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의 위인들과 청년들
나라와 민족의 앞날은 청년들의 모습에 비껴있다.
청년들의 정신이 건전하고 그들의 혁명적열정과 기백으로 하여 활력에 넘쳐있는 나라가 진실로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투철한 혁명정신과 고상한 도덕품성, 슬기로움과 용감성을 지닌 청년들의 씩씩한 발구름소리가 강산을 진감하고 온 나라가 청년판으로 들썩이는 자랑스러운 현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것인가.
그것은 우리 조국이야말로 전도가 밝은 나라, 창창한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보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임을 웅변적으로 실증하는것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며 영원한 전략적로선입니다.》
청년강국! 이 긍지높은 부름은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나날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숭고한 경륜을 펼쳐가시며 주체적청년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피끓는 이 땅의 청년들이여!
오라! 모이라! 단결은 힘이다
해방직후 우리 나라 청년운동의 실태는 매우 복잡하였다.로동자, 농민출신의 청년들이 망라된 공산주의청년동맹외에도 각양각색의 청년단체들이 출현하여 제나름의 구호를 내들고 청년들을 끌어당기고있었다.
청년들의 분렬을 막고 그들을 하나로 결속하자면 하루속히 공청을 해산하고 대중적인 청년조직을 내와야 하였다.
이것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청년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고 각계각층의 청년들을 망라하는 유일한 대중적청년조직을 내오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10월 6일 평안남도공청일군협의회에서 북조선민주청년동맹결성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민주청년열성자대회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킬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주청년동맹을 성과적으로 결성하기 위하여서는 각 도공청일군들의 협의회를 열고 공청을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민주청년동맹을 결성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여야 한다고, 그리고 그에 기초하여 민주청년열성자대회를 소집하고 거기에서 공청을 민청으로 개편한다는것을 세상에 선포하며 민주청년동맹의 강령과 규약, 선언서를 발표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선언서는 선동적으로 써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내용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선언서의 마지막부분에는 청년들은 나라의 기둥이다, 피끓는 이 땅의 청년들이여! 오라! 모이라! 단결은 힘이다, 단결된 힘과 끓어넘치는 정열로써 이 중대한 사명을 완수하자! 이렇게 쓰면 될것입니다.》
이 얼마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비범한 예지가 빛발치는 명철한 가르치심인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그때부터 청년들을 혁명투쟁에서 가장 생기있고 억센 력량으로 보시고 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커다란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
해방된 조국땅에서 청년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것을 조국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여기시고 그를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그해 10월말 평양에서는 민주청년열성자대회가 열리고 공청을 민청으로 개편할데 대한 결정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으며 이듬해 1월 17일에는 민청의 창립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그때부터 우리 청년들은 새 조국건설의 나날에나 조국해방전쟁의 가렬했던 시기에도,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를 타고 세기를 주름잡던 격동의 그 세월에도 언제나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드는 기수가 되고 개척자가 되여 민청원의 이름을 긍지높이 빛내이였다.
정녕 우리 청년들을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주체의 청년운동사와 더불어 세세년년 빛을 뿌릴것이다.
청년들을 사랑하라!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선포한 사로청대표자회가 진행된 다음날인 주체85(1996)년 1월 20일이였다.
청년사업부문 일군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은 사로청창립 50돐을 맞으며 《청년들을 사랑하라!》는 구호를 제시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 구호에는 우리 청년들을 당과 혁명의 믿음직한 후비대, 계승자로 훌륭히 키워주시고 영웅적위훈에로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은덕과 청년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들의 혁명적랑만과 희망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배려가 깃들어있으며 청년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커다란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청년들을 사랑하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이 구호에는 청년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며 당의 참된 아들딸로 키우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져있었다.
지금도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조국보위초소에서 귀중한 청춘시절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높은 사상정신세계를 귀중히 여기시고 한량없는 사랑을 안겨주시던 이야기며 청년영웅도로건설에서 위훈을 떨치는 청년들의 수고도 헤아려주시며 우리 청년들이 일하는것을 보면 너무 감동되여 눈물이 나오는것을 금할수 없다고, 청년건설자들은 금방석우에 올려놓아도 아깝지 않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그날의 사연…
우리 청년들을 그 어떤 시련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철의 투사, 의지의 강자들로 키워주시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도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시고 몸소 산세험한 건설장에 찾아오시여 항일의 투사들처럼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전위들로 억세게 자라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우리 청년들은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꿋꿋이 자라날수 있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