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8th, 2021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함경남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긴급소집할데 대하여 지시

주체110(2021)년 8월 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8월 5일 폭우와 큰물에 의한 피해복구사업을 위하여 함경남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긴급소집할데 대한 지시와 필요한 관련지시들을 하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함경남도안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와 큰물에 의해 발생한 피해상황을 료해하고 공병부대들로 피해지역의 파괴된 도로들을 시급히 복구하며 도에 주둔하고있는 인민군부대들을 함경남도당군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동원시켜 도의 력량과 협동밑에 피해복구를 다그쳐 끝낼데 대한 지시를 하달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피해복구용주요자재를 국가예비분에서 해제하여 긴급보장하도록 대책하시면서 중앙에서 재정물질적으로 함경남도 피해복구사업을 강력히 지원할데 대하여 명령하시였다.

본사정치보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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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함경남도군사위원회 확대회의 소집

주체110(2021)년 8월 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지시에 따라 8월 5일 함경남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소집되였다.

회의에는 도당군사위원회 위원들과 시, 군당책임비서들, 도급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당, 행정책임일군들, 건설, 설계부문의 해당 일군들, 도에 주둔하고있는 인민군부대 군정간부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지시를 조선로동당 함경남도위원회 책임비서 리정남동지가 전달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비서동지께서 함경남도에서 발생한 폭우피해정형을 보고받으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피해복구와 관련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으며 복구에 절실히 필요한 자재보장대책까지 세워주신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특히 총비서동지께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며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강화하여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묶어세우는것을 시, 군당책임비서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하시고 시, 군당일군들과 당조직들을 각성분발시켜 능숙하고 완강하게 피해복구전투를 진행하도록 가르쳐주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회의에서는 도안의 피해상황이 상세히 통보되였으며 당중앙군사위원회 지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이 강구되였다.

회의는 확정된 피해복구규모에 따라 해당 지역들에 급파할 건설력량편성과 설계선행, 자재수송을 비롯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토의하였으며 도안의 당, 행정, 안전, 보위기관 책임일군들과 인민군대 군정간부들로 강력한 피해복구지휘조를 조직하였다.

또한 재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우고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협의하였다.

회의에서는 도안의 전체 당조직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납고 도전과 시련이 중중첩첩 막아나선다 해도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 군민일치의 위력을 총발동해나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피해복구에 총매진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조선로동당 함경남도군사위원회 확대회의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을 깊이 새기고 군민대단결의 힘으로 당창건기념일까지 피해복구를 결속할데 대한 결정을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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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깊은 사진들과 더불어 길이 전해지는 사랑의 이야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주시 연풍고급중학교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을 더듬으며-

주체110(2021)년 8월 8일 로동신문

 

안주시소재지에서부터 동북쪽으로 얼마정도 가느라면 연풍리라고 불리우는 고장이 있다.

바로 이곳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오시여 몸소 사진기를 드시고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사진찍어주신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 안주시 연풍고급중학교가 자리잡고있다.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44년전 4월 안주시 연풍고급중학교에서 선물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만나주시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한날한시에 새옷을 떨쳐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시는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정말 내 마음이 이렇게 즐겁기는 처음이라고 하시며 오랜 시간 사진기를 드시고 학생들의 모습을 찍어주신 어버이수령님.

우리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은 그날을 영원히 못 잊어 한없는 그리움속에 날과 달을 이어가는 당시의 체험자들과 학교의 새 세대들을 만나보고싶어 우리는 연풍고급중학교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연풍고급중학교를 찾아가는 우리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올랐다.산허리에 둘러선 과일나무들과 길가의 가로수들, 전야에서 무르익는 곡식들도 우리의 걸음을 재촉하는듯싶었다.

학교를 점점 가까이할수록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남기신 글줄이 뜻깊게 되새겨졌다.

간고한 항일혈전의 길에서 유물 하나, 사진 한장도 남기지 못하고 떠나간 투사들에 대한 추억을 더듬으시며 아마도 그때문에 자신께서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사진을 찍는것을 소홀히 여기지 않게 된것 같다고, 공장이나 농촌에 나가면 근로자들이나 아녀자들과도 찍고 초소에 나가면 인민군군인들과도 찍는다고, 어느해인가는 연풍고등중학교에 들렸다가 반나절이나 학생들의 사진을 찍어주었다고 감회깊이 쓰신 어버이수령님.

회고록의 뜻깊은 글줄을 새겨볼수록 온 나라를 한품에 안으시고 끝없이 베풀어주신 한없는 사랑의 세계가 어려와 마음은 숭엄해졌다.

학교에 도착한 우리의 눈앞에 제일먼저 안겨든것은 교사앞에 모셔진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이였다.

그이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를수록 진달래도 붉게 피고 살구꽃도 만발했던 주체66(1977)년 4월 12일 연풍땅에 찾아오시여 반나절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며 학생들과 교원들의 모습을 사진찍어주시던 그날의 광경이 어려와 저도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졌다.

어이하여 우리 수령님께서는 나라일에 분망하신 속에서도 평범한 산골마을학교의 학생들과 교원들을 사진찍어주시느라 그처럼 오랜 시간을 바치시였던가.

항일의 나날 사진 한장도 남기지 못하고 간 투사들, 그들이 그처럼 념원하던 행복의 그날이 현실로 펼쳐진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전우들의 혈육들을 찍는 심정으로 우리 수령님 손수 사진기를 드시고 사진을 찍으신것은 아닌지.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에게 어머님께서 주신 사연깊은 돈 20원으로 새옷을 해입히시던 그날의 사연이 어려와, 전국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한꺼번에 새 교복을 받아안은것이 너무도 흐뭇하시여 신사멋쟁이처럼 쭉 빼입고나선 이 나라 아이들의 모습을 영원히 력사의 화폭으로 새겨두시려 그처럼 오랜 시간을 바치신것은 아니였던가.

연풍고급중학교의 교정에 선 우리에게는 언뜻 스치는 바람결도, 향기를 풍기는 화단의 꽃들도 못 잊을 그날의 사연을 속삭이는것만 같았다.

학교의 중앙현관앞에서 우리와 만난 홍춘희교장은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44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해마다 4월이면 모교를 찾는 졸업생들이 적지 않습니다.학교에 들어서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정중히 인사를 드리는 졸업생들 누구나 못 잊을 그날 교원, 학생들의 사진을 찍어주시던 그이의 인자하신 모습을 또다시 뵈옵는것 같다고 눈굽을 적시군 합니다.그날 얼마나 오래동안 사진을 찍어주셨으면 우리 수령님께서 사진기에서 눈을 떼시고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며 한동안 멀리 하늘가를 바라보셨겠습니까.만류하는 수행원들과 눈물을 흘리며 사진을 더이상 찍지 않겠다고 하는 우리 학교교원, 학생들에게 그러면 아직 사진을 찍지 못한 학생들이 섭섭해할것이라고 하시며 전체 학생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던 그이의 음성이 지금도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

그러면서 교장은 그이께서 전체가 다 함께 찍으면 얼굴이 작아질수 있으므로 녀학생 따로, 남학생 따로, 교원들 따로 사진을 찍자고 하셨다고, 집체사진에서 작아질 평범한 산골학교학생들의 모습까지 념려해주신 우리 수령님처럼 웅심깊고 다심하신분은 정말이지 세상에 없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우리는 중앙현관홀에 모신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옷차림을 보아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며 그에 대한 해설을 들은 후 교장실에 모셔진 기념사진도 보고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에 모셔진 뜻깊은 영상사진문헌들에 깃든 이야기도 들었다.그럴수록 그리움의 파도가 가슴에 더욱 뜨겁게 흘러들었다.

학교교원들과 학부형들도 미처 관심하지 못한 새 교복에 묻은 실밥도 몸소 뜯어주시고 세타가 몸에 꼭 맞는가고 헤아려보신분, 모표가 떨어진 모자를 쓰고있는 학생을 보시고는 학생들이 모표를 잃어버릴수 있는데 잃어버리면 사서 달수 있게 많이 만들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친어버이정을 부어주신분, 진곤색데트론양복을 그쯘하게 차려입고 의혁구두를 신은 남학생들의 옷차림을 둘러보시며 자신보다 더 신사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신 우리 수령님…

정말이지 그날의 사연을 전하는 세부 하나하나가 다 눈물없인 들을수 없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이였다.

그날의 체험자들이 마침 지금 학교에 찾아와 새 세대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있다고 하면서 교장은 우리를 그곳으로 안내하였다.

당시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사진을 찍어주신 최명화동무, 현재 안주시당위원회에서 사업하고있는 그는 그때의 감격적인 순간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저의 곁에 오시여 제가 신고있는 신발을 보자고 하시였을 때 정말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우리 수령님께서는 구두앞코숭이를 눌러보시고 손수 저의 흙묻은 신발을 벗겨드시여 그안에까지 손을 넣어보시며 발이 아프지 않은가를 세심히 료해하시였습니다.그리고 이 신발을 신고 오래 걸을것 같지 못하니 운동할 때에는 운동화를 신고다니게 하라고 이르시였습니다.》(전문 보기)

 

영광의 그날을 격정속에 돌이켜보며 보답의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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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여야 할 필요성

주체110(2021)년 8월 8일 로동신문

 

우리 혁명이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 력사적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인민의 심부름군당,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이 가장 뚜렷하고 명확히 반영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에 관한 사상은 우리 당을 인민을 위하여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참다운 인민의 복무자로 건설할데 대한 사상이다.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사상에는 어머니당이라는 부름을 조선로동당의 고귀한 칭호,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영예, 최상의 영광으로 간주하고 인민이 바란다면 아무리 아름차고 방대한 일감도 주저없이 맡아안아 기어이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신념이 맥박치고있다.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것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는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 로동계급의 수령이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

어머니는 자식앞에서 스승이나 웃사람이기 전에 심부름군이라고 할수 있다.자기 자식의 요구라면 무조건적으로 군말없이 다 받아들이며 거기에 바쳐진 자기의 노력과 수고에 대하여서는 생각하지 않는것, 이것이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하나와 같이 지니고있는 속성이다.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자기의 모든것을 전적으로 의탁하고있다.숨겼던 잘못도, 서슴던 허물도 솔직히 다 아뢰이며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력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앞에서 우리 인민이 비관과 동요를 모르고 웃으며 만난을 이겨내고있는것도 모든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기때문이다.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데서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고생하는것만큼,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대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고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지게 된다.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것은 우리 당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당으로 끝없이 위용떨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당,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의 위업은 언제나 승승장구한다.우리 당이 위대한 당으로 존엄높은것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으로서의 자기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가고있기때문이다.

우리 당의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민대중이 있다.우리 당은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고있으며 인민들이 보람찬 삶과 행복을 누리도록 하는데로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나가고있다.인민을 위해서는 설사 그것이 불가능한것이라고 해도 가능으로 전환시켜 무조건 현실로 꽃피우며 인민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고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오는것이 우리 당이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를 이루고 모든것을 다 바쳐 결사보위하고있다.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인민의 단결된 모습에 우리 당의 존엄과 위상이 실려있으며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지지와 신뢰심, 인민이 누리는 행복의 높이에 우리 당의 권위가 있다.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더욱 충실히 복무해나갈 때 우리 당의 존엄은 만방에 빛나고 당의 령도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게 될것이다.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것은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 집권당들이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 결과 자기의 본태를 잃고 인민의 버림을 받은 력사적교훈으로부터 제기되는 필수적요구이다.

인민이 있어 당도 있고 국가도 있다.그러므로 당은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여기고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요란한 구호나 내들면서 실지 인민의 요구와 리익실현을 위하여 투쟁하지 않는 당은 인민대중의 버림을 받게 되며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게 된다는것이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이다.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을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당을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의 절대적지지를 받는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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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사진전시회 및 기념토론회 진행

주체110(2021)년 8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로씨야방문 20돐과 씨비리 및 원동지역방문 10돐에 즈음하여 5일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사진전시회 및 기념토론회가 진행되였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대사관성원들과 로씨야 외무성, 국가회의, 평화 및 통일당, 21세기관현악단, 과학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주체사상연구협회, 조선전쟁로병리사회를 비롯한 정부,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대사관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사진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

전시회장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또한 우리 공화국의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면서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조로친선관계를 가일층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격찬하였다.

이어 기념토론회가 있었다.

외무성 아시아1국 국장은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의에 대해 언급하고 로조최고위급상봉과 회담들에서 이룩된 합의들은 모든 분야에서 보다 밀접히 협조하며 오랜 력사적과정에 마련된 훌륭한 전통을 고수하고 계승해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의 의지의 과시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조로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업적을 찬양하고 다방면적인 쌍무관계발전은 로씨야와 조선인민의 리익에 부합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국가회의 로조친선의원단 단장인 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탁월한 정치가이신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방문은 두 나라의 현대정치사에서 중요한 리정표로, 전략적동반자관계수립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한 의미있는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국제무대에서 조선의 위용은 날로 높아지고있다.

위대한 나라 조선이 부강번영하기 바란다.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방문은 로조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라고 하면서 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를 만나뵙던 때를 잊을수 없다.

그이의 인자하고 자애로운 모습은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혁명위업이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은동지에 의해 훌륭히 계승되고있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확신한다.

21세기관현악단 단장은 김정일동지를 만나뵙고 그이께서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계시는데 대해 경탄하였다, 앞으로 두 나라사이의 문화교류를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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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적으로 틀어쥐여야 할 중요한 사업

주체110(2021)년 8월 8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은 기술자,기능공들과의 사업에 품을 넣자

 

기술자, 기능공문제는 우리 당이 매우 중시하고있는 정책적문제이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강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사상은 현실에서 그 진리성과 우월성이 뚜렷이 확증된 과학이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는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생산력과 발전력을 담보하는 기초적인 사업, 사활적인 사업이다.다시말하여 기술자, 기능공문제는 단순히 기술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을 위한 중요한 문제, 단위의 현행은 물론 발전전망과 직결된 운명적인 문제라고 할수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을 당적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은 단위의 오늘과 래일을 책임지는 중요한 고리의 하나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기술실무적인 사업으로 대하지 말고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모든 당조직들은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큰 품을 들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우선 당조직들이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는것이다.

기술자, 기능공들은 현장형인재들이다.백명, 천명으로도 대신 못하는 재간둥이, 보배들이다.

그들이 없이는 생산정상화와 장성,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

자체의 든든한 발전잠재력을 구축하고 비약적발전의 길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고있는 전형단위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이 바로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당적으로 틀어쥐고 힘을 집중하고있는것이다.

그들은 기술자, 기능공대렬의 강화이자 단위의 전투력강화이라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뒤떨어진 단위들을 보면 당조직들이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기술실무적인 사업으로 여기면서 당적으로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지 못하고있다.

이런 단위들의 생산과 기술발전이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는것은 자명한것이다.

상반되는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당조직들이 인재에 대한 옳은 관점에 서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따라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성패가 좌우되게 된다는것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기술자, 기능공들을 단위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중의 보배로, 단위발전의 핵심력량으로 보는 관점에 철저히 서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계획성있게, 방법론있게 심화시켜나가는것이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은 호소나 하고 강조나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작전이 있고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

기술자, 기능공양성계획을 현실성있게, 전망성있게 과학적으로 세우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기술자, 기능공양성이 자연발생적인것으로 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년한이 곧 기능급수라는 낡은 관념을 깨고 주동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시간을 앞당겨 높은 기술기능을 소유하도록 대상별, 급수별에 따르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부족되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하루빨리 보충하기 위한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것과 함께 기술자, 기능공의 대가 끊어지지 않게 새 세대들을 전망성있게 키우기 위한 계획도 잘 따라세워야 한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고 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일군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누구나 이 사업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며 그들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고급기능공들이 기술기능이 낮은 대상들을 맡아키우도록 분공도 주고 서로 배우고 배워주는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치게 하여 모든 일터를 창조의 숨결로 높뛰게 하여야 한다.

기술자, 기능공들을 대담하게 믿고 내세우며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어 그들의 재능이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의 믿음은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고무이며 힘이다.

그들을 믿고 어렵고 힘든 기술혁신과제도 대담하게 맡기고 그 수행을 적극 떠밀어주면 그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은 최대로 폭발되게 된다.

조건보장은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힘있는 정치사업이다.

기술자, 기능공들이 어렵고 힘든 일감에서 우선권을 차지하듯이 조건보장은 물론 후방공급을 비롯한 모든 혜택을 받는데서도 우선권이 차례지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관평] : 주체철력사에 깃든 숭고한 리념과 불타는 충성심에 대한 감명깊은 형상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부강조선》에 대하여-

주체110(2021)년 8월 8일 로동신문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폭넓고 깊이있게 형상한 총서작품들은 천만인민을 승리와 영광에로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무기로 되고있다.

최근 4.15문학창작단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철생산체계확립을 위해 바치신 불멸의 업적을 반영한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부강조선》을 내놓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해 총매진하고있는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비롯한 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애국헌신의 장정은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부강조선》(리령철 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새로운 대고조진군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하여 바치신 온갖 심혈과 로고를 감명깊은 형상으로 펼쳐보이고있다.

작품은 주체철력사를 반영하면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어떤 사상관점과 립장에서 받들고 관철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심원한 해답을 주는것으로 하여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되고있다.

장편소설 《부강조선》이 가지는 인식교양적의의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승리를 떨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우리 일군들이 억척같이 간직해야 할 신념이 어떤것인가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세계를 통하여 깊이 새겨준다는데 있다.

소설에는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던 시기에 경제부문 일부 일군들속에서 나타나고있던 편향이 반영되여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지배인은 경제부문의 책임일군을 찾아가 력청탄과 중유를 많이 공급해주어야 생산을 늘일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때에 황철에서 산소열법용광로를 돌려야 할 산소분리기가 동음을 멈추었다는 사실을 보고받게 되신다.그 사실을 쉬이 믿을수가 없기에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실태를 확인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배인을 엄하게 질책하시며 평양에 돌아오신 후 깊은 사색을 하신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주체철생산공정을 꾸리는데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그러나 콕스를 쓰지 않고 철을 부어내는 이 공정들만 가지고는 만세를 부를수 없으며 우리 혁명이 요구하는 주체화는 결코 여기까지가 아니라 콕스도 중유도 다 밀어낸 우리 식의 철생산체계를 완성하는것이다.그런데 여기서 큰 몫을 맡고있는 황철은 산소열법도입을 내밀지 못하고있었다.

소설은 이러한 형상을 통하여 일군들이 패배주의, 남에 대한 의존심에 빠지면 당에서 수십년간 품들여 개척해온 주체철생산체계확립의 길도 중도반단할수 있으며 신념이 투철하지 못하고 결사의 각오와 의지가 없이는 우리 당이 가리킨 한길로 끝까지 갈수 없다는것을 심각한 교훈속에 새겨주고있다.

주체철을 완성하는 길은 신념과 의지로 걷는 길이였다.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제부문 일군협의회에 황철지배인도 참가시키도록 하시고 일군들에게 의존심은 사대와 허무, 보신, 소극성과 보수 등 온갖 잡사상을 낳게 하는 정치적극약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조선혁명의 력사적행정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뼈에 새겨야 한다고 준절히 말씀하신다.

하다면 그 어떤 잡사상에도 오염되지 않는 강의한 신념과 의지는 과연 무엇이던가.

그것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였다.이 정신으로 만장약하면 그 언제나 기적을 떨치며 부강조선의 만년초석을 다질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세계였다.

굴지의 야금기지 지배인에게 그 넋이 없는것이 가슴아프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걸음걸음 그를 따뜻이 이끌어주시며 황철에서 엄청난 용광로사고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그가 주저앉을세라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번민에 휩싸여있는 김중건지배인에게 전화를 거시여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함께 부르신다.노래를 마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산소열법개척에서 승리자가 되는것은 단순히 선철덩어리를 뽑는 문제가 아니라고, 이 과정을 통하여 대중의 창조적적극성과 혁명열의를 불러일으켜 그들자신이 자력갱생을 자기의 운명처럼 여기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그럴 때만이 주체사상의 정당성, 진리성이 더욱 굳건해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신다.

소설의 이 장면이 주는 사상정서적여운은 참으로 크다.그것은 억대의 자원은 민족의 장래를 담보하지 못하지만 자력갱생의 위대한 정신만 있으면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헤쳐 부강한 나라를 일떠세울수 있고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칠수 있다는 신념과 의지가 반영되였기때문이다.

거룩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가슴속에 이 신념과 의지를 억척같이 새겨주시기 위해 헌신의 자욱을 새기고 또 새기신것 아니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거목의 년륜처럼 한돌기한돌기 쌓아주신 신념의 기둥이 있어 황철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12월의 피눈물을 삼키며 주체철생산체계확립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마침내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주체철을 생산해낸다.

그때 일군들은 이것을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세계적추세에 비해볼 때 너무도 오랜 기일이 걸린 성공으로 여기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력사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리념을 받들어온 성스러운 로정으로 간주하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주체철견본을 보여주시며 황철의 위훈은 우리 국가의 개척정신이고 인민들의 생활신조인 자력갱생이 얼마나 큰 기적을 낳는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신다.(전문 보기)

 

[Korea Info]

 

외교활동 :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 유엔사무국에 미국의 반꾸바경제봉쇄종식을 요구하는 립장 통보

주체110(2021)년 8월 8일 조선외무성

 

최근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는 유엔사무국 정치 및 평화구축국에 유엔총회 제75차회의 결의 《꾸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 무역, 금융봉쇄종식의 필요성》의 리행과 관련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립장을 다음과 같이 통보하였다.

유엔총회는 2021년 6월 23일 국제사회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결의 《꾸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 무역, 금융봉쇄종식의 필요성》(A/RES/75/289)을 29번째로 채택한것을 비롯하여 미국이 꾸바에 대한 모든 형태의 비법적이며 야만적인 경제봉쇄와 일방적인 강압조치들을 종식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여왔다.

이것은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꾸바인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확고하고 변함없는 련대성의 표시이다. 꾸바의 경제사회적발전뿐만아니라 2030지속개발의정리행과 목표달성에도 기본장애로 되고있는 꾸바에 대한 미국의 시대착오적이며 부당한 봉쇄를 끝장내는것은 모든 유엔성원국들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꾸바는 물론 꾸바와 경제, 무역, 금융관계를 유지하거나 가지려는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침략적이며 내정간섭적인 정책은 지속적으로 체계적으로 증대되고있다.

최근년간 미국이 채택한 반꾸바강압조치들은 240건이상에 달한다. 더우기 꾸바가 대류행병사태에 직면한 2020년 한해에만도 많은 반꾸바조치들이 채택된 사실은 꾸바인민들이 전염병예방과 치료를 위한 필수품마저 구입하지 못하게 하는 미국의 치외법권적인 반꾸바정책이 얼마나 잔인한가를 실증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꾸바를 반대하는 미국의 강압조치들을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주권침해, 반인륜범죄로 강력히 규탄한다.

주권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제재는 날이 갈수록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을 자아내고있으며 미국의 고립만을 가져다주고있다.

꾸바에 대한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경제봉쇄가 끊임없이 지속될수록 꾸바인민들의 투쟁은 더욱 배가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미국이 해당 유엔총회결의들과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최종문건에 따라 경제, 무역, 금융분야들에서 꾸바에 대한 모든 형태의 일방적인 강압조치들과 경제제재들을 무조건 지체없이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꾸바인민들의 정의의 위업에 다시한번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소식 : 세계적인 《해커왕초》는 과연 누구인가

주체110(2021)년 8월 8일 조선외무성

 

최근 싸이버안전문제를 둘러싼 대국들사이의 마찰이 계속 격화되고있다.

지난 7월 27일 미당국자는 국가정보국에서 한 연설에서 로씨야가 허위정보를 류포시키면서 2022년 미국회중간선거에 개입하고있다, 모스크바의 이러한 행동은 명백한 주권침해행위로 된다고 하였다.

또한 중국과 로씨야의 국가적지원밑에 활동하는 해커들의 미국에 대한 싸이버공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있다고 하면서 싸이버전이 《대국들사이의 실지전쟁》으로 이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로씨야대통령 공보관은 로씨야는 미국의 선거과정에 개입한적이 없으며 이것은 미국에서 수차에 걸쳐 진행된 조사결과가 증명해주고있다, 로씨야는 다른 나라들의 선거과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그러한 의향도 없다고 반박하였다.

한편 중국의 《환구시보》는 미당국자의 발언은 경고일뿐아니라 중국과 로씨야에 대한 전쟁위협과 같은것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싸이버공격의 정치적성격은 명백히하기 어려운 문제이며 미국은 싸이버공격IP주소를 제일 많이 가지고있는 나라이다, 미당국자는 대국간 전쟁위험을 초래할수 있는 문턱을 엄중하게 낮추어놓았으며 사람들은 미국이 무책임한 일부 조직들의 조작때문에 전쟁을 일으킬수 있다는데 대하여 우려하고있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

이러한 반박과 불만이 나올만도 하다.

약 10년전 스노우덴은 미국이 해외주재 대사관들에 도청기재들을 설치하고 주재국에 대한 도청을 진행하였다고 폭로하였으며 2015년에 비밀해제된 《위킬릭스》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도이췰란드와 프랑스의 고위인물들을 장기간 도청하였다.

얼마전에는 미국이 해저케블을 통하여 동맹국들의 고위관계자들을 감시도청한 사건이 드러났다.

세계적인 《해커왕초》가 누구인가는 너무도 명백하다.

미국은 《싸이버안전수호자》의 가면을 쓰고 국제사회를 기만하는 놀음을 걷어치워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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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아세안

주체110(2021)년 8월 8일 조선외무성

 

올해는 아세안창립 54돐이 되는 해이다.

1967년 8 월 8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외무상들이 타이의 방코크에서 동남아시아국가들의 련합인 아세안창설에 관한 방코크선언(아세안선언)을 채택하고 아세안의 탄생을 세계에 선포하였다.

아세안은 그후 브루네이, 윁남, 라오스, 먄마, 캄보쟈의 가입으로 10개성원국으로 확대되여 전체 동남아시아지역의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국가련합으로 발전하였다.

아세안의 창립은 동남아시아인민들에게 있어서 단합된 힘으로 지배와 예속이 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새 사회를 건설하려는 지향과 념원을 실현할수 있게 한 중대한 사변으로 된다.

자주권존중과 평등, 내정불간섭의 원칙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는것을 자기의 리념으로 하고있는 아세안은 《평화, 자유 및 중립지대선언》과 《동남아시아친선 및 협조조약》을 비롯한 여러 선언들과 조약들, 아세안헌장을 채택발표함으로써 지역국가련합으로서의 자기의 법률적 및 제도적기초를 튼튼히 다지였다.

아세안은 2015년 12월 31일 정치안보공동체, 경제공동체, 사회문화공동체를 3대기둥으로 하는 아세안공동체의 창설을 공식 선포하였으며 이때부터 지역중심체로서의 아세안의 역할은 더욱 강화되고 국제적지위와 영향력도 날로 높아지게 되였다.

아세안은 일치합의제의 원칙에 따라 성원국들의 공동보조와 행동의 일치를 보장하면서 중요한 지역 및 국제문제들을 토의결정하고있으며 지역문제해결에서 자기의 역할을 높여나가고있다.

오늘날 아세안은 6억 5 000만명의 인구와 2조 8 000억US$의 국내총생산액을 가진 세계 제5위의 경제적실체로 장성발전하였으며 경제, 사회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발전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적리념에 따라 아세안의 자주권존중과 평등, 내정불간섭의 원칙과 그에 기초한 아세안의 활동을 시종일관 존중하고 지지하여왔다.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아세안성원국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시켜나가는것은 공화국정부의 확고한 립장이다.

우리는 아세안성원국들이 앞으로도 아세안의 리념과 원칙을 고수하고 단합된 힘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 지속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것을 진심으로 바란다.

 

조선-아시아협회 회원 정현철

(전문 보기)

 

[Korea Info]

 

단평 : 《자살꼴》

주체110(2021)년 8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요즘 남조선정치판에 머리를 들이민 전 검찰총장 윤석열이 동네북신세가 되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검찰때의 《칼잡이》솜씨로 《대통령》도 할수 있다는것을 뽐내려고 동네방네 싸다니며 내뱉은 말들이 그야말로 일반사람들의 상식을 초월하기때문이다.

《한주에 52시간이 아니라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수 있어야 한다.》, 《코로나의 초기확산이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였다면 민란이 일어났을것이다.》, 《먹으면 병에 걸리는것이라면 몰라도 돈이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이나 그보다 더한것이라도 먹을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당장 암에 걸려 죽을 사람은 신약이 나오면 림상실험을 하기 전에라도 요구하면 쓸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하나하나 들어볼수록 그야말로 정치인은 고사하고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례의와 리성도 갖추지 못한 저능아, 지식은커녕 상식도 없는 무지스러운자의 입에서만 나올수 있는 궤변이라 하겠다.

가관은 자기의 무지몽매한 막말과 천박한 사고에 분노한 민심이 장마철 소나기같은 비난과 조소, 경악과 저주를 쏟아내자 《정치를 처음 시작하다보니 그런것 같다. 앞으로 많이 류의할 생각이다.》고 진땀을 빠질빠질 흘리며 변명해댄것이다.

가뜩이나 세간으로부터 평생 검사밖에 해본적이 없는 《정치초학도》, 《정치생둥이》, 《정치풋내기》라는 야유와 혹평을 받고있는 판에 황당무계한 궤변이 멋적어 급기야 구구하게 설명한다는 노릇이 정치미숙아, 정치얼간이, 알짜 무식쟁이임을 스스로 자인한 꼴이 되였다.

속담에 빈 달구지가 더 요란하고 얕은 내일수록 물소리가 요란하다고 하였다. 어느 모로 보나 부족하기 그지없는 윤석열이 여기저기에서 《자살꼴》을 넣으며 사회를 소란케 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오죽하면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안에서까지도 어제는 《전언정치》, 《식당정치》를 하더니 이제는 《자살정치》를 하려는가, 침묵이 무식을 면하게 한다는데 가는곳마다 사달인 윤석열의 석연치 못한 입부리에 단단히 마개를 채워야 한다는 아우성이 터져나오고있겠는가.

이런 얼간망둥이나 이런자에게 기대를 걸고 《정권탈환》에 열을 올리고있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기승을 부리고있기에 남조선정치가 개판이고 세상사람들의 더 큰 조소거리로 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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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주의에 들뜬 일본이 갈 곳은

주체110(2021)년 8월 8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복수주의에 들뜬 일본이 갈 곳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장에서 군국주의상징인 《기미가요》가 뻐젓이 제창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기미가요》로 말한다면 지난 세기 초엽 《히노마루》를 총창에 꽂은 일제침략자들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할때 목이 터지게 불러대던것입니다.

그런데 그 저주스러운 《기미가요》가 평화와 친선을 기본리념으로 하는 올림픽경기대회의 개막식장에서 울렸다고 하니 이를 놓고 세상사람들은 지금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일본의 행태는 제2차세계대전전야에 세계제패를 꿈꾸던 파쑈도이췰란드가 베를린올림픽경기대회에서 나치즘을 선동하던것과 신통히도 빼닮았습니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가 열리기전부터 전범기인 《욱일기》사용을 강행한 일본은 경기대회개막식에서 《기미가요》까지 공공연히 제창함으로써 지난 세기의 패전을 앙갚음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반드시 이루어보려는 복수주의적감정과 침략적야욕을 여실히 드러내놓았습니다.

현실은 일본이 과거범죄에서 교훈을 찾고 평화적발전의 새 출발을 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습니다.

신성한 체육경기대회마당을 좋은 기회로 삼아 군국주의의 망령을 자연스럽게 되살리고 과거 전범국의 수치를 씻어버리며 해외침략을 합리화해보자는것이 복수주의가 골수에 가득찬 일본만이 꾸며낼수 있는 간특하고 음흉한 술책입니다.

이러한 파렴치한 행위는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일본에 의해 앞으로 인류가 또다시 엄청난 재난을 당할수 있다는 우려와 경계감을 가지게 하고있습니다.

파시즘이 인류에게 가져온것이란 예나 지금이나 대규모의 살인과 략탈, 극심한 파괴와 재난뿐입니다.

재침야망에 들뜬 일본이 내닫는 곳이 어딘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복수주의에 들떠서 허황한 재침야망만을 꿈꾸는 일본이 가야 할 길은 오직 파멸의 길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복수주의에 들뜬 일본이 갈 곳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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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2억 234만 5 000여명 감염, 428만 9 500여명 사망

주체110(2021)년 8월 8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외신보도에 의하면 6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2억 234만 5 958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428만 9 582명이 사망하였으며 1 619만 4 453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하루동안에 1만여명이 사망하였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아시아에서 6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6 363만 6 759명, 사망자수는 92만 3 976명에 이르렀다.

하루동안에 20여만명이 감염되였다.

중국에서 107명(경외로부터 들어온 환자 32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였다.

해남성 해구시에 있는 한 비행장에서 감염자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국제화물수송기들의 리착륙이 잠정중지되고 비행장의 모든 성원들에 한하여 핵산검사가 진행되였다.

윁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사회적거리두기규정이 15일간 연장되였다.

이에 따라 모든 불필요한 활동과 공공운수수단리용이 금지되며 시민들은 매일 건강상태를 보고해야 한다.

일본에서 감염자수가 전날에 비해 1만 5 645명 늘어나 100만 2 800여명에 이르렀다.사망자수는 1만 5 273명으로 증가하였다.

타이에서 지난 24시간동안에 2만 1 379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였다.이 나라에서 δ(델타)변이비루스의 전파로 하루감염자수가 련속 사흘째 2만명을 넘어서고있다고 한다.

라오스정부가 격리기간이 끝난 사람들속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입국자들의 격리기간을 28일로 늘이였다.

인디아의 감염자는 3 189만 4 483명, 사망자는 42만 7 401명이다.

이라크에서 169만 6 390명의 감염자와 1만 9 087명의 사망자가, 이란에서 409만 2 671명의 감염자와 9만 3 086명의 사망자가 났다.

한편 남조선에서 하루사이에 1 823명이 감염되였다.

아프리카에서 700만 5 135명이 악성비루스에 감염되고 17만 6 319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날에 비해 감염자수는 4만여명, 사망자수는 1 000여명 늘어났다.

남아프리카에서 251만 1 178명의 감염자와 7만 4 352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였다.

 

아메리카지역에서

 

북아메리카에서 6일현재 4 347만 5 908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94만 7 785명이 사망하였다.

남아메리카에서 3 587만 6 689명의 감염자와 109만 9 719명의 사망자가 등록되였다.

미국의 감염자수는 3 643만 8 869명, 사망자수는 63만 2 630명에 달하였다.

3일까지의 1주일동안에 하루평균 감염자수가 그 전주에 비해 33.7% 증가하였다.

브라질의 감염자는 2 010만 8 746명, 사망자는 56만 1 807명이다.

꾸바의 감염자수는 43만 9 899명, 사망자수는 3 259명으로 늘어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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