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온 길, 가야 할 길
사람마다 흘러온 한해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추억의 노를 젓고 집집마다 밝아올 새해의 아침을 그리며 이해 달력의 마지막장을 번지고있다.
2020년, 누구에게나 이해는 례사롭지 않은 한해였다.
중중첩첩 막아나서는 도전과 장애들을 과감히 물리치며 힘겨워도 꿋꿋이 헤쳐온 길이였다.
먼 후날 후대들에게 2020년이 어떤 해였고 우리가 이 한해를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떳떳하게 말해줄수 있게 모두가 분발하고 분투해온 하루하루였다.
이해의 마지막기슭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내다보며 우리모두가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것이 있다.
고마운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참된 삶을 꽃피우는 우리 생활에 대한 한없는 긍지이고 열렬한 사랑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천리길도 첫걸음으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무슨 일이나 첫시작이 매우 중요함을 이르는 말이다.이러한 리치는 인간생활에서도 그러하지만 한 나라, 한 민족의 발전행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올해의 첫아침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였다.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고 우리 인민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해의 진군을 개시하였다.
우리모두가 불굴의 혁명신념과 불같은 조국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계속 힘차게 투쟁한다면 난관은 격파될것이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실생활로 될 새로운 승리를 맞이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면서 모두다 혁명앞에 가로놓인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영광스러운 투쟁에서 선구자, 기수가 되여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렬한 호소를 높뛰는 심장마다에 쪼아박으며 온 나라가 떨쳐일어났다.
누구나 신들메를 바싹 조여매며 이해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었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위대한 우리 당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 담대한 기상이 맥박치는 구호는 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격동시켰다.
《정면돌파전, 이것이야말로 우리 조선사람의 배짱과 기질에 꼭 맞는 방식입니다.》
《전원회의소식이 실린 신문의 글줄을 읽느라니 힘이 나고 용맹이 솟구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해의 마지막날까지 전원회의를 지도하신 소식을 듣고 얼마나 로고가 크실가 하고 생각했습니다.그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철의 맹세가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억척으로 자리잡았다.이렇게 우리 인민은 정면돌파전으로 새해의 첫걸음을 신심드높이 내짚었다.그 걸음으로 온 한해를 쉬임없이 달음쳐 살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