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6th, 2021

론설 : 충실성으로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이다

주체110(2021)년 5월 1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막아서는 도전과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직한 우리 인민만이 전개해나갈수 있는 혁명적진군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참다운 혁명가의 한생은 수령에 대한 충성으로 시작되고 충성으로 끝나는 가장 값높은 생활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한생을 값있게 살기를 원한다.하지만 어떤 인생관을 지니고 사는가에 따라 삶의 가치가 달라지게 된다.아무리 권세와 재부를 얻고 일생을 호강하게 보냈다고 해도 자기만을 위해 살아온 인생은 값높은 삶으로 될수 없다.인간의 참된 삶은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는 헌신의 삶이다.

혁명가의 삶은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간직한 때로부터 시작된다.정치적생명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 생명이다.정치적생명을 잃으면 육체적생명은 살아있어도 사회적으로는 죽은 몸이나 다름이 없다.

수령께 충성다하는데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는 길이 있다.혁명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는것만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떠나서 혁명에 대한 충실성도 생각할수 없으며 혁명가의 고귀한 칭호에 대하여서도, 삶의 보람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다.

구호를 부르고 눈물을 흘린다고 하여 충신이 되는것은 아니다.순수 의무감에 의한 충실성, 책임감에 의한 충실성은 좋을 때에는 《충신》이 되고 어려울 때에는 역적이 되는 가짜충실성이다.자식이 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를 존경하고 따르는것처럼 정치적생명을 안겨준 수령에게 충성다하는것을 혁명적량심으로, 응당한 도리로 여기는 사람만이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변심을 모르는 진짜배기충신이 될수 있다.

우리 당력사에 이름을 남긴 충신들은 나이와 성격, 직위가 서로 달랐지만 하나와 같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한 진정한 혁명가들이였다.그들이 수령을 보위하는데서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여들수 있은것은 그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경력이나 사업년한이 아니라 충실성으로 빛나는것이 충신들의 인생행로이다.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이고 죽어도 영광이다.이것이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들이 지녀야 할 신념이고 생활신조이다.시련과 난관이 중첩되는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자면 불굴의 신념을 간직해야 한다.혁명적신념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고 수령을 받들어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열화와 같은 충성심이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께 다진 맹세를 지키려는 변함없는 마음이다.혁명하는 사람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하지 못하면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동요하거나 주저앉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을 배신하게 된다.

신념으로 이어진 삶은 영생한다.참된 삶은 결코 생의 길이에 있는것이 아니다.삶의 순간순간을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바쳤는가에 따라 짧은 생도 영생하는 삶으로 빛날수 있고 오래 살아도 가련한 인생이 될수 있다.혁명가의 한생이 아름답고 고결하다고 하는것은 바로 수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천신만고를 헤쳐온 그 자욱자욱이 숭고하기때문이다.

위대한 한별만세를 부르던 김혁, 차광수동지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 조군실영웅들의 삶이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그들은 비록 10대, 20대의 청춘시절에 생을 마쳤지만 오늘도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값높은 삶을 누리고있다.혁명가의 삶은 순간을 살아도 수령의 전사, 제자답게 살 때 빛나게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지난 10년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으로 빛을 뿌리고있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기존의 정치개념이나 경제학적인 수자로써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경이적인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진리이며 실천이라는 철리를 심장깊이 새긴 우리 인민에게는 못해낼 일이 없고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모두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합시다》

주체110(2021)년 5월 16일 로동신문

 

《우리모두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합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길에 오직 진심만을 바치며 그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는 사람만이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걸을수 있습니다.》

지난 3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소식에 이어 또 하나의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온 나라를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수도의 중심부를 감돌아흐르는 경치좋은 보통강반을 따라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를 형성하고 다층, 소층살림집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이 지구를 특색있게 변모시킬 구상을 밝히시고 몸소 현지를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나라의 훌륭한 자연경관이 살아나게 건축물들의 설계와 원림설계를 잘하여 도시의 특성과 매력을 살려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보통문주변 강안지구 호안다락식주택구를 우리 나라 주택구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훌륭히 건설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평양시안의 교통운수문제를 풀고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완강하게 추진하며 보통문주변 강안지구에 다락식주택구를 건설하여 수도시민들에게 하루빨리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줄 자신의 뜻을 피력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못 뜨거운 심정에 넘쳐계시였다.

평양시민들이 더없이 기뻐할 그날을 그려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우리모두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합시다.》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이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말씀인가.

정녕 그 끝을 알수 없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 무한한 위민헌신의 세계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국가지도자가 있다.하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꽃피우는것을 가장 큰 락으로 여기며 그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는 인민의 령도자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자는 그 말씀,

여기에는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한없이 숭고한 인생관,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열망이.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모두를 하루빨리 잘살게 해줄것인가.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어 내세워줄것인가.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서 단 한시도 떠난적 없는 일념이다.

소박하고 근면하며 혁명적인 우리 인민들에게 무엇을 더 해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자신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조국의 세월을 인민을 위한 창조와 변혁의 세월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바로 그 누구도 아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펴게 될 리상거리건설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행복하고 영예로운 일은 없다고 하시는 그이의 연설을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신 행복감으로 그 얼마나 격정에 넘쳐있었던가.

인민에 대한 이렇듯 투철한 복무관점을 지니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시는 심혈과 로고,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길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겠는가.

우리 감회깊이 돌이켜보자.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 행복한 생활을 약속해주는 이 땅의 하나하나의 재부들이 어떻게 마련된것인가를.

오늘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그대로 열원이 되여 문명의 바다, 행복의 별천지를 펼친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생각할 때면 눈시울이 젖어든다.

우리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풍요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끊임없는 사색과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인민이 우리앞에 있다

주체110(2021)년 5월 16일 로동신문

인민의 심부름군당 일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이 진실로 당중앙과 뜻과 호흡을 같이하며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투쟁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언제나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가야 합니다.》

인민들은 당을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고 당은 인민들앞에 스스로 심부름군이 되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당일군들이 위대한 인민이 자기앞에 있다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인민의 충복으로, 진정한 심부름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어머니당과 심부름군당, 바로 여기에는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이 가장 뚜렷하게, 명확하게 반영되여있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하게, 헌신적으로 살며 일해야 할 당일군들의 사명과 본분이 집약되여있다.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의 진정한 심부름군이 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며 충실히 복무해나갈 때 인민들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올해의 력사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당일군들이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자면 우리 당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으로 건설해주시고 이민위천의 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고귀한 정신적유산으로 물려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인민이 원한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이고 한생의 좌우명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은 진정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헌신적복무의 력사이며 우리 인민이 누리는 모든 영예와 행복은 오로지 인민을 위한 정치, 인민을 위한 은덕을 베푸시기 위해 온넋을 불태우신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의 결정체이다.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우리 당의 혁명적당풍으로 내세우시고 전당에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혁명적기풍이 꽉 차넘치게 하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당일군들은 절세위인들의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심원한 세계를 신조로, 넋으로 새겨안고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인생의 보람으로, 도덕적의무로 여기는것이다.

당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당사업을 하는 직업적인 혁명가, 정치활동가들이다.때문에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는것은 당일군들의 더없는 영예와 보람으로, 도덕적의무로 된다.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락으로, 인생의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자기의 고뇌와 피땀으로 인민들의 행복과 웃음을 꽃피우는데 당일군들이 자기 본태를 지키고 인민들의 진심어린 사랑과 존경을 받을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다.인민을 위한 길에 오직 진심만을 바치며 그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는 사람만이 멸사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갈수 있다.

중요한것은 또한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하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동성, 창발성, 완강성을 발휘할 때 새로운 혁신이 창조된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주체110(2021)년 5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뚜렷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자면 어떤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필요한가.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사업과 세멘트생산을 다같이 틀어쥐고 완강하게 내밀고있는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에서 그 대답을 찾아보게 된다.

 

조건이 불리할수록 보폭을 더 크게 내짚자

 

올해 경제부문의 어느 단위나 그러하지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앞에도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보내줄 세멘트생산을 힘있게 다그치면서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사업도 동시에 내밀어야 한다.

점령해야 할 목표가 높아진 반면에 조건과 환경은 지난 시기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할수 있다.

그런 속에서도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있다.뿐만아니라 설비대보수계획을 단계별로 실속있게 세우고 보수작업의 질과 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하다면 이들이 애로와 난관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면서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진군의 보폭을 힘있게 내짚고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괴롭지만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우리가 지난 기간 결사관철이라는 말을 너무도 쉽게 해왔다는 그것입니다.지금 우리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생산계획수행과 정비전략, 보강전략실현에 운명을 걸고 나섰습니다.》

소성로현장에서 들은 한 일군의 말속에 그 대답이 있다.

운명을 걸고!

그렇다.

운명을 건다는것은 형상적인 표현이 아니다.

지금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으로부터 애젊은 로동자에 이르기까지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과 정비보강목표수행에 단위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분발해나섰다.

지난 1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궐기한 이들이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방도를 토의할 때였다.

로동자, 기술자들이 강하게 주장한것이 있었다.

현 조건에서 세멘트생산과 능력확장을 동시에 내밀자면 결정적으로 소성로의 회전수를 끌어올려야 한다는것이였다.

그렇게 되면 추가적인 투자가 없이도 크링카생산량을 늘일수 있을뿐아니라 높아진 소성로능력을 기준으로 하여 련합기업소의 생산공정전반을 추켜세울수 있었다.

그때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뼈저린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자신들이 벌써 이미전에 관심을 돌리고 내밀었어야 할 일이기때문이였다.

사실 지난 시기에도 소성로의 회전수를 높이는 문제가 상정되였었다.

그러나 일군들부터가 회전수를 높이면 기본원료는 그럭저럭 보장한다 해도 석탄이나 전력보장은 어떻게 따라세우겠는가, 또 만일 설비가 부하를 이기지 못해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등 이러저러한 타산을 앞세우면서 적극적으로 달라붙지 못하였다.

일군들모두는 깊은 생각에 잠기였다.

소성로운영과정에 원료가 떨어지면 로를 세우는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겨왔다고 통절히 자책하며 련합기업소 생산부기사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아무리 어려워도 세멘트증산을 위해 필요한것이라면 무조건 해야 한다는, 우리들스스로가 손을 들어 채택한 당결정관철에 운명을 걸고 나서야 한다는 결사의 의지가 부족했습니다.》

생산능력확장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이 사업은 이렇듯 심각한 교훈을 출발점으로 하여 시작되였다.

그 과정에 어렵고 복잡한 문제가 적지 않게 제기되였지만 일군들부터가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완강하게 내밀었다.

조종직장의 조종사들은 긴장한 순간순간을 맞고보내며 설비운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기동성있게 대처하였고 소성직장의 로동자들도 설비감시를 더욱 책임적으로 해나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는 승리를 락관하며 산다

주체110(2021)년 5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군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보아주시고 그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는 소식은 우리 인민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한가정의 안해, 어머니로서만이 아니라 병사들의 고향집어머니, 총잡은 남편들의 부사수가 되여 값높은 삶을 수놓아가는 군인가족들의 모습은 얼마나 돋보이는가.

대동강구역 동문2동의 한 주민은 이렇게 말하였다.

《모두 하나같이 환하고 아름답습니다.밝게 웃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무심히 들을수 없다.

군인가족이라고 하면 그 누구보다도 고생이 많은 녀성들이다.

비록 군인선서는 하지 않았어도 조국보위의 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령장없는 병사들이다.

한해치고 화려한 옷차림을 해본적이 거의나 없는 녀인들, 심심산골의 척박한 땅을 이악하게 가꾸어 병사들의 식탁우에 한가지 음식이라도 더 올려놓기 위해 애쓰고 집짐승먹이를 마련하느라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녀인들이다.

조국의 방방곡곡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에는 당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근위부대들의 위훈과 더불어 남편들과 병사들을 위해 헌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군인가족들의 뜨거운 지성이 깃들어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훌륭하고 아름다운 또 다른 모습이 있으니 바로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의 주인공이 된 밝은 모습이다.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

이 뜻깊은 공연에 깃든 사연을 어찌 한두마디로 이야기할수 있으랴.

인류문화사에는 나라와 민족들이 발전시켜온 전문예술과 함께 각이한 내용과 형식의 예술들이 있으나 군인가족예술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창조되지 못하였다.

말자체부터가 없었던 군인가족예술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조되고 꽃펴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가 어려운 시련을 겪고있던 고난의 시기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이제부터 인민군대에서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조직해야 하겠다고 하시며 그 목적과 의의에 대하여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군인가족들속에서 예술소조활동을 활발히 벌리면 군인가족들을 혁명화하는데도 좋고 군인교양에도 좋으며 부대를 흥성이게 하고 군인들의 사기를 높여주어 전군에 혁명적분위기가 넘치게 하며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여러모로 좋다고 하시면서 군부대들에서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준비하여 경연을 조직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전통화할데 대하여서와 경연의 내용과 형식, 조직과 규모, 평가기준 지어 의상에 이르기까지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공연무대에 오른 종목들을 보아주시면서 잘한다고 분에 넘치는 평가도 주시고 때로는 미흡한 작품에 새로 심어야 할 종자와 수정방향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며 군인가족예술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그 업적은 건군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의 감화력과 생활력은 얼마나 컸던가.

그들의 공연도 훌륭하지만 열렬한 애국심과 강인한 생활력, 헌신적인 투쟁기풍이 그토록 아름답고 숭고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높이 평가하신것 아니랴.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실 때 군인가족들은 감격의 눈물속에 행복의 웃음을 지었다.

군인가족들의 웃음, 그것은 얼마나 소중한것인가.

병사들의 친어머니가 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면서도 자기들이 하는 일이 응당한것인듯 언제나 웃음을 지어보이는 녀인들이다.

군인가족들의 생활속에 노래와 웃음은 뗄수 없이 련결되여있다.

언제인가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에 참가하였던 한 예술소조원은 《어려울 때마다 부르군 하던 노래들을 공연무대에서 불렀습니다.우리 군인가족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노래를 부르며 이겨내고 언제나 락천적으로 웃으며 살아가고있습니다.》라고 진정에 넘쳐 말하였다.

어려울 때 노래를 부르며 일떠서는 군인가족들,(전문 보기)

 

[Korea Info]

 

물불을 모르고 헤덤벼치는 남조선군부

주체110(2021)년 5월 16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물불을 모르고 헤덤벼치는 남조선군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가 《유사시대비》를 력설하면서 2023년까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1개 대대분을 전력화할것이라고 떠들어댔는가 하면 대구공군기지에서 미군대형수송기를 통한 공중투하용 군수물자들의 적재 및 하역능력확보를 노린 련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습니다. 뿐만아니라 《통합대응의 집중숙달》을 목적으로 한 《2021년 화랑훈련》도 강행하였습니다.

최악에 이른 민생고와 날로 확산되는 악성전염병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의 원성과 불안이 높아가고있는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마구 헤덤벼치고있는것은 남조선군부의 북침전쟁광기가 도를 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반증해주고있습니다.

우에서 지적한 전력화움직임과 군사훈련들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흉계에 따른것으로서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더한층 격화시키는 요인으로 되고있습니다.

우리를 어째보겠다고 극도의 전쟁열을 고취하는 남조선군부의 호전적망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이 저들임을 자인한것으로 됩니다.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부질없이 날치는 남조선군부의 가소로운 객기는 작두날에 목을 들이미는것과 같은 미련한짓일뿐더러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에 얼혼이 나간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습니다.

허세를 부린다고 상전의 전쟁하수인의 가련한 신세가 달라질수 없으며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뛸수록 오히려 제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뿐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간호원들의 삶을 통해 본 판이한 두 현실

주체110(2021)년 5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흔히 간호원이라고 하면 병원에서 환자들에 대한 간호를 담당하면서 의사들의 치료사업을 돕는 일을 맡아하는 의료일군을 말한다.

인간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중심의 사회인 사회주의제도에서 우리 간호원들은 뜨거운 인간애와 불같은 정성으로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 자기들의 숭고한 사명을 다해나가고있으며 그로 하여 인민들과 환자들로부터 진정어린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얼마전 우리가 취재길에서 만났던 황해남도인민병원 마취수술과 간호원 홍경화동무도 그러한 참된 간호원들중의 한사람이다.

지난 40여년간 누가 알아주건말건 티끌만한 사심도 없이 환자치료에 뜨거운 사랑과 정성을 기울이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있는 그는 예순고개를 넘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헌신의 땀과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처음 그가 간호원학교를 졸업하고 병원에 배치되여왔을 때 그는 마취수술과에 간호원이 부족하다는것을 알고 자진하여 제일 힘든 종합수술장의 간호원으로 되였다.

그가 수술장간호원으로 일하기 시작한지 얼마후였다.

위급한 환자에 대한 수술도중 뜻밖에도 많은 피가 요구되였다.

이때 환자와 피형이 같은 그는 서슴없이 자기의 팔에 수혈침을 꽂았다.

환자의 얼굴에서 혈색이 돌고 가족들이 달려와 너도나도 고마움의 인사를 할 때 홍경화동무는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 보건일군의 한사람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간호원된 영예와 보람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이날 그는 한생토록 인간생명의 기사인 보건일군으로서 사회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다하리라 굳게 결심했다고 한다.

이것은 홍경화동무가 심장속에 간직하고 사는 삶의 지론, 좌우명으로 되였다. 그는 40여년이라는 기나긴 나날을 이런 자세와 각오로 헌신해왔다.

뿐만아니라 이 나날 현장치료대의 한 성원으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달려나가 치료사업도 하면서 건설자들과 함께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였으며 명절날과 중요기념일들마다 성의껏 마련한 식료품과 의약품을 가지고 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찾아 뜨거운 지성을 다바쳐나갔다.

오늘 유치원어린이로부터 나이지숙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를 아는 사람들모두가 친근하고 스스럼없이 《간호원할머니》,《우리 간호원어머니》로 정답게 부르고있다.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가슴속진정을 터치였다.

《지난해 저는 어머니조국의 높은 신임에 의하여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습니다. 정말이지 평범한 간호원인 저를 값높이 내세우며 애국자로 빛내여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이것이 어찌 홍정화동무만이 받아안은 사랑이랴.

30여년세월을 영예군인들의 건강회복을 자기의 본분으로 여기고 뜨거운 정성을 기울인 황해남도 달천영예군인료양소 간호원 류정심동무와 수십년동안 환자들에게 자기의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쳤으며 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로 되여준 김만유병원의 복부외과 간호원 김영화동무…

위생복의 흰빛을 우리 보건전사들의 깨끗한 마음의 징표로 여기고 자신들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이런 인민의 참된 복무자들을 어머니조국에서는 최고인민회의대의원, 도대의원으로 내세워주었으며 오랜기간 맡은 임무수행에서 공적을 세운 간호원들을 높이 평가하여 《공훈간호원》의 명예칭호도 안겨주고있다.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심장으로 느끼며 어머니조국을 위해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가고있는 우리 간호원들의 삶은 얼마나 긍지높고 행복한것인가.(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1年5月
« 4月   6月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