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단결되고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인민을 키운것은 우리 당이 이룩한 가장 큰 공적

주체110(2021)년 11월 4일 로동신문

 

올해 10월명절의 환희는 참으로 류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승리와 영광의 새시대를 개척하여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분수령에서 경축한 이해의 10월 10일이 사람들에게 새겨주는 의미는 자못 크다.

우리 당이 걸어온 승리의 려정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적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수 있는 실천의 지침을 제시한 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인 국방정책의 정당성과 빛나는 생활력을 남김없이 보여준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얼마나 특색있고도 뜻깊고 의의있는 경축행사들이였는가.

10월의 하늘가에 펄펄 휘날리는 조선로동당기를 우러러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에 넘쳐있던 환희와 격정을 다시금 가슴에 새길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뜨겁게 어려온다.

우리 당이 걸어온 혁명령도의 전 행정에서 가장 큰 공적은 수난많던 약소민족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고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위대하고 훌륭한 인민으로 키운것이라고 하시던 그 우렁우렁하신 음성,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고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위대하고 훌륭한 인민!

되새길수록 신성하고도 고귀한 부름이다.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며 일심단결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강한 자존심과 비상한 창조력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처럼 존엄높은 인민이 이 세상 또 어디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것이며 이 땅우에 인민의 락원, 인류의 리상사회를 건설할것입니다.》

령도자가 위대하면 지난날 수난많던 인민도 위대한 인민으로 존엄떨치게 된다.이것은 장장 수십성상 대대로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혁명하면서 우리 인민자신이 극적인 체험을 통하여 체득한 고귀한 진리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다.하지만 단결력에 있어서나 자존심과 창조력에 있어서 우리 인민처럼 그렇듯 도도하고 무궁무진한 힘과 위용을 과시하는 인민이 어디에 있는가.

돌이켜보면 한세기전까지만 해도 망국노의 설음속에 얼마나 지지리도 천대받고 억눌리던 우리 인민인가.

외세의 군화발에 짓밟혀 신음하던 인민, 대대로 머슴살이, 노예살이의 운명을 강요당하며 피눈물을 뿌리면서도 그것을 숙명으로 감수해야만 했던 약소민족에게 주체의 넋을 부어주시고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을 안겨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다.만민의 심장을 끌어당기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고 온 세상을 한품에 안는 무한대의 인덕과 열화의 사랑으로 인민을 하나로 묶어세우신분도 그이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자주의식으로 각성되여 자기 운명을 자기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길에 들어섰으며 자기의 존엄과 위력을 당당히 떨치게 되였다.

그 위대한 품에 안겨 지난날 인간이하의 천대를 받으며 설음을 겪던 사람들이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우며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의 해방을 안아오는 투사들로 자랐다.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던 녀성들이 자기의 무궁무진한 힘을 자각하고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면서 새 조선을 일떠세우는데서 당당히 한몫하였다.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민대중을 굳게 믿으시고 그들의 심장마다에 불을 지피시여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거창한 전변의 새시대를 안아오시였고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을 이 땅우에 일떠세우시였다.

인민대중의 위력은 단결의 위력이며 가장 공고한 단결은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이다.자기 수령, 자기 당을 믿고 그 두리에 뭉쳐 혁명을 하겠다는 높은 각오와 강의한 의지, 이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가장 공고한 단결의 사상적원천이다.우리 인민은 높은 자주정신을 가지고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침으로써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불패의 위력을 지닌 위대한 인민으로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우리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의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억척으로 다지신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공적중의 공적이다.

우리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고립압살책동과 경제적난국을 이겨내고 사회주의의 붉은기를 지켜냈다고 하시면서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보검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어찌 격정없이 추억할수 있으랴.

그이의 거룩한 혁명령도의 자욱과 더불어 가장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도 우리 조국땅에는 후손만대에 자립으로 번영해나갈수 있는 경제건설의 만년터전이 튼튼히 닦아졌고 나라의 전반적면모가 강국의 체모에 맞게 일신되여갔으며 우리 인민은 강성번영의 대문을 여는 전환적계선에 확고히 들어서게 되였다.

진정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무한한 정, 그들의 행복을 최상의 수준에서 꽃피우는 헌신적인 사랑으로 일관된것이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였고 우리 일심단결의 력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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