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30th, 2021

사설 :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를 힘있게 떨치자

주체110(2021)년 8월 30일 로동신문

 

위대한 사랑과 믿음이 우리 청춘들의 심장을 혁명열, 애국열로 세차게 끓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청년절을 맞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탄원진출한 미더운 청년들에게 축하문을 보내주시였다.여기에는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억센 신념을 지니고 혁명을 위해 용감히 싸울것을 궐기해나선 청년들을 시대의 단상에 높이 내세워주고 온 나라 청년들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혈기왕성한 젊음으로 비약하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힘있게 떨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절세위인의 따뜻한 품속에서 참다운 삶과 값높은 청춘을 빛내여가는 우리 청년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복받은 행운아들이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불굴의 투쟁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훌륭한 미래를 앞장에서 개척해나가자, 이것이 온 나라 청년들의 불타는 맹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조국의 수백만 아들딸들이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분수령으로 되였다.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온 나라의 청년들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당대회이후 지금까지 1만여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한것은 당의 호소와 조국의 부름에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화답하는 조선청년들의 충성심, 애국심의 열도가 얼마나 높은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축하문에서 정든 집과 불밝은 도시, 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과 떨어져 남다른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초소들에 자원진출한 청년들의 고결한 정신은 혈육들을 뒤에 두고 설한풍 휘몰아치는 광야에서 풍찬로숙하며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의 빛나는 계승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주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청년대군은 어느때나 의지하는 든든한 지지점이며 그 어떤 위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게 하는 강력한 력량이다.세계적으로 청춘기의 세대들이 탐욕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때에 고생과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것은 오직 우리 청년들뿐이다.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협동벌, 새로운 개발지들에 달려나가고 외진 산골과 섬마을의 교단에도 서며 동지를 위해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고 영예군인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는 이런 미덥고 끌끌한 청년대군이 있어 우리 당이 강하고 우리 조국이 끄떡없는것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악랄한 제재압박과 끈질긴 사상문화적침투로 우리의 청년대오를 변질와해시키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지만 이것은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충성과 애국으로 불타는 청년대군의 도도한 흐름은 절대로 막을수 없다는것을 우리의 청년들은 애국적장거로써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항일혁명선렬들의 붉은 피가 새 세대들의 심장속에 그대로 맥맥히 살아숨쉬고 애국의 넋과 혁명정신이 빛나게 계승되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 우리앞에는 사상초유의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혁명의 전진도상에 겹쌓인 도전들을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이 차넘치는 청춘들의 무궁무진한 힘으로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반드시 안아오려는 철석의 의지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축하문에 뚜렷이 새겨져있다.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이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빨라진다는것이 당중앙의 뜻이다.지금 각지에서 청년들이 물불을 가림없이 돌격투쟁, 생산투쟁을 전개하고 온 나라가 청년판으로 끓고있는 격양된 기세는 우리가 오늘의 난관을 딛고넘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고 공산주의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해나갈수 있음을 확신해주고있다.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피끓는 심장을 어머니조국에 바쳐나가는 우리의 영웅적인 청년대군이 있기에 조선혁명의 승리의 시간표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든 청년들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며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사회주의의 새 승리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청년들은 위대한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억센 신념을 간직하여야 한다.

우리 혁명의 고조기는 항상 청년들의 거세찬 탄원열기로부터 시작되였고 당이 정한 직선침로따라 용감무쌍하게 나아가는 청년대군의 혁명열, 애국열은 격동의 시대들을 안아왔다.자기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이것은 조선청년들의 고유한 특질이다.

모든 청년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뼈에 쪼아박아야 한다.언제 어디서나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해나가야 한다.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가 청춘의 고귀한 피와 땀으로 천리마시대, 로동당시대의 대번영기를 펼친 전세대 청년들의 고귀한 정신은 오늘도 래일도 더없이 귀중하다.누구나 가사보다 국사를 중히 여기며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적극 진출하여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가는 믿음직한 청년전위가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청춘의 기백과 열정으로 전진하는 대오의 맨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불같은 의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탄원진출한 미더운 청년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에 접하여-

주체110(2021)년 8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대군은 우리 당에 있어서 어느때나 의지하게 되는 하나의 든든한 지지점이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강력한 력량으로 되고있습니다.》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에 의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철의 기지며 바다향기 풍기는 어장과 협동농장들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수도 평양으로 달려왔다.

지금 그들의 가슴가슴은 한없는 격정으로 세차게 높뛰고있다.이제 겨우 보답의 첫걸음을 뗀데 불과한 자기들이 온 나라의 열렬한 축하속에 청년절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정, 믿음이 흘러넘치는 축하문을 받아안은것이다.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위대한 어머니품에 운명과 미래를 다 맡기고 복된 삶을 누려가는 긍지와 행복, 위대한 당을 받들어 몸과 마음 다 바쳐 힘껏 일해나갈 맹세로 가슴을 불태우고있다.

 

청년애국자, 값높은 이 영예를 빛내여가리

 

백두산밀영지구혁명전적지관리소 강사 석진향동무는 축하문의 구절구절을 새겨볼수록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나서자란 고향과 가슴속에 키워온 희망은 서로 다르지만 당의 뜻을 받드는 하나의 꿈과 리상을 안고 누구나 선뜻 가기 저어하는 일터와 생소한 고장들에 인생의 닻을 내린 동무들은 사회주의조선의 크나큰 자랑이고 힘이며 조국과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시대의 청년애국자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한생토록 안고 차디찬 눈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여나는 만병초처럼 보답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가겠다.

2.8직동청년탄광 김유봉청년돌격대 대원 박철남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축하문을 새겨볼수록 청춘의 붉은 피, 애국의 피가 더욱 세차게 끓어오른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탄전으로 달려온지 얼마 안되는 내가 이런 영광을 받아안게 될줄을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청년절경축행사장에서 다진 맹세를 한생토록 잊지 않고 청년애국자의 영예를 빛내여가겠다.

 

전세대들의 정신을 변함없이
이어갈 맹세로 가슴이 높뛴다

 

신계군 태을협동농장 청년작업반 농장원 리혜성동무는 힘들것을 다 각오하고 시작한 길이겠지만 잠시나마 곤난앞에 마음이 흔들릴 때면 탄원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되새겨보고 전세대들의 정신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는 축하문의 구절구절에 자신을 비추어본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황주중등학원 과외교양원이였던 내가 수십명의 졸업생들과 함께 사회주의농촌으로 탄원진출한것은 불과 몇달전이다.

때로 동요도 했었다.

어제날의 제자들이 볼가봐 홀로 밭고랑에 조용히 앉아 눈물을 흘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앞으로도 마음이 나약해질 때가 있을것이다.그리고 어려운 일에 부닥칠 때도 있을것이다.

그때마다 전세대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인생의 맑은 거울로 삼고 자기를 비추어보며 청춘시절을 아름답게 수놓아가겠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김혁청년돌격대 중대장 엄충혁동무의 심정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는 강철로 당을 받든 전세대들의 위훈이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그들처럼 수령에 대한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생의 순간순간을 값높이 수놓아가겠다고 하였다.

계속하여 전세대들의 뒤를 이어 탄원했다고 하여 그들처럼 산다고 말할수 없다, 그들의 투쟁기풍, 투쟁정신을 본받아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흘리는 일터의 보배, 위훈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기행 : 못 잊을 그날의 사연 안고 서해곡창은 충성의 열의로 끓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린 황해남도를 돌아보고-

주체110(2021)년 8월 30일 로동신문

 

횡포한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전야의 곡식들은 무르익어간다.

한없이 귀중한 사회주의대지에 구수한 낟알향기 물씬 풍겨주게 될 하나하나의 이삭들은 얼마나 소중한것인가.

국가의 최중대사를 두어깨에 걸머진 농업근로자들의 불같은 열의로 흐르는 공기마저 류다르게 느껴지는 황해남도,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념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정의 세계를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이 땅,

여기는 단순한 서해곡창이 아니라 사회주의의 운명, 인민의 행복과 직결된 혁명보위의 최전방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타격전방의 격렬한 전초선인 황해남도의 여러곳을 밟으면서 페부로 느끼고 보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은 그 어떤 곤난속에서도 다수확을 안아오게 하는 기적의 원천이라는것을.

시련이 겹쌓인대도 오직 한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나라의 쌀독을 그득그득 채워가려는 충성스러운 황남땅주인들의 미더운 모습을.

 

당중앙뜨락에 삶의 명줄, 운명의 피줄을 잇고

 

푸르른 벼바다 설레이는 포전들과 대지의 피줄처럼 쭉쭉 뻗어나간 물길들을 차창밖으로 지나보내며 해주시입구에 이른 우리는 수양산기슭에 정히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명제비앞에 섰다.

황해남도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농사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유훈,

한자한자 새겨볼수록 황해남도가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해결에서 큰 몫을 맡아 수행해나갈수 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던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모습이 어려와 저도모르게 가슴이 후더워올랐다.그럴수록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자욱을 이으시여 이 력사의 고장에 대를 두고 전해갈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꽃피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경모의 정이 가슴에 밀물처럼 북받쳐올랐다.

우리는 도당의 한 책임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였다.

그는 지난 10년간 황해남도가 걸어온 자랑찬 로정과 거기에 깃든 못 잊을 사연들에 대하여 감동깊게 들려주었다.특히 재해성이상기후현상으로 하여 황남땅인민들이 시련을 겪고있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 베풀어주신 고마운 은정에 대한 이야기는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는것이였다.

지난해 8월에만도 태풍8호의 피해가 제일먼저 들이닥치게 될 황해남도의 인민들과 농사문제가 걱정되시여 어느날엔가는 온밤 한잠도 이루지 못하시고 무려 10여차례나 도당책임비서에게 전화를 걸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신천군, 연안군, 재령군, 옹진군, 과일군당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군의 군당책임비서들에게 친히 전화를 거시여 피해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며 해당한 대책들을 세우도록 일일이 가르쳐주신 그이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헌신, 불멸의 로고가 뜨겁게 깃든 력사의 땅을 한시바삐 찾고싶은 심정이 우리를 뜻깊은 고장들에로 이끌었다.

떠나기에 앞서 우리는 두해전 9월 태풍13호가 제일먼저 강령군에 들이닥쳤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어주시는 전화를 받은 김봉현 전 강령군당 책임비서를 만났다.

우리와 만난 그는 영광의 그날을 한생토록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강령군의 피해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시급히 복구대책을 세우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속에 수천명의 인민군군인들이 달려와 군민협동작전으로 짧은 시간에 피해복구전투를 끝낼수 있었다고 추억에 젖어 말하였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은 멀리에 있고 고생하는 자식일수록 더욱 마음쓰고 보살피는 친어머니의 따사로운 사랑의 품인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가슴을 적시며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해 8월에 다녀가신 신천군 새길협동농장이였다.

바둑판마냥 시원하고 규모있게 펼쳐진 푸르른 포전들, 풀단들을 가득 싣고 분주히 달리는 뜨락또르들, 저 멀리 바라보이는 아담한 농촌살림집들과 질서정연하게 정리된 송전선들, 포장길 못지 않은 번듯한 도로…

지금은 어디를 보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답고 장쾌한 풍경이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해 8월 태풍이 지나간 후 제일먼저 찾으시였던 그때에는 너무도 참혹한 광경이였다고 한다.

황금빛이 곱게 물들었던 벼포기들이 모진 광풍에 명줄이 끊긴듯 거멓게 죽어갔고 잎새들도 실오리모양으로 갈가리 찢기워 맥없이 흩날렸다.

그러한 포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남먼저 찾아오실줄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제1작업반 논벼포전에서 우리와 만난 김영금농장원은 자기가 담당한 포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포전이라고 하며 우리를 그곳으로 이끌었다.

아직 그 어떤 표식비도 없었지만 못 잊을 그날의 사연을 대를 두고 전하려는 농장사람들의 뜨거운 지성에 떠받들려 그이께서 돌아보신 자리는 정히 표시되여있었다.

황해도특유의 말씨로 감회깊이 이야기하는 농장원의 목소리가 포전에 울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니시였다면 무수확이라고 포기할번 했던 이 포전에서 어떻게 전해보다 1t이상이나 더 많은 소출을 낼수 있었겠습니까.》

논벼피해를 하나하나 료해하시며 피해받은 농작물들의 생육후반기비배관리를 어떻게 하여야 하겠는가 하는것을 확정하여야 한다고 이르시고 일군들이 뽑아드린 논벼이삭도 보아주시면서 필요한 온갖 대책을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다심한 손길, 사려깊은 눈빛이 닿는 곳마다에서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생겨났는가.

나무들이 넘어져 도로가 막혔는데 되돌아가 길을 찾더라도 더 돌아보자고 하시며 재촉하신 그 길은 신천군 온천협동농장 제1작업반 1분조 포전에도 이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날 피해상황을 료해하신 강냉이포전의 밭머리에서는 한그루의 애어린 은행나무가 자라고있었다.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그날의 사연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정성껏 심은 나무라고 한다.

우리와 동행한 농장일군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였다.

진흙이 뒤덮인 땅을 밟으시며 피해를 받은 강냉이밭의 실태를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군들이 따온 강냉이이삭을 받아드신 그이께서 손수 오사리를 벗겨보시며 강냉이수확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실 때 모두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고 한다.

바로 사연깊은 그 포전이 올해에 전례없는 예상수확고를 기록하고있다.일군들도 농장원들도 기뻐하며 어떻게 하나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할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모습을 보느라니 잊지 못할 그날의 사연이 더욱 소중히 되새겨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험하디험한 길을 걸으시며 이어가신 헌신의 자욱이 어찌 신천군 원암협동농장 제1작업반의 논벼포전이며 신천군 송오협동농장의 포전길에서 끝났다고 하랴.

태풍피해로 고생을 겪는 온 황해남도가 그이의 마음속에 안겨있었다.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나서 우리 당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특별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각 부서들이 황해남도의 농경지와 농작물피해복구사업에 모두 동원될데 대한 지시를 주신 그이의 높은 뜻을 받들고 당중앙위원회의 일군들이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안고 황남땅의 피해지역으로 달려오는 눈물겨운 화폭이 펼쳐졌다.

그때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우리 집을 손질해주었다고, 그들과 변변치 않은 식사도 함께 나누었다고, 이 지게를 지고 어느 책임일군이 우리 밭을 정리해주었다고, 마을앞의 저 다리가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놓아준것이라고 하며 농장원들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를 우리는 옹진군과 강령군, 벽성군의 농장들에서도 감동깊이 들을수 있었다.

하지만 어찌 다 알수 있었으랴.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안고 황남도인민들을 찾아가던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그 걸음이 올해에도 또다시 이어지고 인민들이 겪는 생활상고충을 깊이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은정이 황남땅농민들의 집집마다, 가슴마다에 그토록 뜨겁게 안겨질줄을.

두볼을 눈물로 적시며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농장원들, 그들이 흘린 보답의 땀방울이 진하게 슴배여있는 사연깊은 포전들은 과연 무슨 힘에 떠받들려 내 조국땅에 풍요한 가을이 오는가를 가슴치게 새겨주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이 크면 클수록 보답의 땀은 더욱 뜨거워야 한다는것이 황남사람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당중앙뜨락에 삶의 명줄, 운명의 피줄을 잇고 오직 한마음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 한몸 다 바쳐갈 억척의 신념으로 피끓이는 황남땅인민들,

올해에 기어이 농사를 잘 지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마운 은덕에 보답하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의지가 그대로 전야를 뒤흔드는 백절불굴의 힘이 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큰물피해정형을 료해하신
신천군 새길협동농장 포전

 

전세대 농민영웅들의 애국의 넋을 이어갈 열의에 넘쳐있는 농업근로자들

 

아득히 펼쳐진 어러리벌의 벼바다

 

[Korea Info]

 

론설 : 신념은 시련속에서 검증되고 강해진다

주체110(2021)년 8월 30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고있다.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최악의 시련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은 신념과 의지의 강행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입니다.》

혁명적신념은 수령이 령도하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며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가려는 강의한 의지이다.

혁명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막아서는 도전과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길이다.일시적인 충동이나 욕망만으로는 장구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밝은 미래에로 굴함없이 돌진해나가게 하는 위력한 힘이 바로 신념이다.모래우에 집을 지으면 무너지기마련이듯이 신념이 없는 사람은 자그마한 시련앞에서도 쉽게 주저앉게 되고 나중에는 혁명대오에서 떨어져나가게 된다.절해고도에서도 드놀지 않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닌 사람만이 희생도 각오해야 하는 혁명투쟁에서 혁명가로서의 존엄과 지조를 꿋꿋이 지킬수 있고 값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다.

신념의 진가는 승평세계에서가 아니라 시련의 시기에 명명백백히 검증된다.신념과 의지가 투철한 사람은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동요나 변심을 모르며 대세와 추세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다.

혁명의 진리를 깨닫고 혁명의 길에 나섰다고 하여 다 혁명가가 되는것이 아니다.죽음도 웃으며 맞받아나가고 온갖 유혹과 강압에도 끄떡없는 혁명가의 억센 기상과 굳은 절개는 혁명적신념에 뿌리를 두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공고한 기초우에 선 신념이란 자기가 숭상하는 리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며 그 리념을 위해서라면 굶어죽을 각오, 얼어죽을 각오, 맞아죽을 각오까지 되여있는 신념이라고 회고하시였다.

마동희, 권영벽, 리제순동지들과 같이 신념의 강자들은 목숨으로 조직의 비밀을 지키고 혁명의 리익을 고수하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불굴의 의지로 용감히 싸워 원쑤들을 전률케 하였다.반대로 신념과 의지가 박약한 장증렬, 조개구와 같은자들은 경찰서에 끌려가 곤장을 몇개 맞고는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동지들을 놈들에게 팔아먹는 배신과 굴종의 길에 떨어졌다.간고한 항일혈전사는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이 투철하지 못하면 시련의 시기에 그 진속이 드러나게 되며 사선의 고비를 무수히 넘어야 하는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는 귀중한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강철이 불길속에서 단련되듯이 신념은 시련속에서 더욱 강해진다.혁명가의 신념은 한번 간직하였다고 하여 영원한것이 아니며 혁명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더 굳센것도 아니다.고생을 락으로 여기며 난관을 과감히 딛고 주도성과 적극성을 발휘해나가는 혁명가의 강의한 신념은 시련의 불도가니속에서 백배해지는것이다.

지난 세기 90년대 중엽은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 판가름되던 류례없이 준엄한 시기였다.최악의 격난속에서 우리 인민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한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수호하였으며 강국건설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였다.자주적인민으로서의 존엄을 지켜싸운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이 마음의 기둥으로 억척같이 자리잡고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 힘, 자기것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진 나날이였다.

지금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조건과 환경은 의연히 준엄하고 첨예하며 애로와 난관도 만만치 않다.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매 사람들이 지니고있는 신념을 검증하고 더욱 굳게 벼려주는 계기로 된다.현존하는 난관을 격파하고 우리가 내세운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며 새로운 전진의 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신념이 확고하고 의지가 강해야 한다.

지금 우리 공화국의 줄기찬 전진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적대세력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 인민이 지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버리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승리의 신심드높이 더욱 힘차게 나아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우리 인민은 우리가 가는 길이 옳으며 당중앙이 가리킨 침로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여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는 확신에 넘쳐 억세게 전진하고있다.우리 인민이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도 자체의 힘을 증대시키고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을 활짝 꽃피우며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실현해나가고있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의 필연성을 신념화하였기때문이다.

눈은 현실을 보지만 신념은 미래를 본다.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서 결사의 의지와 강인담대한 배짱이 우러나오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과 무한한 애국적헌신성도 분출된다.전체 인민이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부시며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헌신분투할 때 사회주의건설에서는 새로운 비약, 확실한 전진이 이룩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고 전인민적총진군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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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고난의 행군시기 필승의 신념과 락관으로 만난을 이겨낸 자강도인민들

주체110(2021)년 8월 30일 로동신문

고난의 행군시기 필승의 신념과 락관으로
만난을 이겨낸 자강도인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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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절경축무대 《애국청년의 위용떨치리》 진행

주체110(2021)년 8월 30일 로동신문

 

사랑하는 우리 청년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정과 믿음어린 축하문을 받아안고 온 나라 청년학생들이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심장의 피를 더욱 끓이고있는 속에 청년절경축무대 《애국청년의 위용떨치리》가 29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를 비롯한 청년동맹일군들, 청년절경축행사참가자들이 관람하였다.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첫해 청년절을 뜻깊게 경축하는 청년학생들의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였다.

서장 《우리는 혁명의 계승자》, 《청춘송가》로 막을 올린 경축무대에는 설화시와 합창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남성독창 《그 정을 따르네》, 가야금병창 《일심단결 닐리리》, 녀성4중창 《타오르라 우등불아》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적청년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에서 기적의 청년신화를 창조해갈 청년전위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드는 길에서 청춘의 리상과 포부를 꽃피울 일념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용약 달려나간 탄원자들의 이야기와 노래 《인생의 영광》, 《아버지라 부릅니다》는 새 세대 청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감명깊게 펼쳐보이였다.

실화연단에 출연한 삼지연시의 세쌍둥이자매는 자기들의 소행을 귀중히 여기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고 온갖 사랑과 은정을 거듭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우리 청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 위대한 스승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애국청년 오빠, 언니들이 탄원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언제나 잊지 말고 일터의 보배, 위훈의 주인공으로 청춘을 값높이 빛내이며 어머니당에 기쁨만을 드릴것을 절절히 부탁한 학생소년들의 축하시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무대우에 천리마시대의 붉은 선동원으로,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로 청춘을 빛내이고 이천-세포, 북부철길건설을 비롯하여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는 투쟁에서 위훈을 세운 전세대 청년영웅들이 등장하자 경축행사참가자들이 꽃다발을 안겨주며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당의 부름따라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가 험준한 산발과 파도세찬 날바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한데 대한 그들의 이야기와 노래 《청년사회주의건설자행진곡》은 장내를 세차게 격동시키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전초선이야말로 당중앙뜨락과 이어진 혁명진지, 청년전위들이 지켜서야 할 영예로운 초소임을 다시금 깊이 새겨준 남성중창 《우리의 전호》는 관람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격동된 심정을 안고 무대로 달려나온 새 세대 청년들은 전세대들이 창조한 혁명정신을 굳건히 이어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보람찬 투쟁에서 선봉대, 돌격대가 될 결의를 피력하였다.

종장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 《적기가》,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로 끝난 경축무대는 위대한 당중앙이 안겨준 고귀한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갈 청년전위들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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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농촌건설의 전망목표

주체110(2021)년 8월 30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재인식, 재학습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새 세기 농촌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고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틀어쥐고 힘있게 추진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이것이 사회주의농촌건설에 힘을 넣어 농촌특유의 문화발전, 우리 식의 새로운 발전을 반드시 이룩하려는 당의 투쟁구호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행로에서 일대 분수령으로 되는 당 제8차대회는 농촌건설의 전망목표를 제시하였다.

농촌건설의 전망목표는 농촌에서 3대혁명을 다그치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로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애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찍부터 농촌문제해결을 사회주의건설의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내세우시고 여기에 커다란 힘을 넣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과 우리 혁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농촌테제는 농촌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불후의 고전적문헌이며 우리 당의 위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이다.불멸의 대강이 마련됨으로써 우리 농촌은 자기 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는 더욱더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되였다.

우리 당의 령도밑에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힘있게 벌어져 로동당시대의 거창한 전변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던 시기 온 나라에 종자혁명, 감자농사혁명, 두벌농사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대규모토지정리, 자연흐름식물길공사와 같은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 힘있게 추진될수 있었다.

사회주의농촌테제는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불멸의 지도적지침이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의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의 우월성과 위력을 힘있게 떨치며 농촌문제해결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전망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우선 3대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힘찬 투쟁속에서만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참다운 애국농민으로, 높은 문화기술수준을 지닌 사회주의농촌의 믿음직한 주인들로 준비시킬수 있다.알곡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고 농업의 과학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투쟁도, 우리의 농촌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도 3대혁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력사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하는 오늘 우리 당이 농촌건설에서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은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된 참다운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사상교양을 부단히 강화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 로동계급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집단주의정신을 심어주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농업정책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집단생활과 공동로동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온갖 뒤떨어진 사상잔재를 뿌리빼기 위한 사업도 사상전의 불도가니속에서 성과적으로 실현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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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과 정으로 맺어진 인간관계

주체110(2021)년 8월 30일 로동신문

 

◇ 력사에 류례없는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사소한 우여곡절도 없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있는것은 기쁨도 슬픔도 다같이 나누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풍모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금 우리에게는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적지 않다.

하지만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날이 갈수록 얼마나 많이 전해지고있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나는 동지애를 혁명가의 자질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라고 보았다고, 그것은 공산주의자들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간으로 되게 하는 인격의 핵이고 도덕적기초이며 공산주의자들을 다른 인간들과 구별하게 하는 하나의 뚜렷한 징표이라고, 만일 인간에게 동지애라는것이 없다면 그 인생은 기초가 없는 구조물처럼 허물어지고만다고 쓰시였다.

로병의 친자식이 되고 영예군인의 친혈육이 되며 너와 나가 따로 없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은 고난속에서도 혁명을 줄기차게 밀고나가게 하는 거세찬 전진동력이다.

◇ 덕과 정으로 맺어진 아름다운 인간관계는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미덕으로, 미풍으로 여기며 남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방조하며 이끌어 덕과 정으로 맺어진 인간관계가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로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리상하는 강국, 사회주의사회는 전체 인민이 먹고 입고 쓰고살 걱정을 모르며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발휘되는 인민의 사회이다.

덕과 정은 남의 아픔이나 괴로움, 어려움 등을 헤아려 진심으로 도와주는 인간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이다.

자기자신보다 남을 더 위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덕과 정이 모든 사람들의 도덕기풍으로, 생활관습으로 굳어지고 국풍으로 되여야 참다운 인간관계가 이루어지게 되고 온 사회가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될수 있다.

◇ 누구나 동지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 우리 사회를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인민의 리상사회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모든것이 부족할 때일수록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동지들사이에, 이웃들사이에 서로 돕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미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온 나라의 공장과 협동벌, 일터와 마을들에서 동지와 이웃을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하고 뒤떨어진 사람은 도와주고 힘들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한 미덕과 미풍이 높이 발양되여야 한다.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워야 한다.

누구나 《천리마시대와 나》라는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놓고 동지들과 집단을 위하여 한 일이 무엇인가, 자기만을 생각하면서 동지들과 집단에 불편을 준 일은 없는가, 동지들을 위하고 집단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를 늘 돌이켜보면서 후회없이 생활하고 투쟁하여야 한다.

덕과 정으로 화목한 나라만이 영원한 강국으로 빛을 뿌릴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고락을 함께 나누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더 활짝 꽃피워나갈 때 혁명의 새로운 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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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처사

주체110(2021)년 8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 말이 있다.

최근 군국주의부활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 일본반동들의 행태가 바로 그러하다.

지난 8월 15일 패망일을 계기로 일본방위상, 경제재생담당상, 문부과학상을 비롯한 각료들과 자민당관계자들, 극우익분자들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또한 일본수상 스가는 《전국전몰자추도식》이라는데서 과거 일본의 피비린 침략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침략전쟁에서 죽은 전몰자들을 찬미하는 추태를 부려댔다. 그런가하면 다음날 일본방위성은 홈페지를 통해 《최초의 방위백서》라는 제목으로 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공개하는 망동짓도 서슴지 않았다.

한편 일본반동들은 남조선법원이 내린 일본미쯔비시중공업의 남조선내 대금압류판결을 놓고 《명백한 국제법위반》, 《일본이 수용할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수 있다.》 등으로 남조선에 대한 경제보복기도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이것은 일본이 과거 저들이 저지른 죄악의 력사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계속 군사대국화와 령토강탈야망실현의 길로 나가겠다는 공공연한 선포로서 정의와 진리, 평화를 바라는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정면도전이 아닐수 없다.

누구나 알고있는바와 같이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 전범국이다.

그런것만큼 일본은 저들이 패망한 8월 15일을 계기로 우리 나라와 수많은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고 무고한 인민들을 대량학살한 치떨리는 만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인류앞에 무릎꿇고 사죄, 배상하는것이 마땅한 순리이고 선차이다.

그런데도 스가패당이 죄책감을 느끼기는 커녕 오히려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있는 야스구니진쟈에 경쟁적으로 몰려가 저들의 피비린 력사를 미화분식하고 복수를 다짐하였다.

더우기 지금 일본반동들이 범죄적인 침략력사를 부정하다못해 저들이 응당 배상해야 할 미쯔비시중공업의 대금압류판결까지 걸고들며 온갖 못된 짓을 일삼고있는것은 남조선인민들, 아니 전체 조선민족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 아닐수 없다.

어린이용 《방위백서》공개놀음도 그렇다.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일본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조선민족을 《영원한 주적》으로, 우리 민족고유의 령토인 독도를 제땅으로 인식시키고 저들이 추구하는 군국주의부활의 《정당성》과 반공화국적대의식을 주입시키려는 흉심이 짙게 깔려있다.

이것은 자국민들을 성인으로부터 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외곡된 력사관, 침략사상으로 주입시켜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끈질긴 재침야망의 발로이다.

현실은 일본의 침략적본성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달라질수 없으며 오직 결산만이 정답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허욕에 들뜨면 한치앞도 못보는 법이다.

지금 일본이 과거의 만고죄악에 대한 꼬물만한 사죄나 반성도 없이 계속 재침야망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지만 그것은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처사로서 저들의 파멸만을 앞당기게 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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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애국심이 있다면 민족어를 사랑하라

주체110(2021)년 8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언어는 민족을 특징짓는 기본징표로서 어느 민족이나 자기의 고유한 민족어를 가지고있다.

그 중에서도 현실세계의 모든 사물현상을 섬세하고도 구체적으로 정확히 표현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언어로 인정받고있는 조선어는 우리 민족의 재부이고 자랑이다.

15세기에 창제한 조선인민의 고유한 민족글자인 《훈민정음》은 고대시기의 우리 글자인 신지글자를 계승한 우수한 문자로서 우리 인민들이 오랜 글자생활의 경험에 기초하여 독자적으로 만든 가장 발전된 글자이다.

오랜 력사를 가진 우리 말은 말소리가 아름답고 류창한데다 발음에 의한 형상이 풍부하고 어휘와 표현, 문체가 세련되여있다. 특히 사물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원만히 표현할수 있는 풍부한 형상적표현력을 가지고있는 동시에 어휘의 산생이 매우 활발한 특징을 가지고있으며 《졸졸》, 《솨솨》, 《초롱초롱》, 《깜빡깜빡》과 같은 본딴말들은 수가 불과 몇백개정도에 머무르는 유럽나라들의 언어는 물론 교착어에 속하는 그 어느 나라 언어와도 비할바없이 풍부하다.

하기에 언제인가 프랑스에서 진행된 세계언어학자들의 학술회의에서 영국의 한 이름있는 언어학자는 우리 글에 대해 발음기관을 형상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것도 독특하지만 기본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인 동일계렬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많은 나라의 언어학자들도 《만일 말과 글로 한 민족의 문화정도를 잰다면 조선이 지구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문화의 첫째가는 자리에 설것이다. 조선어는 배우기가 쉽고 간단하며 표현능력이 강하다.》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참으로 우리의 민족어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난다.

하지만 아무리 우수한 민족어를 가지였다고 해도 민족성원들이 그것을 고수하고 계승해나가지 못한다면 사멸을 면할수 없다. 그것은 민족어의 사멸이 곧 그 민족의 사멸로 이어지게 되기때문이다.

지난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일제가 그 무슨 《내선일체》와 《동조동근》을 제창하며 민족어말살책동에 그렇듯 집요하게 광분한것도 바로 그래서였다.

문제는 그 가혹한 책동속에서도 시들지 않고 꿋꿋이 이어져온 우리 말과 글이 오늘날 70여년간이나 남조선을 타고앉은 외세의 썩어빠진 문화에 오염되여 민족어의 순결성을 잃고있다는것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영어와 일본어를 비롯한 30여개의 외래어가 범람하고있는데다 그것들을 서로 뒤섞어만든 외래어 아닌 외래어, 외래어와 우리말을 합쳐놓은 잡탕말들이 끝없이 만들어져 사람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있다. 사람들의 언어생활에서 본보기가 되여야 할 언론기관들이 각종 외래어와 잡탕말로 명칭을 달고 기사와 편집물들을 제작, 방영하고있으며 공공기관들의 공문서들에까지 한자와 외래어가 섞여쓰이는 판이다.

이러한 외래어와 잡탕말은 상점과 식당들의 간판은 물론 상품광고와 상표들에도 그대로 매닥질되고있다.

지난해 남조선의 어느 한 조사기관이 밝힌 자료에 의하더라도 서울시의 4개 지역에 있는 상점들의 거의 전부가 영어와 일본어 그리고 잡탕말로 된 간판들을 걸어놓고있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남조선의 언어전문가들이 《우리 말은 뒤전에 밀려나고 외래어와 잡탕말이 판을 치고있다.》, 《무식한 〈유식자〉들의 잘난체, 유식한체 하는 외래어바람에 우리 글이 망쳐진다.》, 《선조들은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세계에 이름을 날렸지만 그 후손들은 무질서한 은어와 잡탕말로 우리 말을 무참히 파괴하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말그대로 고유한 우리 말, 우리 글과 함께 민족의 넋이 사라져가는 사회, 《언어오물장》, 《언어식민지》에서 《종살이》를 하고있는것이 남조선의 현실이다.

민족어를 사랑하지 않고 지켜내지 못하면 나라와 겨레의 자주권과 존엄도, 귀중한 민족문화도 잃게 되고만다는것은 인류력사가 가르치는 진리이다.

때문에 언어생활에서 고유한 우리 말과 글을 귀중히 여기고 그 우수성을 잘 살려 발전풍부화시켜나가는것은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업이며 우리의 민족문화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다.

더우기 분렬된 우리 나라에서 북과 남이 민족어의 순결성을 고수해나가는것은 우리 민족의 단일성을 유지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된다.

애국의 마음이 있는 민족성원이라면 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민족의 말과 글을 적극 살려쓰고 더욱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조선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

 

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연구사 박 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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