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서 위대한 전환을 안아온 조선로동당

주체109(2020)년 8월 19일 로동신문

 

우리는 멀지 않아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맞이하게 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4(1945)년 10월 10일 류례없이 간고한 반일민족해방투쟁의 나날에 이룩하신 당건설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우리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완성하시였다.

이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진정으로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새형의 령도적정치조직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70여년간 조국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을 책임지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언제나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령도하여왔습니다.》

지난 75성상 우리 당이 쌓아올린 업적중의 업적은 가장 존엄높은 자주강국, 자력으로 줄기차게 전진발전하는 전도양양한 국가,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건설하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인민으로 키운것이다.

이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오늘 우리 인민은 흥망성쇠로 굴곡많고 수난많던 반만년민족사를 구획짓는 위대한 전환의 시대를 경과하고있다.

로동당시대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생활에서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난 민족사에 특기할 격동의 시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피어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안아오신 조국해방은 장기간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여온 우리 인민에게 끝없는 환희와 커다란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새 사회건설의 넓은 길을 열어놓았다.

어느 길로 나아가야 하는가, 이것은 조국과 인민의 장래운명이 좌우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다시는 그 어떤 침략세력도 덤벼들수 없는 강대한 나라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려보려는 우리 인민들이 절박하게 제기한 물음이였다.

각양각색의 주의주장들로 갈피를 잡기 어렵던 새 조국건설의 첫시기 우리 당은 독창적인 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을 제시하고 그 기치밑에 각계각층 인민들을 묶어세웠다. 위대한 향도적력량이 있어 신생조선은 첫걸음부터 자주적운명개척의 곧바른 궤도따라 나아가는 크나큰 행운을 누리게 되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 위상은 세계를 진감하고있다.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지위, 운명과 생활에서 일어난 변화는 그 본질적내용과 폭에 있어서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천지개벽과도 같은 대변혁이다.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 인민의 세기적인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주고있다.

조선로동당은 무엇보다 렬강들의 끊임없는 침탈과 내정간섭에 시달리던 우리 조국과 인민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성새, 자주적인 인민으로 존엄떨치게 하였다.

외세가 몰아오는 전란과 수난은 력사적으로 조선민족에게 강요된 시련이였다.근대에 들어와 렬강들은 지배권쟁탈을 위한 피비린 전쟁도 우리 강토에서 꺼리낌없이 벌려놓았는가 하면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와의 조약체결에 우리 대표대신 큰 나라의 대신을 내세우도록 강박하였다.군사적공갈과 협잡의 방법으로 《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의 파쑈적폭압과 경제적략탈, 조선민족말살책동은 야수성과 악랄성에 있어서 전대미문의것이였다.제2차 세계대전후 전패국도 아닌 우리 나라를 저들의 구미에 맞게 둘로 갈라놓고 전쟁의 불구름을 항시적으로 몰아온 장본인도 다름아닌 외세이다.

우리 민족의 비참한 처지는 결코 대국들사이에 놓여있는 지정학적위치로부터 오는 불가피한 숙명이 아니다.세계에 큰 나라와 작은 나라는 있어도 모든 국가는 다 평등하고 자주적이다.렬강들이 더이상 우리 나라를 마음대로 롱락 못하게 하는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개변시키는데서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중핵적인 과제였다.

이 민족사적인 위업을 걸머지고 험난한 생눈길을 헤치며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온 위대한 개척자, 향도자가 바로 조선로동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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