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오스트랄리아는 경거망동의 후과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
최근 오스트랄리아국방성이 우리에 대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리행의 명목밑에 진행하는 아르고스작전의 일환으로 조선반도주변수역에 군함을 파견한다고 발표하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오스트랄리아의 적대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에 오스트랄리아국방성의 고위관리가 상기 군함의 전개가 우리에 대한 오스트랄리아의 경제외교적압력에 무게를 더해줄것이라고 력설하면서 《북조선이 구체적인 비핵화조치를 취할때까지 제재시행을 계속해나갈것이다.》고 떠들어댄것은 결코 스쳐지날수 없다.
우리가 일고의 가치도 없는것으로 하여 전면배격한 유엔안보리사회《제재결의》들의 리행에 오스트랄리아가 돌격대로 나서서 조선반도주변에 해상순찰기, 함선들을 비롯한 전쟁장비들을 해마다 들이밀고있는것은 이 나라의 체질화된 대미추종정책의 직접적발로이다.
22년전 당시 오스트랄리아수상 죤 하워드는 지역에서의 평화유지를 위한 자국의 역할에 대하여 미국의 《대리보안관》이라고 자칭함으로써 국내외의 신랄한 조소를 받은바 있다.
지금 동남아시아지역에서는 미국과 영국의 도움으로 핵추진잠수함을 보유하려 하고있는 오스트랄리아에 대하여 미국의 하수인, 미국의 지역《경찰》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으며 국제문제전문가들은 핵추진잠수함이 핵무기생산에도 리용되는 고농축우라니움을 사용하기때문에 《오커스》가 아세안의 핵심원칙들중 일부를 잠재적으로 위반할수 있다고 경고하고있다.
현실은 오스트랄리아가 진보와 정의를 주장하는 세계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주견과 주대도 없이 계속 대미추종정책에 매달리는 경우 얻을것이란 비난과 고립뿐이라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조종밑에 오스트랄리아가 예민한 조선반도지역에 군함을 파견하는 행위는 조선반도주변의 군사정치적인 환경에 보다 큰 위험을 조성할뿐 아니라 명백히 오스트랄리아자체의 안보에도 위기를 불러올것이다.
오스트랄리아는 저들의 행동이 초래할 후과를 잘 따져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후회는 언제나 때늦는 법이다.
조선-아시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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