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 지역정세격화를 불러오는 위험한 군사적행동
최근 영국이 올해말부터 2척의 군함들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항시적으로 주둔시키며 잘 훈련된 《해안대응그루빠》를 배비할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항공모함《엘리자베스녀왕》호가 오는 8월 중국남해를 통과하여 미국주도의 다국적해상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게 되는 시점에 나온것으로 하여 지역나라들의 강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영국국방상이 상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 나라와 중국이 일본과 남조선을 고립시키고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항행의 자유 등을 위협하려 한다고 터무니없이 걸고든것이다.
머나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군함들까지 들이밀면서 정세를 격화시키고있는 영국이 그 구실을 우리의 《위협》에서 찾고있는것은 적반하장격으로서 우리에 대한 일종의 도발이 아닐수 없다.
지금 영국은 유럽동맹탈퇴로 외토리신세가 된 속에 대국들의 대결마당인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끼여들어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과 《항행의 자유》작전에 적극 참가하고있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는 손우동맹자의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저들의 《세계적인 영국》건설야심을 실현하는데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보려는 시도라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영국이 그 누구를 등에 업고 날로 쇠퇴해가는 저들의 지위를 회복해보려 할수록 지역나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가뜩이나 예민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는 결과만 초래할것이다.
대영제국이 세계 여러 나라들을 《포함외교》로 위협하고 제마음대로 식민지로 만들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영국은 자기의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하여 남을 터무니없이 걸고들것이 아니라 말썽많은 브렉시트후과나 가시는데 신경을 쓰는것이 좋을것이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최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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