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
최근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대규모군사훈련들을 련이어 강행한것으로 하여 내외각계의 강한 우려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규모의 작전사령부급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정부》급훈련인 《을지태극》을 벌린데 이어 지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과 련합공중훈련인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렸다.
이 모든것들이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타고앉기 위한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시연회라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최근 빈번해지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이러한 불장난소동들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북남관계를 더욱 복잡한 충돌위험에로 끌고가려는 의도적인 행위이며 정치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할데 대한 우리의 요구와 민족의 지향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다.
남조선군부가 최근의 훈련들을 놓고 《년례적훈련》이니, 《방어적훈련》이니,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니, 《실탄사격이 없는 훈련》이니 등으로 변명해나서고있는것은 순수 저들의 도발적, 침략적실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에 지나지 않는다.
입으로는 《평화》와 《협력》에 대해 떠들어대고 실지 행동으로는 침략전쟁연습과 무력증강에 광분하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행태야말로 동족에 대한 적대시정책, 이중기준의 집중적발로가 아닐수 없다.
가뜩이나 대류행전염병으로 하여 남조선경제와 민생이 도탄에 빠져 아우성치고있는데 그에는 아랑곳없이 엄청난 혈세를 탕진하고 수많은 병력을 동원하여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돌아가고있는것이야말로 반인륜적망동이고 동족대결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군부세력의 무모한 불장난소동을 지켜보며 남조선각계가 《악성전염병전파의 주범들》, 《경제, 민생을 망치는데 한몫 단단히 하는 집단》, 《화약내를 즐기는 호전집단》이라는 딱지를 붙여놓은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것처럼 북남관계와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로서의 남조선군부의 실체는 그 어떤 변명과 권모술수로도 절대로 가리워질수 없다.
겨레의 평화념원은 안중에 없이 오로지 동족대결광증에만 사로잡혀 무모한 북침전쟁불장난에 매달리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에게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밖에 차례질것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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