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갈수록 높아가는 민심의 분노
《이번 <총선>은 군소정당들의 조락으로 거대정당들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량자대결, 두 당의 비례대표용위성정당대결로 굳어지고있다.》, 《<국회>의 다양성을 추구하려던 소수정당들의 <꿈>은 투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무너졌다.》
이것은 얼마전 남조선언론들이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량자대결구도로 고착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내린 평들이다.
결코 우연한 평가가 아니다.
원래 이번 《총선》은 군소정당들에 유리한 《준련동형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된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재집권야욕에 환장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가짜정당창당을 발단으로 여야당들이 저마다 비례대표용위성정당들을 내오다나니 선거용지가 사상최대로 길어져 자동투표용지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선거가 란장판이 된것은 물론 정당지지률을 높여 《국회》의석을 얻으려던 군소정당들이 《선거법》개정의 덕을 전혀 볼수 없게 되였다.
지금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준련동형비례대표제》가 유명무실해지든 군소정당들이 몰락하든 상관없이 저들의 위성정당에 대한 지지률을 끌어올려 비례대표의석을 한석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만 몰두하고있다.
《미래통합당》은 비례대표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함께 분홍색복장을 하고 《공동출정선언식》, 《합동선거대책위원회》회의 등을 벌려놓는가 하면 선거유세도 같이 하면서 《형제당》이라는것을 유권자들에게 주입시켜 정당지지률을 끌어올리려고 획책하고있다.
이에 뒤질세라 더불어민주당도 비례대표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함께 《련석회의》, 《공동출정식》 등을 통해 《하나의 운명체》라는것을 부각시키고있다.
남을 밀어내치고서라도 자기들의 리기적목적만 달성하면 그만이라는 더럽고 유치한 행태가 뻐젓이 벌어지는 현실을 보면서 남조선인민들은 더욱더 썩고 변질되여가고있는 남조선정치판에 침을 뱉고있다.
정의당과 민생당을 비롯한 군소정당들도 비례대표의석을 더 차지하기 위해 놀아대는 여야당의 망동을 두고 《거대량당의 위성정당경쟁은 정당정치를 가장 후퇴시킨 력사로 기록될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두 위성정당의 위법행위를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민생은 어찌되든 《국회》의석쟁탈전에만 몰두하는 시정배들이 력사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것은 피할수 없는 법칙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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