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th, 2020

정론 : 최정예수도당원사단에 전투적경의를 드린다 -자기의 붉은 심장으로 당중앙을 보위한 수도당원사단의 영웅적위훈의 행로를 더듬으며-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장하고도 미더운 우리의 수도당원사단, 당중앙의 친위대오가 평양으로 돌아왔다!

평양시민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있다.

수도 평양을 떠난 때로부터 70여일, 우리 당과 혁명이 걸어온 장구한 려정에 비해볼 때 한순간에 불과한 나날이지만 길지 않은 이 기간에 수도의 당원들은 조선로동당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계승하여 로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이 얼마나 확고한가를, 당원이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를 자기들의 붉은 심장으로 다시한번 뚜렷이 증명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수도당원사단이 이룩한 또 하나의 귀중한 승리이며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커다란 기쁨이고 자랑이다.

 

 

수도당원사단,

이제는 온 나라가 알고 온 세계가 아는 부름으로 되였다.

바람세찬 함경남도의 태풍피해현장에서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쓰실 때 최상최대의 믿음을 담아 한자한자 새겨넣으신 여섯 글자-수도당원사단,

아직 력사가 알지 못하는 이름이였다.

조국이 가장 준엄한 시각에 자기의 충직한 아들딸들을 불러 이름짓는 그 고귀한 칭호가 미더운 수도의 당원들에게 안겨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당중앙이 직접 조직하여 함경남북도에 파견하는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들이 조선로동당창건 75돐 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로서 부여된 영예로운 사명과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커다란 승리를 쟁취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우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삽시에 뜨거운 열기가 세차게 휘몰아쳤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의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에 접한 9월 6일과 다음날인 9월 7일 이틀동안에 수도당원사단에 탄원한 사람들의 수는 무려 수십만을 넘어섰다.하여 충성의 맹세, 결사의 각오를 만장약한 1만 2, 000명의 최정예대오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모여섰고 렬차로, 륙로로, 해상으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현장에 도착하는 즉시에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 진입하였다.

무엇때문에 우리의 당중앙이 자기의 친위대오를 최전선에 파견하였는지 그 깊은 뜻을 모두가 심장속에 쪼아박고있었다.그처럼 어려웠던 전화의 날에 친위중대의 노래소리가 인민들에게 그렇듯 큰 힘을 주고 용기를 주었던것처럼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여 활화산같은 불길을 지펴올릴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 일심단결의 성새를 더욱 억척같이 받드는 제일 든든한 주추가 될것을 바라는 뜨거운 믿음이 수도당원들의 온몸에 혈류마냥 흐르고있었다.대오는 1만 2, 000명이였어도 붉은 심장은 하나였다.

이렇게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특별신임장》으로 품어안은 당중앙의 친위대오는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을 심장으로 지켜섰다.

밤잠을 잊고 철야전을 벌리는 다기능공들을 위하여 특별히 마련된 쪽잠시간을 《꿀잠》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며 주먹밥조차 품놓고 들 시간이 아까와 한입에 들어갈수 있게 《애기주먹밥》을 만들어 공급했다는 하나하나의 전투담들은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오늘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수도당원들이 과연 어떻게 살며 투쟁해왔는가를 말해주는 산 화폭이다.

이렇게 흘러온 낮과 밤속에 이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답게 조선로동당창건 75돐명절을 견결히 보위하였고 당 제8차대회에로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자기들이 차지한 최전선에 승리의 기발을 긍지높이 꽂았다.

우리는 이 전투기록에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마련해온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스스로 전개하였던 또 하나의 새로운 전투지도를 첨부하게 된다.함경남도 홍원군과 리원군,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또다시 함경남도 허천군과 함경북도 어랑군에 이르는 피해복구전구들에로 공격의 붉은 화살표들을 그었으며 승리의 오각별들을 새겨넣었다.홍원과 리원, 김책의 피해복구전구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을 일떠세운 이들이 또다시 전개한 허천과 어랑전역에서의 피해복구전투는 당원의 심장이 스스로 선택한 《명령없는 전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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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혁명적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

 

충성의 80일전투!

비상한 각오와 결심이 없이는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는 전인민적대진군이다.

우리앞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은 참으로 엄혹하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그 모든것을 과감히 헤치며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보무당당히 전진해나가고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당 제8차대회의 력사적순간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더욱더 굳게 가다듬는 철석의 의지가 있다.

전세대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으며 당의 결심을 물불을 가림없이 무조건 실천해낸 혁명의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 천만군민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로 온 조국강산이 뜨겁게 달아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전세대들이 발휘한 불굴의 정신과 기백,

새겨볼수록 세인을 경탄시키는 새로운 기적과 변혁들이 끝없이 창조되던 격동의 천리마시대가 가슴벅차게 어려온다.

세기를 주름잡으며 주체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한 위대한 천리마시대!

하다면 전후의 재더미속에서 어떻게 되여 전설속의 천리마가 나래쳐오를수 있었던가.

당시 나라안팎의 정세는 참으로 준엄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책동은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였고 당안에 잠입해있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머리를 쳐들고 당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다.우리에게는 자재도 자금도 엄청나게 모자랐다.

바로 이러한 시기 우리 당은 인민의 힘,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믿고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귀중한 자원이고 기적의 근본원천인 인민의 힘을 굳게 믿으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강선길을 단행하시였던것이다.

주체45(1956)년 12월말 몸소 강선제강소 지도일군 및 모범로동자들의 협의회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지난날 어렵게 살아왔고 지금도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에서 남이 한발자국을 걸으면 열발자국을 걷고 남이 열발자국을 뛰면 백발자국을 뛰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는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다음해에 강재를 계획보다 1만t 더 생산할것을 호소하였다고, 동무들이 다음해에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선제강소 로동계급은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집단적혁신운동의 불길을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고, 그리하여 그것이 우리 나라 전체 근로자들을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불길로 되게 하여야 하겠다고 뜨겁게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사랑과 믿음에 어찌 충성과 보답이 따르지 않으랴.

강선의 로동계급은 자기들을 혁명적대고조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믿음에 빛나는 실천적성과로 보답하였다.(전문 보기)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혁명적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방역전선을 억척같이

-신의주시에서-

 

 

-보통강수산물상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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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모르는 투쟁본때를 과시하며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투쟁-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혁명적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80일전투의 위대한 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전인민적공격전이 힘차게 벌어지는 속에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종전보다 공사속도를 근 2배로 높이며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하여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을 앞당겨 끝낼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하다면 이들은 오늘의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며 투쟁하고있는가.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한 현장지휘부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높뛰는 가슴을 진정할수가 없었다.

그 무엇을 서슴으랴, 이 한몸 바쳐서라도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완공하자!

이런 신념의 맹세로 발전소건설자들은 심장의 피를 끓이였다.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은 종전에 진행한 발전소건설에 비해볼 때 더 어렵고 방대한 공사였다.

하지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주저를 몰랐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드세찬 돌격전으로 40여일만에 장자강의 물길을 돌리였으며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여 한달이상 걸려야 한다던 가물막이를 단 열흘동안에 해제꼈다.이들은 《결사관철》이라는 말밖에 다른 말을 몰랐다.

발전기실기초공사를 진행할 때였다.한치한치 암반을 까내는 방법으로는 도저히 계획된 공사기일을 보장할수 없었다.

《이 일을 우리에게 맡겨주십시오.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공사기일을 무조건 보장하겠습니다.》

진일남동무를 비롯한 30여명의 건설자들로 돌격대가 무어졌다.이들은 굴을 뚫고 대발파로 암반을 통채로 날려보낼 결심을 하고 나섰다.

돌격대원들이 억세게 틀어잡은 착암기의 동음이 낮에 밤을 이어 강반에 메아리쳤다.석수가 떨어지고 물이 차오르는 속에서도 누구 하나 격전장을 뜨려 하지 않았다.

일군들이 돌격대원들의 건강이 걱정되여 다문 몇시간만이라도 눈을 붙일것을 권고하자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야 당원들이 아닙니까.저 암반을 통채로 날려보내고 밑진 잠을 봉창하겠습니다.》

비상한 각오를 지닌 돌격대원들의 결사적인 투쟁에 의하여 깊은 수직굴과 10개의 가지굴을 뚫는 작업이 기한전에 마무리되고 발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는 치렬한 철야전을 벌려나가는 건설자들의 가슴가슴을 더욱 세차게 달구어주었다.

전투가 한창이던 어느날 건설장에는 뜻하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였다.흡출관과 원추관을 조립하자고보니 콩크리트바닥의 경사가 심하여 자동차기중기를 좀처럼 작업장가까이에 댈수 없었다.

다른 방도가 없단 말인가.

그때 현장지휘부에서는 전화의 나날 직사포를 고지에로 끌어올렸던 인민군용사들처럼 골재를 날라다 도로를 형성하고 자동차기중기를 작업장에 접근시킬 대담한 작전을 펼치였다.

이렇듯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기적과 위훈창조로 수놓아온 날과 날들은 발전소건설자들의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불굴의 기상이 남김없이 떨쳐진 잊을수 없는 하루하루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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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평] :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쌓으신 위대한 업적 길이 빛나리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에 대하여-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로동신문

 

백두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은 혁명위업계승문제를 빛나게 해결한 승리와 영광의 력사이다.혁명위업계승에 관한 가장 과학적인 사상과 리론이 있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혁명은 세기를 이어 주체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최근 4.15문학창작단에서는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있게 형상한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을 내놓아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여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김일성주의가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김창훈 작)은 우리 혁명발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가 진행된 1970년부터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이 선포된 1974년까지를 시대적배경으로 하고 우리 당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을 폭넓게 펼쳐보이고있다.

작품은 우선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세계를 력사주의적원칙에서 진실하게 형상하고있다.

당 제5차대회를 앞두고있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지도사상을 두고 그 어느때보다 깊이 생각하신다.당시 세계의 많은 정치가들과 저명한 인사들은 우리 나라에서 일어난 세기적인 전변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사상이 안아온것이라고 찬탄을 금치 못해하였으며 아시아, 아프리카나라들에서는 우리 나라를 따라배우는것이 하나의 흐름으로 되여가고있었다.

그러한 시기에 우리 일군들과 학자들속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있었다.철학박사인 최운빈교수는 주체철학의 독창성을 밝히기 위해 쓴 론문에서 선행한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에 립각하여 우리 혁명발전을 투시하는 오유를 범한다.또한 일부 경제지도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진수를 뼈속깊이 새기지 못한데로부터 경제사업에 대한 지도에서 물질적조건과 기술공학적원리를 절대시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엄밀히 분석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행한 혁명리론에 대한 교조주의적인 관점과 태도를 뿌리뽑지 않고서는 우리 당을 유일사상체계가 확고히 선 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없고 혁명과 건설을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신다.

혁명의 대가 바뀌고있던 당시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과학적으로, 전면적으로 체계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었다.

시대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옮기는 예술창조사업에서 주체의 진리를 담고있는 원작에 충실할데 대하여 강조하신다.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력사의 중임을 맡아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이 바라보이는 삼지연과 두만강이 흐르는 무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과학리론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지칠줄 모르는 탐구와 노력을 기울이신다.

주체사상은 처음으로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한데 기초하여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길을 정확히 밝혀주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상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을 통하여 인간을 가장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하여 전진하는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실천으로 증시하시였다.

선행한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를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승리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의 행로와 결부하여 심도있게 파고드실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주체사상을 수령님의 존함과 결부하여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실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새겨지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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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펴나는 희망, 짓밟히는 꿈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 누구나 돈 한푼 내지 않고 마음껏 공부하며 자기의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가고있다.

교육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손길아래 중등일반교육체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인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고 누구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해가는 놀라운 현실을 목격한 수많은 외국인들이 《조선은 선진적인 교육제도에 기초하여 인재강국을 향해 질주하고있다.》며 찬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언제인가 외국의 한 신문은 우리 공화국을 소개하는 글에서 이렇게 썼다.

《조선은 이미 문명정도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 나라이다. 교육 하나만을 놓고보아도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제도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제도가 발전하였다.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조선에서의 모든 교육이 무료라는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그가 누구이든 남다른 소질이 있거나 재능이 있으면 적극 찾아내여 꽃피워주고있다.

이렇듯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 청년대학생들은 국제무대에서 조국의 영예와 민족의 존엄을 떨치고있다.

최근년간에만도 제7차 쇼뺑국제뽈스까그랜드피아노음악경연 및 축전 등에 나간 우리 어린이들이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였고 제27차,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학생들이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여 세계적인 두뇌경쟁마당을 조선판으로 들끓게 하였다.

지난 6월에는 우리의 미더운 대학생들이 80여개 나라와 지역의 수만명에 달하는 대학생, 프로그람전문가들이 참가한 인터네트프로그람도전경연(《코드쉐프》경연)에서 우승을 쟁취하여 우리 인민을 기쁘게 하여주었다.

이것은 오직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만 이룩될수 있는 성과이고 자랑이다.

하다면 자본주의사회에서 교육실태, 한창 배워야 할 나이의 청소년들의 실태는 어떠한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돈이 없는탓에 배움의 권리를 포기하고 정신적으로 타락하는것이 하나의 례상사로 되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통신은 일본의 교육실태를 까밝히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몸까기를 하느라고 야단이지만 나는 하루하루를 보내는것 그자체가 몸까기이다. 어서빨리 술집에서 일하고싶다. 술집에서 일하면 돈을 벌수 있게 된다. 돈을 벌면 대학에도 갈수 있지 않겠는가.〉 이것은 대학에 갈 나이가 된 한 처녀가 한 말이다. 하지만 그가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대학에서 공부하려면 입학금과 첫해의 학비만으로도 아버지의 월급보다 3~4배나 많은 돈이 있어야 한다. 하여 그는 부모들에게 〈대학에 가고싶어요.〉라는 말을 꺼내지 못하고있다.》

오늘날 자본주의세계에서 학비는 날마다 뛰여오르고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 2018년에 발표된 전국적인 조사자료에 의하면 약 60%의 대학생들이 재정적부담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 학비를 감당할수 없어 적지 않은 대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거나 3명중 1명이 자살할 생각을 하고있다. 또 다른 자본주의나라에서 학비가 가장 눅다고 하는 공립대학만 봐도 4년간의 학비가 400만¥이상에 달하고 사립대학은 그보다 30~50% 더 많다고 한다. 그러다나니 많은 청소년학생들이 배움의 꿈을 짓밟는 자본주의사회를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그 나라의 2019년 자살대책백서에 의하면 자살자중 20살미만은 그 전해에 비해 수십명 늘어났다고 한다. 오죽하였으면 정부의 한 관리가 《10~20대의 자살률이 줄어들지 않고있으며 이 문제가 사회의 중대한 과제로까지 나서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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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자의 고백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 울리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사회주의 사회주의 우린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회주의 내 조국을

사회주의는 과연 무엇이기에 우리 인민은 그처럼 애틋한 정을 안고 끝없이 사랑하는것이며 자기의 생명으로, 생활로 굳건히 간직한것인가.

우리는 그 대답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두 제도, 두 생활을 직접 체험한 평양의학대학 교원인 인민과학자 후보원사 교수 박사 박승남동무의 수기를 통하여서도 찾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락원이라면 자본주의는 인민대중의 무덤입니다.》

박승남동무의 어린시절은 자본주의일본땅에서 흘러갔다.

소작지로 받은 자그마한 뙈기밭에 온 식구가 명줄을 걸고 살아야 하는 그의 가정에 그림자처럼 뒤따른것은 민족적차별과 참기 어려운 가난과 굶주림이였다. 이런 가정에서 둘째아들로 태여난 박승남은 뼈가 굳기 전부터 온갖 잡일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의 부모는 자식들만이라도 비참한 운명을 면하게 하고싶어 푼전을 쪼개며 맏아들에 이어 둘째아들도 학교에 보냈다. 학교에 다니면서도 박승남은 꼭두새벽에 일어나 거름달구지를 끌었고 소젖을 팔기 위해 이집저집 다니다가 등교시간이 되면 부리나케 학교로 뛰여가군 하였다. 그러다나니 그의 차림새는 말이 아니였다. 일본인학생들은 그의 몸에서 거름내, 소젖내가 난다고 놀려댔고 알고싶은 문제가 있어 교원들을 찾아가면 그들대로 얼굴을 찡그리며 자리를 피했다. 그런 속에서도 남달리 총명했던 그는 인차 일본인학생들을 누르고 실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 사회에서는 실력의 높이가 곧 인격의 높이로 되는것은 아니였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내가 아니면 남이라는 관념이 골수에 배긴 사람들의 차거운 눈빛만이 배회하는 자본주의일본땅에서 그의 남다른 실력도 《가난뱅이반도인》이라는 설음을 가셔줄수 없었다. 생각을 거듭하던 끝에 그의 부모는 조선학교로 그를 떠나보냈다.

자그마한 하숙집에서 그의 형은 동생에게 조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그것은 꼭 동화속에 나오는 전설과도 같은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인민이 주인으로 사는 나라, 인민의 존엄이 빛나고 사회주의시책속에 모두가 부럼없이 사는 생활, 화목한 대가정에 공기처럼 흐르는 사랑과 정, 온 나라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며 꿈을 꽃피우는 내 조국에 대한 동경이 그의 가슴속에 봄싹처럼 움터났다.

조국의 품에 안겨 마음껏 배우면 얼마나 좋으랴.

이런 갈망을 안고 모대기고있을 때 어버이수령님께서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셨다는 놀라운 소식이 그의 귀전에도 와닿았다. 그는 조국으로 갈것을 결심했다. 조국으로 가겠다는 아들의 결심을 지지하면서도 그의 부모는 내심 걱정을 털어버리지 못했다.

《조국에 가면 일가친척 하나없이 혈혈단신인데 어떻게 살겠니?》

어머니의 눈물섞인 목소리를 뒤에 남기고 박승남은 공화국기를 품에 안은채 귀국의 배길에 올랐다.

조국에서의 하루하루는 정말이지 먹을 걱정, 입을 걱정, 배울 걱정이 조금도 없는 꿈만 같은 생활이였다. 몇해후 그는 소망대로 평양의학대학에 입학하였다. 국가로부터 학용품에 장학금까지 받아안으며 그는 배움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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