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희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인 항일혁명투사 황순희동지는 주체109(2020)년 1월 17일 10시 20분 급성페염으로 인한 호흡부전으로 100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항일대전의 참전자이고 증견자인 황순희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높이 받들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여온 우리 혁명의 제1세대 로투사이며 견실한 녀성혁명가이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이국땅의 빈농가에서 태여나 피눈물나는 생활을 강요당하던 황순희동지는 어린 나이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각별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체질화한 불굴의 혁명투사로 성장하였으며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황순희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신임에 의하여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대국보관인 조선혁명박물관의 책임일군으로 수십년간 사업하면서 천금보다 귀중한 혁명사적자료들을 발굴고증하고 주체조선의 만년재보를 끝없이 빛내이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
황순희동지는 위대성도서들과 회상기들을 집필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들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으로 무장시키고 항일전구에 나래치던 백두산정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 온 사회에 차넘치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황순희동지는 오랜 기간 당중앙지도기관 성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서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며 우리의 혁명주권을 굳건히 다지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바치였다.
황순희동지는 우리 혁명의 1세로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항일의 로투사의 훌륭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을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고무추동하였다.
황순희동지는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투철한 혁명적원칙성과 겸손하고 소탈한 품성으로 하여 동지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황순희동지의 생애는 혁명의 수령을 신념과 의리로 받들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한 참다운 혁명가의 한생이였다.
황순희동지의 서거는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는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슬픔으로 된다.
황순희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년대와 세기를 이어온 영광스러운 력사에 아로새겨진 그의 공적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109(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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