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7th, 2020

사설 : 필승의 신심드높이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자

주체109(2020)년 1월 17일 로동신문

 

혁명의 계승은 투쟁정신과 전통의 계승이다.전통이 위대하고 계승이 확고한 혁명은 승승장구한다.

지금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속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대오가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다.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를 찾아 심신을 억세게 벼림으로써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려는것이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의 한결같은 각오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백두산은 민족의 넋이 깃든 조선의 상징이며 주체혁명의 뿌리가 내린 혁명의 성산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종의 산 백두산에서 주체의 기치높이 우리 혁명의 진군로를 개척하시고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신 우리 당과 공화국의 70여년사는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며 백두에서 시작된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온 영광스러운 행로이다.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일찌기 김일성종합대학시기 백두의 행군길을 곧바로 이어가실 신념의 맹세를 선언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반세기가 넘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이 맹세에 끝없이 충실하시였다.

지난해 12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생눈길을 헤치시며 백두의 혁명전구에 대한 준마행군을 단행하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헤쳐오신 백두의 행군길을 변함없이 이어 주체혁명의 종국적승리를 반드시 이룩하시려는 드팀없는 신념의 과시이다.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나갈 때 우리 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고수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다.

백두의 행군길은 조선혁명을 철저히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수행해나가는 주체의 길, 자주의 길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독창적인 혁명사상에 기초한 로선과 방침들을 내놓으시여 조선혁명의 진로를 열어놓으시였다.자력독립의 사상, 전민항쟁로선으로 우리 인민을 의식화, 조직화하시고 항일무장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백두령장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이 빛나게 실현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주, 자력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는 제국주의자들과 대국주의자들의 압력과 전횡, 사대주의, 교조주의자들의 책동을 배격하고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으로 전진시켜올수 있게 한 원동력이다.우리가 선행리론에 매달리고 남의 방식을 따랐다면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백승을 떨칠수 없었을것이며 우리 국가가 오늘처럼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칠수 없었을것이다.

주체는 조선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백두의 행군길의 불변좌표이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헤쳐오신 주체혁명의 길을 위대한 당을 따라 끝까지 걸어갈것이다.

백두의 행군길은 우리 조국과 인민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내세우기 위한 숭고한 애국애민의 길이다.

백두광야에 높이 휘날린 붉은기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대한 포부와 리상이 새겨진 전투적기치였다.제국주의와의 정면대결전을 선포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에 맥박친것은 오랜 세월 렬강들에 의해 무참히 롱락당하고 수난당하여온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대한 나라, 인민의 리상사회로 만방에 떨치시려는 강렬한 지향이였다.절세의 애국자의 숭고한 뜻에 매혹되여 따라나선 항일혁명투사들은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겠다는 결사항전의 정신, 몸이 찢기고 뼈가 가루되여도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이룩하겠다는 백절불굴의 의지로 백두의 설한풍을 뚫고 험산준령을 넘으며 영웅적투쟁사를 수놓아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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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 준공식 진행

주체109(2020)년 1월 17일 로동신문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이 개건되여 준공하였다.

풍치수려한 모란봉기슭에 1만여석의 관람석과 소조실 등을 비롯하여 현대적인 교육조건과 음향 및 조명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사상문화교양거점이 꾸려짐으로써 수도시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을 위하여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일수 있게 되였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갈 일념을 안고 수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달라붙어 극장개건공사를 짧은 기간에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공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훌륭히 개건된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 준공식이 16일에 진행되였다.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능오동지와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동지, 시안의 당, 정권기관, 공장, 기업소, 대학일군들, 근로자들, 극장종업원들, 건설자들, 청년학생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김능오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은 수도시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을 위하여 온갖 사랑을 다 돌려주신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령도자욱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사상문화교양기지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모란봉기슭에 몸소 야외극장터전도 잡아주시고 친히 이름까지 명명해주시였으며 여러차례 극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극장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많은 음향설비와 문화오락기재들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어려있는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을 더욱 훌륭히 꾸리도록 하시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며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 수만㎥의 토량처리와 관람석확장공사 등을 끝내고 분수터와 도로의 면모를 일신시켜 주변풍치를 더욱 아름답게 꾸린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평양시가 당정책관철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국의 앞장에서 나갈데 대한 당의 믿음을 소중히 새겨안고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기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선구자, 기수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극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극장건물과 시설물, 설비들을 적극 애호하고 정상유지, 정상관리사업을 짜고들어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수도시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두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난관을 격파하며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승전포성을 더욱 우렁차게 울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개건된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을 돌아보았으며 평양시청소년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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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이 가리키는 침로따라 청년들 앞으로!

주체109(2020)년 1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청년사업을 매우 중시하며 청년들을
굳게 믿고있습니다. 김 정 은

 

– 청년운동사적관에서 –

본사기자 리경미 찍음

 

우리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갈 조선청년들의 불같은 맹세, 억척의 기상이 정면돌파전의 모든 전구마다에서 활화산마냥 터져오르고있다.

열정의 우리 당을 닮아 피끓고 강철의 우리 당을 닮아 용맹한 우리 청년들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앞장에서 헤쳐나가는 개척자, 돌격전의 기수가 되리라!

언제나 당의 뜻으로만 심장이 고동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 영웅청년들의 이 불굴의 기개는 그 얼마나 장하고 미더운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의 장기성과 간고성을 내다보고 청년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주체혁명위업의 한길로만 억세게 나아가는 혁명의 후비대, 당정책결사관철의 선봉대, 청년강국의 주인공들로 키우고있습니다.》

청년들의 정신이 건전하고 그들의 열정과 기백으로 하여 활력에 넘쳐있는 나라가 진실로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하다면 이 땅 그 어딜 가나 투철한 혁명정신, 슬기로움과 용맹함을 지닌 청년들의 씩씩한 발구름소리가 강산을 진감하고 온 나라가 청년판으로 들썩이는 자랑스러운 현실은 과연 무엇을 말해주는것인가.

그것은 우리 조국이야말로 앞날이 밝은 나라, 이 세상에 다시없을 주체의 청년강국임을 웅변적으로 실증하는것 아니겠는가.

청년강국!

이는 지구상의 그 어느 나라나 민족도 풀지 못한 사회적난문제인 청년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된 우리 나라에서만 울려나올수 있는 자랑스러운 시대어이다.

거창한 대하에도 자기의 시원이 있다.

이 땅우에 청년강국의 시원을 열어놓으신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

청년들을 혁명의 위력한 주체적력량, 민족의 미래까지도 걸머진 골간부대로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년사업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시고 항일의 불길속에서 청년운동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시였으며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청년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손길이 있었기에 이 나라 청년들은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며 조국의 승리적전진을 힘차게 떠밀어올수 있었다.

원쑤의 폭탄에 강산이 통채로 불타던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도 세계청년학생들의 축전장으로 싸우는 조선의 청년들을 보내주시고 가렬한 격전이 계속되는 전방의 고지들에서 전투원들을 소환하여 대학으로 불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속에서 조선의 승리를 더욱 확신한 이 땅의 청년들이다.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며 조국이 있고서야 청춘도 희망도 있다는 귀중한 진리를 페부로 절감한 우리 청년들이기에 가렬한 전화의 나날 《김일성장군 만세!》를 높이 부르며 무비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이 땅을 굳건히 지켜싸울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은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마다 언제나 투쟁의 기수, 시대의 선구자가 되여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였다.

청년중시의 새 력사를 펼치시여 청년강국건설의 만년기틀을 마련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이시려 청년동맹에 태양의 존함을 모시도록 하여주시고 우리 당의 력사를 청년중시의 력사로 꿋꿋이 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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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높은 칭호

주체109(2020)년 1월 17일 로동신문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청년전위의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리

 

 

청년강국!

온몸에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고 젊음의 희열을 더해주는 글발이다.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을 피끓는 청춘의 심장에 새겨안고 우리 청년들 준엄한 혁명의 년대기마다 얼마나 많은 영웅신화들을 창조해왔던가.

청년들에 대한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담겨진 부름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청년전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부대》, 《우리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

언제나 태양을 옹위하는 위성이 되여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왔고 어머니 우리 당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그 품속에서 청춘의 아름다운 삶을 누려온 우리 청년들이다.

정녕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베풀어지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이 있어 우리 청년들은 영웅청년대군으로 자라나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부대로 자기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는것이 아니랴.

그렇다.우리 청년들의 지위와 역할을 특징지어주는 값높은 칭호들은 혁명과 건설의 전위대오로 내세워주신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표시이며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큰 영예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청년대군이 있기에 주체의 청년강국의 력사는 영원히 승리와 영광으로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청년전위의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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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새해축전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일군들의 모임 진행

주체109(2020)년 1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주체109(2020)년 새해축전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일군들의 모임이 14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박구호부의장 겸 조직국장, 조일연부의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고문들,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간또지방 총련본부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일군들, 간또지방 총련본부관하 일군들, 각급 조선학교 교장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보내주신 새해축전이 랑독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숭고한 사상과 뜨거운 동포애의 정이 담긴 새해축전을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친히 보내주신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축전에서 새해는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총련결성 6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백두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승리의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력사적대진군의 해라고 하시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새해축전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애족애국운동을 과감한 정면돌파전으로 벌려나갈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앞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와 우리 혁명의 익측전선이 지닌 임무의 중대성 그리고 애족애국운동의 현 실태로부터 주동적인 공격으로 난국을 뚫고 운동을 급속히 올려세우는것은 필연적인 요구이며 절박한 과업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적과의 치렬한 대결은 항상 자체의 력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동반하며 자기를 강하게 만드는 사업이 선행되여야 주동에 서서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따라서 총련이 정면돌파전에서 달성하여야 할 중심목표와 과업은 명백하다.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 전체 일군들은 자기 조직, 자기 단위를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혁명조직으로,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익측전선, 강위력한 해외전투부대로 반석같이 다지는데 총력을 집중하며 여기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가져올것이다.

총련이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정면돌파전을 벌리는데서의 최전선은 총련지부이다.

모든 지부를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더욱 반석같이 다지는 사업을 전형창조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방법으로 크게 전진시키는데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할것이다.

올해 정면돌파전의 중요한 목표의 하나는 모든 분회를 힘있게 움직이는 산 동포생활단위로 추켜세우는것이다.

우리는 분회를 강화하는 사업에 조직력량을 집중하여 동포들과의 사업을 정력적으로 벌림으로써 그 성과를 올해 11월에 진행하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에서 크게 과시할것이다.

년초부터 전조직이 달라붙어 총련과 녀성동맹분회들에서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기세충천하게 벌리도록 하여 총련이 동포들속에 더 깊이, 더 광범히 뿌리내리도록 할것이다.

정면돌파전을 애족애국운동의 모든 전선, 모든 분야에서 줄기차게 벌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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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 퇴출시켜라!》, 《토착왜구당 해체시키자!》 -남조선 각계층 적페청산의지 과시-

주체109(2020)년 1월 17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11일 《민주진보유튜브련대》와 윤석렬사퇴를 위한 범국민응징본부, 광화문초불련대가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초불집회를 가지고 2020년을 민주개혁세력의 완전승리의 해로 장식할것을 선언하였다.

대구와 포항, 대전과 광주 등 각지에서 모여온 각계층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발언자들은 검찰총장 윤석렬이 적페세력인 《자한당》과 작당하여 초불시민이 세운 《정부》를 붕괴시키고 저들의 권력을 유지하려 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국민을 배신하고 적페세력을 선택한 윤석렬은 검찰총장자격이 없으며 자진사퇴할것을 민주시민들의 이름으로 명령한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이제 참을만큼 참았다고 하면서 국민은 리익집단에 불과한 검찰과 《자한당》의 기만행위를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2020년을 민주개혁세력 완전승리의 해로 선포한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이 랑독되였다.

선언문은 평화와 민족화해를 방해하고 파쑈독재자들을 비호두둔하였으며 로동자들과 빈민들의 생존권투쟁을 무자비하게 짓밟은자들이 수구토착왜구세력이라고 폭로하였다.

이자들이 저들의 모든 죄행을 덮어버리고 합리화하기 위해 이제야 비로소 진실을 가르치기 시작한 력사교과서를 비난하며 다시 옛날로 되돌리려 하고있다고 선언문은 단죄하였다.

선언문은 2020년은 토착왜구당이 해체되여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되고 수구세력의 첨병이 된 정치검찰이 완전히 뿌리뽑히는 해로 기록되여야 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신문은 이날의 투쟁에 대해 전하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윤석렬사퇴, 정치검찰퇴출!》, 《조선일보, 동아일보페간》 등의 손구호판을 든 각계층 시민들이 《윤석렬은 사퇴하라!》, 《정치검찰 퇴출시켜라!》, 《토착왜구당 해체시키자!》고 웨치며 적페청산의지를 과시하였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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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무덤길을 재촉하는 발버둥질

주체109(2020)년 1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8일 남조선의 법무부가 검찰인사개편의 일환으로 검찰고위직인물 32명을 전격교체한것과 관련하여 보수패당이 야단법석하고있다.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야당것들은 검찰의 인사개편이 발표되자마자 론평, 기자회견 등을 통하여 《<정권>보신용칼춤》, 《검찰대학살》, 《인사폭거》, 《망나니행위》 등으로 맹렬히 비난하는가 하면 법무부 장관이 직권을 람용하여 검찰인사를 단행하였다, 점령군행세를 하고있다고 걸고들면서 직권람용 및 권리행사방해혐의로 그를 검찰에 고발하였다. 지어 현 당국자와 법무부 장관의 탄핵까지 고아대면서 《검찰학살진상규명전문팀》을 구성하여 죄를 따지겠다고 독을 쓰고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10일에는 40여명의 《자한당》소속의원들이 청와대로 몰려가 현 《정권》의 《좌파독재》와 《오만》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소란을 피워댔다.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이러한 망동은 사회적진보와 민주개혁을 바라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전면도전이며 악랄한 모독이 아닐수 없다.

력대적으로 남조선검찰은 파쑈독재의 사환군, 보수정치의 시녀가 되여 보수패당의 권력형부정부패와 사악한 범죄들을 극구 비호하고 민주개혁세력을 탄압하는데 앞장서왔다.

도적이 제발 저리다고 검찰적페세력이 붕괴되여가는 지금 제일 큰 공포와 불안에 휩싸여있는것은 파쑈독재와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던 과거 암흑시대를 되살리려는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다.

이로부터 보수패당은 검찰적페세력의 몰락을 저지시켜 어떻게 하나 저들의 기득권을 부지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는것이다.

자기 시대를 다산 페물들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기 위해 발버둥칠수록 무덤길을 더욱 재촉할뿐이다.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민주개혁, 적페청산의 구호를 높이 들고 보수패당과 검찰적페세력을 철저히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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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서 : 사회주의운동의 더러운 배신자

주체109(2020)년 1월 17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운동사에는 자기를 혁명의 길에 내세워준 수령의 믿음을 저버리고 배신한자들도 기록되여있다.로씨야의 뜨로쯔끼도 그러한자들중의 하나이다.

뜨로쯔끼가 레닌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것은 1902년이였다.

로동운동에 잠시 참가하였다가 짜리당국에 체포되여 씨비리에서 류형살이를 하던 뜨로쯔끼는 류형지에서의 탈출에 성공하자 영국의 런던으로 갔다.

당시 런던에서는 레닌이 창당준비를 하고있었다.레닌과의 첫 상봉은 뜨로쯔끼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어려운 생활처지에서도 레닌은 류형살이의 흔적이 다분한 뜨로쯔끼의 정상을 보고는 자기의 소지품까지 팔아 용돈을 쥐여주고 거처지도 마련해주었다.몹시 감복된 뜨로쯔끼는 레닌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였다.그러는 그의 손을 잡으며 레닌이 함께 일하자고 하자 뜨로쯔끼는 《가장 현명한 스승이며 은인인 친형님》을 만났다고 하면서 그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기까지 하였다.

뜨로쯔끼는 레닌을 도와 혁명적출판물발간에 열중하였다.기회가 있을 때마다 능란한 구변으로 로씨야운동가들과 맑스주의신봉자들에게 레닌의 위대성을 선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뜨로쯔끼의 이러한 행동은 오래가지 못하였다.저들의 편에 서면 새로 조직하게 될 당의 지도자로 추천하겠다는 기회주의자들의 유혹에 그는 량심도 의리도 맹세도 헌신짝처럼 줴버리였다.원래부터 공명심과 출세욕이 강했던 그는 끝끝내 배신의 길을 택하였다.1903년 로씨야사회민주로동당 제2차대회에서 멘쉐비크편으로 넘어간 때부터 뜨로쯔끼는 공산주의운동과 로동운동의 위험한 적으로 되였다.

뜨로쯔끼는 한 나라에서의 사회주의혁명승리의 가능성에 관한 레닌의 리론을 맑스주의의 《수정》인듯이 비난하고 《유럽합중국》으로 련합된 나라들이 동시적으로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해야 한다고 떠벌이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레닌의 위업이 승리적인것으로 확정되여가는 형세가 조성되자 뜨로쯔끼는 그를 찾아가 죄책의 눈물과 함께 용서를 빌며 다시금 《충성》을 언약하였다.그때가 바로 사회주의10월혁명이 성숙되여가던 1917년 7월이였다.혁명의 결정적시각을 앞두고 레닌은 또다시 공산주의자로서의 아량과 믿음으로 뜨로쯔끼를 볼쉐비크당에 받아주었고 후날에는 당과 국가의 요직을 맡겨주었다.

지어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가듯이 대세에 따른 충실성, 사심이 앞선 충실성은 오래 가지 못하는 법이다.

뜨로쯔끼는 레닌이 병상에 들무렵 쓰딸린을 후계자로 지목하자 자기의 더러운 본색을 드러내고야말았다.분별을 잃고 반레닌, 반쓰딸린, 반혁명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리였다.쏘련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환상이라고 헐뜯었는가 하면 사회주의건설이 추진되자 초공업주의를 비롯한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특히는 프로레타리아독재의 기초를 무너뜨리려고 하였다.

레닌은 림종전야에 이자를 가리켜 《유다 뜨로쯔끼》로 락인하였다.

레닌이 서거하자 뜨로쯔끼의 불순한 행태는 더욱 로골화되였다.결국 뜨로쯔끼는 출당되였으며 국외로 추방되였다.그후에도 뜨로쯔끼는 로동운동의 변절자들을 긁어모아 제4국제당이라는 반혁명종파집단을 조작하고 1940년 외국에서 죽을 때까지 로동계급의 투쟁에 도전해나섬으로써 악랄한 배신자, 음모가로 력사에 더러운 자욱을 남기게 되였다.

뜨로쯔끼의 배신행위는 신념화되지 못한 충실성, 숭고한 도덕과 순결한 량심에 기초하지 않은 충실성은 수령에 대한 공고한 충실성으로 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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