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nd, 2020

자력갱생의 위대한 승리로 영광스러운 당대회를 떠올리자

주체109(2020)년 11월 2일 로동신문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부이고 우리 조국의 더없는 자랑이며 긍지인 자력갱생,

폭풍사나운 준엄한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인 주체조선의 어제와 오늘, 창창한 전도가 이 말속에 얼마나 숭엄히 비껴있는것인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우리 인민이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에 충만되여 폭풍노도의 기상으로 내달리는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

장구한 투쟁로정에서 억척으로 벼려진 자력갱생의 보검으로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물리치고 우리의 전진을 가속화하려는 당의 숭고한 의지가 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 충성의 일념으로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군민을 자력갱생대진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그렇다.충성의 80일전투는 자력갱생의 선구자들을 부른다.

 

* *

 

자력갱생, 이는 오직 주체혁명의 한길로만 굴함없이 줄달음치게 하는 귀중한 재부이고 위력한 추동력이다.

혁명의 요구, 당의 방침을 곧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사소한 리유와 구실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의 고유의 특징이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달게 여기며 혁명에 한몸바쳐 싸우려는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투쟁의 길에 나선 혁명가들에게는 결코 혁명임무수행에서 그 무슨 조건을 탓하거나 흥정하는 일이 있을수 없다.

조건이 유리하고 다 갖추어진 순탄한 환경에서가 아니라 어려운 속에서도 주동적으로 조건을 조성하면서 이악하게, 완강하게 난관을 돌파해나가는 사람이 참다운 혁명가이다.

오늘날 자력갱생, 간고분투문제는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는 심각한 문제이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려는 완강한 공격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을 체질화한 혁명가들만이 벌릴수 있는 사회주의수호전이다.

지금이야말로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격전장마다에서 모든 전투원들이 위대한 전통의 힘을 천백배로 과시할 결사의 투지로 분발하고 투쟁해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혁명을 개척하고 령도하여온 위대한 수령의 고귀한 혁명유산을 영원히 계승하고 빛내이는 혁명은 백전백승한다.

향도의 당을 따라 력사가 우리 세대앞에 제기한 류례없는 민족사적, 시대적사명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거창한 사변들을 아로새긴 지나온 9년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우리 인민은 당당히, 소리높이 선언한다.

자력갱생, 이를 떠난 다른 길이란 우리에게 있을수 없다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

그 눈부신 승리의 진로도 명실공히 자력갱생이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의 선도자는 바로 일군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일군들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진리를 뼈속까지 새기고 패배주의와 수입병, 남에 대한 의존심을 완전히 털어버리며 우리 당과 인민에 대한 믿음,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에 넘쳐 자력갱생대진군을 앞장에서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자력자강, 이는 우리 당과 인민에 대한 믿음,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으로만 발휘할수 있는 고결한 정신이며 기풍이다.(전문 보기)

 


 

전력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간다.

-순천화력발전소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인민들속에 더 깊이, 더 가까이!

주체109(2020)년 11월 2일 로동신문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당에서 내세운 목표를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전진하는가 답보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주도적이며 혁신적인 사업방법에 달려있다.

하다면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를 주도해나가야 할 우리 일군들의 사업방법은 어떠해야 하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과 함께 등짐도 지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성실히 일하면 인민들이 다 애국의 한마음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떨쳐나설것입니다.》

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가 광범한 대중을 불러일으켜 그들이 대진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바로 이 위력한 사업방법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 힘있게 과시되고 력사의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조국은 끄떡없이 힘차게 전진하는것이다.

하나의 못 잊을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주체88(1999)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업방법을 결정적으로 개선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일군들을 평양에 불러올려다 회의를 하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현지에 나가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하나씩하나씩 풀어나가는 방법으로 사업을 전개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불철주야의 현지지도의 길에 계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이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 천만군민의 심장에 불을 지펴 기적적인 성과들을 줄기차게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독특한 령도방법은 우리 일군들이 과연 어떤 일본새를 가지고 일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준 교과서였고 투쟁의 본보기였다.

숭엄한 격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든 일군들이 변천된 환경의 요구에 맞게 사업방법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면서 현실속에 깊이 들어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시련이 중첩될수록 인민들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면서 시종일관하게 견지하신 령도방법이였고 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우리 일군들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신 고귀한 철리였다.

그렇다.문제해결의 옳은 방법론은 책상우가 아니라 들끓는 현실속에 있다.가장 지혜로운 선생은 인민대중이며 그들의 심장속으로 들어갈 때 그 어떤 어려운 과제도 단숨에 수행해낼수 있는 묘술이 생기고 방법론이 나오게 된다.

이것은 우리 혁명발전의 전 행정에서 그 생활력이 힘있게 확증된 주체의 사업방법, 대중령도방법이다.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전통, 그 빛나는 력사가 이 땅에 줄기차게 이어지며 얼마나 가슴벅차게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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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혁명의 수령을 총대로 받든 참된 전사 -혁명투사 지병학동지의 한생에서-

주체109(2020)년 11월 2일 로동신문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사의 자랑찬 갈피마다에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수많은 투사들의 이름이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그들가운데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의 군복을 입고 참된 전사의 삶을 빛내인 지병학동지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선렬들의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은 오늘 우리 세대에 와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불리우며 만사람들을 혁명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선 지병학동지는 주체23(1934)년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따사로운 손길아래서 유능한 군사정치지휘관으로 성장하였다.

제2차 북만원정을 비롯한 간고한 전투와 행군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령도, 고매한 풍모에 끝없이 매혹된 그는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다.이것은 지병학동지의 심장속에서 어느 한순간도 떠난적 없는 신념의 웨침이였다.

주체26(1937)년 11월 어느날 그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항일무장대오를 강화하는 사업을 도와줄데 대한 과업을 받고 남만으로 파견되였다.현지에 도착하여 실태를 료해해보니 형편은 말이 아니였다.중대장도 소대장도 없었고 구국군과 산림대에서 넘어온 신대원들뿐이였다.그러나 지병학동지는 첫날부터 부대의 하루일과를 사령관동지께서 가르쳐주신 그대로 하였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을 때마다 해당 부대에 가면 골간적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시며 혁명가는 절해고도에 홀로 남아서도 싸워이길줄 알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되새기며 새 힘을 얻군 하였다.

그는 대원들이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충실성, 혁명승리에 대한 믿음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는 한편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그들을 이끌었다.한편 크고작은 전투들을 통하여 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적으로 단련시키였다.

지병학동지의 고심어린 노력과 헌신에 의해 중대는 짧은 기간에 훌륭한 전투대오로 자라났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의 무한한 충실성은 주체27(1938)년 10월 림강현 외차구에서의 포위탈출전투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몽강현 남패자를 향하여 행군하고있던 지병학동지의 부대는 외차구에서 중국항일무장부대와 함께 적들의 포위속에 들게 되였다.적들은 수많은 병력을 동원하여 물샐틈없는 포위진을 치고 그들을 소멸하려고 꾀하였다.

지병학동지는 중국항일무장부대에 파견되여있던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힘을 합쳐 육탄으로 적들의 포위망을 뚫었다.

후날 력사적인 남패자회의에 참가한 중국항일무장부대의 지휘관은 지병학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없었더라면 자기 부대는 외차구에서 전멸당했을것이라고 하면서 우수한 군정간부들을 많이 양성하여 파견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리였다.

지병학동지는 준엄하였던 항일무장투쟁의 나날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결사옹위하고 사령관동지의 전략전술적방침관철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주체34(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패망과 함께 조국은 드디여 해방되였다.그러나 지병학동지는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지원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들고 중국을 해방하기 위한 수많은 작전들에 참가하여 국제주의적의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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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당군의 창조본때로 여러 건설과제 결속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주체109(2020)년 11월 2일 로동신문

피해복구전선에서의 빛나는 승리를 위하여 총돌격 앞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이 충성의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로력적위훈으로 빛내이며 공사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금골1다리건설을 끝냈다

 

조선인민군 강철호소속부대의 군인들이 금골1다리건설을 12일동안에 끝내는 자랑찬 위훈을 세웠다.

단천시 탐사동지구와 금골2동지구를 련결하는 금골1다리건설은 강가운데와 기슭에 여러개의 기둥을 세우고 그우에 길이 수십m, 너비 수m의 크기로 상판을 쳐야 하는 방대한 공사였다.

부대의 군인들은 공사기일을 계획보다 절반으로 단축할것을 결의해나섰다.4일로 계획하였던 기둥기초공사가 3일로 단축되고 6일동안 하게 되였던 기둥콩크리트치기는 4일만에 끝났다.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상판콩크리트치기에 일제히 돌입한 부대의 군인들은 매일 135%이상의 실적을 기록하였다.그리하여 7일로 계획하였던 상판콩크리트치기를 5일동안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공원건설을 2일동안에

 

단천시 사오동지구에 보는 사람들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훌륭한 공원이 꾸려졌다.

천수백㎡의 부지에 수종이 좋은 백수십그루의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파아란 잔디밭과 하얀 보도블로크가 일매지게 펼쳐진 공원에는 수십개의 돌의자와 나무긴의자, 원형의자까지 설치되여있다.

조선인민군 청년돌격대원들은 4일로 계획하였던 공원건설을 2일동안에 끝냄으로써 단숨에의 기상으로 80일전투를 벌리는 혁명적당군의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하루는 실히 걸려야 한다던 지대정리작업을 3시간동안에 끝낸 이들은 보도블로크깔기와 잔디밭조성, 나무심기작업도 빠른 기간에 결속하였다.

 

이틀 앞당겨 끝낸 강하천정리공사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기상은 단천시 금골1동지구의 강하천정리공사장에서도 세차게 나래쳤다.

태풍과 큰물로 인하여 이 지구의 강하천제방도 심히 못쓰게 되고 많은 구간의 도로가 류실되였다.

기존공법대로 따진다면 그것을 복구하는데는 20일이라는 기일이 요구되였다.

조선인민군 정두현소속부대의 군인들은 한주일동안에 공사를 결속할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강물을 돌리기 위한 공사와 막돌채취작업이 동시에 벌어졌다.이어 기초공사가 진행되였다.그 어떤 큰물이나 태풍에도 끄떡없게 제방을 쌓으려는 군인들의 뜨거운 애국심에 떠받들려 콩크리트제방이 솟구쳐올랐다.

결과 강하천정리공사는 한주일이 아니라 5일동안에 결속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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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끄는 영원불멸할 투쟁강령

주체109(2020)년 11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붉은기를 높이 들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진군은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

겹겹이 막아서는 온갖 도전과 시련들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줄기찬 전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주체의 사회주의학설을 완벽하게 정립체계화하신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며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반동적공세로부터 사회주의위업을 견결히 고수하신 걸출한 정치가이시다.력사의 동란기에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위기에서 구원되고 새로운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비범한 령도력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26년전인 주체83(1994)년 11월 1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는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진군을 선포한 시대의 력사적선언으로 된다.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철의 론리로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사회주의위업수행과 그 완성을 위한 영원불멸의 대강,대헌장이다.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사회주의는 새로운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정일동지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과 자주시대의 사회과학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사상리론의 영재이시고 사회과학의 거장이십니다.》

인류가 오랜 기간 그려보며 념원한 사회는 온갖 형태의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이 없고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평등하면서도 자유롭게,행복하게 사는 사회이다.인류의 이 세기적숙망을 완전히 풀어주는 리상사회가 바로 사회주의이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력사발전의 기본흐름에서 볼 때에는 부분적이며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것이였다.

당시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력사의 반동들은 세계사회주의운동내에서 일어난 비정상적인 사태에 대해 환성을 올렸으며 자본주의의 《영원성》을 떠들면서 사회주의의 력사적《종말》까지 운운하였다.적대세력들은 혁명의 붉은기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하여 피눈이 되여 날뛰면서 조선에서도 사회주의가 오래가지 못할것이라고 악의에 차서 헐뜯었다.

그러한 때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을 발표하시여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는것을 천명하시였다.

사회주의의 절대적진리성과 필승불패성을 론증하고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전략에 총파산을 선고한 불멸의 로작은 지구상에서 사회주의를 없애버릴수 있을것이라고 망상하던 원쑤들의 정수리를 호되게 후려갈기는 무서운 철퇴로 되였다.

로작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여러 나라 공산당, 로동당들과 진보적정당들이 사회주의재건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좌익정당들의 로작연구토론회에서는 로작이 발표된 1994년 11월 1일을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재건의 날, 사회주의위업의 진군의 날로 정하고 진보적정당들이 해마다 이날에 즈음하여 다양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조직진행함으로써 사회주의위업수행에 이바지할데 대한 호소문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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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성이 흘러넘치는 화목한 동포사회

주체109(2020)년 11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은 동포대중속에서 군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각계층 동포들을 더 많이 묶어세움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대중적지반을 공고히 하고 끊임없이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이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속에 총련의 힘이 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동포대중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기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다하고있다.

 

분회는 한식솔

 

분회는 총련조직의 말단단위로서 동포들사이의 정이 가장 뜨겁게, 가장 가깝게 오가는 마당이다.군마현 세이모지역에는 동포사회의 찬탄을 모으는 한 모범분회가 있다.언제나 웃음꽃이 넘쳐나는 이 분회를 누구나 부러워한다.

지난 시기 분회관할지역에는 우리 동포들의 수가 많았다.총련 군마현본부산하에 자체의 회관까지 가지고있는 분회는 이 분회뿐이다.

한때 분회사업은 일시 침체기에 들어갔었다.게다가 일본당국의 차별행위로 분회회관에는 고정자산세라는 부당한 세금폭탄까지 떨어졌다.

애로와 난관이 겹쌓였지만 이곳 분회장과 분회위원들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애족의 신념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분회에 사랑과 정이 넘치게 하기 위해 낮이나 밤이나 동포가정들을 찾고 또 찾았다.

소탈하고 인정많으며 분회를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그들의 진정에 감동되여 동포들은 가정의 크고작은 일들까지 허물없이 터놓게 되였다.분회는 한집안으로, 동포들모두는 친부모형제같은 사이로 되였다.

얼마전 분회가 조직한 행사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간 동포들까지 찾아와 몹시 흥성거리였다.몸도 마음도 하나된 분회, 화목한 대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채로운 광경이였다.언제나 정이 흘러넘치는 이 분회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은 이런 따뜻한 대가정에 안기고싶은 충동을 누를길 없어한다고 한다.

모든 인간관계와 사회관계가 다 돈에 의해 맺어지고 지배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일본땅이지만 우리 동포사회에만은 이토록 아름답고 고상한 인륜도덕과 후더운 정이 흐르고있다.

 

후대들을 위해 바치는 사랑

 

와까야마지역의 동포녀성들은 학교운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는 녀성들로 소문나있다.이 지역에는 총련 와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 어머니회를 내놓고도 학령전어린이를 가진 녀성들의 모임, 졸업생들의 어머니들의 모임, 녀성동맹 고문할머니들의 모임 등이 있는데 학교재정에 조금이라도 보탬하겠다고 1년내내 꾸준한 활동을 벌리고있다.또한 다른 지방에서 시집온 녀성들이 우리 학교에 대해 잘 알고 학교를 몸가까이 느낄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고있다.오사까에서 시집온 한 녀성도 이런 손길에 이끌려 학교후원사업에 앞장서게 되였고 오늘은 학령전어린이를 둔 어머니들의 모임에서 책임자로 활약하고있다.

지금 이곳 동포녀성들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흥하는 동포사회와 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의지에 넘쳐있다.동포사회의 미래를 위해 바쳐가는 그들의 지성과 노력은 앞으로 더 풍만한 결실을 맺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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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굴종의식과 예속의 사슬에 얽매여있는 한

주체109(2020)년 11월 2일 《통일신보》

 

남조선의 집권층내에서 예속적인 남조선미국관계에 대한 한탄의 목소리들이 지속적으로 울려나오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자들은 《한미동맹》은 랭전동맹이다, 어느 시점에서는 《군사동맹》과 《랭전동맹》에서 탈피하여 《평화동맹》으로 전환할수 있다, 남조선이 70년전에 미국을 선택하였다고 앞으로도 미국을 선택해야 하는것이 아니다, 대미종속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종속적인 《한미동맹》의 성격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볼부은 소리를 늘어놓았다고 한다.

여당내에서도 《미국과 대등한 관계에서 외교를 해야 한다.》, 《전시작전통제권이 70년이나 양도되였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당국자들속에서 울려나오는 남조선미국관계재조정발언에 미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긴장해하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있다고 전하고있다.

그런데 가관은 여기에 당황한 남조선당국이 남조선미국《동맹》은 《가치동맹이자 포괄적전략동맹으로서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유지되여야 한다.》며 미국의 반발을 눅잦히는데 급급하는가 하면 보수패당은 미국에 압박구실을 줄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야단치고있는것이다.

얼마나 친미사대에 환장했으면 자기를 강박하고 하대하는 미국에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고 아부하며 비굴하게 놀아대겠는가.

력대로 미국은 남조선을 언제 한번 대등한 《동맹자》라고 여긴적이 없으며 오로지 저들의 종복, 하수인정도로만 취급해왔다.

지금 미국이 인디아-태평양전략참가문제, 《싸드》배치문제, 전시작전통제권반환문제, 방위비분담금문제, 미국산 무기구입문제 등에서 저들의 강도적요구만 내대면서 남조선에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강박하고있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은 오만한 상전에게 항변 한마디 못하고있으며 도리여 상전을 노엽힐가봐 안절부절 못하고있다.

결국 초보적인 주권의식도 민족적자존심도 없이 행동하는 남조선당국이 미국으로부터 수모와 랭대를 받는것은 자업자득이라 해야 할것이다.

미국의 버림을 받으면 명줄이 끊어지고 권력의 자리도 부지할수 없으니 쓰든달든 상전의 비위를 맞추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대굴종의식과 남조선미국《행정협정》, 남조선미국《전시지원협정》, 남조선미국《상호방위조약》, 《작전지휘권이양에 관한 각서》와 같은 예속의 사슬에 얽매여있는 한 남조선당국에 대한 미국의 강압과 하대는 앞으로도 변함없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엄마의 마음》이 보여주는 두가지 (1)

주체109(2020)년 11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엄마의 마음, 듣기만 해도 따스함이 스며들고 마음이 절로 숙연해진다.

허나 그 《엄마의 마음》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저주의 대명사로, 비난의 화제거리가 되여 더럽혀지고있다.

지난 10월 16일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라경원이 인터네트에 자기 아들의 론문특혜의혹과 관련하여 《엄마의 마음》이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미전부터 론난거리가 되여온 의혹, 이번 《국정감사》에서 재삼 확인된 아들특혜사실에 대해 죄스러움을 안고 모성애가 빚어낸 《잘못》에 대하여 량해와 선처를 구한 호소도, 량심의 가책이나 반성도 아니였다. 마디마디 묻어나는것은 오직 유아독존의 오만방자함과 자녀특혜를 정당화하는, 권력을 도용한 범죄를 부정하는 파렴치와 뻔뻔스러움뿐이였다.

한 《국회》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만일 얼마전 안타깝게 숨진 《택배》로동자의 아들이 라경원의 아들처럼 서울대학교에서 연구하고싶다고 했다면 연구실리용과 대학원생의 도움이 가능했겠는가고 물었다. 또 다른 의원은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의 역할을 해주기 위해 부탁한 행위와 《엄마찬스》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고 물었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일반청년들은 고등학생신분으로 대학연구실을 사용할수 없으며 론문의 연구저자로 등재되는것 역시 보통의 부모를 가진 보통의 청년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라경원이 《엄마의 마음》으로 한 일이 바로 전형적인 《엄마찬스》이고 《특혜》라는 정치권의 날선 비판이 줄지어 쏟아진것이다.

이 세상에 자식을 생각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어머니는 더하다. 자식을 위해 사랑과 정을 깡그리 쏟아붓고 자기의 피와 살도, 지어 생명까지도 기꺼이 바치는것이 바로 어머니이다.

그래서 어떤 문인들은 새끼를 위해 모든것을 다하고 마지막에는 자기몸까지 새끼들에게 먹이감으로 내던지는 눈물겨운 《거미이야기》로 어머니의 사랑, 엄마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아들에게 죄스럽다. 엄마구실을 더는 할수 없어 내 스스로 벌을 받으니 부디 용서해다오.》, 《자식에게 미안하다. 저주로운 삶을 이어주고싶지 않아 함께 간다.》, 《고통스러운 생을 함께 끝내고 사후 엄마와 마음편히 같이 있게 하고프다.》…

이런 글쪽지를 남겨놓고 피눈물속에 홀로, 제가 낳은 자식을 품에 꼭 껴안은채 세상을 하직한 수많은 남조선녀성들이 결코 자식들에 대한 사랑, 엄마의 마음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태여나서부터 갈라지는 《금수저》와 《흙수저》, 그로부터 울려나오는 《엄마찬스》라는 말.

수많은 어머니들과 각계층이 격분을 금치 못해하는 자녀특혜를 《엄마의 마음》으로 포장하고 꼬물만한 미안함이나 죄책감도 없이 가슴허비는 《엄마찬스》를 천연스레 정당화한 라경원의 망언은 《국민의힘》이야말로 인민들을 개, 돼지로밖에 보지 않는 사악한 무리이며 자녀특혜를 비롯한 부정부패에 쩌들대로 쩌든 범죄자집단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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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곤장 메고 매맞으러 가는 격

주체109(2020)년 11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가 미국과의 군사적결탁강화에 더욱 열을 올리며 무모하게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은 그 무슨 련합훈련의 《다변화》를 떠들어대며 《글로벌 썬더》, 《글로벌 쎈티널》을 비롯하여 미전략사령부가 주도하는 다국적우주련합훈련과 《코브라 골드》, 환태평양합동군사연습 등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훈련들에 적극 참가하겠다고 공언하였다. 그런가하면 미국에서 진행된 제52차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라는데서 경상북도 성주기지에 배치된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 《싸드》포대의 안정적주둔환경마련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구축한다는데 합의하고 그에 따른 《싸드》의 추가배치를 꾀하고있다.

동족대결에 환장한 전쟁미치광이들의 호전적실체, 대미굴종이 뼈속까지 배인 하수인들의 비루한 몰골을 드러낸 추태가 아닐수 없다.

내외가 주지하는바와 같이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동맹강화》의 명분밑에 상전과 때없이 벌리는 각종 련합훈련들과 《싸드》의 추가배치와 같은 무력증강책동은 조선반도와 지역에 긴장격화와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무모한 망동이다.

남조선군부가 외세와의 군사적결탁을 공공연히 운운하고 시도 때도 없이 짙은 화약내를 뿜어대고있는것으로 하여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와 항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 총알받이로 나서는것도,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적환경을 파괴하는 불장난도 서슴지 않겠다는것이 바로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흉심이다.

속담에 곤장을 메고 매맞으러 간다는 말이 있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시기에 상전과의 군사적결탁강화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분별없는 추태는 스스로 화를 부르는 미련한 행위로 될뿐이다.

가련한 제 처지도 모르고 놀아대는 하수인들의 호전적망동은 자멸만을 재촉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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