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오늘의 강행군은 혁명적단련의 용광로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오늘의 80일전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투쟁, 전진만을 아는 견결한 혁명가, 불사조로 억세게 키워내는 혁명적단련의 학교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어렵고 복잡한 실천투쟁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혁명가로 자라나게 됩니다.》
세상에 타고난 혁명가란 없으며 저절로 혁명가가 되는 사람도 없다.강철이 불길속에서 단련되듯이 혁명가는 만난을 이겨내는 과정속에서 강해지고 더욱 성장하게 된다.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로 압축하며 방대한 투쟁목표를 점령해야 하는 오늘의 전인민적공격전은 사상단련의 용광로라고 말할수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초긴장, 초강도의 80일전투를 벌리고있다.우리 당은 이 성스러운 전투기간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전진비약의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고 당 제8차대회를 의의깊게 맞이할것을 바라고있다.난관극복, 난관돌파의 격렬한 투쟁을 통하여 사람들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새로운 높이에로 승화시키자는데 우리 당이 80일전투를 전개할것을 결심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가 있다.
우리 혁명력사의 첫 페지에 아로새겨진 삼지연시에서는 올해 감자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하고 십여개의 다수확작업반, 수백명의 다수확자들을 배출하였다.영광의 땅 삼지연시에서 올해전투 첫시작때의 투쟁기세를 80일전투에로 굳건히 이어놓아 흐뭇한 감자작황, 감자산을 마련한것은 자랑스러운 성과이다.
결코 조건이 좋아서, 남보다 농사경험이 풍부해서 이룩된 성과가 아니다.걸어온 행로에는 북방의 엄혹한 자연의 도전도 있었고 보수주의와 형식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와 일본새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도 있었다.하지만 이들은 중첩되는 애로와 곤난앞에서 주춤한것이 아니라 결사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투쟁기풍으로 난관을 맞받아나갔다.이 과정에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대로만 하면 대풍작을 이룩하고 더욱 잘살게 된다는 신념을 깊이 간직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에 높이 솟아오른 감자산은 단순한 물질적재부가 아니다.그것은 당에 대한 믿음을 체질화한 당정책절대신봉자들만이 쌓을수 있는 충성의 선물, 보물산이다.
당의 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결사관철해나가는 참된 혁명가들의 대부대가 자라난것이야말로 우리 당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성과이다.
자력갱생정신의 철저한 구현자, 이것이 80일전투과정을 통하여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성장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80일전투에 진입하여 첫달 목표수행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게 된 근저에는 수입병, 남에 대한 의존심을 뿌리뽑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창조하려는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이 놓여있다.내부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투쟁본때, 우리의 힘, 우리 식으로 시대적요구에 맞는 최상의것을 창조하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대업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드팀없는 의지, 이것이 당의 부름따라 용진해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이다.
평온한 시기보다 시련의 시기에 분출되는 창조적능력이 더 값지고 위대한 변혁을 안아오는 법이다.
오늘의 80일전투는 무거운 과업들을 기름진 열매로 주렁지우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더 큰 비약의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다.피해복구전역들에 나래치는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의 기상은 무엇을 보여주는가.그것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불리한 형세를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갈 때 혁신적인 안목과 시야가 넓어지고 비약의 묘술과 방법론도 터득하게 되며 최적화, 최량화의 명안도 나오게 된다는것이다.시간을 주름잡고 세월을 앞당기는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은 간고한 시련속에서 더욱 강해지고 배가되고있다.
미래를 위한 투쟁은 혁명적락관주의자들을 낳는 터전이다.
난관에 주저함이 없고 난관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난관을 이기는것을 쾌락으로 느끼는것이 바로 혁명가들이다.혁명앞에 가로놓이는 난관은 더 빨리 전진하는 과정에 겪게 되는것이며 혁명이 도약하고있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시이다.객관적조건에 포로되면 패배주의와 비관밖에 나올것이 없지만 밝은 래일을 그려보면 신심과 용기가 백배해지고 웃음으로 시련을 헤치는 법이다.국가가 당하는 어려운 상황을 깊이 리해하고 자기 집일처럼 떠맡는 공민적자각, 우리가 겪고있는 곤난이 후대들, 자식들에게는 절대로 되풀이되게 할수 없다는 비상한 사명감, 락천적인 생활기풍, 알뜰한 살림살이기풍은 찬란한 미래를 확신하고 고난을 용감하게 뚫고나가는 사람만이 지닐수 있는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