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주체108(2019)년 사업정형과 주체109(2020)년 과업에 대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에 제기한 내각사업보고-
조선로동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뚫고나가기 위한 정면돌파전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시기에 소집된 본 최고인민회의가 우리 혁명의 전투적로정을 새로운 승리에로 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 과업에 대하여 보고하려고 합니다.
내각은 지난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보고와 시정연설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여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며 설비, 자재, 원료의 국산화와 생산의 활성화를 실현하는데 중심을 두고 경제전반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을 조직진행하였습니다.
지난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압살책동을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으로 짓부셔버리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 년간공업총생산액계획을 108%로 수행하고 많은 성, 중앙기관, 시, 군인민위원회, 공장, 기업소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수력에 의한 전력생산계획을 103%로 넘쳐 수행하고 발전설비들의 보수정비를 짜고들어 생산을 늘일수 있게 하였으며 화력발전소 보이라들에 무중유착화 및 연소안정화기술을 도입하여 중유에 의거하지 않고 전력생산을 안정시킬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습니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자립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자각을 안고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년간 석탄생산과 화력탄공급을 전해에 비하여 각각 123%, 122%로 장성시켰으며 2.8직동청년탄광, 천성청년탄광, 서창청년탄광을 비롯하여 매장량이 많고 채굴조건이 유리한 대규모탄광들에 새 구역들을 개발하고 벨트콘베아설치공사를 끝냄으로써 석탄생산을 늘일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선철과 강철, 압연강재생산을 전해에 비하여 각각 122%, 102%, 137%로 늘이고 화학공업부문에서 화학비료와 카바이드, 가성소다생산을 크게 장성시켰습니다.
철도운수부문에서 자력갱생정신을 발휘하여 년간 화물수송량계획을 105%로 수행하였으며 기계공업부문에서 전동기와 변압기, 무궤도전차를 비롯한 중요지표들의 년간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건설부문에서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대건설전투를 힘있게 전개하여 삼지연시꾸리기 2단계공사를 완공하고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를 비롯하여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였습니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비료와 농약문제까지 직접 풀어주시고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서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며 농업생산에 바치신 헌신의 로고를 가슴뜨겁게 새겨안고 다수확열풍,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알곡생산에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였습니다.
수산부문에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 인민들에게 보내주기 위한 어로전투를 힘있게 전개하였으며 어장탐색지원체계를 갱신하여 물고기잡이의 과학화수준을 더욱 높였습니다.
국토환경보호부문에서 당의 령도밑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등 중요대상들의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였으며 평양-향산, 평양-원산관광도로를 비롯한 전반적도로들의 면모를 일신시켰습니다.
과학연구부문에서 발전소들의 발전효률을 높이기 위한 새 기술을 개발도입하고 탄광들에 새형의 관성식적재운반설비를 적극 받아들여 석탄생산을 늘이는데 기여한것을 비롯하여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하여 자력갱생대진군의 견인력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교육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교육중시정책에 따라 교육부문에서 제14차 전국교원대회를 계기로 40여개의 첨단기술학과들을 새로 내오고 현대교육과학과 교육기술에 기초한 100여건의 교수방법을 도입하였으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