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6th, 20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주체110(2021)년 5월 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5월 5일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들에서 올라온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자나깨나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게 된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의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영광의 무대가 펼쳐진 만수대예술극장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리설주녀사와 함께 극장관람석에 나오시자 열광적인 《만세!》의 환호성이 장내를 진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군인가족들을 총쥔 병사들과 함께 자신의 마음속 첫자리에 놓으시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며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내세워주시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열광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조용원동지, 리병철동지와 정상학동지, 리일환동지, 오일정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이 공연을 보았다.

또한 박정천동지, 권영진동지, 김정관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지휘성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에는 인민군 여러 대련합부대관하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이 출연하였다.

무대에는 시랑송과 어은금대병창, 독창과 중창, 노래련곡들, 대중창이야기, 대화극, 북합주와 노래, 설화와 이야기, 극이야기, 시극, 실화극, 기악병창, 합창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의 성스러운 길에서 원수님 따라 총잡은 남편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하여 삶의 순간순간을 불타는 애국과 충성으로 빛내여나가는 군인가족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를 감명깊게 펼쳐보이였다.

병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군인생활개선을 위해 마음쓰는 정든 고향집어머니, 남편들을 적극 뒤받침해주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군인가정의 미더운 호주가 되여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와 책임을 다해나가는 군인가족들의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한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공연은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나라의 맏며느리, 군력강화의 일익을 담당한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 인민군대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고있음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공연이 끝나자 또다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무한한 격정에 넘쳐있는 출연자들에게 손저어주시며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인가족들이 자기 부대에 깃들어있는 당의 령군업적을 소리높이 구가하며 사상정책적대가 뚜렷하고 인식교양적의의가 큰 참신한 공연을 진행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감사를 표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평범한 군인가족들모두가 하나와 같이 다 우리 당정책의 정확한 해설자, 선전자들이 되였다고, 우리 당이 일관하게 중시하는 군중문화예술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안아온 훌륭한 결실이라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인민군대가 당의 군중문화예술방침관철에서 항상 모범적인것은 자랑할만 한 일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온 나라가 군인가족들의 열렬한 애국심과 강인한 생활력, 높은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군의 모든 군인가족들을 견실한 녀성혁명가들로 준비시켜 언제나 혁명의 영원한 작식대원으로서, 당의 참된 딸들로서, 믿음직한 맏며느리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다하게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군인가족지도사업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인가족들이 고상한 문화와 높은 사상도덕적기풍으로 사회를 선도하며 애국주의정신을 발양시키는데서 큰 몫을 맡고있는 우리 혁명의 중요한 력량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혁명적인 군중문화예술활동으로 초소와 전투장들을 혁명열, 투쟁열로 들끓게 하며 사회주의문명발전을 적극 고무추동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공연에 참가한 예술소조원들은 친어버이의 따뜻한 정으로 군인가족들을 시대의 전렬에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면서 우리 원수님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총쥔 남편들의 믿음직한 부사수, 병사들의 참다운 복무자로 한생을 빛내여갈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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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그 부름에 어려오는 따사로운 사랑 -원산구두공장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10(2021)년 5월 6일 로동신문

 

매봉산은 우리 인민들속에 승리의 상징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하늘에 나래펴서 매봉이냐 산모습 날카로와 매봉이냐 이 나라 젊은이들 봉우리를 지켜서 영웅으로 자랐으니 네 아니 장할소냐라는 노래구절에도 있듯이 매봉산은 우리 조국의 자랑이다.

이 땅의 누구나가 긍지높이 외우는 승리의 매봉산이 오늘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전해주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부름으로 인민의 마음속에 새겨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원료, 자재보장대책을 세워 생산을 활기있게 내밀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합니다.》

생산현장에서 우리와 만난 장승호지배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공장이 오늘처럼 온 나라에 소문난 공장,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장으로 되기까지에는 한두마디의 말로써는 다 전할수 없는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습니다.지금도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이 울리는 공장구내에 들어설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들을 지켜보시는것만 같아 마음이 절로 숭엄해지군 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를 못 잊을 추억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폭우가 쏟아져내리던 몇해전 7월 어느날이였다.

공장을 찾으시여 연혁소개실과 사출작업반, 갑피직장, 제화직장 등 여러 생산공정을 일일이 돌아보시는 그이의 안색은 몹시 어두우시였다.

공장의 외부가 그러했듯이 공장의 내부는 물론 생산현장들의 현대화도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는것과 함께 설비들을 갱신하고 생산을 과학화, 자동화, 정보화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하겠다고 하시며 앞으로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구두의 질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신발의 상표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고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높은 기개와 승리를 상징하여《매봉산》이라고 하자고 하시였다.

《매봉산》!

그 이름속에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전화의 나날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워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내달리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들을 꽝꽝 생산해낼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이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원산구두공장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령도의 자욱을 남기신 곳이라고, 그렇기때문에 자신께서는 원산구두공장을 중시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고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본보기공장으로 잘 꾸리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다음해 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월의 찬눈길을 헤치시며 새로 개건된 원산구두공장을 또다시 찾으시였다.

공장의 전경을 한동안 만족스럽게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공장과 그 주변이 천지개벽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겉보기가 속보기라고 공장외부가 이렇게 멋있으니 내부도 멋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공장에서 만든 구두를 보시고 자신께서 신고계시는 신발보다 낫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습니다.》

제화직장 직장장 진성호동무의 말이였다.

영광의 그날이 어제런듯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그는 《우리들은 그때 인민들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라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는것이였다.

언제나 사랑하는 인민을 마음속 첫자리에 놓으시고 우리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불철주야 위민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어려와 가슴이 달아올랐다.

우리의 귀전에는 기계들의 고르로운 동음이 공명이 되여 들려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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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군당위원회들은 모든 리들을 삼지연시의 농촌리수준으로 전변시키는데 힘을 넣자

주체110(2021)년 5월 6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는 사회주의농촌건설에 힘을 넣어 농촌특유의 문화발전을 이룩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농촌마을들을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해당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계획적으로 건설하여 전반적인 면모를 개변시켜나가야 합니다.》

농촌건설을 다그치는데서 시, 군당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서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농촌마을들을 시대문명의 높이에서 꾸리기 위한 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힘있게 내밀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농촌사업은 시, 군의 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농촌들이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되여야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이 빨라지게 된다.

농업근로자들을 개명시키고 정책적으로 무장시키며 우리의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바라시던 념원이였으며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이다.

우리 당이 밝힌 농촌건설의 당면과업은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사업을 앞세우고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 농촌마을들을 지역적특성이 살아나게 균형적으로 건설하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방침은 시, 군당위원회사업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그를 철저히 관철하는데 당일군들의 존재가치도, 삶의 보람도 있다.

시, 군당위원회들이 사회주의농촌문화건설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울수 있으며 우리 당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맞받아 이겨내고 열어놓은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끊임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다.

사회주의농촌문화건설에서 시, 군당위원회들의 견인기적역할을 높여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먼저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농촌문화건설의 기준, 본보기에 대한 인식부터 바로가지는것이다.

지난 시기 일부 일군들속에는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10여년, 지어 20여년전에 건설한 농촌살림집들을 본보기처럼 내세우면서 그대로 재현하려는 일군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 당의 구상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살림집들을 지어놓아 당에 걱정을 끼쳐드린 일군들도 있었다.이런 일군들의 리상과 포부는 례외없이 높지 못하다.

끊임없이 비약하고 발전하는 오늘의 시대에 어제날의 성과에 만족하는것은 혁명가의 태도가 아니다.어제날 농촌문화건설의 기준이 오늘날 현대문명의 본보기로 될수는 없으며 새 승리를 향하여 더 높은 목표를 내걸고 내달리는 우리 시대 농촌마을의 전형이라고 할수 없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근년간 우리 농촌에서는 문화건설의 훌륭한 본보기들이 마련되였다.

세해전 7월 삼지연시 중흥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장을 꾸리는데서 새로운 기준을 창조해야 한다고, 당에서 중흥농장을 농촌진흥의 표준단위로 꾸리는 사업을 적극 도와주겠다고 하시면서 농촌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사회주의농촌마을의 표준으로 천지개벽시켜주시는 삼지연시의 농촌들만이 아니다.그이께서 여러차례 찾아주시며 농촌문화건설의 본보기, 전형으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신 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 은파군 대청리의 농촌마을…

거창한 창조대전을 통하여 축적된 농촌건설의 교과서적인 경험과 교훈은 우리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이며 도약대이다.

문제는 우리 당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며 군내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참모부인 시, 군당위원회들이 어떤 리상과 높이에서 작전하고 어떻게 달라붙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앞으로 15년어간에 전국의 200여개 시, 군의 모든 리들을 다 삼지연시에 꾸리는 농촌리들의 수준으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며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우리가 점령해야 할 목표이다.

이것은 그 어떤 공상도, 점령 못할 고지도 아니다.

수도와 지방도시의 주민들뿐아니라 농촌주민들까지도 훌륭한 살림집을 쓰고살면서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과 숭고한 리상을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실천으로 받들겠다는 불타는 충성심과 높은 포부를 지니고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모든 농촌마을들을 별천지같이 변모시킬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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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적인 결사전, 여기에 제일척후전선의 승리가 있다

주체110(2021)년 5월 6일 로동신문

 

과학기술부문에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비롯하여 자기앞에 맡겨진 연구과제들을 무조건 제기일내에 수행하기 위해 떨쳐나선 과학자, 기술자들의 열의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의 방대하고 어려운 투쟁목표는 그 어느 부문보다 먼저 과학기술부문에서부터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키고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과학기술전선이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으로서 올해의 진군을 견인할수 있는 실질적이며 혁신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수 있다.

그러자면 제일척후전선의 주력군이며 기수, 전초병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결사의 투쟁을 벌려야 한다.

애국적인 결사전, 여기에 제일척후전선의 승리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애국적인 결사전은 오늘날 과학기술전선에 대한 당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이며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조국과 인민의 절절한 부름이다.

결사전이란 말그대로 목숨을 내걸고 있는 힘을 다하여 벌리는 판가리싸움이다.

무릇 결사전이라고 하면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며 뚫고헤쳐야 했던 전화의 불길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물론 지금의 형편은 어렵고 모든것이 부족하다.하지만 생사를 판가리하던 가렬처절한 전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며 과학자, 기술자들이 걷는 과학탐구의 길에도 목숨을 내걸어야만, 죽음까지 각오해야만 맞이할수 있는 그런 성공의 순간은 사실 흔치 않다.

그러나 최악의 조건에서 과학기술기관차를 전속으로 몰아 사회주의강국을 향한 전인미답의 길을 맨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할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는 전화의 육탄용사들이 지녔던 결사의 신념과 의지가 그 누구보다,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불사신의 투쟁으로 당중앙의 전략적구상실현에 이바지한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불멸의 위훈이 이것을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이들의 빛나는 위훈에는 령도자는 과학자들을 믿고 과학자들은 자기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일심단결의 사상, 혼연일체의 넋이 높뛰고있으며 죽어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관철하자는 신념의 구호를 심장으로 웨치며 피어린 결사전을 벌려온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영웅적투쟁사가 깃들어있다.

애국적인 과학기술결사전, 이것이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청춘도 행복도 아낌없이 바치고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내댄 국방과학전사들의 력사적투쟁의 총화이다.

우리의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처럼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견인하기 위한 애국적인 결사전을 벌릴 때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지난 4월 5일부 당보에는 《과학기술결사전으로 경제건설의 운명을 책임지리라》라는 제목으로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위한 개척로를 열어제낀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에 대한 기사가 실리였다.기사가 나간 후 각계층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뻐하면서 공훈과학자이며 박사 부교수인 김혁소장을 비롯한 우리의 주인공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었다.

불과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거의나 불가능한것으로 되여있던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믿음직하게 안받침한 타빈날개재료의 연구개발성과가 가지는 국가적의의도 물론 크고 귀중한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심금을 더 크게 울린것이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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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신세계, 고상한 인생관

주체110(2021)년 5월 6일 로동신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아름다운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사람들의 미적감정을 표현하는 말이지만 우리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그것으로만 론하지 않는다.

하다면 우리 사회에서 인간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것인가.어떤 삶을 우리는 아름다운 인생이라고 하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간의 아름다움에서 기본으로 되는것은 고상한 정신세계입니다.》

예술영화 《내 고향의 처녀들》의 주인공의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노을이 붉게 타는 강기슭을 홀로 거닐며 영화의 주인공이 생각하는 사랑의 세계는 참으로 아름답다.자기가 이제까지 남자를 사랑했다면 그것은 단 한명 리수복영웅이였다고, 소녀시절부터 영웅의 시를 읽었고 그 이후부터 그를 사랑하게 되였다고 하는 주인공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감정,

영예군인과 가정을 이룬 그날 자기들을 따뜻이 맞아주는 군당책임일군에게 영화의 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이 자리에서 앞 못 보는 남편과 일생 운명을 같이하는것이 당의 품속에서 고이 자란 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각임을 명심하고 영원히 변함없이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받들겠다는것을 당조직앞에 맹세합니다.》

이것은 저 혼자의 안식보다 집단과 동지들을 더 귀중히 여길줄 아는 녀성, 남의 불행을 자기의 아픔보다 더 깊이 느끼며 영예군인의 안해가 된 녀성이 당조직앞에서 다진 심장의 맹세였고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삶을 지향하는 참된 인간의 마음속진정이였다.

당시 그 영화가 나온 후 많은 청년들이 영예군인의 일생의 길동무가 되였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뚜렷한 대답으로 된다.

사람의 아름다움은 겉모습보다도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에 있다.겉모습은 비록 화려하지 못해도 사상정신적풍모가 훌륭한 사람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인간이다.

속담에도 있듯이 사람은 얼굴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일하는 사람이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된다.

언제인가 삼지연시꾸리기전투장에서 만났던 한 청년돌격대원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번 휴가길에는 꼭 훌륭한 배필을 정하고 돌아와야 한다고 못박던 동지들의 당부를 안고 고향을 찾은 그였지만 고향처녀들의 사진을 연방 들이대는 부모에게 이렇게 마음속진정을 터놓았다.

당의 부름이라면 남먼저 화답해나서고 어렵고 힘든 일에도 솔선 나서는 우리 돌격대의 처녀들, 땀에 젖고 해볕에 탄 그들의 얼굴이 더없이 곱고 아름답다는것이였다.

왜 그렇지 않으랴.

몇해전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에 참가했던 한 녀성돌격대원은 이렇게 말했었다.

울울창창한 백두의 밀림속에서 통나무를 나르고 몰탈이 가득 담겨진 맞들이를 들고 달릴 때 나에게서 순간도 떠나지 않은것은 항일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혈전만리를 헤쳐온 녀투사들처럼 살려는 결심이였다.내가 주저앉고 동요할 때마다 백두산칼바람은 나를 세차게 후려쳐주었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라고 내 등을 떠밀어주었다.…

맵짠 눈보라에 얼굴과 손은 거칠어졌어도 엄동설한의 추위를 이겨내고 피여난 백두의 만병초처럼 아름다운 그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무엇을 생각했던가.

그것은 바로 우리 사회에서 참다운 삶, 진정으로 아름다운 모습은 어떤것인가 하는 그것이였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투신하는것을 더없는 긍지로, 보람으로 여기는 고상한 인생관을 지닌 사람들이 바로 제일 아름답고 고결한 인간들이다.

녕변견직공장 직장장 김금실녀성. 김정일훈장수훈자이며 로력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 박사인 그는 60이 퍽 넘은 나이이지만 지금도 젊은 시절의 그 열정, 그 패기로 일해나가고있다.

그가 어느 밤엔가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며 한 말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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