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발전전략과 전망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는 일본새 -북청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주체110(2021)년 5월 25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에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을 시, 군강화의 총적목표로 제시하였다.우리 당정책의 말단집행단위이며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인 시, 군이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특성에 부합되는 발전전략과 전망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최근년간 과수업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하나하나 착실하게 마련하고 군내주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고있는 북청군일군들의 사업경험이 시사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 북청군을 두차례나 찾으시여 굴지의 대규모과일생산기지로 전변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군의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군의 자립적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기 지역을 과수업으로 흥하는 고장, 오늘뿐아니라 래일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발전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되게 하는데서 적지 않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무엇보다도 수천정보의 과수원조성사업을 계획적으로, 년차별로 적극 내민것이다.

많은 로력과 설비, 자재를 요구하는 과수원조성사업을 군자체의 힘으로 한다는것은 보통의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서는 할수 없는 일이다.

여기에서 군일군들이 중시한것이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것이였다.

군안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과수원조성사업이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며 고향땅을 더 잘 꾸려나가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인식하고 누구나 사상적으로 동원되도록 선전선동공세를 드세게 들이댔다.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한것도 과수원조성사업을 드팀없이 내밀수 있은 비결의 하나이다.

군에서는 룡전과수농장을 짧은 기간에 당정책적요구가 철저히 구현된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로 꾸릴 계획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과수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는것이다.

군에서는 우선 과수작업의 기계화를 실현하는데 유리하고 키낮은사과나무들을 밀식재배할수 있는 적지선정에 큰 힘을 넣었다.이와 함께 수확고가 높으면서도 자기 지역의 기후풍토에 맞는 과일품종들을 선택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다.

농장일군들과 작업반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을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과수전문가들로 준비시키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

전문과학연구기관과의 련계밑에 과수업과 관련한 학습제강을 품들여 만들어 배포하도록 하였으며 문답식학습경연과 기술강의, 록화편집물시청 등을 통하여 그들의 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군에서는 룡전과수농장에서 창조된 경험을 군안의 20여개 과수농장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어 짧은 기간에 수천정보의 과수원을 조성하고 과학과수를 맡아 수행할수 있는 수백명의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실행하는데서 군일군들이 중시한것은 다음으로 과수업발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과일나무모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린것이다.

지난 시기 군에서는 과수원조성에 필요한 과일나무모들을 전국의 여러 단위에서 가져오군 하였다.그러다보니 수송원가가 많이 든것은 물론이고 자기 지역의 기후풍토에도 맞지 않아 사름률이 낮았다.

군일군들은 마산리에 100정보에 달하는 과일나무모생산기지를 꾸리는 사업을 선차적으로 추진시켰다.한편 자연지리적, 기상기후적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과일나무의 특성에 맞게 가물견딜성과 비바람견딜성, 추위견딜성이 강하면서도 맛있고 생산성이 높은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모들을 풍토순화시켜 널리 퍼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

이와 함께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에 의거하여 병해충의 피해를 막을수 있는 농약생산기지도 일떠세웠다.

과수원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군안의 모든 농장들에 각이한 능력의 돼지공장들을 건설하도록 하고 질좋은 물거름을 생산하여 과수밭들에 듬뿍 내도록 함으로써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한것 역시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실행하는데서 이곳 일군들이 틀어쥔 기본고리중의 하나이다.

이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서 군일군들은 우선 청해농장에 돼지공장을 건설하도록 하고 종자문제를 비롯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었다.그리고 비알곡먹이의 비중을 높이고 돼지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할수 있는 경험도 많이 축적하도록 하였으며 다른 농장들에서 그것을 널리 따라배우도록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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