광풍의 기상으로 만난을 헤쳐온 영웅적진군의 도도한 흐름은 이제 또 얼마나 가슴벅찬 환희의 시각들을 아로새기게 될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수억만 인류가 맞고보내는 세월의 흐름은 꼭 같아도 나라마다 아로새기는 년륜이 력사에서 차지하는 지위는 서로 다르다.
국가의 번영을 위해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이 노력을 기울이지만 한해의 려정을 마치면서 총화하게 되는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위대한 당을 따라 굴함없이 싸워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로 억세게 걸어온 한해를 우리는 승리자의 긍지높이 돌이켜본다.
과연 보통의 환경에서 흘러온 날과 달이였던가.
남들같으면 상상도 못할 시련의 난파도가 우리의 앞길을 걸음걸음 막아나섰다.
실지 그 누가 겪는다면 한달이 아니라 며칠도 존재하지 못할 최악의 조건속에서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이 땅의 한해가 흘러갔다.
그런것으로 하여 이 땅의 365일은 하루하루가 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대성을 낱낱이 비추어보는 력사의 검증과정으로 되였으며 모든 창조물들과 일터마다에서 울려나오는 노래소리, 거리로 오가는 사람들의 걸음새까지도 매일, 매 시각 세상사람들이 귀를 강구어듣고 유심히 지켜보는 사변적인 의미를 띠게 되였다.
걸음걸음 가능보다는 불가능이 더 머리를 쳐들었던 가혹한 난관을 우리는 그저 이겨낸것이 아니라 그것을 박차고 더욱 용감히 솟구쳐올랐으며 강국의 존엄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천겹만겹으로 막아나섰던 도전들은 오히려 사회주의 우리 조선이 얼마나 위대한 강국인가를 더욱 부각시키는 위력한 증거로 되였다.
이해의 첫달부터 시작된 련속적인 조선충격속에서 비상한 높이에 오른 우리 국가의 위용이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되였고 자력갱생을 백승의 불변침로로 재천명한 4월의 뢰성에 이어 도처에서 우리의 힘, 우리의 식으로 전진하고 발전하는 강용한 기상이 더욱 거세차게 나래쳤다.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와 전체 인민의 백옥같은 충성심에 떠받들려 일떠선 삼지연시의 모습과 함께 중평남새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가 준공되여 인민의 리상향, 주체조선의 사회주의건설신화, 로동당시대의 특색있는 문명을 떨치며 또다시 세인을 경탄시켰다.
인민이 향유할 행복의 새로운 높이를 그어준 이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안고있는 진정한 가치와 의미는 가시적인 성과 그자체에만 있는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잠들줄 모르는 수도의 밤
-려명거리에서-
주대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