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재밥에만
선거때면 목터져라 웨치던 《민생》타령이 선거가 끝나면 가뭇없이 사라지고 보이는건 권력쟁탈을 위한 싸움뿐.
남조선의 이런 후진정치풍경이 최근 보수야당에서 또다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다.
보충선거이후 잔뜩 기고만장해진 《국민의힘》패거리들은 요즘 세력확장과 권력싸움에 여념이 없다.
당내 통합파들은 사법검찰개혁을 가로막은 전 검찰총장 윤석열을 꼬드기려고 《대통령》선거에 도전하려면 마땅히 정치자금과 조직이 있어야 한다, 독불장군이 성공한 전례가 없다, 윤석열이 입당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당》이 될것이라고 하고있다. 지어 그가 입당하면 박근혜를 감옥에 넣은 죄도 묻지 않겠다고 하고있다.
반면에 신임원내대표를 비롯한 당내 《자강파》들은 또 그들대로 당을 《혁신》해야 한다, 외부인물이 아니라 당내인물을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며 《윤석열입당반대》를 떠들고있다.
여기에 《국민의 당》대표 안철수까지 끼여들어 윤석열이 《정권》을 교체할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하면서 그와 손잡을 의향을 공공연히 밝히는가 하면 그를 위해 《국민의힘》과의 합당도 질질 끌고있는 형편이다.
더욱 경악을 자아내는것은 권력야망에 환장한 나머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이 민심의 심판으로 감옥에 처박힌 리명박, 박근혜역도들을 내놓으라고 야단치고있는것이다.
이러한 행태는 민심의 분노를 폭발시키고도 남음이 있다.
념불에는 마음이 없고 재밥에만 정신이 팔린다더니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권력쟁탈에만 환장이 되여있는 보수야당의 행태는 도수를 넘어서고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 각계층이 《혹시나가 역시나》, 《올데갈데없는 도로리명박근혜당》, 《해체만이 정답》, 《5월 18일을 <국힘당>심판의 날로 정하고 단호히 박살내자!》고 목소리를 높이겠는가.
아무리 《변신》을 운운해도 민중을 개, 돼지로 여기며 권력만 추구하는 보수패당의 체질적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이 민심이 다시금 내린 결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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