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적경쟁열풍과 당조직들의 역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은 필수적인 요구로 나서고있다.
집단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며 실제적인 경쟁성과로 인민경제발전을 추동하자면 각급 단위 당조직들의 책임과 역할을 부단히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무슨 일이나 경쟁을 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은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를 통해 증명된 진리이다.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당이 제시한 경제건설의 높은 목표들은 모두 집단적경쟁열풍속에 점령되였다.경쟁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천리마대고조가 일어났고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였다.
경쟁이야말로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부문과 단위가 서로서로 앞을 다투며 경쟁적으로 질주하여야 인민경제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한다.
집단적경쟁, 사회주의경쟁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하고 그들이 위훈과 혁신의 창조자로 되도록 하는데서도 매우 중요한 계기이다.
우리의 경쟁은 단순히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로동생산능률을 높이는것으로만 그치지 않는다.경쟁과정을 통하여 생산자대중의 자각은 비상히 높아지고 승벽심도 최대로 발양되게 된다.
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계속 고조시켜 끊임없는 진보와 혁신에로 불러일으킨다면 그 경쟁은 하나의 중요한 사상동원과정, 정치사업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문제는 당조직들이 경쟁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어떻게 짜고드는가 하는것이다.
지금 인민경제 일부 부문과 단위들에서의 경쟁실태는 당조직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하여 다시금 시사해주고있다.
해마다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에서 증산경쟁, 제품의 질경쟁, 과학기술경쟁, 실력경쟁 등 여러가지 형태의 경쟁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경쟁요강도 발표하고 경쟁도표와 속보판도 게시하며 경쟁정형에 대한 장악과 총화평가사업도 하지만 경쟁결과는 서로 차이난다.
어떤 단위들에서는 경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실질적인 발전을 추동한 계기로 되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전적으로 해당 부문과 단위 당조직들의 경쟁을 대하는 관점에서의 차이, 그 진행을 떠밀어주는 역할에서의 차이이다.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 단계별로 맹렬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온 나라에 집단적경쟁열풍이 휘몰아치게 하는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당의 뜻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그 실현을 위해 머리를 쓰고 심혈을 기울이는 당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실제적인 경쟁성과가 이룩되기마련이다.경쟁을 하나의 실무적인 사업으로, 자기와는 무관한 사업으로 여기면서 형식적이고 구태의연한 태도로 림한다면 언제 가도 경쟁이 자기의 위력을 발휘할수 없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옳은 방법론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경쟁운동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
경쟁의 출발선부터 옳게 그어주어야 대중의 경쟁열의를 충분히 불러일으킬수 있다.
경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있는 단위들의 실태를 분석해보면 많은 경우 참가대상들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경쟁요강을 지난 시기의것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기계적으로 경쟁을 선포하군 한다.
한공장에서도 직장별, 작업반별잠재력과 능력에서 차이가 있는 법이다.이러한 실정을 고려함이 없이 무턱대고 경쟁을 선포하면 실력이 있는 단위는 말그대로 이미 시작전에 한참 앞서나간 상태에 있게 된다.시작부터 우승자를 정해놓고 하는 경기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림할수 있겠는가.
누구나 경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가져야 경쟁이 활기를 띠고 치렬하게 벌어질수 있다.
1월8일수산사업소의 지난 시기 고기배별사회주의경쟁과정이 하나의 실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업소를 찾으시여 수산사업소별, 배별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주신 강령적과업을 받아안은 이곳 일군들은 더욱 분발해나섰다.
사업소에서는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기에 앞서 매 고기배들에 어구, 자재와 후방물자를 충분히 보장해주는것을 철칙으로 내세웠다.이것은 어로공들이 아무 걱정없이 물고기잡이에 전념하도록 하자는데도 목적이 있지만 기본은 그들의 경쟁열의를 높여주기 위해서였다.사실 그전에는 경쟁을 한다고 해도 고기배별준비정도가 각이한것으로 하여 어로공들의 경쟁열의에서 차이가 있었다.(전문 보기)
-서평양기관차대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