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0th, 2021

사설 :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가자

주체110(2021)년 5월 1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함께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로, 근로자들 호상간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맹렬히 벌려 모두가 시대의 전형,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요구이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은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달성하기 위한 위력한 무기이며 이 운동의 거세찬 불길이자 우리 국가의 전진비약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조국의 운명과 자기 단위의 전도, 자기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사로 여기고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전국적으로 련대적혁신, 새로운 대고조가 일어나게 하여야 합니다.》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모범을 일반화하여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는것은 조선로동당고유의 사업방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이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심화시켜 전사회적으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은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과 집단적경쟁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새로운 대중운동이다.이 운동에는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 부단한 개선발전을 이룩하게 함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최근년간 우리 혁명실천에서 뚜렷이 과시되였다.

난관은 중첩되였고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도 방대하였지만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분야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최근년간 농업부문에서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렬이 늘어나고 건설부문에서 놀라운 비약이 이룩되게 된것도, 강원도와 평안북도를 비롯한 여러 도들이 눈에 띄게 변모되고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수많이 배출되고있는것도 전국에 파급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현실은 이 운동이야말로 사회주의경쟁열풍으로 온 나라가 들끓게 하고 위훈창조, 긍정창조, 문명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위력한 대중운동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당 제8차대회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강대하고 부유한 길로 인도하는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였다.우리 당의 결심은 앞으로의 5년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고 다음단계의 거창한 투쟁을 련속적으로 전개하여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는것이다.

지금이야말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적극 조직전개하여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가는 전사회적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할 시기이며 자력갱생정신을 만장약한 우리 인민이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할 관건적인 시기이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리는것은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현실적요구이다.

가까운 앞날에 우리 나라를 자립, 자존으로 세상에 이름떨치는 강국으로 일떠세우는데서 제일 값비싸고 믿음직한 전략적자원은 바로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이다.전사회적으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우리 국가의 저력, 내부적힘을 최대로 증폭시켜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칠수 있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도이다.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천리마시대를 비롯한 우리 혁명의 고조기는 집단적경쟁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던 시기와 언제나 일치하였다.

우리 당은 전형을 창조함에 있어서 해당 단위를 도와주는 방법이 아니라 그 단위가 자체의 힘으로 전형단위가 되도록 하고있으며 남의것을 모방하는 식으로가 아니라 우리 식의 발전을 이룩하도록 이끌어주고있다.전형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열풍이 고조되는 과정은 우리 식, 우리 지혜, 우리 힘으로 전진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기풍이 국풍으로 확립되는 과정이다.경제와 문화의 각 부문별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 성과와 경험, 교훈을 공유하고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을 힘있게 조직전개할 때 련대적혁신, 새로운 대고조가 일어나 자강력은 더욱 증대되고 나라의 모든 지역과 부문은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해나갈것이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은 전체 인민을 열렬한 애국자,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우는데서도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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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합니다》

주체110(2021)년 5월 10일 로동신문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바로 여기에서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리상거리가 일떠서고있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건설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기적이 일어나고있는 송신, 송화지구.

이곳에서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40여일이 흘렀다.

날과 날이 흐를수록 건설장전역은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로 더욱더 세차게 끓고있다.

어찌 송신, 송화지구뿐이랴.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수도의 명당자리인 풍치수려한 보통강반, 이곳을 찾아보아도 모든 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기어이 완공하려는 건설자들의 억센 기상이 맥박친다.

하다면 과연 무엇에 떠받들려 시대를 진감시키는 거창한 건설이 그토록 본때있게 벌어지고있는것인가.

언제나 인민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건설대전을 진두에서 이끌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새로운 건설신화창조의 력사가 이 땅에 줄기차게 흐르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근년간 우리 국가가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리고있는것도 결코 나라에 자금이 남아돌아가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지난 3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연설의 구절구절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5년전 려명거리건설을 시작할 때와도 완전히 다른 형편에서 진행되며 더우기는 그 몇배나 되는 작업량을 단시일내에 해제껴야 하는 방대한 공사이라고, 그러나 우리 당은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고 당대회의 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첫해의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자신의 뜨거운 심정을 터놓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에게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거창하고 훌륭한 대건설을 벌린다는 뿌듯한 자긍심과 배짱이 있으며 이 아름찬 건설과제를 얼마든지 실행할수 있는 자신심과 경험, 밑천이 있다고 그리도 확신에 넘쳐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연설은 수도시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거창하고 훌륭한 대건설을 벌리는 우리 조국, 이 놀라운 현실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줄 불같은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단행하실수 있는 장거이다.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기 위함에 그토록 헌신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풍치수려한 보통강강안의 명당자리에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를 일떠세우기 위해 현지를 찾고찾으시며 건설과 관련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전해들으며 우리 인민은 또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가슴들먹이였던가.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 누구나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절세위인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를 더더욱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이 땅에서는 인민을 위한 건설이 끊임없이 진행되고있다.

인민을 위한 건설,

새길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준공을 앞둔 미림승마구락부를 찾으시여 남기신 이야기를 잊을수 없다.

이날 현대적으로 꾸려진 승마봉사기지를 일일이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림승마구락부의 풍경이 정말 멋있다고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그이의 안광에는 인민들을 위해 또 하나 보람있는 일을 해놓았다는 크나큰 희열이 넘쳐흐르고있었다.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올해에 우리가 건설을 많이 하였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현대적인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많이 일떠세웠다고 하시면서 지난 시기 같으면 몇년동안에 하여야 할 건설을 한해에 다한데 대하여 커다란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인민들에게 온갖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자신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소박하고 근면하며 혁명적인 우리 인민들에게 무엇을 더 해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

사람들이여,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조국땅 방방곡곡에 수풀처럼 일떠선 행복의 창조물들을 새겨보시라.

창전거리, 은하과학자거리,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 옥류아동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천지개벽된 삼지연시…

하나하나 꼽아보아도 가슴벅차오르는 이 귀중한 창조물들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남들이 가져다준 선사품도 아니며 조건이 좋아서 이룩된것은 더욱 아니다.

그토록 짧은 기간에 면모를 일신한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대하느라면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시면서 려명거리건설은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라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 인민의 최고리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모습, 우리가 일단 마음먹은것은 다 할수 있으며 우리 식대로 남들이 보란듯이 잘살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는 정치적계기로 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절절하신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듯싶어 숭엄한 격정을 금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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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 수령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한치도 물러설 권리가 없다

주체110(2021)년 5월 10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인민이 기억하는 열혈충신들중에는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받드는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친 전재선동지도 있다.

혁명의 군복을 입고 한생 최전연을 지킨 그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우리 당을 받들어온 참된 전사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과 수령의 령도를 진심으로 높이 받들어나가는 사람만이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있습니다.》

주체85(1996)년 2월 어느날 전재선동지는 최전연에 위치하고있는 한 부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게 되였다.

그날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군인들의 생활을 일일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발전소를 빨리 건설하여 전기문제를 원만히 해결할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였다.

(이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난대도 발전소를 하루빨리 완공하리라!)

이런 결심밑에 그는 발전소건설에 한몸을 내대였다.

심심산중의 천연암반을 까내고 언제를 쌓아야 하는 공사는 여간만 힘겨운것이 아니였다.무게가 1t씩이나 되는 철관토막들은 물론 숱한 모래와 자갈, 세멘트 지어는 물까지 다 날라올려야 하였다.그는 군인들속에 들어가 함마질도 하고 등짐도 져나르며 한몸이 그대로 나붓기는 기폭이 되여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렸다.

그러다나니 언제부터 앓기 시작한 허리병이 도져 남모르는 고통을 겪게 되였다.무섭게 엄습해오는 아픔으로 일어서기조차 힘들 때면 그는 깊은 밤 혼자서 몰래 허리찜질을 해가며 하루하루를 그야말로 강의한 의지로 이겨냈다.

힘들 때마다, 주저앉고싶을 때마다 전재선동지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한치도 물러설 권리가 없다는 결사의 각오로 더욱 분발해나섰다.

그리하여 마침내 위대한 장군님께 발전소완공의 보고를 드리게 되였다.

완공된 발전소를 돌아보시며 빠른 기간에 공사를 해제꼈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전재선동지의 얼굴에는 그이의 혁명전사된 한없는 영광과 긍지가 한껏 어려있었다.

발전소를 돌아보신 며칠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발전소를 훌륭하게 건설하였다고 하시면서 부대군인들이 전기로 난방을 보장하고 밥을 해먹을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다가 전재선동지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할데 대하여 몸소 제의하시였다.

열화같은 정과 믿음을 안겨주시며 시련을 맞받아뚫고나가도록 떠밀어주시고도 모든 성과를 전사들에게 돌려주시며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

전재선동지는 절세위인의 불같은 사랑의 세계를 온넋으로 절감하면서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억척의 맹세를 굳게 다짐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부대들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로공사를 빨리 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을 때에도 그는 대오의 앞장에서 공사를 이끌어나갔다.깎아지른듯 한 절벽을 까내고 로반을 닦으며 옹벽을 쌓아야 하는 도로공사는 처음부터 힘겨웠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그 방대한 공사를 해제끼자니 더욱 그러했다.게다가 폭설과 눈사태, 무더기비와 큰물 등 자연의 광란은 때없이 난관을 조성하군 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명령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안고 그는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호를 높이 웨치며 한치한치 로반을 닦아나갔다.

후날 몸소 현지에서 도로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적군인정신의 창조자들인 인민군군인들이 아니고서는 이런 곳에 도로를 건설할 엄두도 내지 못하였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구상하시고 의도하시는 문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어김없이 결사관철한 전재선동지,

당과 수령에 대한 그의 높은 충성심을 보여주는 사실들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어느해인가 례년에 없이 많은 비가 내려 관하부대가 큰물피해를 입는 사태가 벌어졌을 때였다.

전재선동지는 즉시 몇몇 일군들과 함께 승용차에 몸을 실었다.그런데 폭우로 하여 그 부대로 가는 도로는 뭉청 끊어져 우회도로로 승용차를 돌렸으나 역시 여러군데가 막혀 도저히 전진할수 없었다.부대까지는 100리가량 남아있었다.

승용차에서 내린 그는 주저없이 사품치는 강물에 들어섰다.일군들이 앞을 막아나서며 자기들이 갔다오겠다고 간청하다싶이 말렸으나 그는 막무가내였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요.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어떻게 장군님께 보고드린단 말이요.》(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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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을 받들고 세포강화에 주력하자

주체110(2021)년 5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를 계기로 전당에 당세포강화의 된바람이 일고있다.

전당적으로 모든 당세포비서들에게 대회의 기본사상과 정신을 만장약시키는 학습을 심화시킨것은 당세포강화발전의 위력한 추동력으로 된다.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안고 대회장에서 돌아온 당세포비서들은 물론이고 전당의 수십만 당세포비서들이 세포비서사업을 새로 시작한다는 관점에서 출발진지를 박차고 직선주로에 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은 모든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들자는것입니다.》

지난 기간 당세포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총화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당세포강화발전의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전당의 세포비서들의 열의는 충천하며 발걸음도 기세차다.

당세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작전들이 수립되고 단위의 전투목표들이 갱신되고있으며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더욱 확고히 보장하기 위한 방법들이 구현되고있다.

물론 첫걸음이다.

하지만 천리길도 첫걸음으로 시작된다고 벌써 승리에 대한 확신이 든다.

그 어느 단위에 가나 당세포비서를 보는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지고있다.

새로 태여나는 모습이기때문이다.그만큼 대중의 믿음과 기대도 크다.

이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다.

그러나 기본은 이제부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 대회에서 제시하신 당세포앞에 나서는 10대과업과 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12가지 기본품성을 실천강령으로, 제일무기로 틀어쥐고 대회의 기본사상의 진리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것은 모든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들데 대한 대회의 기본사상을 종자로 틀어쥐고 당세포사업을 여기에 총지향시키는것이다.

모든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집단으로 만드는것은 전당을 강화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현시기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초미의 문제이다.

당세포비서들은 세포를 인간적으로 단합된 한식솔로 만드는데서 반드시 기둥이 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당세포비서들이 남모르는 속도 많이 태우고 고생길도 더 많이 걸어야 한다.

대중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뜨거운 인정미, 고상한 품성을 지니고 언제나 그들의 마음속에서 사는 《우리 당세포비서》가 되여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은 자식들의 생활과 성장에 늘 관심을 돌리고 바른길로 인도해주는 어머니와 같이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당원들을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투사로, 뜻과 정을 같이하는 진정한 혁명전우로 되게 하여야 한다.

그래야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뭉친 하나의 집단으로, 고락을 함께 하며 난관을 이겨내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는 전위대오로 만들수 있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이 인민의 심부름군당인 위대한 우리 당의 말단초소를 지켜섰다는 책임과 영예를 안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심부름군이 될 때 당중앙이 펼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거대한 생활력이 더욱 힘있게 과시될수 있다.

중요한것은 또한 모든 당세포비서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전략적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당세포의 사업을 능숙하게 이끌어나가는 견인기가 되는것이다.

당세포비서들이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갈 때 전투장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이 창조될수 있다.

이 땅 그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나 당세포가 없는 곳이 없는 조건에서 기적과 혁신이 없는 곳이란 있을수 없다.

기적과 혁신, 이것은 당세포의 전투력의 상징인 동시에 세포비서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당세포비서들은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말단혁명초소를 혁신과 창조, 전진의 활무대로 전환시켜야 한다.

모든 당세포가 한가지씩만 창조해도 수십만의 창조물이 나오게 되며 이것은 국력강화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당세포비서들은 창조와 혁신, 전진의 제일기수가 되여 당세포를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안아오는 전투부대로 만들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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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보건정책관철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헌신적복무정신과 높은 실력

주체110(2021)년 5월 10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모든 보건일군들이 당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정신을 체질화하고 뜨거운 정성과 높은 의료기술을 소유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올해 총공격전에서 보건부문앞에 제시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의료봉사활동의 직접적담당자인 의료일군들이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본도를 다할수 있게 정신도덕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의료일군들은 인민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헌신적복무정신을 가져야 할뿐아니라 자질이 높아야 합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인민에 대한 당의 사랑과 배려의 결정체이며 의료일군들은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인민의 생명건강을 돌보는 인간생명의 기사, 영예로운 혁명가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인민보건사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시기 의료일군들의 사상정신적풍모와 자질에서부터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는것은 사회주의보건발전의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모든 의료일군들이 정성과 실력이 안받침된 유능한 의사들로 준비할 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그대로 인민들에게 가닿을수 있으며 인민보건사업을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해나갈수 있다.

무엇보다먼저 헌신적복무정신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정신과 지극한 정성을 지닌 로동당의 붉은 보건전사로 준비하는것, 바로 이것이 시대와 혁명의 절박한 요구이고 우리 시대 의료일군이라면 누구나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할 삶과 투쟁의 목표이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보건일군들은 당의 붉은 전사가 되여야 한다》발표 6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온 나라에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던 주체50(1961)년 6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전국보건부문일군열성자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지금 가는 곳마다에서 보건일군들의 아름다운 소행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수 있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공산주의의 붉은 꽃을 볼수 있다고 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보건일군들에게서 가장 중요한것은 당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그리고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환자에 대한 끝없는 정성입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화목한 대가정의 륜리속에서 기적의 천리마가 세기의 창공높이 솟구쳐올랐던 위대한 천리마시대!

과연 그때 우리 보건일군들의 사상정신상태는 어떠하였는가.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의 가슴속에는 애당초 남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환자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 뼈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새겨안은 수많은 보건일군들의 뜨거운 정성속에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세상을 놀래우는 인간사랑의 전설들이 끝없이 태여나 천리마시대를 더욱 격조높이 구가했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뜻깊은 자리에서 보건일군들이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하지 않고서는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수 없으며 자기 살을 떼여 환자에게 붙여주는것과 같은 일도, 온갖 정성을 다하여 사경에 처한 환자를 구해내는 일도 할수 없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의료일군들이여, 누구나 심장에 손을 대고 자신에게 물어보자.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오늘도 보건부문에는 환자들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 뼈도 서슴없이 바치며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고있는 의료일군들이 수없이 많다.

제15차 전국보건일군정성경험토론회 참가자들의 토론은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다.

《병원의료집단은 정성을 다하여 3년만에 기적적으로 환자를 일으켜세웠습니다.걷기운동만 하면 대지를 활보할수 있었는데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그러나 단념하지 않았습니다.환자에게 친부모가 없는데 내가 친부모구실을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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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침선동문-《2021년 외교청서》

주체110(2021)년 5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일본정부가 《2021년 외교청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여기서 일본정부는 독도는 《조선에 불법점거된 땅》, 《명백히 일본고유령토》라고 우겨대면서 독도를 기어코 강탈하려는 흉악한 속심을 또다시 드러내놓았다.

부언하건대 일본정부의 《독도령유권》주장은 타당한 력사적, 법적근거가 없는 완전한 생억지이며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불가분리의 령토이라는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력사적사실이다. 그를 고증하는 자료와 증거들은 차고넘친다.

식견있고 량심적인 일본사람들도 스가정부의 《독도령유권》주장을 부끄럽게 여기고있으며 다른 나라들의 권위있는 학자들 역시 력사적으로나 국제법적견지에서 보나 독도는 조선의 고유령토라고 주장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외교청서》에 독도를 저들의 《고유령토》라고 쪼아박은데는 일본국민들속에 독도에 대한 《령유권》의식을 더욱 깊숙이 주입시키고 그 실현을 위한 침략책동을 《정당화》하려는데 있다.

력사적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나라들사이의 관계에서 령토문제만큼 예민하고 심각한 문제는 없다. 이렇게 볼 때 일본의 《독도령유권》주장은 예민한 령토문제를 구실로 재침의 포문을 열자는 음흉한 속심에서 출발된것이다.

지상과 공중, 해상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강력한 공격능력을 갖추고 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세력, 침략세력으로 등장한 일본에게 있어서 이제 남은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의 구실을 마련하는것뿐이다. 이로부터 일본은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계속 우겨대면서 국제적인 분쟁문제로 만들어놓고 조선반도재침의 불집을 터뜨리려 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2021년 외교청서》가 단순히 일본정부의 무지나 도덕적저렬성에서 꾸며진것이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립증해주고있다.

남조선각계가 일본정부의 《외교청서》를 이전 아베정권때와 다를바 없이 력사적진실을 부정외곡하고 재침야욕을 드러낸 파렴치한 궤변, 침략문서라고 단죄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일본은 오산하고있다. 일본의 독도강탈야망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오뉴월의 개꿈과 같다.

사회과학원 실장 최 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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