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2th, 2021

사설 : 모내기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

주체110(2021)년 5월 12일 로동신문

 

모내기철이 왔다.

지금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방향을 지켜선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냄으로써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안아오려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자면 무엇보다도 올해 농사부터 잘 지어야 하며 당면하게는 모내기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모내기는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고 품이 제일 많이 들며 절대로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이다.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모내기를 어떻게 하는가에 크게 달려있다.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는것은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펼쳐가고있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어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들을 기어이 이루어낼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하기에 우리 당은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을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할 국가중대사로 내세웠다.올해 농사에 필요한 영농자재와 물자 등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취하면서 농업전선에 당적, 국가적힘을 집중하도록 현명하게 이끌고있다.

당의 뜻을 실현하자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인 모내기에서부터 신들메를 더 힘껏 조여매고 계속혁신해나가야 한다.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는것은 전반적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보람찬 사업이다.

지금 우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하게 번져지고있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전파상황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돌파하면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고있다.

우리가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끄떡없이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이고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농사를 잘 지어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여야 한다.농업부문에서 통장훈을 불러야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 승리를 향하여 전진비약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온 세계에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여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놓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모내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적기보장이다.

모내기는 시간을 다투는 영농작업이다.도, 시, 군, 농장일군들은 적기보장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새기고 일정계획을 빈틈없이 작성하며 써레치기를 비롯한 선행공정을 힘있게 추진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충실한 모를 중단없이 보장할수 있는 대책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

모내기를 질적으로 하는것이 중요하다.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확히 보장하여야 한다.농장들에서는 모종류와 지력수준, 비료확보량과 모내는 시기 특히 모생육상태와 모내기방법에 따라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합리적으로 정하고 그대로 실천하여야 한다.써레치기의 질이자 모내기의 질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연유와 물을 절약하면서도 높은 알곡소출을 담보하는 마른논써레치기를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모꽂는 깊이를 정확히 보장하고 모판흙이 붙은채로 모내기를 하여야 한다.모내기 전기간 순간도 마음을 놓지 말고 마지막모가 나갈 때까지 모판관리를 잘하며 그날 뜬 모는 그날로 포전에 내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자면 농기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야 한다.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이동수리활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이 중요하다.특히 모내는기계수리정비를 정상적으로 깐지게 하여 정성껏 자래운 모가 상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며 반복작업으로 인한 로력랑비를 없애야 한다.

모내기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농업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오늘의 현실은 농업부문 일군들로 하여금 올해 농사의 운명이 자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정신력과 실천력을 최대로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농업성 일군들은 실태를 수시로 료해장악하면서 도, 시, 군들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모내기적기를 바로 정하고 질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며 나타난 편향을 제때에 바로잡아야 한다.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들끓는 포전에서 작전하고 지휘를 바로하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시에 풀어주면서 대중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야 한다.

모내기에서 농장일군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임무는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작업반장, 분조장을 비롯한 초급지휘성원들도 자기 단위의 올해 농사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 확고히 서서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마지막포전에 모가 꽂힐 때까지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말고 일별, 포전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김매기공정까지 내다보면서 예견성있게 사업을 전개하여야 한다.로력일평가사업을 공정하게 정확히 하여 농업근로자들이 높은 의욕을 가지고 모내기에 떨쳐나서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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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벌의 력사는 이 땅에 끝없이 흐르리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청산벌에서 모를 내신 50돐에 즈음하여-

주체110(2021)년 5월 12일 로동신문

 

5월의 청산벌이 모내기로 끓고있다.

농업생산의 첫 돌파구인 모내기부터 알심있게 하여 당 제8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올해에 풍요한 황금가을을 안아오려는 청산벌 주인들의 모습은 보면 볼수록 우리의 심금을 울려준다.

실한 벼모들을 키워 논에 내보내는 모판관리공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써레치기를 앞세워가는 뜨락또르운전수들의 일솜씨를 보아도 좋다.

드넓은 전야에 푸른 주단을 펼쳐가는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의 미더운 모습에도,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드는 농장일군들의 얼굴에도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당을 받들어갈 충성의 일념이 력력히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력사의 고장 청산리,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는 땅인가.

모내기가 한창인 청산벌을 찾은 우리는 농장의 한 일군과 함께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모를 내시였던 농산제3작업반 포전으로 걸음을 옮겼다.

모내기전투에로 힘있게 부르는 구호들과 표어들, 논판을 쉬임없이 누비며 푸른 주단을 펼쳐가는 모내는기계들,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에 하느적거리는 벼모들…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진 청산벌에 펼쳐진 전경을 점도록 바라보는 우리에게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해마다 모내기철이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청산벌에 찾아오시여 몸소 모를 내시던 감동깊은 화폭이 감회깊이 되새겨집니다.》

그는 우리를 못 잊을 추억의 그날에로 이끌어갔다.

그날은 주체60(1971)년 5월 12일이였다.

청산리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지원나온 예술인들과 함께 모내기를 진행하고있었다.

농장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 예술인들과 모도 같이 꽂아보고 동무들이 어떻게 일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보려고 청산협동농장에 나왔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청산협동농장을 잘 도와주어 올해에 대풍을 이룩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청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몸소 현지지도하시면서 모범을 창조하신 단위이라고, 청산협동농장에서 대풍을 이룩하여야 전국적으로 대풍을 이룩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교시를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달아올랐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 전국의 모범단위로 내세워주신 청산리가 농사에서 계속 앞장서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깊이 헤아려져서였다.

정녕 어버이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을 떠나 어찌 오늘의 청산리를 생각할수 있으랴.

일찌기 새 조국건설시기에 벌써 청산리를 모범리로 꾸릴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청산리는 자신의 시험포라고도 말할수 있다고, 자신께서는 청산리를 통하여 당의 농업정책의 정당성을 확증하고 그것을 온 나라에 일반화해나간다고 하시며 사시장철 쉬임없이 청산벌의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어버이수령님,

우리 수령님의 사려깊은 보살피심속에 전변의 력사를 자랑하는 뜻깊은 고장이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본보기답게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도록 하시려 청산벌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우리와 만난 농산제3작업반 반장인 민성철동무는 50년전 그날의 사연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모내는기계에 깃든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청산벌을 찾으신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내는기계의 리용정형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그때 포전들에서 분주히 돌아가며 물써레질을 하는 뜨락또르며 논배미들에서 허리를 굽히고 모를 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장일군에게 뜨락또르는 많이 보이는데 모내는기계는 왜 보이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농장에서는 모내는기계를 받아가지고 한두번 써보고 손에 설다고 하여 굳어진 옛날관습에 매여달리고있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내는기계를 잘 손질하여 써야 한다고, 기계로 모를 내야 농민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할수 있으며 모내기를 제철에 끝낼수 있다고 하시였다.

사실 청산리농민들이 받아안은 모내는기계에는 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었다.우리 나라에서 모내는기계가 나왔을 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제는 농민들이 허리를 펴게 되였다고 환하게 웃으시며 그 기계를 제일먼저 청산리농민들에게 보내주시였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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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리상하는 공산주의

주체110(2021)년 5월 12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은 누구나 공산주의라는 말을 사랑한다.

그래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것을 공산주의라는 표현과 즐겨 결부시켜 이야기한다.공산주의미덕, 공산주의미풍, 공산주의아바이, 공산주의집단…

공산주의!

이 말처럼 우리 인민의 마음을 숭고하고 깨끗하게 정화하며 새 힘과 용기를 산악같이 불러일으키는 말은 없다.

공산주의는 우리 인민의 최고리상이다.

혁명과 건설의 전기간 공산주의는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의 굳건한 표대로, 매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꿈과 포부로 간주되였다.전세대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간고분투의 노력으로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이 땅우에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를 일떠세웠다.우리 인민이 가렬한 전쟁을 금방 이겨낸 어려운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천리마를 타고 질풍같이 내달린것도 남들이 하루에 백리를 갈 때 천리, 만리를 날아넘어 인류가 리상하는 공산주의사회에 남먼저 들어서기 위해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이 기세, 이 기백으로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여 하루빨리 더 살기 좋은 사회를 건설하여야 하며 나아가서는 공산주의사회의 령마루에 올라서야 합니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에 들어선 오늘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열정은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

우리의 리상 공산주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가 리상하는 강국, 공산주의사회는 모든 인민들이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사회에서는 자기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줄 아는것이 미덕으로, 미풍으로 되여야 한다고, 이런 의미에서 공산주의사회에 대하여 표현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사회라고 할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깊이 새겨안는 우리 가슴에 격정의 파도가 일어번진다.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사회!

이 얼마나 명백하고 뜻깊은 정식화인가.

공산이라는 말을 그대로 뜻풀이하면 다같이 물질적부를 생산한다는 뜻이다.인류가 오랜 세월 리상해온 공산주의사회,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일하고 다같이 잘사는 사회를 건설하자면 우선 무엇부터 해결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해답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에 담겨져있다.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자면 인간의 사상과 정신부터 공산주의화하여야 하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마음과 숨결을 함께 하여야 한다.아무리 국력이 강하다고 하여도 사회성원들이 순수 자기만을 위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제각기 능력껏 뛰여다닌다면 그런 사회를 인류의 리상사회라고 말할수 없다.

우리가 인민의 리상사회,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데서 그 어떤 경제발전이나 사회발전의 단계를 론하기 전에 그런 사회를 건설하자면 어떤 사회적미풍이 발휘되게 하여야 하는가부터 똑바로 인식하여야 한다.

추억의 노를 저어 지나간 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은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두배나 되는 12만t의 강재를 뽑았다는 기적적인 사실이나 경제장성의 수자가 아니다.조국의 부강번영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목적을 위해 《나》라는 개념은 아예 잊어버리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우리 조국의 빛나는 년대기를 떠올린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아름다운 정신세계이다.

그들은 사색도 다같이, 실천도 다같이 하였으며 집체적지혜와 창발성을 높이 발휘하였다.다같이 배우고 다같이 일하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보람찬 투쟁과 생활속에서 어제날의 소극분자는 적극분자로, 락후분자는 선진분자로 되였으며 누구나 새형의 공산주의적인간으로 개조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자랑찬 현실을 두고 천리마작업반은 한사람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일하며 모든 사람은 한사람을 위하여 일하는 참다운 공산주의적집단이라고 긍지높이 교시하시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살며 일한다는것은 과연 어떤것인가.

1968년 8월에 룡양광산의 7호굴착기소대는 년간계획을 다 수행하고 5만t의 광석을 더 생산한 상태였다.하지만 7호굴착기소대가 속해있는 광구의 실태는 심각했다.백금산의 맨 우에서 일하는 어느 한 소대의 굴착기가 빨리 산을 푹푹 깎아먹어야 그밑에서 일하는 다른 굴착기소대들도 마음껏 전진하겠는데 그렇게 못하여 전반적인 생산에 영향을 주고있었던것이다.

이 문제를 토의하는 회의에서 광구의 한 일군은 말했다.

《다른 소대들도 김필환동무네 7호굴착기처럼 년간계획을 다하고도 5만t을 더 생산하였더라면 우리는 지금처럼 계획때문에 안타까와하는것이 아니라 도리여 25만t의 광석을 더 생산한 긍지와 기쁨에 넘쳐있었을것입니다.》

일군의 말은 김필환소대장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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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한 전개력을 발휘하는것은 당결정집행을 위한 중요한 요구

주체110(2021)년 5월 12일 로동신문

 

각급 당조직들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당결정들을 채택하고 그 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고있다.

여기서 주목할 문제는 당책임일군들의 전개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서 밀어주어야만 일자리를 내는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사업태도를 결정적으로 뿌리뽑아야 하며 당에서 준 과업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강인한 혁명가적일본새를 지녀야 합니다.》

전개력이라고 할 때는 일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며 얽힌 고리들을 제때에 솜씨있게 풀어나가면서 빛나는 열매를 맺고 승리를 이룩하도록 능숙하게 이끌어나가는 능력을 두고 말한다.

당결정집행과정은 순탄할수 없다.하지만 비상한 전개력을 지니고 단위사업을 당이 의도하는대로 훌륭히 이끌어나가는 당책임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기적적인 성과들이 이룩되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런 각도에서 놓고볼 때 돋보이는 일군이 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당책임일군이다.

이런 실례가 있다.

지난 4월초 어느 한 직장 일군들의 얼굴은 컴컴해졌다.강구가 부족하여 세멘트분쇄기들의 능력이 떨어지고있었던것이다.

기동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한다면 생산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종당에는 당원들이 일치하게 손을 들어 채택한 당결정을 제 날자에 집행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었다.

그들이 당결정집행기록부를 앞에 놓고 방도를 찾아 모대기고있던 그때 련합기업소당위원회 해당 일군들을 통하여 실태를 장악하고 즉시에 불을 일군것이 당책임일군이였다.

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떨쳐나서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도록 조치가 취해졌다.

짧은 기간에 많은 량의 파철이 모아져 주강직장에서는 필요한 강구를 원만히 만들게 되였으며 해당 직장에서는 생산의 동음을 계속 울리게 되였다.

상원전역에서의 날과 날들은 이렇게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속에서 일군들이 전개력을 높이 발휘하는 과정으로 되고있다.이런 단위의 당결정집행란에 오직 《집행》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지게 되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와는 상반되게 《집행》이라는 두 글자를 당결정집행란에 떳떳이 새기지 못하는 단위들을 보면 결코 조건이 어려운데 기인되는것이 아니다.

중요하게는 일군들의 전개력이 부족한데 있다.

이러한 현실은 일군들의 전개력이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면 조건이 구비되여도 당결정집행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전개력이 있어야 진정으로 산 당조직, 산 당일군이 되고 전개력이 없으면 당결정집행을 위한 사업을 제대로 이끌어나가지 못하는 죽은 조직, 죽은 일군이 되게 된다.

그러면 일군들이 당결정집행에서 비상한 전개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자기 단위 당결정집행에서 중심고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정확히 포착하고 거기에 주되는 힘을 넣어 돌파구를 열어나가는것이다.

당결정집행에서도 한 고리가 풀리면 련쇄적인 성과로 이어질수 있는 중심고리가 있는 법이다.

당책임일군들은 깊은 사색과 탐구로 중심고리를 바로 찾고 힘있게 틀어쥐고나가는데 당결정집행의 성과의 비결이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다음으로 대중발동의 묘술을 깊이 터득하고 무궁무진한 사상의 위력, 집단주의위력을 끊임없이 분출시켜나가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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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심을 털어버려야 진정한 우리의것을 창조할수 있다

주체110(2021)년 5월 12일 로동신문

 

최근 증산광산과 영유광산에서 선광작업에 절실히 필요한 시약을 국산화함으로써 생산장성의 귀중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시약의 국산화과정을 통하여 소중한 경험과 함께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는것이 광산일군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의존심을 완전히 털어버려야 진정한 우리의것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건이 어렵고 애로가 있다고 하여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중도반단하여서는 안됩니다.》

예상치 않은 도전과 난관으로 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가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일련의 지장을 받고있다.린정광을 생산하는 증산, 영유광산에서도 선광작업에 쓰이는 시약이 부족하여 1.4분기간 생산을 원만히 내밀지 못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과학연구단위와의 협동밑에 시약을 국산화하였다.그리하여 이 광산들에서는 지난 4월 생산계획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이 단위들에서 남을 쳐다보며 시약이 해결되기만을 기다렸더라면 절대로 거둘수 없는 성과이다.

국산화는 이렇게 좋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일군들은 불리한 조건을 놓고 우는소리만 하면서 그것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가지 못하고있다.

증산, 영유광산에서 시약을 국산화한 과정을 놓고 찾게 되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우선 국산화를 말로만 외울것이 아니라 그 실현을 위한 길에 대담하게 뛰여들어야 한다는것이다.

올해 진군이 시작되여 시일이 퍼그나 흐른 오늘에 와서도 앉아뭉개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이러저러한 조건과 구실을 대면서 국산화에 낯을 돌리지 않고있는 단위들이다.그 조건과 구실이란 기술적문제와 원가 등 여러가지이다.

일군이라면 이런 불리한 조건을 자체의 힘과 기술, 내부예비를 발동하여 주동적으로 뚫고 생산장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작전을 짜고들어야 한다.

사실 증산, 영유광산의 일군들도 처음 시약을 국산화하는 사업에 대담하게 뛰여들지 못하였다.이미전부터 시약을 수입에 의존해온것으로 하여 국내에서는 시약을 만들수 없는것으로 알고있은 사람도 있었다.

그러다나니 시약이 부족하여도 속수무책으로 있었고 올해에 들어와 얼마동안은 생산을 원만히 내밀지 못하였다.

일군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학습하면서 자신들에게 진짜 부족한것은 시약이 아니라 자력갱생정신이라는것을 절감하고 각성분발해나섰다.

이들은 과학연구단위의 적극적인 방조를 받으면서 시약을 자체로 만들어낼수 있는 방도를 찾고 생산공정을 확립하였다.실지 해보니 생각했던것처럼 기술적난문제가 많은것도 아니고 또 미지의 초행길을 헤치는 사업도 아니였다.

자체로 능히 만들수 있는것을 왜 지금껏 손도 대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자기 힘을 믿지 못하면 지척도 만리로 보인다는 말을 다시금 새기게 된다고 일군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다.

물론 아직까지 시약생산공정에 기술적으로나 원가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가장 소중한것은 걸린 문제를 어떻게 하나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싹과 결심, 노력이다.

번쩍거리는 남의것에 유혹되여 수입병에 중독되면 훌륭한 자기의것도 보지 못하는 청맹과니가 되며 언제 가도 남을 따라앞설수 없다.오직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혁신적안목으로, 기어이 세계를 딛고 올라서겠다는 야심만만한 투지와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헌신분투하는데 우리의것을 창조하고 빛내이는 길이 있다.

다음으로 국산화실현에서 생산단위와 과학연구단위, 생산단위간 협동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것이다.

광산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하게 되는 점의 하나가 바로 과학연구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시약의 국산화를 빠른 시일안에 큰 곡절이 없이 실현한것이다.

증산, 영유광산에서는 시약의 국산화가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되자 과학연구단위에 시급히 방조를 청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자기 단위실정에 맞는 시약생산공정을 일떠세웠다.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실현과정에 과학연구단위와의 협동을 잘하지 못하여 더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있는 편향이 적지 않다.생산단위와 과학연구단위가 국산화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맞추어나갈 때 보다 뚜렷한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

증산, 영유광산에서 시약을 생산하는 방법이 서로 다른것은 보다 새로운 문제점을 시사해주고있다.우리의 과학기술이 결코 남들에게 뒤지지 않았으며 국산화의 방도는 찾으면 찾을수록 나온다는것이다.

생산단위에서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굳게 믿고 국산화의 길에 대담하게 뛰여들고 과학연구단위에서는 생산단위에 사심없는 방조를 주어야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 있다.

시약의 국산화과정을 놓고볼 때 한가지 아쉬운것은 생산단위간 련계를 강화하지 못한것이다.

광산들에서 시약의 국산화실현을 각기 실정에 맞게 추진하다나니 서로의 련계를 원만히 맺지 못하였다.지금 광산들에서 운영하고있는 시약생산공정들에는 우단점이 있다.만약 광산들이 긴밀히 련계하여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충분히 교환하였다면 더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을수도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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