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8th, 2020

황순희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

주체109(2020)년 1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인 항일혁명투사 황순희동지는 주체109(2020)년 1월 17일 10시 20분 급성페염으로 인한 호흡부전으로 100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항일대전의 참전자이고 증견자인 황순희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높이 받들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여온 우리 혁명의 제1세대 로투사이며 견실한 녀성혁명가이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이국땅의 빈농가에서 태여나 피눈물나는 생활을 강요당하던 황순희동지는 어린 나이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각별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체질화한 불굴의 혁명투사로 성장하였으며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황순희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신임에 의하여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대국보관인 조선혁명박물관의 책임일군으로 수십년간 사업하면서 천금보다 귀중한 혁명사적자료들을 발굴고증하고 주체조선의 만년재보를 끝없이 빛내이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

황순희동지는 위대성도서들과 회상기들을 집필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들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으로 무장시키고 항일전구에 나래치던 백두산정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 온 사회에 차넘치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황순희동지는 오랜 기간 당중앙지도기관 성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서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며 우리의 혁명주권을 굳건히 다지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바치였다.

황순희동지는 우리 혁명의 1세로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항일의 로투사의 훌륭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을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고무추동하였다.

황순희동지는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투철한 혁명적원칙성과 겸손하고 소탈한 품성으로 하여 동지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황순희동지의 생애는 혁명의 수령을 신념과 의리로 받들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한 참다운 혁명가의 한생이였다.

황순희동지의 서거는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는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슬픔으로 된다.

황순희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년대와 세기를 이어온 영광스러운 력사에 아로새겨진 그의 공적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109(2020)년 1월 17일

 

(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고 황순희동지의 령구를 찾으시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주체109(2020)년 1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리설주녀사와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인 항일혁명투사 황순희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1월 17일 고인의 령구를 찾으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봉주동지, 리만건동지, 리일환동지, 최휘동지, 리병철동지, 박태덕동지, 박태성동지, 김영철동지, 김형준동지가 함께 참가하였다.

추도곡이 장중하게 울리는 장내는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왔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를 신념과 의리로 받든 견실한 녀성혁명가, 혁명의 제1세대 로투사인 황순희동지를 잃은 비애에 휩싸여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녀사와 함께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당과 혁명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투철한 혁명적원칙성을 지니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항일전구에 나래치던 백두산정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 온 사회에 차넘치도록 하는데 특출한 공적을 쌓아올린 황순희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편단심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귀중한 혁명선배를 잃은 비통한 마음을 안으시고 황순희동지의 령구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고인의 유가족들을 만나시여 심심한 조의를 표시하시고 따뜻이 위로해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황순희동지의 략력

주체109(2020)년 1월 18일 로동신문

 

황순희동지는 주체8(1919)년 5월 3일 중국 연길현 화룡리의 빈농가에서 출생하였다.

황순희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영광스러운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하여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동지는 아동단과 공청조직에서 활동하다가 주체24(1935)년 11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여 원쑤 일제를 격멸하는 무장투쟁에 참가하였으며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보위하고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안아오기 위하여 불굴의 투쟁정신과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였다.

황순희동지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로선을 받들고 혜산에서 녀맹위원장사업을 맡아하면서 녀성들을 새 조국건설에로 불러일으켰다.

황순희동지는 김일성고급당학교를 졸업하고 주체54(1965)년 2월부터 조선혁명박물관 책임일군으로 사업하면서 주체조선의 만년재보를 끝없이 빛내이고 항일의 전구에 나래치던 백두의 혁명정신이 온 사회에 차넘치도록 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

황순희동지는 주체50(1961)년 9월부터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주체55(1966)년 10월부터 주체99(2010)년 9월까지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사업하였으며 주체51(1962)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3기부터 대의원으로 활동하였다.

동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특출한 공로로 하여 영예의 김일성훈장과 김정일훈장,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 공화국2중영웅칭호와 로력영웅칭호를 비롯한 높은 급의 당 및 국가표창을 받았다.

황순희동지는 주체109(2020)년 1월 17일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황순희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당과 혁명위업에 이룩한 그의 투쟁공적은 길이 남아있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 개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참가자들에게 축하서한을 보내시였다

주체109(2020)년 1월 18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의 기상이 온 나라에 약동하는 속에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가 17일 평양에서 열리였다.

지난해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는 전례없는 대풍을 이룩하고 개회된 회의는 정면돌파전의 첫해 진군길에서 진행되는 자력갱생선구자, 다수확선구자들의 대회합인것으로 하여 큰 의의를 가진다.

평양체육관 회의장은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 사회주의수호의 최전방을 지켜선 전초병들의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 쌀로써 우리 당을 결사옹위해갈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정으로 끓어번지고있었다.

회의에서는 우리 당의 농업정책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 다수확농장원, 다수확분조,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농장대렬을 늘여나가는 과정에 창조된 귀중한 성과와 경험들을 교환하고 나타난 결함과 교훈을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 당이 제시한 새로운 알곡고지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토의하게 된다.

회의에는 지난해 농업생산에서 모범적인 농장원, 농촌초급일군들, 농업과학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 축산, 농기계, 관개, 토지정리, 간석지건설부문의 혁신자들,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주석단에 나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와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리만건동지, 박태덕동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 김일철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고인호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 도당위원장들,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당의 농업혁명방침관철에 앞장선 도, 시, 군책임일군들, 농업근로자들, 농업과학자, 기술자들, 련관단위 일군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축하서한을 박봉주동지가 정중히 전달하였다.

농업전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어린 축하서한을 받아안은 전체 회의참가자들은 정력적인 령도로 이 땅우에 례년에 없는 대풍을 안아오시고도 그 모든 성과와 영예를 고스란히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면서 열광의 박수갈채를 터쳐올리였다.

김재룡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온 나라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되는 이번 농업부문총화회의가 우리 당 농업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고 농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교훈에 기초하여 올해 농업생산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현시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사활적인 요구로 나서고있는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전국적으로 390여개의 농장들과 4, 000여개의 작업반, 1만 5, 500여개의 분조, 10만 2, 900여명의 농장원들이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렬에 들어섰으며 알곡생산이 크게 장성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농사도 사상전이다 -지난해 알곡생산에서 이룩된 성과와 교훈을 놓고-

주체109(2020)년 1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있습니다.》

지난해는 당의 과학농사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현실에서 뚜렷이 과시된 해이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힘찬 투쟁을 벌려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는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였다.

지난해에 전국적으로 390여개의 농장과 4 000여개의 작업반, 1만 5 500여개의 분조가 다수확단위대렬에 당당히 들어섰으며 그 전해보다 4만여명이나 더 많은 10만 2 900여명의 다수확농장원이 배출되였다.

지난해의 과학농사열풍을 놓고서도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되는것이 있다.

한마디로 과학농사도 사상전이라는것이다.

지난해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높은 알곡생산목표와 그 실현을 위한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농사에서 걸린 모든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풀어주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은정에 무한히 고무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다수확열의로 가슴 불태우며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갔다.

평안북도일군들은 앙양된 대중의 열의가 그대로 다수확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어 과학농사작전과 지도를 혁신적으로 전개하였다.

지난 시기의 그릇된 사업방법에서 벗어나 현실에 깊이 침투하여 다수확을 위한 새롭고 의의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찾아 반영하면서 농사대책안을 명실공히 한해농사의 성과를 확고히 담보하는 과학적인 작전안으로 작성하였다.그리고 도농업과학연구소를 개건하고 협동농장들에까지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확립하였다.이와 함께 모든 시, 군에 유기질복합비료공장을 건설하고 온 도에 과학농사중시기풍을 확고히 세워나갔다.

도에서 지난해에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고 여러 다수확군과 120여개의 다수확농장, 1 000여개의 다수확작업반, 4 500여개의 다수확분조, 수만명의 다수확농장원을 배출한것은 우연이 아니다.당의 과학농사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결사관철하기 위해 떨쳐나선 도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성실한 땀과 지혜와 열정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명문고개이북지역에 위치한 시중군 흥판협동농장에서는 산간지대에서 도저히 도입할수 없다던 우량품종들을 대담하게 배치하고 생육기일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한 재배방법을 적극 찾아 실천하였다.그리하여 정보당 10t이상의 논벼와 강냉이를 생산하였다.

재령군 강교협동농장, 염주군 내중협동농장, 안악군 덕성협동농장, 곽산군 로하협동농장, 숙천군 약전농장 등 서해지구의 농장들뿐만아니라 동해지구의 안변군 천삼협동농장 그리고 영광군 상중협동농장, 삼수군 관평협동농장과 같은 중산간지대 농장들에서까지 례년에 없는 다수확성과가 이룩될수 있은 근본비결은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에 운명을 걸고 실천한데 있다.

반면에 하늘만 쳐다보면서 요령주의를 부리거나 재래식농법에 매여달리며 농사를 잘 짓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해마다 반복되는 가물과 고온, 태풍, 우박과 같은 재해성기상현상에 의한 피해를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면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여 알곡생산에서 적지 않은 손실을 입은 일부 단위 일군들은 뼈속깊이 자각하여야 한다.

누구나, 어디서나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다수확을 내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옹위하고 사회주의를 사수하기 위한 사활적인 투쟁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분발해나서야 한다.

도, 시, 군농업지도일군들과 농장일군들부터 당의 과학농사방침의 정당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결사관철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에 참가한 평안북도의 다수확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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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의 아들딸들이 대를 이어 전해가는 사랑의 전설

주체109(2020)년 1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우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횡포한 자연재해는 불의에 광범한 지역을 파괴하고 수많은 인적 및 물적손실을 가져다준다.예로부터 재난에 뒤따르는것은 피눈물과 절망의 아우성이라고 하였다.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그 참혹한 후과에 대한 가슴아픈 추억은 쉽게 가셔지지 않는다.지구상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뜻밖의 자연재해로 혈육들과 보금자리를 잃고 소중했던 생활을 졸지에 잃어버린 피나는 상처들을 안고있는가.

재일동포들에게도 그런 가슴아픈 추억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25년전인 주체84(1995)년 1월 17일 일본땅에서는 간또대진재 다음가는 막대한 인적 및 물적피해를 초래한 한신대진재가 발생하였다.재일동포들도 그때 큰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오늘 재일동포들은 그 참혹한 재난을 눈물로만 추억하지 않는다.맥을 놓았던 자기들에게 재생의 숨결을 부어주시고 설한풍을 몰아내는 따뜻한 빛발을 뿌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에 목이 메이는 이역의 아들딸들이다.

어머니는 멀리서도 자식의 불행을 감촉하는 법이다.

25년전의 그날 이 소식에 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히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지진이 일어났다고 한다고, 우리 동포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는가 빨리 알아보아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이르시고서도 좀처럼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시던 그이께서는 이제부터 시간에 관계없이 동포들의 피해정형을 즉시즉시 보고하라고 하시면서 총련과 제때에 련락을 취할수 있게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피해상은 참으로 험악하였다.온 일본렬도를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뜨린 이 악몽같은 재난은 재일동포들에게도 사정없이 들씌워졌다.수많은 동포들이 희생되고 부상당하였으며 생활터전을 잃고 엄동설한에 한지에 나앉았다.가뜩이나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민족적차별과 끈질긴 정치적박해를 받으며 살아가던 동포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커다란 불행이 아닐수 없었다.

동포들의 피해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며 한밤을 꼬박 지새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음날 이른아침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다음과 같은 위문전문을 보내시였다.

나는 일본의 효고현을 비롯한 깅끼지방에서 대규모의 지진이 일어나 그곳 총련조직들과 동포들이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는 뜻하지 않은 소식에 접하였습니다.

나는 이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한덕수의장동지를 비롯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피해지역 동포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문과 애도의 뜻을 표하는바입니다.

나는 총련의 모든 조직들과 동포들이 더욱 굳게 단합하여 지진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안착된 생활을 이룩하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사랑의 위문전문을 받아안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뜨거운 눈물속에 마음속격정을 터치였다.

(위대한 장군님, 정말 고맙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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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겠다 -총련일군들이 강조-

주체109(2020)년 1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를 커다란 감격과 무한한 격동속에 받아안은 총련일군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해나갈 굳은 의지를 피력하였다.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사회주의조국의 강대성과 밝은 미래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는 불멸의 대강이며 애족애국의 기치라고 강조하였다.

새로운 승리의 리정표를 가슴에 새기면 새길수록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시야말로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악랄한 도전으로부터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 인민의 행복과 미래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담보해주시는 최고령도자이심을 절감하게 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정면돌파전에 관한 사상을 받들고 우리 혁명의 익측전선을 맡은 총련의 영예로운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강추련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를 접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천리혜안의 예지와 통찰력, 세인을 놀래우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 그이의 위대성에 온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그이께서 제시하신 전투적구호를 총련일군들에게 주신 구호로 심장에 새겨안고 그 어떤 난관이 가로막아나선다고 해도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해나감으로써 기어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성기를 앞당겨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고덕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시하신 혁명적로선은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필승의 보검이며 최후발악하는 적들에게는 패배만을 안기는 무자비한 철추로 된다고 언급하였다.

고생과 투쟁이 없이는 위대한 승리를 가질수 없으며 혁명의 승리는 필연적이지만 그 어떤 장애도 곤난도 없이 성취되는것은 아니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에 쪼아박고 조직을 강위력한 전투대오로 반석같이 다져나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투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상일 총련 교또부본부 위원장은 우리 혁명의 당면임무로 보나 전망적인 요구로 보나 정면돌파전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과제임을 심장에 새기고 조국인민들과 숨결과 보폭을 맞추어 애족애국사업전반을 더욱 대담하게 공세적으로 벌려나갈 결심으로 충만되여있는데 대하여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 담겨진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어나가기 위하여 전원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것을 자신의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할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만 계시면 재일조선인운동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가슴에 새기고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는 구호드높이 올해투쟁을 공격적으로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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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침략국가의 활무대가 될수 없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1월 1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이 우주공간까지 《방위력》강화라는 불순한 목적에 악용하려고 날뛰고있다.

일본이 항공《자위대》를 항공우주《자위대》로 개칭하려 하고있다.

이미 이 방향에서 검토에 들어갔으며 2023년까지의 개칭을 지향하여 《자위대》법 등 법개정의 조정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자위대》고급간부회의에서 항공《자위대》의 우주작전대창설에 대해 운운하면서 《항공우주자위대에로의 진화도 이제는 꿈같은 일이 아니다.》고 한 수상 아베의 나발이 현실화되고있다는것이 립증되였다.

《우주공간에서의 방위력강화를 도모하기 위한것》이라는 미명하에 추진되는 이러한 움직임은 《자위대》의 활동령역을 우주공간에까지 확대하여 군사대국화의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위험천만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평화적목적에 리용되여야 할 우주공간을 지난 세기 인류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일으키고 온갖 치떨리는 범죄를 감행한 일본이 군침을 삼키며 넘겨다보는것은 결코 묵과할수 없는 일이다.

오늘까지도 일본은 국제사회앞에 피비린내나는 죄악으로 얼룩진 과거사를 미화분식하고 되살리기 위해 발악하는 전범국으로,해외침략을 꿈꾸는 전쟁세력으로 락인찍혀있다.

더우기 지금 일본의 모든 움직임은 군사대국화,해외침략야망실현에로 급속도로 지향되고있다.

새해벽두부터 일본반동들은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향한 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칠 때이다.》고 줴치면서 교전권포기와 전투력불보유를 명기한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변신시키는데 박차를 가하고있다.

아베정권이 들어선 후 일본의 방위비는 해마다 련속 사상최고기록으로 증가하고있으며 벌써 방위성의 래년도예산안에는 우주작전대신설을 비롯한 우주관련계획비용으로 506억¥이나 포함되였다.

올해 항공《자위대》에 20명규모로 창설되는 우주작전대를 2022년도에는 100명규모로 확대하며 다음해부터는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가려 하고있다.

패망후 지금까지 《전수방위》의 미명하에 《자위대》의 공격능력을 세계적인 수준에로 강화하고 그 활동반경을 전지구적범위에로 확장한 일본이 앞으로 그 기만적인 족쇄마저 풀어버리는 헌법개정과 우주의 군사화를 통하여 무엇을 추구하겠는가 하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일본이야말로 가리울수 없는 평화위협세력,파괴세력이다.

우주는 절대로 침략국가,전쟁국가의 활무대가 될수 없다.

일본반동들이 추구하는 항공우주《자위대》,군사대국화에로의 《진화》는 전범국의 비참한 종말로 이어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의 대조선강경정책에 편승하는 남조선군부당국 규탄

주체109(2020)년 1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국민주권련대 부산지역본부와 부산대학생진보련합이 15일 고고도무인정찰기가 배치된 경상남도 사천의 공군기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남조선군부당국을 규탄하였다.

발언자들은 국방부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와 《F-35A》스텔스전투기를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벌리는 등 미국의 대조선강경정책에 적극 추종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조선반도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산 전략무기, 선제공격무기의 반입과 전쟁연습소동을 즉시 중지해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이어 회견문을 통해 그들은 국방부 장관이 전쟁위기를 고조시킨 행위에 대해 국민앞에 사죄하고 북침전쟁연습책동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기자회견이 끝난 다음 초불로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모형 등을 불태워버리는 상징의식이 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주화실현을 위해 투쟁할것을 주장

주체109(2020)년 1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33년전 전두환파쑈독재세력의 야만적인 고문에 의해 학살된 박종철렬사를 추모하는 모임이 12일 렬사가 숨을 거둔 장소인 서울 남영동의 이전 대공분실앞에서 있었다.

박종철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열린 모임에서 발언자들은 박종철렬사가 부당한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가 악착한 고문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렬사가 바라던 민주화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각계 민중이 렬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에서 해외파병을 반대하는 목소리고조

주체109(2020)년 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광주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4일 5. 18민주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파병불가립장을 밝혀야 한다.》, 《파병은 우리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것이다.》, 《외세의 패권경쟁에 휘말려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참여련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비롯한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는 호르무즈해협파병요구를 거절하라.》, 《군사행동에 동참할 그 어떤 명분도 없다.》, 《아까운 생명들을 남의 나라 바다에 버리지 말라.》고 하면서 거세게 반발해나서고있다.

민주개혁정당들도 파병결정으로 전쟁에 휘말릴수 있다, 파병은 여러 나라와도 적대관계로 이어질수 있는 문제라고 하면서 파병에 부정적인 립장을 밝히고있다.

언론들은 호르무즈해협파병과 관련한 내부 반발이 거세여 질수 있다고 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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