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리라!

주체109(2020)년 8월 12일 로동신문

 

지난 9일 은파땅은 또다시 감격의 파도로 세차게 설레였다.

언제나 인민의 생명안전과 행복을 첫자리에 놓으시며 인민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대해같은 사랑속에 량곡수송차들이 은파군에 도착했다.

국무위원장 예비량곡, 정녕 눈물없이는 외울수 없고 격정없이는 받아안을수 없는 사랑의 흰쌀이였다.목청껏 웨치는 만세의 환호성과 더불어 줄지어 늘어선 자동차를 어루쓸며, 집집마다 가닿은 희디흰 쌀에 두볼을 비비며 인민들은 이렇게 마음속진정을 터치였다.

우리 원수님이시야말로 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자신의 제일 큰 아픔으로 여기시며 그것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삶의 태양이시라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어제날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평범한 고장, 그러나 오늘 온 나라가 알게 된 은파군 대청리는 더이상 재난의 땅이 아니다.

수많은 살림집이 물에 잠기고 수백정보의 농경지에서 알알이 영글어가던 이삭들이 감탕속에 묻혔어도 그곳에는 비관과 슬픔이란 없었다.

너무도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목메이는 땅, 뜻밖의 자연재해로 받은 충격보다 더 크고 벅찬 격정으로 잠 못 드는 고장, 잃은것보다 더 좋고 더 많은것을 일떠세우기 위한 창조의 열기로 들끓는 곳이 바로 우리가 찾은 은파군 대청리였다.

련일 내린 많은 비와 폭우에 의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때로부터 지금까지 은파군 대청리사람들은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 어떻게 날이 새고 지는지 미처 의식하지 못했다.눈앞에 펼쳐진 현실이 그저 꿈만 같이 여겨질뿐이였다.

그처럼 보는것, 듣는것모두가 감격이고 눈물이였다.

지난 6일 그들은 미처 알수 없었다.나라일에 그토록 바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큰물피해를 입은 자기들의 고장을 제일먼저 찾아주실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은파군에서 많은 살림집들이 큰물로 침수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후 만사를 미루시고 피해현장을 찾으시여 집과 가산을 잃은 인민들을 두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주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착시키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한밤을 꼬박 새우신채 다음날 이른아침 또다시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대청리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살림집들을 최단기일내에 본보기로 건설하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을 펼쳐주신 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원수님께서 찾아오신 길, 그 길은 정녕 어떤 길이였던가.

큰물이 범람하여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위험한 길이였다.농장원들조차 비가 조금만 와도 서슴는 진창길이고 미끄러운 논두렁길이였다.

그런 험한 길을 헤치시며 마을에까지 찾아오시여 몸소 피해지역 인민들의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사회안전기관을 비롯한 군급지도적기관들에서 집을 잃은 주민들을 군당위원회,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사무공간들과 공공건물들, 개인세대들에 분숙시키고 안정시키며 위로해주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일군들로부터 전달받았을 때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얼마나 세찬 격랑이 파도쳤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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