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재자원화는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자립, 자력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생산과 건설을 다그치는것과 함께 설비, 자재와 원료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경제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앞당겨 이룩하자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재자원화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생산과정에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페기물들을 모두 회수하여 재자원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하겠습니다.》
재자원화는 물질적부의 생산과정에 나오는 페기물, 페설물과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나오는 오물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공처리하여 새로운 생산자원으로 리용하는것을 말한다.
재자원화를 실현하면 보다 적은 자금과 자재, 로력으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할수 있으며 나라의 자원을 절약하면서도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재자원화사업을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페기페설물을 적극 재생리용해나갈 때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 자립경제의 토대가 일층 강화되게 된다.
지금 우리는 류례없이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다.우리가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애로도 적지 않다.우리에게 필요한 자금과 자원이 어디에서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며 나라의 경제적난관이 저절로 해소되는것도 아니다.우리가 살아갈 길은 오직 하나 자력갱생의 길이며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야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재자원화이자 주체적힘, 내적동력의 강화이고 혁명적진군의 힘찬 보폭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하는 오늘날 원료와 자재를 극력 절약하고 아껴쓰는것은 생산에 못지 않은 중요한 문제이다.강물도 쓰면 준다는 말이 있다.절약투쟁을 강화하여야 생산물의 원가를 낮추고 인민생활에 필요한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할수 있다.
재자원화는 증산절약의 효과적인 방도의 하나이다.자료에 의하면 파차바퀴 1개를 재생하는데 소비되는 고무원료는 같은 규격의 새 차바퀴를 생산하는데 드는 고무원료의 15~20%정도이며 파차바퀴를 재생리용하는데 드는 원가는 새 차바퀴를 만들 때 지출되는 총원가의 20~25%밖에 안된다고 한다.이와 같이 페기물을 재생리용하면 종전보다 원가를 극력 절약하면서도 생산을 장성시킬수 있다.
지금 수많은 공장과 기업소, 탄광과 광산들에서 생산과정에 나오는 페가스와 페열, 버럭, 파수지, 유리를 비롯한 페기페설물을 재리용하는 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재생수지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재생원료를 기본으로 하여 인민생활과 건설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을 꽝꽝 생산해내고있는 평천일용필수품공장과 각종 파수지, 파솜수집량을 평균 1.5배로 늘이고 매달 사출장화생산계획을 130%이상 수행하고있는 룡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의 경험은 재자원화에 증산의 열쇠가 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재자원화사업은 우리의 힘으로 더 좋은 우리의것을 창조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다.
재자원화사업은 단순히 부족한것을 메꾸기 위한 림시적인 방책이 아니다.부단히 발전하는 세계적추세와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제품의 질을 따라세우지 못하면 인민들이 우리의 제품에 눈길을 돌리지 않게 되며 나라의 전진발전을 추동해나갈수 없다.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인민들속에서 인기가 높고 호평을 받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우리가 만드는 창조물의 질은 마땅히 당의 요구, 인민의 요구에 따라서야 한다.경제적난관에 빙자하면서 이만하면, 이쯤이면 된다는 식으로 생산물의 질을 홀시하는것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의 태공이며 우리 인민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 바로서있지 않은 표현이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재자원화사업을 인민들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우리의것, 우리 식의 새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창조투쟁으로 일관시켜나갈 때 인민들이 반기는 성과들이 이룩되고 우리 당이 펼친 원대한 구상은 앞당겨 실현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