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본부위원장, 지부위원장, 중앙단체, 사업체책임자회의 도꾜에서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총련애국위업에서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 본부위원장, 지부위원장, 중앙단체, 사업체책임자회의가 1월 30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박구호부의장 겸 조직국장, 조일연부의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국장들, 총련 본부위원장들, 총련 지부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책임자들, 각급 조선학교 교장들이 참가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밝혀주신 새로운 혁명적로선을 받아안고 조국의 전체 인민들이 혁명의 모든 전선에서 정면돌파전에 총돌입한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혁명의 익측전선의 책임일군들의 회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정면돌파전에서는 총련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최전선이며 전투부대라고 하면서 그는 오늘 회의의 목적은 한마디로 말하여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총련애국위업에서 철저히 관철하자는데있다고 밝혔다.
그는 본부위원장을 비롯한 책임일군들이 조국인민들과 보폭을 맞추어 정면돌파전을 벌리기 위해서는 투쟁계획을 혁신적으로 세우며 달성할 목표를 대담하게 높이 정하고 현실적이며 과학적인 대책을 안받침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우리가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제재속에서 살아야 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있는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책임일군들이 모든 상황에 단단히 대비하여야 하며 총련조직을 그 어떤 사태속에서도 끄떡없는 강위력한 해외전투부대로 반석같이 다질것을 그는 호소하였다.
그는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는것은 총련을 반석같이 다진다는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이 총련의 정면돌파전의 본질적요구, 중심과업이라고 강조하였다.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게 지부와 분회, 단체의 기층조직들을 강화하는데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올해 11월에 진행하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을 계기로 총련본부와 지부, 모든 단체들이 전 조직을 발동하여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기세드높이 벌리도록 하며 동포사는 모든 곳이 분회운동으로 흥성거리게 해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와 함께 민족교육사업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본부위원장들이 불퇴전의 각오와 결심으로 후대교육에 총력을 집중해야 할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정면돌파전에 들어선 오늘 총련의 3대 애국과업수행을 어느때보다 더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총련 본부위원장과 지부위원장, 중앙단체, 사업체의 책임자들이 시대가 총련에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억척같이 떠메고 애국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승리의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해 자기의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회의에서는 고덕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 부영욱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 리청주 총련 아이찌현 메이또지부 위원장, 김일도 총련 효고현 고베지부 위원장, 리종건 총련 후꾸오까현 지꾸호지부 위원장, 오민학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상임리사회 리사장, 조명진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남주현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겸 조직부장, 윤성진 오사까조선고급학교 교장, 김정수 금강산가극단 단장이 토론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