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8th, 2020
김정일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9월 8일, 주체92(2003)년 1월 2일-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리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민족적전통을 옳게 계승하고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민족적전통은 민족성에 바탕을 두고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나가자면 자기의 민족성을 고수하여야 합니다. 어느 민족이나 자기의 민족성을 고수하지 못하고 이질화되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나갈수 없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근면하고 성실하며 정의감이 강하고 용감하며 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례의도덕이 밝은것으로 널리 알려져왔습니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잘 살려야 사람들에게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 깊이 심어줄수 있으며 민족의 한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잘 수행해나가게 할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의 고유하고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입니다. 우리 당은 언제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며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하고있습니다.
민족자주의식과 민족적자존심, 조국애와 민족애는 자기 민족의 우수성을 깊이 간직하고 일상생활에서 민족적인것을 사랑하며 귀중히 여기는데로부터 생겨나는것입니다. 민족성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고 조상전래의 풍습도 인민들의 생활감정도 모르는 사람은 참다운 혁명가, 애국자가 될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대외적환경이 복잡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우심한 조건에서 우리가 민족적전통을 잘 살려나가지 않으면 사람들이 썩어빠진 부르죠아문화와 생활풍조에 물젖을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건전하고 혁명적인 생활기풍이 흐려질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고수하고 민족성이 강하면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도 막아낼수 있고 그 어떤 이색적인 풍조도 스며들지 못하게 할수 있습니다.
미풍량속을 비롯한 민족적전통을 잘 살려나가는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벌어지고있는 오늘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하나의 언어와 피줄, 문화를 가지고 한강토에서 수천년동안 살아온 단일민족입니다. 세상에 우리 나라와 같이 고유한 민족성을 가진 단일민족은 없습니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외세를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을 실현하려는 통일열의가 높아가고있는 때에 우리가 민족성을 내세우고 민족적전통을 살려나가면 그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미풍량속을 고수하고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살려나가는데 계속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적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음력설을 비롯한 민속명절을 잘 쇠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새해를 맞이하는 명절로 음력설을 쇠여왔습니다.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도 예로부터 음력설을 쇠였습니다. 우리 나라에 양력이 들어오면서부터 음력설을 크게 쇠던 풍습이 점차 없어지게 되였습니다. 양력설을 기본으로 쇠는것은 서양식입니다. 앞으로 양력설은 간단히 쇠고 음력설을 크게 쇠는것을 전통화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음력설뿐아니라 정월대보름, 한가위와 같은 민속명절들도 더 뜻깊게 쇰으로써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생활전통을 잘 살려나가야 합니다.
민속놀이를 장려하여야 합니다. 민속놀이는 그 가지수가 많고 다양할뿐아니라 하나하나가 다 특색이 있어 우리 인민이 즐겨하는 오락입니다. 민속놀이를 장려하는것은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데도 좋습니다.
어린이들이 민속놀이를 많이 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전에는 어린이들이 즐겨노는 유희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놀이를 하는것이 별로 없고 어린이들의 유희에 대한 책도 별로 나오는것이 없습니다. 어린이들이 연띄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썰매타기, 줄넘기, 숨박곡질, 메뚜기치기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동방례의지국으로 불리워왔습니다.
례의도덕을 잘 지키는것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이며 전통입니다. 우리 인민들이 동방례의지국에서 사는 사람답게 례의도덕을 잘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어린이를 사랑하고 늙은이를 존대하며 우애심이 깊고 이웃들사이에 서로 도와주면서 의좋게 지내는것은 옛날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도덕품성입니다. 이러한 민족적도덕품성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련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에 의하여 나라의 여러 지역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그러나 이 땅에서는 추호의 비관이나 절망의 그림자도 찾아볼수 없다.시련속에서 더 뜨겁게 품어안아주고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태양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격정과 환희가 하늘가득 넘쳐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이것이 시련속에서 더욱 굳세여지는 조선의 민심이다.바로 이것이 역경속에서 더욱 뜨거워지고 절절해지는 인민의 진정이며 위대한 운명의 태양을 우러러 터치는 천만심장의 목소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에로 수도의 당원들을 부르시며 보내신 공개서한에 접하여 또다시 격정의 바다로 설레이는 내 조국,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리는 인민의 목소리, 천만심장의 토로를 여기에 적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에 들어와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지속되고 자연재해까지 겹쳐들어 특별히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는 당과 인민의 단결된 힘으로 이 모든것을 과감히 극복하고있습니다.》
2020년을 우리 인민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것이다.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지속되고 자연재해까지 겹쳐들어 특별히 어려움을 겪는 해이기때문이 결코 아니다.자신들이 안겨사는 운명의 품에 대하여, 저 하늘가에 나붓기는 우리의 붉은 당기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새겨보며 한없는 고마움에 눈물짓는 이 나라 인민이다.
태풍9호에 의한 혹심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의 피해지역을 몸소 찾으시여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평양시의 핵심당원들을 피해복구전구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태풍피해현장에서 우리 원수님 한자 또 한자 몸소 쓰시여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은 온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을 세차게 끓게 하고있다.
《눈물이 없이는 읽을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은 단순한 편지가 아니라 인민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서사시이다.》, 《인민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에 눈물이 저절로 나왔다.그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은 세상에 없을것이다.》, 《정말이지 우리 원수님의 품은 온 나라 인민들이 순간도 떠나서 살수 없는 운명의 품이라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올해가 재앙의 해, 재난의 해가 될지 몰라도 우리 인민들에게는 가슴뜨거운 사랑의 해가 될것이다.》…
터쳐도 터쳐도 끝이 없는 인민의 격정과 환희, 그것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운명의 태양을 높이 모시여 자신들의 운명과 미래를 확신하는 행복한 인민의 자부이고 긍지이다.
하거늘 위대한 사랑의 해발을 온몸에 받아안은 함경남북도 피해지역 인민들의 격정은 얼마나 크겠는가.
함경남도 단천시와 신포시, 홍원군을 비롯한 10여개의 시, 군들, 함경북도 청진시와 김책시, 경성군, 화대군, 길주군…
함경남북도의 피해지역은 세상에 둘도 없는 격정의 불도가니, 고마움의 눈물로 바다를 이루었다.
우리 원수님께서 울퉁불퉁한 바다가의 돌서덜길을 밟으시며 몸소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홍원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격정은 하늘에 닿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홍원군의 태풍피해지역을 직접 돌아보시고 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소집하시여 강력한 핵심당원들로 무어진 수도당원사단과 인민군군인들을 파견하는것과 함께 많은 량의 복구자재까지 보장해주시는 조치를 취해주시였는데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토로한 홍원군당책임일군,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 둘이 살다가 이번 태풍에 집이 무너져 어떻게 살아가겠는가고 걱정하였는데 원수님께서 우리들의 심정까지 다 헤아리시고 집까지 지어주신다니 정말 꿈만 같다.당의 품이 나의 작은 요람까지 지켜주고있다는 시구절은 바로 이런 사랑을 두고 지은것 같다.정말 이제는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눈물을 쏟은 한 로동자, 《부모들도 이 란리통에 우리 집에 와보지 못하였는데 원수님께서 머나먼 길을 달리시여 동해바다가의 자그마한 어촌마을을 찾아주시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안착시키기 위한 사랑의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우리 원수님만 계시면 그 어떤 재난도 다 이겨낼수 있다.》라고 격정을 터친 한 부양가족,(전문 보기)
결사옹위의 성새, 방패가 되리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할 불같은 열의, 충천한 기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에 화답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입니다.》
우리 당원사단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에 제시된 과업을 결사관철할 불같은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우리는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크나큰 믿음, 승리의 신심이 구절구절 맥박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을 격동된 심정속에 받아안은 수도의 당원들이다.
당의 부름에 그 무엇을 서슴으랴, 그 무엇이 두려우랴.
지금 당원사단안의 모든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현지에 도착하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높은 공사속도를 기록할수 있게 만단의 출발준비를 갖추고 화선에 나선 용사마냥 신들메를 바싹 조여매고있다.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쳐가는 나날에 터득한 풍부한 건설경험이 있다.이 과정에 창조된 투쟁정신과 일본새를 이번 피해복구전투에서 남김없이 발휘하겠다.하여 수도당원들이 근로청년들과 군인들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철저히 관철하겠다.
뼈가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기어이 해내겠다는 투철한 각오, 이것이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
우리들은 작전과 지휘를 화선지휘관의 자세에서 책임적으로 조직진행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원칙에서 공사속도와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겠다.대중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첨입식사상공세를 들이대며 대원들의 건강과 생활에 세심한 주의를 돌려 격전장마다에서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겠다.
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의 사명을 다하는것으로 보답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제1수도당원사단 참모장 심인성
불가능을 모르는 완강한 공격정신을 발휘하며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전투장에서-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피해복구사업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안아오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받들어 앞으로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선구자, 본보기가 되여야 합니다.》
격전의 분분초초가 흐른다.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결사관철의 기상이 은파전역에 세차게 나래친다.
시간을 주름잡으며 살림집골조공사의 90%계선을 돌파한 인민군군인들.
불과 한달전, 자연의 광란으로 혹심한 피해를 입었던 대청리일대에 우뚝우뚝 솟구친 수백동의 살림집들은 우리의 미더운 인민군군인들의 일당백공격정신의 위력을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조선인민군 박광원소속부대에서
여기는 조선인민군 박광원소속부대 전투현장이다.
130여동에 달하는 살림집골조공사를 결속한 부대군인들의 기세는 대단하다.
과연 무슨 힘이 이들의 심장마다에 당정책결사관철의 억센 숨결을 더해주는것인가.
부대에서는 지휘관들이 매일매일 공사실적과 함께 하루사업의 중요한 총화항목으로 취급하는 문제가 있다.정치사업정형이다.
이들은 단순히 몇곡의 노래를 부르고 기악을 연주하도록 하는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실지로 군인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도록 하는것, 이것이 부대지휘관들이 중시하고있는 점이다.
실례로 부대에서는 전투현장에 《애국가》의 선률을 울리는것으로 하루 첫 일과를 시작하도록 하고있다.이것은 병사들의 가슴마다에 조국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는 계기로 되고있다.이와 함께 당보와 군보를 통한 교양사업을 계기와 실정에 맞게 조직하여 모든 군인들이 최근시기 제시된 정책적문제들을 잘 알고 그 관철에로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방송선전 역시 화선식이다.각 부대들에서는 방송선전차를 통하여 공정별로 건설물의 질보장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알기 쉽게 해설하여주는 사업을 정상화하고있다.
격식없이 진행되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은 군인들의 심장마다에 격동의 불을 달아주고있다.
용암마냥 분출하는 대중의 정신력은 창조와 혁신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살림집벽체축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던 때였다.부대앞에는 블로크를 제때에 보장하는것이 급선무로 나섰다.
그런데 때없이 쏟아져내리는 비로 하여 기동로가 손상되고 블로크를 실은 륜전기재들이 수시로 멎어섰다.그때마다 지휘관, 병사들의 가슴마다에서는 불이 이는것만 같았다.
조건이 마련되기를 기다린다면 공사완공의 날을 앞당길수 없다.자동차가 못 들어오면 우리 힘으로 블로크를 운반하자.
열혈의 심장마다에서는 이런 불같은 웨침이 터져나왔다.블로크를 등에 지고 어깨에 메고 공사장을 향해 달리는 대오속에서 누가 지휘관이고 병사인지 구분할수 없었다.
갑자기 불어난 강물로 하여 며칠밤을 새우며 마련해놓은 골재무지들이 사정없이 씻겨내려갈 때도 있었다.어떤 때에는 애써 찍어놓은 많은 량의 블로크가 형체도 없이 모래속에 묻히기도 하였다.
애로와 난관은 겹쌓였지만 이들은 물러서지도 주저앉지도 않았다.
부닥치는 시련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부대의 군인들이 일떠세워가는 백수십동의 살림집들에는 이렇듯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무조건성의 정신이 력력히 어리여있다.
지금 이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만장약하고 살림집건설에서 계속 위훈을 떨치고있다.(전문 보기)
《쌀로써 당을 받들자!》
우리 조국의 전야가 끓고있다.
은파군 대청리와 황남땅, 함경남도와 함경북도의 벌들을 비롯하여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간 포전들은 물론 곡식이 무르익는 사회주의협동벌 그 어디나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애국열로 뜨겁게 달아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황해남도에 이어 함경남도의 태풍피해지역들을 현지에서 료해하시면서도 수확고감소를 최소화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당중앙의 의도를 피끓는 심장마다 새겨안고 이 땅의 주인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어제는 사랑의 옥백미를 받아안고 격정의 눈물을 쏟는 대청리의 농장원들과 함께 보답의 맹세를 가다듬던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이 오늘은 황남땅의 태풍피해지역들에 달려나가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복구전투를 벌린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자기들의 본분을 다시한번 자각하며 신념의 구호, 애국의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었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쌀!
불러보면 한 글자이건만 얼마나 크나큰 무게가 실려있는것인가.
건국의 첫 기슭에서 우리 수령님 농민들의 기본임무는 쌀을 많이 생산하는것이라고 간곡히 당부하시며 하시던 교시가 세월의 언덕넘어 더욱더 깊이 되새겨진다.
쌀이 없이는 건국사업을 잘해나갈수 없다.우리는 산업도 복구하고 학교도 세워야 하며 군대도 창건하여야 한다.… 우리앞에 나선 모든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쌀이 있어야 한다.쌀은 새 민주건국사업의 밑천이라고 말할수 있다.…
모든것이 쌀로부터 시작된다.인민의 웃음도, 강국도, 문명도 쌀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면서 한평생 포전길을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로고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정녕 우리 수령님들의 평생념원이기에, 식량의 자급자족실현에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중요한 담보가 있기에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주시고 알곡생산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당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은정속에 최근년간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이 계속되고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농업생산에서는 적지 않은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오늘 농업부문앞에는 지난 시기의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중대하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올해농사는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쌀이 많아야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경축할수 있다.주타격전방에서부터 승전고가 높이 울려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 활력이 넘치고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총진군속도를 배가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론설 : 공화국의 기치따라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아로새겨온 총련
9월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가 세차게 펄럭인다.자주로 존엄높고 자력자강으로 승리떨쳐가는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또 한돌기 자랑스러운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인민의 삶의 젖줄기이며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스스럼없이 안겨드는 진정한 어머니품, 인민의 심장속에 억세게 뿌리내리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대해지는 우리 조국의 빛나는 력사에는 공화국의 기치따라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랑스러운 투쟁로정도 력력히 어리여있다.
총련의 탄생과 강화발전, 지도리념과 투쟁로정 등 그 어느것이나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뜨거운 동포애,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용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기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식민지노예의 쓰라린 과거와 존엄높은 강국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서의 긍지높은 오늘을 되새기며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남다른 격정속에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습니다.》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서 뚜렷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재일조선인운동사는 공화국의 기치따라 승리와 영광의 자욱을 아로새겨온 성스러운 로정이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외교포운동에 관한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사상과 리론을 창시하시고 주체적인 재일조선인운동의 시원을 열어주시였다.
재일조선인문제는 지난날 우리 민족에 대한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예속화정책에 의하여 생겨난것으로서 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한 부분을 이루는 재일동포들의 민족적자주성을 실현하는 문제이다.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떠나서는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듯이 해외교포들도 자주성을 실현하지 못하면 민족적존엄은 고사하고 생존권도 지켜낼수 없다.해외교포들의 자주성문제는 조선민족적대시정책이 공공연히 실시되는 일본땅에서 사는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더욱 첨예하게 제기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이 해방된 후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을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그들을 조직적으로 결속시키시였으며 공화국창건을 위한 투쟁의 대오에도 내세워주시였다.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느라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이역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 《재일 100만동포들에게》는 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온 재일동포들모두를 새 조선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시려는 절세위인의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결정체였다.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해외동포들을 《민족의 파편》으로 여기며 외면하던 그때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처럼 숭고한 동포애로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보살펴주시였다.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식민지노예의 설음속에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빼앗겼던 재일동포들은 비로소 애국애족의 항로에 값높은 삶의 자욱을 수놓아가게 되였다.
해방후 일본땅에 남아있던 동포들의 절대다수는 남조선에 고향을 둔 사람들이였다.하지만 그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는 북녘땅을 자기들의 조국으로 택하였다.그것은 피눈물나는 노예살이속에 진정한 조국의 참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의 신념과 량심의 흐름이였다.(전문 보기)
일본의 과거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9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 후꾸시마현에서 일제에 의한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발언자들은 지난 세기 현내의 탄광,광산,발전소 등 근 120개 업체들에서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노예로동을 강요당하다가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데 대해 회억하면서 아픈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일제의 천인공노할 죄악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절대로 지울수 없으며 피맺힌 원한은 더욱 사무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력사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일본은 지난날 우리 나라의 국권을 무력으로 강탈하고 가장 포악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조선민족말살에 미쳐날뛴 범죄국가이다.
그중에서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랍치하여 침략전쟁터로,죽음의 고역장으로 끌어가 무참히 학살한 반인륜적범죄는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지금도 일본렬도전역에는 일제의 범죄를 고발하는 강제로동현장들이 생생히 존재해있다.
중세기적인 《노예사냥》을 무색케 하는 랍치행위에 의해 일본각지에 끌려간 수많은 조선사람들은 초보적인 안전보호조치도 없이 제일 위험한 일에 내몰리우며 마소처럼 혹사당하고 생죽음을 당하였다.
한 조선인강제련행자가 증언하였듯이 조선로동자들은 《죄수나 노예보다 더 혹독한 처지》에 있었고 고역장은 《죽어도 묻힐 곳이 없는 그야말로 인간생지옥》이였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때려죽이고 굶겨죽이고 《비밀보장》의 구실로 집단학살하였으며 세균무기생체실험대상으로까지 삼는 살인범죄를 저질렀다.
해방의 기쁨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조선사람들이 탄 배를 폭침시켜 집단수장하였으며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해군숙소에 가두어넣고 증기탕크를 폭파시켜 또다시 무참히 살륙한 범죄적만행은 오늘도 사람들의 치를 떨게 하고있다.
일제가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학살한 조선사람의 수는 무려 100여만명에 달한다.
참으로 일본의 극악한 반인륜적죄행은 우리 인민앞에 천만번 무릎꿇고 사죄한다 하여도 영원히 용서받을수 없는것이다.
그러나 파렴치한 일본은 사죄,배상은커녕 반성의 기미조차 없이 과거청산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도전적으로 놀아대고있다.
《조선에서 좋은 일도 하였다.》,《조선인강제련행은 없었다.》는 궤변들을 내뱉고 각지에 세워진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비를 없애버리려 하고있으며 지어 하시마탄광을 비롯한 강제로동현장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뻐젓이 등록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특히 강제련행피해자들의 직접적후손들인 재일동포들을 차별,박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가 엄중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지구상에는 과거 잘못된 길을 걷고 범행을 저지른 나라와 민족들이 적지 않지만 그에 대해 반성과 속죄를 집요하게 거부하는 나라는 유독 일본뿐이다.
일본의 과거죄악은 그 어떤 술수로도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과거청산은 영원히 회피할수 없는 일본의 법적,도덕적의무이다.
우리 인민은 천년숙적 일본이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의 대가를 끝까지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투고 : 악의 근원에 대한 민심의 성토
지금 남조선에서는 집단적광기를 부려댄 전광훈의 광신도들과 그를 조장묵인한 《국민의힘》패거리들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은 련이은 1, 2차 현수막행동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은 《전광훈 키운 진범》이라며 보수패당의 범죄적망동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남조선의 인터네트들에서도 민심의 분노가 폭발하고있다.
《자웅동체(암수한몸)》, 《코로나당》, 《<비루스테로범>을 방조한 김종인》, 《적페들의 세균전》, 《국민을 괴롭게 하는 환상의 단짝》, 《집회를 수수방관한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전, 현직 의원들까지 동참해 독려한것》, 《악성비루스보다 정치적야욕실현에 광기를 부리는 보수패당의 망동에 더 큰 공포를 느낀다.》, 《당장 없애버려야 한다.》…
한마디로 남조선민심은 《국민의힘》이 전광훈과 같은 극우보수패당과 함께 전염병재확산이라는 사태를 몰아온 악의 근원이라고 성토하고있는것이다.
결코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다.
지난 시기 《목회자》의 탈을 쓴 전광훈을 비롯한 극우보수패당을 적극 보호해주고 그와 한짝이 되여 광화문을 비롯한 남조선의 곳곳에서 광적인 추태를 부려댄 적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패거리들이다. 더우기 지난 8월 11일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종인이 《당원 스스로 참여하고싶으면 자유롭게 참여하는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고 보수야당의 전, 현직의원 나부랭이들이 뻐젓이 집회에 참가하여 란동을 부려댄것만 놓고 보아도 이번 사태를 조장묵인하고 적극 부추긴 주범이 누구인가를 명백히 알수 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이야말로 사회적재앙을 조장한 극악한 범죄집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패거리들은 《우리가 집회를 주최한것도 아니고 참여를 독려한것도 아니고 연설한것도 아니다.》며 억울한 시늉을 하는 한편 《마치 8. 15집회가 모든 책임의 원인인양 한다.》느니, 《당국의 방역실패의 희생양》이라느니 하며 극우보수세력들을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다.
실로 철면피의 극치, 비렬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동조세력, 비호세력때문에 아직도 전광훈과 같은 미치광이들이 그 무슨 《순교》따위를 떠들며 공공연히 민심에 도전해나서고있는것이다.
저들의 《정권》찬탈야망실현을 위해서라면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떼죽음이 나든, 사회가 극도의 혼란속에 빠져들든 상관없이 무지막지하게 놀아대는 천하의 악귀들의 만행에 남조선 각계층이 분노를 터뜨리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남조선사회에 온갖 악만을 몰아오는 적페집단은 지체없이 매장해버리는것이 상책이다.(전문 보기)
투고 : 꼬리나 자른다고…
최근 《국민의힘》이 극우보수세력들과 《결별》한다고 떠들어대고있어 남조선의 보수적페세력내부가 소란하기 그지없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을 비롯한 당지도부는 《과거와의 단절》이 없이는 《당혁신》이 이루어질수 없다고 하면서 앞으로 박근혜탄핵과 리명박구속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할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드는가 하면 곧 있게 될 《당무감사》를 통해 당내 강경보수파들을 정리할것이라는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한마디로 민심을 극도로 악화시킨 극우보수세력들과 손을 끊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력대 보수패당이 위기때마다 써오던 도마뱀 꼬리자르기식의 교활한 수법에 불과하다.
보수패당이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에 이어 《미래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꾸면서 보여왔던 《결별》의 력사가 그를 잘 보여주고있다. 이번에도 보수적페세력은 《쇄신》과 《혁신》, 《환골탈태》와 《새 정치》를 요란스럽게 웨쳐대면서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꾸었다.
하다면 반역집단에서 무엇인가 달라진것이 있는가.
하나도 없다. 있다면 민심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수법만 더 진화하였을뿐이다.
꼬리나 자른다고 반역패당의 정체가 변할수 없음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력대로 정치야심가, 음모가, 배신자들의 집합체로 악명을 떨쳐온 《국민의힘》패거리들이 《변화, 그 이상의 변화!》를 떠들어대도 자기의 반민족적, 반인민적흉상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역겹고 구린내나는 적페무리인 《국민의힘》에 더는 속지 않을것이며 반역집단은 해체해야 한다는것이 남조선 각계층의 한결같은 의지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