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세에 구걸하여 무엇을 얻겠다는것인가

주체109(2020)년 2월 16일 《조선의 오늘》

 

남조선당국이 외세에게 빌붙어 북남관계문제를 풀어보려고 무던히도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얼마전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을 비롯한 당국자들은 미국에 날아가서 《대북개별관광》과 관련한 모의판을 벌려놓았다. 또 남조선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무성 《대북정책》특별부대표와 《한미실무팀》회의를 열고 저들의 《대북제안》에 대한 상전의 승인을 얻어보려 하였다.

이것이나 저것이나 다 동서남북도 모르는 청맹과니들의 무분별한 뜀뛰기라 하지 않을수 없다.

사실 남조선당국이 해결하려고 분주탕을 피우는 문제들은 다 동족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문제로서 구태여 대양건너 미국에 간다고 하여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북남관계문제, 민족문제의 주인은 철저히 우리 민족이다. 가장 큰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것도,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있는것도 우리 민족이다.

그런데 민족내부문제에 사사건건 끼여들어 훼방을 놓는 미국에 가서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것인가.

상전에게 가서 저들의 주제넘은 제안을 시시콜콜히 설명하면 그 무엇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이야말로 외세의존, 친미사대에 쩌들대로 쩌든 매국노들만이 고안해낼수 있는 발상이 아닐수 없다. 북남관계문제, 민족문제에 외세가 끼여들 명분도, 자리도 없으며 력대로 우리 공화국은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았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남조선당국이 친미사대정책에 계속 매달리는 한 북남관계에서 아무것도 해결될것이 없을것이라고 비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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