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5th, 2020
론설 :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전인민적인 사업
지금 각지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그 관철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맞다든 방역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사업은 모든 사람들이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참가하여야 할 전인민적인 사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정책관철의 주체, 그 주인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며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것도 인민대중입니다.》
현시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국가의 안전, 인민의 생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차대한 사업이다.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는것은 공화국공민으로서의 신성한 의무이다.그러므로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는것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어길수 없는 본분으로 된다.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가지고 정확히 집행하는것은 우리 조국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대류행전염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하여 사망자수가 날로 증가되고있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철저히 관철할 때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이 더욱 뚜렷이 과시되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혁명적진군이 가속화될수 있다.
악성전염병의 류입과 전파를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을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은 이 사업의 특성과도 중요하게 관련된다.생산과 건설에서는 개별적사람이 일을 잘못하여도 경제사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그러나 대류행전염병을 막기 위한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은 한두사람이라도 방심하거나 제정된 행동준칙과 규범을 어기면 치명적인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비상방역사업에서는 누구도 례외로 되여서는 안되며 특수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최대비상체제하에서의 방역전의 성과여부는 어느 특정한 부문이나 기관, 전문일군들에게 달려있는것이 아니다.대중이 얼마나 높은 각성을 가지고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림하는가에 달려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바로 자신들의 어깨우에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이 실려있다는것을 뼈에 새겨야 한다.지금이야말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사회성원들모두가 비상방역사업을 자기자신의 운명과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누구나 고민하고 관심하며 자각적으로, 헌신적으로 참가하는 립장을 견지하여야 할 때이다.비상방역사업에서 전체 인민의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이 보장된다면 현 방역위기를 타개해나가는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
오늘 비상방역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당에서 취한 조치의 정당성을 심장깊이 새기는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은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고 인민들의 삶과 후대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결단성있는 조치이다.당의 결정과 지시를 심장으로 접수하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투쟁속에서 매 사람들이 지닌 당에 대한 충실성, 애국심의 높이가 뚜렷이 판별된다.
현시기 비상방역사업에서 우리의 첫째가는 적은 안일한 인식과 해이성이다.모든 공민들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시키도록 한 당의 의도를 다시한번 똑똑히 인식하고 당중앙의 령도에 충실하고 철저하여야 한다.
비상방역사업을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세우는것이 또한 중요하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비약적발전의 추동력-과학기술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최단기간내에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조국을 자력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는 강대한 국가로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튼튼히 틀어쥐고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며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1(2012)년 1월 15일과 2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여야 한다》라는 담화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할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학기술중시로선을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시였으며 생산과 과학기술을 밀착시키고 경제사업을 과학적으로 해나갈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고 뜨겁게 추억하시였다.그러시면서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요인으로 되고있다고, 우리가 남들이 수십년동안에 이룩한 발전단계를 뛰여넘어 앞서나갈수 있게 하는 추동력이 바로 과학기술이라고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사업전반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야 생산을 활성화하고 기술개건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자면 일군들이 당의 최첨단돌파사상으로 무장하고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는것이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의 실력문제는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해당 부문,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다.일군들은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자신들의 수준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배우고 또 배워 폭넓은 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조직들이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조직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정신력과 창조적지혜를 남김없이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그들이 강성국가의 미래를 앞당기는 시대의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로작에는 과학으로 사회주의기초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사회주의전진속도를 가속화해나가시려는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가 담겨져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 누구나 현대과학기술과 높은 창조적능력을 소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때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이며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은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 위대한 김일성주의기치따라 펼쳐진 로동당시대의 전성기
1970년대는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력사에 류례없는 기적을 창조한 혁명적대고조의 시대이며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결정적전환을 안아온 위대한 년대였다.
기적은 어떻게 시작되였으며 시대의 전환을 선도한 강위력한 힘은 무엇이였던가.
김일성주의를 우리 당의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그이께서 높이 추켜드신 김일성주의의 위대한 기치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로동당시대의 전성기를 열어놓을수 있었다.
우리 조국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김일성주의의 위대한 생활력과 영원한 생명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력사의 모진 풍파를 뚫고헤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여왔다.
위대한 김일성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주체시대를 빛내이시고 우리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확고히 담보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무궁토록 빛을 뿌릴것이다.
세기적사변-2월의 선언
조선혁명의 전 로정은 사상전의 력사였다고 말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우리 혁명은 사상사업에서 전환이 일어날 때마다 큰 산을 하나씩 넘어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의 지도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것은 조선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진로를 뚜렷이 명시하고 그 수행에로 천만군민을 총궐기시킨 정치적사변이였습니다.》
주체59(1970)년은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였다.대회를 한달 남짓이 앞두었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당 일군에게 새로 수정보충하게 될 당규약초안을 두고 말씀하시면서 우리 당의 지도사상에 관한 문제는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조용히 하시는 그 물으심이 일군의 가슴을 세차게 울렸다.
주체59(1970)년에 이르러 우리 나라의 공업총생산액은 전후 3개년계획을 수행한 주체45(1956)년에 비해 11.6배로 장성하였으며 공업화 전기간에 걸쳐 공업생산이 평균 19.1%의 높은 장성속도를 기록하여 주체33(1944)년 한해동안 생산하던 공업생산물을 단 12일동안에 생산해내게 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채택된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아래 농촌경리의 기술적개조가 힘있게 추진되여 전반적수리화가 실현되였으며 주체58(1969)년에 이르러 농촌경리에 복무하는 뜨락또르대수는 3.3배로, 화물자동차대수는 6.4배로 늘어났다.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의 실현! 그것은 그대로 위대한 주체사상의 거대한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우리 당의 지도사상으로 선포할 때가 되였다는 확고한 립장을 표명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의지대로 새로 수정된 당규약초안은 전당적인 토의에 붙여졌으며 전체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장군님을 당중앙위원회에 모신것은 우리 당과 혁명,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크나큰 영광이고 행복이였으며 주체의 당건설위업과 세계사회주의운동발전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주체53(1964)년 6월 19일, 그이의 집무실창가에는 밤새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에서 다음날 새벽을 맞으신 그이께서는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는 불변의 신념을 담아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 이것이 나의 필생의 과업입니다.》
이렇듯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는 첫날부터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온갖 정력을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시고 전당에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시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터전을 마련하시였다.(전문 보기)
철저한 장악, 즉시적인 대책 -각지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
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한 질서를 세우자
각지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조직전개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전염병과 질병을 제때에 막아야 합니다.》
각지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비상방역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공간과 허점이 없는가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즉시적이며 철저한 대책을 따라세우고있다.
강원도비상방역지휘부에서는 해당 분과들이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특히 종합분과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각 분과들의 사업과 시, 군비상방역지휘부들의 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장악하여 실질적이며 적실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있다.도비상방역지휘부에서는 해안을 끼고있는 시, 군의 비상방역지휘부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데 보다 큰 힘을 넣고있다.
여러 시, 군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해안연선의 방역실태를 현지에서 구체적으로 료해하면서 방역사업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강한 대책을 세우고있다.또한 바다가와 그 주변에 대한 방역학적감시를 더욱더 강화하는것과 함께 해당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바다출입질서를 엄격히 지키도록 장악통제의 도수를 높여나가고있다.
함경남도비상방역지휘부에서는 각 분과 성원들을 더욱 분발시켜 사소한 비정상적인 현상도 즉시에 장악하고 제때에 대책을 세우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짜고들고있다.
도비상방역지휘부에서는 수입물자들에 대한 검사검역 등을 보다 엄격히 하고 방역에 필요한 물자보장을 책임적으로 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서 행동과 사고의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이와 함께 해안과 강하천 등과 그 주변에서 전염병류입공간이 없는가를 다시금 엄밀히 따져보면서 사소한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사전대책들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
도에서는 시, 군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 악성비루스가 류입될수 있는 공간과 허점들이 없는가를 전면적으로 다시 료해하고 즉시 대책하며 검사검역부문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한층 높이게 하고있다.
이밖에도 각 도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에 절대복종하는 강한 규률을 세우도록 교양과 장악통제를 더욱 강화하고있다.
도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주요장소들에 방역초소들을 증강하고 필요한 기재와 물자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는 한편 해당 성원들이 류동인원들과 륜전기재들에 대한 검병검진,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고있다.또한 주민들이 철새나 짐승이 죽은것을 비롯하여 비정상적인 현상들을 방역학적견지에서 예리하게 보고 제때에 해당 기관에 통보하는 체계를 엄격히 준수하게 하고있다.
국경과 해안을 끼고있는 여러 지역의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도 비정상적인 현상들을 제때에 장악하고 즉시적인 대책을 세워 강한 조직적규률과 행동과 사고의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
각지의 시, 군비상방역지휘부일군들은 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방역사업에서의 공간과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즉시에 대책을 세우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하여 조성된 방역위기를 타개하고 우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굳건히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에서 자기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각지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발휘하여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에 적극 이바지할 일념을 안고 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고있다.(전문 보기)
지역적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틀어쥐고 신심드높이 전진 -허천강3호발전소를 찾아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허천강3호발전소가 자리잡고있는 허천땅은 우리에게도 낯익은 고장은 아니였다.
다른 지방에 세간난 딸자식들도 큰마음을 먹고서야 친정집에 오군 했다는 심심산골에 위치한 허천강3호발전소, 무엇이 애로되면 령너머 먼곳부터 바라보던 이 발전소가 오늘은 창조와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신심드높이 전진하고있다는 소식은 마치 구면지기를 찾아가는듯 우리의 발걸음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단천시와 허천군을 련결하는 령길은 쉽게 끝날것 같지 않았다.
령입구에 들어서면서 보았던 마을의 살림집들이 령마루에 이르러서는 깨알같이 보였고 령허리를 감돌던 안개도 발아래로 굽어들었다.
가도가도 끝이 없을상싶은 령길, 거리만 해도 수십리, 굽이만 해도 백수십개라니 허천이야 산골중의 산골이지요라고 하던 사람들의 말이 십분 리해되였다.
우리의 귀전에는 전날 도당위원회의 한 일군이 해준 이야기가 계속 맴돌았다.
《사람들은 발전소의 전력생산에 얼마나 많은 자재와 부속품이 요구되는지 다는 모를겁니다.그 모든것을 교통조건이 불리한 북방의 외진 산골에서 자체로 해결한다는게 간단치 않지요.후방토대는 또 어떻구요.아마 거기에 가면 무릎을 칠 좋은 소재가 많을겁니다.》
이렇게 떠난 우리의 취재길이였다.
숨가쁘게 령을 넘어선 취재차는 남천강을 옆에 끼고 뻗은 산간도로를 따라 계속 달리였다.
얼마간 달리느라니 아슬한 산벼랑을 타고 흘러내린 압력철관로들과 그옆에 잇달은 발전설비들, 건물들이 자리잡고있는 발전소의 전경이 우리의 눈에 비껴들었다.
대동력기지를 지켜선 전력생산자들의 열렬한 향토애와 공장애의 숨결을 느끼며 구내에 들어선 우리를 명일남소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처음으로 들린 곳은 보수작업반이였다.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웠다는 이 보수작업반건물은 산골의 풍치와 아주 잘 어울리게 아담하게 꾸려져있었다.
밝고 깨끗한 탈의실, 갖가지 공구들과 예비부속품들이 규모있게 놓여있어 마치 진렬장을 방불케 하는 공구함이며 예비부속품창고를 돌아보고 현장으로 들어서니 몇명의 로동자들이 용접봉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옆에 무드기 쌓여있는 용접봉들을 일별하며 우리가 그들에게로 다가가는데 소장이 이야기하였다.
《아마 여기서 발전설비보수와 정상운영에 필요한 많은것들이 만들어진다면 선뜻 믿지 못할겁니다.워낙 산골에 위치하고있다보니 이전에는 무엇을 하나 하자고 하면 다른데 도움을 청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생각하고있었습니다.그것도 많은 시간과 품을 들이면서 말입니다.여기까지 오면서 높은 령을 넘어오지 않았습니까.그 령을 넘어다니는데만도 숱한 연유를 소비했습니다.》
이렇게 서두를 뗀 그는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낸 용접봉이며 연신기, 형타기 등을 긍지스럽게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언제인가 그가 용접봉생산기지를 꾸리자는 의견을 제기하였을 때 찬성하는 사람보다 머리를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한다.용접봉이 모자라면 다른 곳에 가서 구입해오면 되지 자체로 생산할 필요가 있겠는가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축들이 있는가 하면 고생을 사서 하려 한다고 수군거리는 축들도 있었다.(전문 보기)
총련 도꾜도본부, 지부, 단체책임일군회의 진행
총련 도꾜도본부, 지부, 단체책임일군회의가 7월 27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부의장 겸 조직국장, 고덕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도꾜도본부, 지부, 단체책임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고덕우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로 조성된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모든 총련지부와 분회들이 10가지목표달성을 위한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적극 떨쳐나섰으며 그 과정에 조직의 전투력이 높아진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총련결성 65돐이 되는 올해에 새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해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강명수 총련 도꾜도 아다찌지부 위원장, 리준성 총련 도꾜도 에도가와지부 부위원장, 정두철 총련 도꾜도 시브세지부 위원장이 토론하였다.
그들은 비상한 각오를 안고 총련분회대표자대회를 향한 집중전기간에 하루하루 일대 총력전을 벌려 지부를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는데서 반드시 뚜렷한 실적을 올릴 결의를 표명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련 도꾜도본부상임위원회가 총련 오사까부본부상임위원회에 경쟁을 호소하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도꾜도본부가 전조직의 앞장에서 선봉적인 역할을 하며 사업을 보다 강도높게 벌려나가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문제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도꾜도본부의 전체 일군들이 조직을 사수하고 동포들과 후대들을 위해 희생을 무릅쓰고 곤난과 애로를 과감히 뚫고나가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일군들이 현실에 맞게 조직사업을 보다 주동적이며 창발적으로 짜고들어야 하며 총련본부의 조직장악력과 지도력을 높이고 총련지부의 전투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계속 모를 박고 사업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험난한 자본주의땅에서도 동포들의 생활단위인 총련분회를 덕과 정으로 결합된 하나의 가정처럼 꾸려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일군들이 동포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동포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한다는 일념으로 간고분투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일군들의 일욕심은 바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충성심이며 동포들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의 분출이라는데 대해 지적하고 도꾜도본부의 전체 일군들이 경쟁을 호소한 조직답게 높은 긍지와 사업실적으로 총련분회대표자대회장에 당당히, 자랑차게 들어설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