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4th, 2021

론설 : 사회주의위력은 곧 집단주의위력이다

주체110(2021)년 5월 4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진군에서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힘은 곧 사상의 힘이며 집단주의의 위력이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집단주의의 위력이며 사회주의는 단결된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전진하는 사회이다.집단주의원칙을 확고히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하는데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단계로 이행시키기 위한 총진군길에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여기에는 집단주의의 위력에 의거하여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전체 인민이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라는 혁명적자각에 기초하여 비상한 창조적열의를 발휘하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심장과 심장을 맞대고 지혜와 지혜를 합쳐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끝없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

집단주의는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가장 큰 힘은 정치사상적위력이다.혁명대오를 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조직적으로 굳게 결속시키면 못해낼 일이 없다.

우리가 말하는 집단이란 단순히 개별적성원들의 결합체가 아니라 전체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과 뜻, 의지로 결합된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의미한다. 수령은 혁명의 최고뇌수이며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이다.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수령에 의하여 집대성되고 투쟁의 강력한 무기로 전환되며 혁명가들이 지닌 고귀한 정치적생명도 수령이 안겨준것이다.사회정치적집단에 충실한다는것은 수령에게 충실한다는것을 의미하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집단주의의 최고표현으로 된다.

수령을 중심으로 한 단결,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에 기초한 단결이야말로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단결이다.전체 인민이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인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옹호관철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속에서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는 불패의 보루로 더욱 굳건해지게 된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더욱 강화되고 그 위력은 더 높이 떨쳐지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세차게 타번지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은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심의 표출이다.이런 강위력한 혁명대오가 있기에 우리의 전진은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기세차고 우리의 위업은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집단주의는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사회주의경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유기적으로 련결된 집단경제이다.전체 근로자들이 사심없는 방조와 호상지원속에서 서로의 힘과 지혜, 열정을 하나로 모으며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갈 때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될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천리마시대는 집단주의위력으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끊임없이 창조한 영웅적인 시대였다.앞선 단위는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앞선 사람을 따라잡으며 나날이 고조된 집단적경쟁열풍속에 우리 인민은 남들이 수백년에 걸쳐 수행한 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단 14년만에 실현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하지만 우리 당은 경제건설을 힘있게 추진시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데서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에 기대를 걸지 않고있다.사상적으로 각성되고 조직적으로 단결된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 집단주의의 위력을 최대로 폭발시켜나갈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오늘 경제건설에서 최대로 경계하여야 하는것은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이다.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협소한 관점을 대담하게 타파하고 국가와 혁명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갈 때 경제건설에서 실제적인 전진이 이룩될수 있다.

집단주의는 온 사회에 고상하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는 자양분이다.

집단주의는 인간에 대한 사랑에 기초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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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지위

주체110(2021)년 5월 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로 조국과 혁명,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에로 이끌고있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이 구호에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립장이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정치는 국가사회제도의 존립과 발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옳바른 정치에 의해서만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게 진정한 삶과 행복을 안겨주고 참다운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지위는 그것이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이라는데 있다.

믿음과 헌신, 보답과 의리로 충만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하여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불패의것으로 다져지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돌파해나갈수 있는 불가항력적힘이 축적되고있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가 굳건히 고수되고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자주정치, 민주주의정치, 인덕정치를 구현할데 대한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를 최상의 높이에서 구현하고있는 정치방식이다.

사회주의사회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다.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정치가 자주정치, 민주주의정치, 인덕정치로 되여야 하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자주정치가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자기의 주견과 결심에 따라 자기 인민의 리익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는 정치라면 민주주의정치, 인덕정치는 인민을 정치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의사를 실현해나가는 정치,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에게 모든 혜택을 베푸는 정치이다.자주, 민주주의, 인덕정치를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인민들이 보람차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는 철저한 자주의 신념과 민주주의적원칙이 구현되여있고 인간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비껴있다.모든 활동을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실현하고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데 철저히 지향복종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하여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이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사회의 모든 재부가 인민의 복리증진에 돌려지고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대격전들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것이 인민의 나라,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

이민위천의 정치는 민심을 틀어잡는 법이다.지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피며 광명한 미래에로 향도하는 조선로동당에 대한 무한한 신뢰심과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 사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끓이고있다.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일관하게, 철저히 구현되고있기에 우리 국가는 영원히 우리 인민의 자주적존엄의 상징으로, 참된 삶의 보금자리로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사회주의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사회주의위업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는 위력한 정치방식이다.

사회주의의 기초는 집단주의이며 그 발전동력은 인민대중의 정신력이다.집단주의가 살아숨쉬고 인민대중이 사상정신적으로 앙양된 사회주의는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사회성원들을 사랑과 정으로 더욱 튼튼히 묶어세우고 단결된 인민의 힘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는 혁명적인 정치방식이다.시련이 겹쌓일수록, 투쟁과업이 방대할수록 우리 당은 인민들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진정과 진심이 차넘치게 하였으며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대중과 한덩어리가 되여 막아서는 도전과 장애를 정면돌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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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의 수백명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탄원

주체110(2021)년 5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 제8차대회가 있은 이후 온 나라 청년들이 일시에 궐기해나서고 단 몇개월사이에 수천명의 남녀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용약 탄원진출한것은 전시에 화선에로 달려나가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으로서 우리 청년들만이 지니고있는 숭고한 정신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속에 평안북도의 수백명 청년들이 탄광, 광산, 농촌, 발전소 등으로 자원진출하였다.

이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투쟁에서 위훈창조, 긍정창조의 기수가 되여 청춘의 리상과 희망을 꽃피워가려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의 발현이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의 앞장에 서려는 도안의 청년들의 불같은 열의가 날이 감에 따라 더욱 고조되였다.

지난 3월 백수십명의 청년들이 키워주고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에 보답할 열의에 넘쳐 주요전구들로 떠났다.

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진행된 지난 4월에도 많은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하였다.이들은 청춘의 자서전을 위훈으로 새겨갈 한마음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진출하였다.탄광과 림산사업소 등에 탄원한 청년들은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당정책관철에서 타오르는 불길이 되고 돌격투사가 될 열의로 가슴끓이고있다.

사회주의농촌에 뿌리를 내리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는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갈 맹세 안고 협동농장들에 진출한 청년들도 애국의 구슬땀을 흘리며 당면한 영농작업에 분투하고있다.

도안의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탄원한 청년들을 적극 고무해주고 내세워주고있으며 그들이 훌륭한 결심과 리상을 끝까지 실현해나가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애국청년의 기개를 떨칠 드높은 각오를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탄원하는 청년들의 대렬은 계속 늘어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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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승리떨치시는 절세의 위인

주체110(2021)년 5월 4일 로동신문

 

이 땅우에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날과 달이 흐르고있다.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답게 더욱 훌륭히 꾸리려는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의 백옥같은 충성심과 결사적인 투쟁에 의하여 3단계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이 사회주의경쟁과 집단적혁신의 불바람을 일으키며 날에날마다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어찌 그뿐이랴.

단천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대격전장 그 어디에서나 새로운 건설속도창조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기적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우연이 아니다.

력사에 류례없는 가혹한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순간의 멈춤도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성과들은 령도자의 두리에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철통같이 뭉친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안아오는 력사의 필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대단결은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위력한 담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단결은 국가의 기초이다.때문에 많은 나라들에서 단결에 대해 말하였고 그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단결이라는 리념을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결부시키고 군민대단결의 힘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나라는 우리 조국밖에 없다.

군민의 단합된 힘은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며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사상의지적으로 단합시키고 그 힘을 총폭발시킬 때 그 어떤 시련도 헤치고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력사가 보여주는 철리이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군민대단결, 그것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고 조국의 해방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말할수 있는 3년간의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었겠는가.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같은 시련은 어떻게 이겨낼수 있었으며 날로 가증되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을 활력있게 전진시켜올수 있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창조하시고 빛내여오신 군민대단결을 더욱 철통같이 다져주시고 그 거대한 힘이 우리 조국의 줄기찬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난해 5월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완공된 공장의 생산공정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시며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훌륭히 일떠선 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면서 우리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크나큰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대적인 린비료공장이 일떠섰다는 보고를 받으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제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마음놓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는데 전심할수 있게 되였다고, 순천린비료공장은 당정책절대신봉자들이 군민일치의 단결된 힘으로 창조한 자랑스러운 결실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군민일치의 단결된 힘으로 창조한 자랑스러운 결실!

새겨볼수록 가슴뜨거워진다.

우리 인민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전진속도, 창조신화를 수놓을수 있은것도,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대고조진군을 다그칠수 있은것도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 아니던가.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때에 있은 잊지 못할 이야기가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인민군대가 2012년을 인민을 위한 해로 정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인민을 위한 투쟁의 일선에 설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만경대유희장과 대성산유희장개건보수전투, 합장강정리공사와 보통강정리공사는 물론 평양시안의 공원들을 현대적으로 꾸리는 공사도 인민군대에 맡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군대에 이렇듯 방대한 과업을 맡겨주신데는 인민군대가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도록 함으로써 군민대단결을 더욱 강화하시려는 의도가 담겨져있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군민대단결은 우리 사회의 밑뿌리이며 참모습이라고, 군민대단결을 이룩하지 못하면 아무리 현대적이고 위력한 무기를 가지고있어도 적과 싸워이길수 없다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여기에는 인민군대의 선구자적역할을 높여 군민대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으로 승리의 길을 열어가시려는 높은 뜻이 담겨져있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울리던 《조국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에 인민이라는 글발을 더 새겨넣도록 하시고 우리 인민군장병들을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선구자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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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주체110(2021)년 5월 4일 로동신문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과 자세를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한계가 없으며 일군들이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주체102(2013)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군(당시)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들이 마음껏 문화정서생활을 향유할수 있도록 훌륭한 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가장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우리 인민은 형언할수 없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따라온 훌륭한 인민이며 언제나 당의 령도따라 승리만을 떨쳐온 세상에 다시 없을 영웅적인 인민이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을 잘 먹이고 잘살게 하는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낄것이 없다는것이 자신의 신념이라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최상의 물질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한평생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근로하는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는 가장 훌륭한 생활을 누리게 하여야 한다는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깊이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9월 어느날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를 돌아보시면서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는 인민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비추어볼 때 하나의 모래알이나 같다.우리는 이런 모래알들을 모아 큰 산을 쌓아야 한다.그렇게 하여 우리 인민들이 《무지개》호와 같은 봉사기지들에 자주 찾아가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향유하게 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한 일은 인민들에게 최상의 수준의것을 안겨주어야 한다는 높은 자각과 태도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우리 당은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필생의 사명으로, 가장 큰 영예와 긍지로 여기고 혼심을 바치는 일군이라야 인민을 위한 일군, 만족을 모르는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

인민들이 겪는 불편과 애로를 원만히 풀어주지 못하는 죄스러움, 훌륭한 인민에게 더 큰 만족을 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늘 마음속에 가득차있어야 진짜배기일군, 인민의 충복이 될수 있는것이다.

한가지를 주어도 똑똑한것을 주고 백가지를 주어도 최상급을 안겨주어야 한다는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일해야 한다.

대중을 위한 일, 인민을 위한 일에는 끝이란 있을수 없다.

어제는 인민을 위하여 한가지, 열가지를 하였다면 오늘은 백가지, 래일은 천가지를 하고 그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나 애로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인민을 위해 온넋을 불태워야 한다.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고 해놓은 일은 많아도 만족을 몰라야 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멸사복무의 자세이다.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명언에 담겨진 참뜻을 깊이 명심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실현해나가는데 자신을 깡그리 바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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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전염병사태의 장기화에 철저히 대처하자

주체110(2021)년 5월 4일 로동신문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사태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계속 재난적인 기록을 갱신하면서 좀처럼 종식될 전망을 보이지 않고있다.

올해 1월 25일 1억명계선을 돌파한 세계적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지난 4월 28일에 1억 5 000만명을 넘어섰다.

악성전염병전파상황이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때로부터 1년 남짓한 시일이 지나 1억여명의 감염자수가 기록되였지만 그후 불과 석달만에 5 000만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새로 감염된 사실은 이 세계적인 대류행병을 올해말까지 제압할수 있으리라고 보았던 여러 나라의 예측을 뒤집어엎고있으며 오히려 갈수록 험악한 판국에로 세계가 깊숙이 빠져들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다시 강조하지만 비상방역전은 조국보위전, 인민보위전입니다.》

지난해에 벌써 일부 나라의 보건전문가들속에서는 악성전염병상황이 가까운 시일안에 근절되지 못할뿐아니라 앞으로 계속 류행될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였다.

세계보건기구에서까지도 이 악성비루스가 사라지지 않을수도 있다는 견해를 피력한바 있다.

그러한 속에서 여러 나라가 경쟁적으로 개발하여 내놓은 신형코로나비루스왁찐은 불안과 공포에 시달릴대로 시달린 전세계인류에게 있어서 이 무서운 병마와의 싸움을 끝낼수 있는 《희망의 빛》으로 간주되였었다.

지난해말 유럽에서 왁찐접종사업이 시작된 날을 두고 각국의 지도자들이 《승리의 날》, 《전세계에 있어서 거대한 전환점》이라고 묘사한것만 놓고보아도 왁찐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얼마나 강렬한가를 잘 알수 있다.

올해초까지만 하여도 어느 한 나라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왁찐을 다른 나라들에 수출까지 하면서 자국이 기본적으로 악성비루스를 물리친것으로 간주한다는데 대하여 숨기지 않았다.나라의 보건당국자가 자국에서 대류행병이 《끝나가는 단계》에 있다고 주장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변종비루스들의 출현과 급속한 전파, 대규모모임의 허용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하여 지금 이 나라에서는 다시금 감염자급증사태가 터졌다.

3일동안에 근 100만명의 감염자가 기록되는 가운데 중증환자들에 대한 산소공급과 침대의 부족 등 보건체계의 마비로 하여 의료상방조를 미처 받지 못한 수많은 환자들이 매일같이 숨지고있다.

왁찐이 결코 만능의 해결책이 아니라는것은 다른 여러 나라의 실태도 여실히 증명하고있다.

효능이 우수한것으로 평가되였던 일부 왁찐들이 심한 부작용을 일으켜 사망자까지 초래된것으로 하여 여러 나라에서 벌써 그 사용을 중지시켰으며 이미 접종을 마친 사람들속에서도 악성비루스감염사례가 확인되고있다.

이러한 속에 악성비루스는 여러 나라에서 계속 각이한 변이를 일으키면서 더욱 파죽지세로 인류를 공격하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세계적인 대재앙을 초래한 악성전염병사태가 언제 종식될수 있는가 하는것은 누구도 대답할수 없는 미지수로 되고있다.

악성전염병사태의 장기화는 피할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오늘의 준엄한 난국을 타개해나갈수 있는 힘이 있고 신심이 있다.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사태는 말그대로 엄정한 시험대가 되여 지도력의 결핍과 뿌리깊은 제도적모순, 갈수록 극대화되는 리념적 및 인종적갈등에 이르기까지 매 나라와 지역들이 안고있는 수다한 문제점들을 여지없이 표출시키였다.

세계의 현실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 수령,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 사상,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확증해주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주민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품에서 살며 혁명하는 크나큰 영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오늘의 준엄한 비상방역전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비상방역전의 장기화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철저히 대비하는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끝날 때가 되여오는것 같은데…》,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보자.》고 잠시라도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다면 정신을 단단히 차리고 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더욱 완벽하고 지속적인 방역태세로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기 위한 결사전에 떨쳐나서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비루스들이 나타나 돌발적인 사태를 일으킬수 있다는 견해들이 나오고있는 조건에서 오늘의 비상방역전을 기회로 삼아 풍부한 방역경험을 쌓고 보다 튼튼한 방역기반을 형성하는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비상방역기관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단위와 지역의 일군들이 어제까지는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대책을 한주일이나 한달 앞질러 예견하면서 세웠다면 이제는 몇달, 몇해앞을 내다보면서 작전과 조직사업을 바늘귀만 한 틈도 없이 진행하여야 한다.

이미 구축한 방역토대와 경험에 기초하여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치밀하게, 해를 이어가며 원만히 진행할수 있게 방역체계를 우리 식으로 완성하여야 한다.

사상교양사업을 방역의 주체인 전체 인민을 보다 공고하고 항구적인 방역의식으로 무장시키는데로 지향시켜야 한다.

오늘의 비상방역전이 결코 얼마동안의 전투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악성비루스와의 간고하고도 지속적인 전쟁으로 된다는것을 깊이 인식시켜야 한다.그리하여 누구나 장기적인 방역위기의식을 지니고 비상방역사업을 생활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간주하며 최대의 긴장성을 항상 유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비상방역전에서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를 높이 들고 전체 인민이 단결된 힘으로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한점의 불꽃에서 타번진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불길

주체110(2021)년 5월 4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한페지를 빛나게 아로새긴 이 부름이 세상에 처음으로 나오고 이 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것은 지금으로부터 62년전이였다.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그날의 력사적사변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은 한점의 불꽃이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지게 하시여 사회주의건설력사에 빛나는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와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념을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맞받아 뚫고헤친 전세대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이 기본이며 사상의식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의 사상론을 구현하여 인민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한으로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나갔으며 혁명발전의 단계마다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운동을 널리 조직전개하여 인민대중의 집단주의적위력, 대중적영웅주의가 높이 발휘되도록 하였다.》

1959년을 전후한 시기는 천리마대진군운동의 우람찬 발구름소리가 온 나라를 진감하던 격동적인 시기였다.

제1차 5개년인민경제계획을 훨씬 앞당겨 완수하고 계속 힘차게 진군해가던 이 시기에 도처에서 요구되는것은 공작기계였다.그러나 그때 우리의 기계공업은 인민경제의 높은 발전속도와 급속히 늘어나는 기계설비에 대한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에는 아직 그 능력이 모자랐다.

바로 이러한 시기인 주체48(1959)년 3월 어느날 경성군에 있는 한 아마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대의 선반기를 보게 되시였다.볼트, 나트나 깎을수 있는 크지 않은 선반기는 공장에서 자체로 만든것이였다.

1년전까지만 하여도 공장에서는 부속품을 깎을수 있는 공무설비가 없어 기대들이 가동하지 못하고있었다.이런 실태를 놓고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손을 털고 나앉아있지 않았다.

기술적토대가 미약하여 설계도면 한장 그려내기도 힘든 조건이였지만 공장에서는 기능공들을 발동하여 빈터에 작업장을 꾸리고 용선로를 세웠으며 기술적인 문제도 제힘으로 풀어나가면서 끝끝내 단능선반기를 만들어냈다.하지만 만들어놓고보니 부족점이 많았다.

새로운 결심을 안고 그들은 또다시 만능선반기제작에 달라붙었다.…

공장일군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립중에 있는 만능선반기를 보자고 하시면서 허물없이 작업장에 들어서시여 채 완성되지 않은 만능선반기를 주의깊게 보아주시였다.

공장일군으로부터 만능선반기를 자체로 설계도 하고 자재는 낡은 자재를 회수하여 만들고있으며 앞으로 수십대의 선반기를 만들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마공장에서 낡은 절삭기계 몇대를 가지고 자체의 힘으로 공작기계를 새끼친것은 용감하고 대담한 일이다, 이 공장은 당의 붉은편지를 받들고 기술신비주의와 투쟁하여 승리한 공장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이 공장의 모범을 따라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광범히 전개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 만능선반기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맨손으로 기계를 만들어서라도 기어이 공장을 복구하고 나라를 받들겠다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애국심을 보시였으며 이 새싹을 한점의 불꽃으로 하여 급속히 늘어나고있는 공작기계에 대한 수요를 집단적혁신운동으로 해결하실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확대회의를 여시고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력사적인 발기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지금부터 시작하여 다음해 5.1절까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국가계획외에 1만 3천여대의 공작기계를 더 생산할것을 호소하시면서 이 기간에 매개 공작기계가 국가계획외에 한대이상의 공작기계를 새끼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이리하여 한점의 불꽃으로 타오른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은 세찬 불길이 되여 온 나라에 타번지게 되였다.

온 나라의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에 새겨안고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면서 대형공작기계와 특수공작기계를 비롯한 여러가지 공작기계들을 새끼치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섰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겨레에게 안겨주신 불변의 통일원칙

주체110(2021)년 5월 4일 《통일신보》

 

지금으로부터 49년전인 1972년 5월 3일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 불멸할 뜻깊은 날로 기록되여있다.

이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북과 남사이의 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조선측 대표를 만나주시였다.

깊은 밤 남조선측 대표를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나는 오늘 당신을 만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민족의 분렬로 말미암아 오래동안 갈라져있던 같은 동포끼리 이처럼 만나고보니 매우 반갑고 감개무량하다고 하시면서 그에게 자리도 권하시고 담배도 피우라고 하시였다.

지난날의 죄행은 일체 불문에 붙이시고 늦게나마 통일대화에 나선 소행을 높이 평가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넓으신 아량과 포옹력에 남조선측 대표는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잠시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절박성에 대하여 언급하시고나서 마디마디에 뜻을 담아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워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조국을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고 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인정한다고 언급하시였다.

남조선측 대표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 찬성을 표시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조국통일의 3대원칙을 조항별로 하나하나 꼽아가시며 그 본질적내용과 정당성을 사리정연하게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3대원칙을 한조항한조항 설명하실 때마다 남조선측 대표는 《옳은 말씀입니다.》, 《아주 지당한 말씀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라고 하였다.

남조선측 대표가 조국통일3대원칙에 동의한 조건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3대원칙의 조항들을 다시 상기시키시면서 우리는 벌써 중요한 공통점을 찾았다, 외세에 의하여 통일하지 말자, 싸움으로 해결하지 말고 평화적으로 하자, 모든것은 민족단결을 위한 방향에서 출발점을 찾자, 이것이 벌써 공통점이 아닌가, 나는 이 세가지 큰 공통점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로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남조선측 대표는 거듭거듭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바로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이 세가지 원칙을 《통일의 가장 큰 기둥으로 삼을것을 확실히 맹세합니다.》라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측 대표와의 담화를 마치시면서 조국통일3대원칙을 찬성한다니 이를 성실히 리행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것을 세상에 공포하여 전체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이 알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강조하시였다.

진정 이날은 하나의 언어와 한피줄을 타고난 조선사람이라면 사상과 리념을 초월하여 서로 심금을 터놓고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하고 통일조국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되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마련한 의의깊은 날이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두달후인 1972년 7월 4일 전체 조선민족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평양과 서울에서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골자로 하는 북남공동성명이 동시에 발표되였다.

나라의 분렬이후 처음으로 되는 북남공동성명의 발표는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게 하였고 세계가 충격과 경탄의 도가니에 잠기게 하였다.

남조선의 신문들은 이날의 감격을 8. 15해방에 비길만큼 컸다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정중히 모시고 《7. 4성명은 새 민족사의 서장》, 《자주통일의 거보》라고 대서특필하였다.

조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사는 해외동포들도 커다란 환희와 열기로 들끓었다.

세계의 진보적인민들과 공정한 사회여론은 한결같이 7. 4공동성명을 열렬히 지지환영하면서 이러한 성과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념원과 불면불휴의 노력의 결실》, 《위대한 주체사상의 가장 빛나는 승리》라고 격찬하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오늘도 전체 조선민족이 통일의 길에서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는 통일원칙으로 빛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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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온 겨레의 지탄을 면치 못할 매국배족행위

주체110(2021)년 5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법원》이 그 무슨 《국제법》과 《국가간합의》라는것을 운운하며 2016년 12월 일본을 상대로 제기한 일본군성노예피해자 및 가족들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기각시키는 판결을 내렸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월 남조선《법원》은 저들이 1월 8일 일본당국에 대해 12명의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고 내렸던 판결을 취소하는 놀음까지 벌려놓았다.

이것은 천년숙적 일본의 치떨리는 과거죄행을 비호두둔하는 반민족적이며 매국배족적인 망동이 아닐수 없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과거 일제는 10대의 소녀이건 유부녀이건 가리지 않고 무려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강제로 전쟁터에 끌고가 침략군의 성노예로 만들었으며 그것도 성차지 않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수많은 녀성들을 학살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력사에는 세인을 경악케 하는 범죄만행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지만 일제가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조선녀성들에게 저지른 성노예범죄처럼 잔악하고 야만적인 죄악은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

하지만 일본은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도 과거죄악에 대해 사죄와 배상은 커녕 그 책임을 회피해보려고 더욱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그런데도 남조선《법원》이 얼토당토않은 《국제법위반》나발을 불어대며 일본군성노예피해자배상소송을 기각시키였으니 천추만대를 두고 결산되여야 할 과거 일제의 특대형반인륜범죄를 눈감아주는 친일굴욕행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더우기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에 대해 말한다면 천하의 역적무리인 박근혜패당이 그 무슨 《관계개선》을 떠들어대며 피해자들의 동의없이 몇푼의 돈에 목이 매여 성노예범죄를 눈감아준 굴욕적인 《합의》로서 지금도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온 겨레가 전면무효를 주장하고있는것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법원》이 《국가간합의》타령을 늘어놓으며 기각판결을 내렸으니 이것이야말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마음속상처에 대못을 박는것과 같은 경악할 일이 아닐수 없다.

오죽했으면 남조선 각계에서 《일본의 손을 들어준 굴욕적인 판결》,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성노예문제는 진행형이다.》, 《퇴행적인 판결을 내린데 대해 규탄한다.》, 《오늘의 판결을 력사는 부끄럽게 기억할것이다.》 등의 목소리가 련일 울려나오고있겠는가.

남조선《법원》의 매국배족적인 판결로 하여 일본반동들은 더더욱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아전인수격으로 남조선에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판결철회까지 요구하고있는 판이다.

남조선《법원》의 기각판결이 내려지자마자 관방장관, 외상 등 일본당국자들은 저마다 나서서 《일본의 립장은 바뀐것이 아무것도 없다.》, 《매우 악화된 쌍방관계에 도움이 되는 일이 없을것이다.》, 《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에서도 전향적인 행동을 기대한다.》 등을 떠벌였는가 하면 나중에는 《종군위안부》라는 용어를 《위안부》로 바꾸는 결정까지 채택하는 놀음도 벌려놓았다. 여기에 NHK방송을 비롯하여 일본의 극우언론, 전문가나부랭이들까지 합세하여 온당치 못한 나발을 불어대며 당국의 천만부당한 행위를 비호두둔해나서고있다.

그야말로 강자앞에서는 한없이 비굴하고 약자앞에서는 무한정 포악해지는 섬나라족속들의 고유한 본성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조선에서 이번 대법원판결놀음과 같이 친일굴종행위가 계속될수록 일본반동들의 날강도적요구가 더욱 횡포무도해질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남조선《법원》의 이번 판결은 명백한 매국배족적행위, 친일굴종행위로서 두고두고 온 겨레의 지탄과 배격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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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언론, 전문가들 대미굴종적인 《대북정책》 비판

주체110(2021)년 5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4월 27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 《민중의 소리》 등이 전한데 의하면 판문점선언발표 3돐을 맞으며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가 이날 시국선언을 통하여 현 당국이 지난 3년동안 화해와 협력, 민족자주의 약속을 저버리고 대결과 외세의존의 길을 걸어왔다고 지적하면서 미국눈치 보지 말고 민족자주로 북남관계개선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진보당, 민주로총,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지역본부들을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도 론평과 성명, 기자회견문 등을 통하여 《판문점선언이 리행되지 않은것은 미국의 대북적대정책과 집권여당의 대미굴종적자세때문이다.》, 《당국이 당당하게 남북합의를 리행해나가는것이 아니라 미국눈치보기에 급급해 미국의 승인없이는 단 하나도 남북합의를 리행하지 않은 사대굴욕적인 태도의 결과》, 《<정부>는 미국의 눈치만 보고있다. 미국이 쳐놓은 울타리안에서만 움직이려고 한다.》라고 비판하였다.

같은날 남조선언론 《뉴스1》은 이날 진행된 학술회의에서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국립외교원》 교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한 발언내용들을 상세히 전하면서 공통된 견해는 《남북관계의 <북미관계종속화>현상이 강해질수록 남<한>의 주도력이나 운신의 폭은 좁아질수밖에 없다는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언론은 또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가 공동주최한 《4.27 판문점선언 3주년기념식》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이 지난 3년에서 뼈저린 교훈을 찾고 《정부》가 민족내부문제인 북남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결단할것은 결단하고 넘어서야 한다, 판문점선언이 리행되지 않은 원인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장애물을 걷어내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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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1억 5 346만 9 800여명 감염, 321만 5 690여명 사망

주체110(2021)년 5월 4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외신보도에 의하면 2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1억 5 346만 9 836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321만 5 692명이 사망하였으며 1억 3 147만 3 859명이 완치되고 1 878만 285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하루동안에 66만 9 991명의 감염자와 9 50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아시아에서

 

아시아에서 2일현재 4 049만 2 549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53만 934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루동안에 47만여명이 감염되고 4 900여명이 사망하였다.

인디아의 감염자는 1 991만 9 715명, 사망자는 21만 8 945명이다.

이란에서 253만 4 855명의 감염자와 7만 2 484명의 사망자가 등록되였으며 이라크에서 그 수는 각각 107만 4 930명, 1만 5 536명에 이르렀다.

인도네시아에서 167만 7 274명이 감염되고 4만 5 79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필리핀에서 105만 4 983명, 방글라데슈에서 76만 1 943명, 오만에서 19만 5 807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였다.

파키스탄정부가 5일부터 2주일동안 지상국경을 통하여 아프가니스탄과 이란으로부터 들어오는 려행자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하였다.

일본에서 감염자수가 전날에 비해 5 900명 늘어나 60만 5 500여명에 이르렀으며 그중 1만 400명이 사망하였다.

중국에서 11명(경외로부터 들어온 환자)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였다.전국적으로 6 684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

한편 남조선에서 하루사이에 488명이 감염되였다.

 

아메리카지역과 유럽에서

 

북아메리카에서 2일현재 3 843만 7 556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86만 3 837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에서 감염자수가 3 317만 9 439명, 사망자수는 59만 1 062명에 이르렀다.

하루동안에 3만 3 000여명의 감염자와 36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카나다에서 123만 4 181명이 감염되고 2만 4 300명이 사망하였다.

이 나라에서 새로 등록되는 감염자의 대다수가 변종비루스감염자이며 그 수는 12만 1 068명에 달하였다.

남아메리카의 감염자는 2 508만 9 417명, 사망자는 67만 8 785명이다.

브라질에서 1 475만 4 910명의 감염자와 40만 7 775명의 사망자가 등록되였다.

아르헨띠나에서 감염자수가 300만 5 259명, 사망자수는 6만 4 252명에 이르렀으며 꼴롬비아에서 그 수는 각각 289만 3 655명, 7만 4 700명으로 증가하였다.

칠레에서 121만 920명이 감염되고 2만 6 561명이 목숨을 잃었다.

에꽈도르에서 38만 7 299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였다.

유럽에서 4 477만 5 222명의 감염자와 101만 8 303명의 사망자가 났다.

로씨야에서 하루동안에 8 697명이 감염되고 342명이 사망하여 그 수는 각각 482만 3 255명, 11만 862명으로 늘어났다.

영국의 감염자는 442만 201명, 사망자는 12만 7 538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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