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자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주체110(2021)년 8월 2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은 력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에서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받아안으며 진보적인류는 사회주의위업이 운명의 갈림길에 서있던 엄혹한 시기 사회주의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인류자주위업을 힘있게 추동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진리이다.인류가 사회주의길을 따라 나아가는것은 어길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다.그러나 이것은 사회주의위업이 순탄한 길로만 나아간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풍랑사나운 력사의 바다를 헤쳐온 사회주의위업의 전진로정을 더듬어보면 피를 바쳐야 하는 간고한 시련의 시기도 있었고 쓰라린 좌절도 있었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 여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붕괴로 진보적인류의 피와 땀으로 이룩해놓은 세계사회주의위업이 엄중한 위기에 처하였을 때를 돌이켜보자.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좌절감에 몸부림쳤다.

력사발전방향이 과연 달라졌단 말인가.

사태의 진상을 옳게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속에서는 사상적동요와 혼란이 일어났다.사회주의를 동경하고 지향하던 나라들과 정당, 단체들도 좌왕우왕하고있었다.

제국주의자들은 일부 나라들에서의 비정상적이고 일시적인 사태를 가지고 력사의 흐름이 달라진것처럼 떠들어댔다.사회주의리념이 그릇된것이라느니, 사회주의혁명을 한것부터가 잘못이라느니 하고 반동적궤변과 악담을 늘어놓았다.

이 엄혹한 시기에 세계사회주의운동에 재생의 빛을 비쳐주고 활력을 부어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새로운 궤도우에서 전진시키기 위한 구상을 무르익혀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을 명철하게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세계사회주의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새로운 발전의 길로 추동하기 위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

련이어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본주의의 《승리》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드는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궤변을 짓눌러버리시고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합법칙성을 과학리론적으로 명확히 론증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명저들은 시대와 현실의 요구를 반영하여 나온 사회주의사상리론의 백과전서인 동시에 정의와 진리를 옹호하고 불의와 허위, 기만과 궤변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 강력한 사상리론적철추였다.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범죄적책동을 철저히 까밝히고 사태를 수습하며 사회주의를 재생과 새로운 전진의 길로 힘있게 떠밀어나갈 혁명적무기, 투쟁의 기치를 마련하는 중대한 력사적과제는 바로 사상리론의 거장이시며 혁명의 영재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해결되였다.

사회주의의 종국적승리의 필연성, 과학적진로를 심도있는 론리와 주옥같은 명제로 체계정연하게 명시한 로작들이 발표되자 사상적혼란의 미궁속에서 헤여나오지 못하고있던 사람들은 환성을 올리였다.

마치 무겁게 드리운 검은구름을 헤가르며 비쳐드는 찬란한 아침해발을 보는것만 같았다.

《위력한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한 확언》, 《광명은 동방에서부터 비쳐오고있다.》, 《사회주의는 인민들의 심장속에 살아있다.》…

세계곳곳에서 폭풍같은 반향이 터져나왔다.

만민은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인류의 지향이고 념원인 사회주의를 꿋꿋이 수호하시고 승리에로 전진시키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격조높이 칭송하였고 그이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특출한 위인상에 깊이 감동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길로 이끄는 희망의 기치, 투쟁의 기치로 되였다.

흔들리던 사회주의리념에는 억년 드놀지 않을 초석이 고여지게 되였고 인민대중의 투쟁은 나날이 강화되였다.

주체81(1992)년 4월 평양에서는 세계 5대륙의 수많은 나라 당, 국가, 정부, 국회, 친선단체 대표단과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80돐을 경축하는 세계적인 대정치축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바로 이 기간에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 새로운 공동의 투쟁강령이 마련되였다.주체81(1992)년 4월 20일 70개 진보적정당 대표들의 전적인 지지와 찬동밑에 력사적인 평양선언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가 채택발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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