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1st, 2021

김정일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2(2003)년 5월 21일-

주체110(2021)년 5월 21일 웹 우리 동포

 

농촌문제는 혁명과 건설에서 기본문제의 하나이며 농사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농업문제는 혁명과 건설의 전반적성과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는 혁명발전의 요구와 변화된 현실에서 출발하여 농촌경리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정확히 규정하고 그에 따라 농업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가며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농촌문제를 훌륭히 해결하여왔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적농업협동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한 다음 력사적인 농촌테제를 발표하시여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길을 과학적으로,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는 우리 당의 위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입니다. 수령님께서는 가장 우월한 우리 식의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와 농업지도체계를 세우시고 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 농촌은 세기적인 락후성에서 벗어나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농촌에 깊이 뿌리내린 사회주의적집단경리를 자기들의 삶의 터전으로, 보금자리로 여기고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높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헌신성을 발휘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수리화, 전기화, 기계화, 화학화를 기본내용으로 하는 농촌기술혁명이 힘있게 추진되고 주체농법이 철저히 관철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은 빨리 발전하였습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 새로운 변혁을 이룩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령도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이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성스러운 혁명임무입니다.

현시기 농촌문제해결에서 나서는 기본과업은 농업생산과 기술에서 혁명을 일으키는것입니다. 최근년간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침략와해책동과 련속되는 자연재해로 하여 류례없이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 사회주의농촌건설을 하여왔습니다. 농업생산과 기술에서 혁명을 일으켜야 오늘의 난국을 뚫고 강성대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으며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우리의 농촌진지를 새로운 물질기술적토대우에서 더욱 굳건히 다질수 있습니다.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로 보나 우리 나라가 처한 환경과 현실적조건으로 보나 또 세계적추세로 보나 우리는 농업전선에서 답보할수 없으며 결정적으로 농업혁명을 일으켜야 합니다. 농업혁명은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이며 급격히 변화발전하는 현실의 절박한 요구입니다.

우리 당은 농업혁명을 일으킬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농촌경리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농업부문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혁명적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우리 당이 제시한 농업혁명방침은 변화된 환경과 조건, 농업과학기술의 발전추세에 맞게 농업생산과 기술에서 일대 변혁을 이룩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사회주의농촌건설분야에 쌓으신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과 평생념원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혁명적방침입니다.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고있습니다.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여기에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변혁을 이룩할수 있는 기본담보가 있습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일관성있게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고 그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입니다.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지대적특성에 맞게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고 그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은 농업생산에서 기초적인 문제이며 주체농법의 기본요구입니다. 농업은 공업과 달리 토지를 기본생산수단으로 하여 생물체를 다루는 생산부문으로서 지대적특성과 자연기후조건을 떠나서는 농사를 제대로 지을수 없습니다. 농업생산에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을 지키는것은 우리 나라의 자연기후조건에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우리 나라는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산이 많기때문에 기후의 변화가 심하며 지방마다, 골짜기마다 기후조건이 다르고 토양조건도 같지 않습니다. 이러한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거나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적용한다면 농업을 발전시킬수 없습니다.

우리는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나라의 농업생산구조부터 대담하게 개선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농업생산에서 벼농사와 강냉이농사를 위주로 하여왔는데 벼나 강냉이가 잘되지 않는데서까지 일률적으로 벼나 강냉이를 심을 필요는 없습니다. 벼나 강냉이가 잘되는 지대에서는 벼농사와 강냉이농사를 위주로 하여야 하지만 벼나 강냉이가 잘되지 않는 북부산간지대에서는 감자농사를 위주로 하거나 그 지대에서 잘되는 작물을 많이 재배하여야 합니다. 매 지방, 매 농장에서 지대적특성과 토양조건에 따라 어떤 작물과 품종을 심는것이 수확이 높고 더 효과적이겠는가 하는것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가장 알맞는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는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매 지방, 매 농장의 실정과 요구에 맞게 농작물을 심고 가꾸도록 아래에 대한 지도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나라의 농업생산구조를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농업생산은 시기성을 요구하는것만큼 농사에서 적기적작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해마다 영농준비를 제때에 철저히 하고 씨뿌리기로부터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을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철에 질적으로 하여야 하며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매 공정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지켜야 합니다.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발전시키고 적용하는데서도 자연기후조건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이라고 하여도 지대적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망탕 받아들여서는 농사를 잘 지을수 없습니다. 어느 한 농장에서 좋은 경험을 창조했다 하여도 그것을 다른데서 무조건 다 받아들이라고 내리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농법이 제일 좋은 농법입니다. 지대적특성에 맞게 경종체계를 바로세우고 그에 따라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발전시키고 적용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 본보기를 꾸리고 방식상학을 하는것도 지역별로 실정에 맞게 조직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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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민헌신의 성스러운 10년 :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피눈물의 언덕을 떠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분만을 믿고 따르며 어느덧 10년,

영원히 잊지 못할 이 세월의 메아리마냥 울리는 하나의 구호가 있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시련과 난관은 겹쌓였어도 언제나 랑랑히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에서 우리 당의 열렬한 후대사랑을 눈시울뜨겁게 절감하여온 인민이였다.그 희망찬 모습에 어려오는 조국의 래일이 너무도 벅차고 아름다와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분을 어버이로 모신 영광을 그토록 긍지높이 간직하고 사는 이 나라 수천만사람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하는 당이며 후대들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투쟁하는 당입니다.》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 혁명관을 지니시고 이 땅우에 아이들의 웃음으로 밝고 아이들의 노래로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을 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의 본질도 목적도 후대들의 성장과 행복에서 찾으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경애하는 그이의 혁명실록은 우리 인민과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마음속에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새겨지고있다.

조국의 오늘뿐아니라 래일까지도 다같이 책임지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열렬한 후대사랑이 아니고서는 태여날수도, 엮어질수도 없는 성스러운 혁명실록가운데서 우리는 그 일부에 지나지 않는, 그러나 격정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이야기들을 세상에 전하게 된다.

 

 

대소한의 강추위로 대지도 얼어붙고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형언할수 없는 슬픔으로 사람들의 마음마저도 얼어붙었던 주체101(2012)년 1월 24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명절을 맞이한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을 찾아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아이들, 장군님을 애타게 그리워할 자신의 살붙이와 같은 원아들생각에 가보셔야 할 곳이 많았지만 학원으로 향하신것이였다.

학원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올해 설은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인데 내가 학원 학생들의 부모가 되여 명절을 함께 쇠야지 누가 쇠겠습니까.》라고 하시며 설명절을 축하해주시였다.

한겨울의 눈석이인듯 슬픔에 얼어들었던 어린 가슴들이 사무치는 그리움을 터뜨리며 《아버지!》라고 목놓아불렀다.

온 나라 아이들의 이런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해주러 오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명 또 한명 원아들의 얼굴을 따뜻이 어루만져주시며 흐르는 눈물도 닦아주시고 얼어든 손들도 차례로 잡아 자신의 체온으로 녹여주시였다.

그 광경을 접하며 누구나 눈시울을 적시였다.

아, 저렇듯 정깊은분이시여서 상제가 된 인민들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추위를 막아 호상을 서는 그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그처럼 세심히 돌보아주셨구나.그 무엇으로써도 쉽게는 가실수 없는 아이들의 슬픔과 눈물을 열화같은 사랑으로 한순간에 가셔주시는 저렇듯 자애로운분이 계시기에 우리의 아이들은 영원히 행복하리라, 우리의 미래는 창창하리라!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치 고향집뜨락처럼 여겨지는 학원구내를 이윽토록 바라보시며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설명절에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과 함께 있으니 수령님과 장군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만경대의 원아들을 아끼고 사랑하시였다고.

결코 그리움과 추억의 말씀만은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우리 아이들을 한품에 안아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우리 후대들을 가장 책임적으로 훌륭하게 키워 내세우시려는 철석같은 의지가 함께 울리고있었다.

하지만 그때 사람들은 이제 그이 따라 가는 길우에 얼마나 감격적인 화폭들이 펼쳐질것이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항일의 눈보라와 전쟁의 불바다, 고난의 언덕에서 소중히 지키고 가꾸어오신 후대사랑의 력사가 어떻게 이어지고 더 활짝 꽃펴나게 될것인지를 다 알수는 없었다.

그로부터 몇달이 지난 5월,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는 하나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소년단창립절을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대경사, 전례없는 성대한 축전으로 경축하도록 하시였던것이다.그것은 그이를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이후 나라의 첫 대회합이였다.

두메산골과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소학교, 중학교들과 분교들에서 경축행사대표들이 선출되여 평양에 초청되는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났다.

나라의 방방곡곡 수만명의 소년단대표들이, 그들의 동무들과 부모들, 마을사람들도 함께 기뻐 설레이던 그 즐거운 날들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정이 넘도록 주무시지 못하시였다.수만명의 대표들 아니 수백만의 소년단원들이 일생 잊지 못할 의의깊은 대회를 구상하시고 온갖 은정깊은 조치를 다 취해주시던 그런 밤들은 몇몇이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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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이야기 전하며 사회주의전야는 끝없이 설레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천군에 새기신 거룩한 자욱을 더듬으며-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욱이 어린 신천군의 여러 농장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우리를 맞이한 군의 한 일군은 못내 반가와하면서 자기 고장에 깃든 감동깊은 사연들을 이야기하였다.

신천군의 그 어느 리에나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자욱이 아로새겨져있었다.일군은 지난해 8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험한 길을 헤치시여 태풍피해를 입은 이 고장을 찾으신데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그이의 로고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젖어든다고 말하는것이였다.

그날을 소중히 간직하고 올해의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신천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지난해 군을 다녀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욱을 따라걸으면서 깊이 절감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신천군 읍에서 첫 취재지를 향해 달리는 승용차의 차창으로는 한창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이 안겨왔다.

그럴수록 우리의 뇌리에는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날들은 정녕 평범하지 않다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그것은 그 어느날이나 할것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헌신과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천만인민의 불타는 열정으로 수놓아지고있다는 숭엄한 감정이 북받쳐올라서였다.

지난해 8월의 못 잊을 나날이 추억깊이 되새겨졌다.

8월 25일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8월 26일부터 27일사이에 황해남도와 평안남도, 평안북도를 비롯한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이 강한 태풍의 영향을 받을것으로 예상되는것과 관련하여 태풍피해방지와 관련한 국가적인 비상대책들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들이 집중토의되였다.

회의에서 태풍에 의한 인명피해를 철저히 막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에 있어서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이며 한해 농사결속을 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전해들으며 우리 인민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앞으로 닥쳐올 태풍으로부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렇듯 온갖 조치를 취해주는 인민의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하지만 사람들은 미처 다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생각으로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그토록 정력적으로 사업하고계신줄을.

황해남도에 태풍이 들이닥치던 그 시각부터 현지상황을 시시각각 알아보시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쌓이신 피로를 푸실 사이없이 피해실태를 직접 현지에서 료해하시기 위하여 신천군을 찾으시였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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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지방경제를 발전시켜야 인민생활이 안정향상된다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서는 지방경제를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일찌기 인민생활향상에서 지방경제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시고 그 발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에 의하여 지방경제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게 되였으며 인민생활문제를 푸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지방경제건설사상과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지방경제를 추켜세워 모든 지역들이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삼지연시에 산간지대특유의 경제발전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데도 어려있고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도록 하신데도 새겨져있다.지방경제를 발전시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고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면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8년 당중앙위원회 6월전원회의에서 하신 교시에는 인민생활에 필요한 일용품만 하여도 2만 2 000종이상이나 된다는 내용이 있다.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에 하신 이 교시를 되새겨보느라면 과학기술이 비상히 발전하고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진 오늘날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이 어느 정도이겠는가를 충분히 가늠해볼수 있다.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을 빨리 늘이자면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하여야 한다.우리 당이 지방공업을 창설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도 바로 지방의 원료원천을 적극 동원리용하여 여러가지 소비품을 충분히 생산보장하자는데 있다.

지방에는 소비품생산을 위한 유리한 조건이 갖추어져있다.산에는 산열매와 기름나무, 종이원료, 약초 등 산림자원이 있으며 바다에는 바다대로 물고기와 해초류 등 원료로 리용할수 있는 바다자원이 풍부하다.식료공장, 방직공장, 종이공장, 가구공장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보장하기 위해 구축되여있는 생산토대와 잠재력도 크다.중요한것은 지방공업공장들이 수적으로 대단히 많을뿐아니라 중앙공업에 비하여 생산규모가 작고 기술적측면에서도 비교적 단순하여 생산공정을 빨리 개조할수 있는 유리한 점을 가지고있는것이다.지방공업공장들에서 자기 지방의 풍부한 원료, 자재를 리용하여 가지수와 량을 얼마간씩만 늘여도 전국적으로 막대한 수자가 나온다.그러므로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면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을 얼마든지 늘일수 있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맵시있고 질좋으며 리용하기에도 편리한 소비품들을 요구하고있다.지방경제를 발전시켜야 인민들의 기호와 취미, 미학관에 철저히 맞으면서 쓰기에도 편리한 제품들을 생산보장할수 있다.

최근년간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공정의 기술개건을 다그치고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심화되고있다.특히 당의 과학중시, 인재중시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개발력량이 강화되고있다.이것은 매 생산단위들의 전문화수준을 높여 질좋은 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된다.때문에 결심품고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간다면 소비품들을 인민들이 선호하고 애호하는 제품들로 만들수 있다.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질적복리를 안겨주기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하다.

지방경제는 지방의 풍부한 자연부원과 농토산물, 부업생산물을 원료로 하고있으며 생산지와 소비지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다.그러므로 원료, 자재의 원가가 낮으며 원료구입과 제품생산, 판매를 실현하는데 드는 수송비가 상대적으로 적다.이것은 제품생산에 지출되는 사회적로동을 줄여 인민들에게 공급되는 소비품의 가격을 낮출수 있는 경제적기초로 된다.때문에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면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질적복리가 차례지게 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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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책임일군의 수준이자 지역과 단위의 발전수준이다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밝힌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변의 시대는 당일군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이자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전투력이며 그들의 수준이자 단위와 지역의 발전수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당의 요구에 비추어 자기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당책임일군들은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맡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는 당조직들을 통하여 실현되며 여기서 당책임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은 중요한 작용을 한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를 비롯하여 우리 당력사의 갈피마다에 충신의 자욱을 남긴 당책임일군들은 누구라없이 당에 대한 충실성과 그 무엇에도 막힘이 없는 능력을 지닌 실력가형의 일군, 수준이 높은 일군들이였다.

이런 일군들이 있는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는 불가능이란 없었으며 오직 창조와 혁신, 전진만이 있었다.

이것은 당책임일군들이 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당책임일군들의 수준을 높이는것은 현실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다.

오늘의 시대는 혁명인재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실력전의 시대이다.

당책임일군들이 실력전의 시대를 주도하는 제일기수가 되여야 높은 사업권위를 지니고 모든 일을 마음껏 설계하고 작전하며 신심있게, 배짱있게 내밀수 있다.

어려운 속에서도 실적을 올리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연탄군, 운산군, 성천군을 비롯한 여러 시, 군들과 단위들에는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자기 수준을 부단히 높이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는 실력가형의 당책임일군들이 있다.

그들은 하나와 같이 간판이 아니라 실력으로 일하는 일군들이다.

그들에게는 그 어떤 조건이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결심도 설계도 실천도 높은 실력이 담보해주고있기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눈에 띄는 성과나 전진이 없는 일부 지역과 단위들을 보면 그곳 당책임일군의 수준을 가늠할수 있다.

아무리 욕망은 높아도 실력이 없으면 그 어떤 혁신과 전진을 기대할수 없는것이다.

현실은 당책임일군들이 당사업은 물론 모든 분야에 정통한 팔방미인형의 인재가 되여야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전반사업에 대한 통일적이며 과학적인 지도를 보장할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높은 사업실적을 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면 당책임일군들이 수준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요구는 무엇인가.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는것이다.

당책임일군의 수준평가에서 첫째가는 기준은 충실성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떠난 그 어떤 실력에 대해 론할수 없으며 만약 그런 실력이라면 오히려 혁명에 백해무익하다는것을 력사와 현실은 보여주고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 그자체가 만사의 근본을 이루는 제일실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려는 백옥같은 마음,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에서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정신이 나오고 비상한 창조력과 불같은 열정도 나온다.

당책임일군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그 누구보다도 높아야 하며 그 무엇에도 견줄수 없는 최고의 열도로 끓어번져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축산정책을 관철하는 길에 온넋을 바쳐가는 공훈사양공 -세포군 귀락목장 축산제2작업반 반장 리병철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에서는 한직종에서 오래동안 일하면서 공로를 세운 근로자들에게 공훈이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준다.

공훈용해공, 공훈기관사, 공훈광부, 공훈간호원, 공훈교원…

우리의 주인공인 세포군 귀락목장 축산제2작업반 반장 리병철동무도 축산부문에서 지난 30여년동안 성실히 일하면서 나라의 축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것으로 하여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에 공훈사양공칭호를 수여받았다.

우리는 리병철동무의 생활을 통하여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의 뜻을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 인간의 보람찬 삶이 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안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온 나라의 일터마다 기적과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던 1980년대말, 리병철동무가 반장으로 일하던 청년작업반은 국가적인 조치에 의하여 면양작업반으로 바뀌게 되였다.

당시 리병철동무의 나이는 32살이였다.축산경험도 없는 자기가 작업반을 꽤 이끌수 있을가 하는 걱정으로 날을 보내던 그는 어느날 저녁 끝내 관리위원장을 찾아가 속마음을 터놓았다.

나무뿌리를 들추고 바위를 까내며 새땅을 찾는 일이라면 몰라도 생명체를 전문으로 다루는 일만은 도무지 감당해낼것 같지 못하다는 리병철동무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동안 생각에 잠겼던 관리위원장은 농장마을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어느 한 곳으로 그를 이끌었다.

산기슭엔 양떼가 흐르고 드넓은 전야엔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고향마을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왔다.은혜로운 해빛아래 행복한 새 생활이 펼쳐진 농장의 전경을 새삼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리병철동무에게 오랜 실농군인 관리위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나라없던 그 세월에 이곳은 사람 못살 고장이였소.》

지금으로부터 수천만년전에 현무암질로 된 용암이 흘러나와 넓고 평탄한 덕지대로 형성된 세포등판은 평균해발고는 높지만 땅이 넓기때문에 해방전에 작은 《간도》라고 불리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던 곳이였다.그러나 일제가 군사기지와 군마장을 차려놓는 바람에 그들은 몰래 부대기농사를 하거나 숯구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였고 그것으로 하여 세포등판은 황무지로 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옛날 지지리도 못살던 세포군의 발전에 큰 관심을 돌리시면서 세포등판에서는 축산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혀주시고 전쟁전에 벌써 세포군에 축산을 전문으로 하는 큰 종합농장까지 내오도록 하시였다.그러시고는 10여차에 걸쳐 기후조건과 자연지리적조건으로 보아 세포등판에서는 축산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당의 크나큰 은덕으로 오늘 우리 농장에도 면양작업반이 생겨나게 되였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이요.난 우리 마을 청년들이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던것처럼 당의 뜻을 꽃피우는 길에서 언제나 앞장서길 바라오.》

청년, 그 부름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느라니 리병철동무의 눈앞에는 이 땅을 지켜싸운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투쟁모습이 영화의 화면처럼 흘러갔다.1950년대의 민청원들은 조국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는데 그들이 피로써 지킨 이 땅에 땀이야 왜 바치지 못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저도모르게 갈마들었다.

다음날부터 그는 축산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했다.새로 나온 도서를 얻기 위해 밤길도 주저없이 걸었고 오랜 사양공들을 찾아다니며 양사양관리에 대한 경험도 들었다.그는 자신뿐아니라 작업반원들도 하루빨리 양사양관리방법에 정통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리병철동무는 방금 방목지에서 돌아온 한 사양공으로부터 뜻밖에도 어미양 한마리를 잃어버렸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는 곧 전지불을 켜들고 나섰다.그의 뒤를 반원들이 따랐다.어둠속에서 덤불에 숨겨진 양을 찾는다는것은 풀밭에 떨어진 바늘을 찾는것만큼 어려운 일이였다.밤이 깊어 전지불마저 희미해지자 리병철동무는 누가 말릴 사이도 없이 자기 웃옷을 벗어 홰불을 만들었다.신고끝에 마침내 한 바위뒤에 웅크리고있는 어미양을 찾아냈을 때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전문 보기)

 

리병철동무(왼쪽에서 첫번째)

 

[Korea Info]

 

청년들은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의 참다운 주인이 되자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년들을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의 참다운 주인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잇닿아있는 중대한 과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건설하는 강대한 사회주의국가는 응당 도덕과 문화면에서도 우수하고 발전되여야 하며 여기에서 청년들이 차지하는 몫이 대단히 큽니다.》

청년들은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창조한 아름답고 훌륭한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생활기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천리마시대로 말하면 모든것이 어려운 시기였다.

하지만 우리 청년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아름다운 덕과 정이 흐르고 희열과 랑만이 차넘쳤다.

천리마시대의 청년들은 혁명동지들을 열렬히 사랑하였으며 동지들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겼다.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간 청년들이 있어 천리마조선의 영웅적기상이 높이 떨쳐졌다.

그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직 당과 수령을 굳게 믿고 당과 수령에게 모든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며 당과 수령을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세대 청년들의 정신세계의 숭고성은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는것이였다.

천리마시대 청년들이 지니였던 고상한 도덕풍모는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인 생활기풍에서도 발휘되였다.

누구나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였다.

서로 진정한 동지적관계를 맺고 앞선 사람이 뒤떨어진 사람을 이끌면서 이 땅우에 가장 고결한 인간사랑의 륜리와 미덕의 새 경지를 개척하였다.

사경에 처한 한 소년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친 청년대학생들과 태풍에 휘말려 떠내려가던 조난선을 목숨바쳐 구원한 청년들의 소행으로 온 나라가 들끓었다.

꽃나이처녀가 얼음진 강물속에 뛰여들어 위험에 처한 7명의 애어린 생명들을 구원한 감동깊은 이야기도 태여났다.

1950년대, 1960년대 청년들은 아름다운 문화의 창조자들이기도 하였다.

청년들은 자기 일터와 고향마을을 깨끗하고 문화적으로 꾸려나가는데서도 앞장섰다.또한 누구나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면서 왕성한 기백과 정열에 넘쳐 혁명적으로 살며 일해나갔다.

문화정서생활은 청년들의 뗄래야 뗄수 없는 생활로 되였으며 그 어느 전투장에서나 혁명의 노래소리가 힘있게 울려퍼졌다.

해주-하성넓은철길공사의 나날이 돌이켜진다.

청년건설자들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생활도 문화정서적으로 진행하였다.

정갈한 포석우에서가 아니라 비내리는 자갈밭우에서도 희열넘친 무도회를 자주 펼친 그들이였고 일터의 쉴참이면 혁명적랑만을 가슴벅차게 꽃피우던 그들이였다.

또한 언덕에 자기들의 숙소인 천막을 들여앉힐 때에도 번뜻하게 마당을 닦고 배구그물을 쳐놓는것을 잊지 않았다.

공산주의적인간의 높은 정신세계가 비껴있고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이끌며 락천적으로 살며 투쟁하는 혁명적인생관이 구현되여있으며 가장 열렬한 조국애가 어려있는 전세대들의 정신도덕적품성은 우리 시대 청년들의 귀감이다.

청년들에게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과 집단주의에 바탕을 두고있는 도덕관을 똑바로 심어주어 도덕생활, 도덕기풍의 기초부터 잘 닦도록 하여야 한다.

청년들이 도덕적으로 건전하고 문명한 나라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끊임없이 상승발전할수 있지만 청년세대가 타락하면 그런 나라에는 앞날이 없다.

한때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는 도덕교양을 거의나 등한시하였다.

결과 많은 사람들 특히 새 세대 청년들이 개인주의에 기초한 부르죠아도덕에 오염되여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부패변질되게 되였으며 종당에는 그들속에서 사회주의를 지키는것을 도덕적의무밖의 일로 여기는 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게 되였다.

공산당을 분렬와해시키고 사회주의국가를 자본주의화하려는 반동들의 책동에 박수갈채를 보내였으며 나중에는 자기들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공부시켜준 사회주의제도를 비난하면서 그것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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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홀림수가 과연 통할가

주체110(2021)년 5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국민의힘》이 당의 외연을 넓힐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을 받아들여 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며 정책을 《광폭로선》으로 확대하겠다, 과거의 나쁜 인상을 지워버리고 《변화된 <국민의힘>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떠들어댔다.

또한 일자리와 부동산문제해결을 위한 《여야정 민생협의체》구성이니, 《백신<국회>사절단》의 조속한 구성이니 하는 귀맛좋은 소리들을 늘어놓으면서 마치 서민층, 중도층을 위한 당으로 환생한듯이 노죽을 부리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을 한갖 개, 돼지로만 여겨온 《국민의힘》이 뻔뻔스럽게도 낯색하나 달리하지 않고 민생을 걱정하고 동정하는체 하고있으니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국민의힘》패들의 이러한 눈꼴사나운 짓거리가 어떻게 하나 저들에게 부정적인 민심을 돌려세워 보수재집권을 실현하기 위한 기만극에 불과하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도대체 《국민의힘》이 중도층을 위한 공약이요, 민생해결이요 하는것들을 입에 올릴 체면이나 있는가.

멀리 볼것없이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때만 놓고보자.

《한나라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시발전하는 《친서민정책》을 펴겠다고 하고는 돌아앉아 로동자들을 억압, 배제하는 《비정규직법》개악과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대화와 협조로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하고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마스크를 낀 사람들에 대한 처벌규정조항들까지 추가하여 생존권사수투쟁에 나선 인민들을 《범죄자》로 몰아 탄압하였다.

《새누리당》역시 박근혜역도의 공범자, 특등부역자가 되여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악랄하게 가로막았으며 제2의 《보안법》인 《테로방지법》을 강행통과시켜 남조선사회를 파쑈암흑사회로 만들어놓았다. 하여 박근혜역도와 《새누리당》이 떠들어대던 《국민행복》은 《국민불행》, 《국민절망》으로 바뀌고 도처에서 《못살겠다.》는 울분이 터져나왔다.

오죽하면 남조선 각계층이 리명박역도집권시기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긴 각종 《법안》을 《MB악법》이라고 부르고 박근혜집권시기의 《새누리당》을 《박근혜의 사당》,《국정롱단정당》, 《적페정당》이라고 저주를 퍼부었겠는가.

《국민의힘》이 지금에 와서 당의 체질이 달라진듯이 요술을 피우며 별의별 홀림수를 다 쓰고있지만 그것이 민심에 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오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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