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2nd, 2021
3대혁명의 기치높이 전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전국의 3대혁명기수들과 3대혁명소조원들,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견인불발의 로력투쟁을 벌리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전국의 3대혁명기수들과 3대혁명소조원들,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소집된 이번 대회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이 땅우에 전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과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이 뜻깊은 대회에 참가하여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무한한 격정속에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3대혁명의 불길높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힘차게 다그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이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우리들의 가슴마다에는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의 변혁적위력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높은 봉우리를 반드시 점령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력사적승리를 앞당겨갈 억척의 맹세가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혁명의 큰뜻을 배우고 보람찬 투쟁과 생활로써 3대혁명의 무궁무진한 위력을 실감한 우리들은 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세폭의 붉은 기발을 높이 추켜들고 우리 조국청사에 영광스럽게 기록될 력사적인 투쟁에 나섰다.
이 장엄한 투쟁의 출발선에서 우리가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는것은 3대혁명만이 살길이고 흥하는 길이라는 철리이다.
우리 당의 3대혁명로선은 다같이 받아안았어도 그 관철에서는 판이한 대조를 이루고있는 단위들을 놓고 우리가 다시금 절감한것도 바로 3대혁명의 거세찬 대하에서 밀려나게 되면 언제 가도 침체와 부진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이다.
사상, 기술, 문화의 세폭의 붉은기가 힘차게 휘날릴수록 사회주의의 전진동력이 배가되고 3대혁명기수들의 대오가 늘어날수록 조국번영의 활로가 더 빨리 열린다는것을 지나온 대중운동력사는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거세차게 타오른 천리마운동의 불길이 사람도 산천도 얼마나 몰라보게 변모시켰는가 하는것은 인민의 추억속에 생생히 살아있다.
앞가슴에 빛나는 천리마휘장이 생의 희열로, 제일가는 긍지로 되던 시대, 누구나 천리마를 타고 내달릴 열망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던 그 시대가 페허우에서 우리 조국을 공업화의 아득한 령마루에 단숨에 올려세웠고 세상을 놀래우는 륭성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다.
위대한 천리마운동으로 사람들이 뛰고 강산이 진동하던 그때처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운동을 활력있게 전개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강령이며 우리 당의 총로선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상최악의 도전과 격난속에서도 배심든든히 거창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드팀없이 실천해나가고있다.
오늘의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로 반전시키며 혁명을 줄기찬 앙양과 상승에로 추동하는 최선의 방략, 유일한 전진동력은 다름아닌 3대혁명이다.
난관앞에 주춤하거나 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기만 한다면 강국건설목표는 리상으로만 남게 되고 우리들의 새 생활은 그만큼 더 멀어지게 될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으로 온갖 비혁명적이고 락후한 모든것을 불살라버리며 실제적인 변혁, 새로운 변화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3대혁명의 최전성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로 빛내이자는것을 전국의 3대혁명기수들과 3대혁명소조원들,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온 사회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과 의지대로 개조하고 변혁해나가자!
바로 이것이 영광스러운 시대에 사는 우리모두의 숨결이고 지향이며 혁명의 엄숙한 부름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사상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우리의 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지자.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는 사상의 견인력과 폭발력으로만 안아올수 있다.
사상혁명을 첫자리에 놓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인민의 영원한 보금자리인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기반을 반석같이 다져나가자.
현시기 사상혁명의 중핵적인 문제, 최우선과제는 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혁명의 폭풍우를 헤쳐온 영광의 10년세월 우리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만고의 진리이며 만난을 이겨내고 만사를 풀어나가는 혁명의 교과서라는것을 실생활체험으로 깊이 체득하였다.
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체질화하고 사색과 실천, 담력과 배짱도 김정은동지를 닮은 참된 혁명전사가 되자.
조국의 최북단으로부터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사상과 뜻으로 호흡하고 행동하는 일심동체, 하나의 생명체가 되자.
충실성교양을 핵으로 하는 5대교양공세이자 대중의 정신력의 일대 앙양이다.
시대의 변천과 사람들의 의식상태의 변화에 맞게 혁명전통교양, 충실성교양, 애국주의교양, 반제계급교양, 도덕교양을 새로운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리자.
전체 인민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 열렬한 애국자, 공산주의적인간으로 준비하자.(전문 보기)
우리 당 총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페막 -전국의 3대혁명기수들과 3대혁명소조원들,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채택-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온 사회를 3대혁명화하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가 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자기의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페막되였다.
대회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서한의 진수를 깊이 체득하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3대혁명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끝없이 빛내여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혁명열, 투쟁열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대회에서는 토론들이 계속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혁명의 력사적로정에서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검증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서한은 대회참가자들을 비롯한 온 나라 3대혁명기수들과 인민들의 가슴가슴을 필승의 신심과 용기로 끓게 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우리 당의 총로선을 높이 받들고 3대혁명수행을 위한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이 언급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성철동지는 철강재증산의 근본열쇠가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위원회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전반적인 실태를 정확히 장악하고 대책하는것과 함께 모든 부서들이 자기 몫을 찾아 철저히 집행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면서 이 운동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킨데 대하여 말하였다.
또한 용광로직장을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적극 밀어주면서 그 경험을 일반화하는 방법으로 기업소의 분위기와 대중의 경쟁열의를 고조시킴으로써 주체철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5개년계획수행의 담보를 마련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강서약수공장 지배인 림선화동지, 단천청년기관차대 대장 리구칠동지는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진행하여 모든 종업원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크나큰 긍지와 영예감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높은 충성심과 열의를 발휘해나가도록 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절세위인들의 혁명사적물들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고 그들이 당정책관철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함으로써 단위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고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언제나 앞장섰다고 토로하였다.
2.8직동청년탄광 소대장 류철남동지, 평양무궤도전차공장 작업반장 림학철동지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시키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당의 믿음에 보답하려는 순결한 량심과 의리를 간직하도록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집단의 사상의지적단합을 이룩하고 새로운 혁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고 말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천리마대고조시기 로동계급의 투쟁정신과 혁명적일본새를 따라배우는것과 함께 동지들을 위해 발휘하는 아름다운 소행을 적극 내세우고 본받도록 한것을 비롯하여 집단주의위력을 강화하는데 사상사업을 지향시켜 이룩한 성과들과 경험들이 강조되였다.
당정책을 자기의 온넋과 피와 땀으로 결사관철한 전위투사들이라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해마다 물고기잡이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그 기세를 계속 고조시키면서 3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련속공격전을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한 18호수산사업소 지배인 정연실동지의 토론도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대회참가자들은 토론들을 주의깊게 들으면서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철저히 옹호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사업을 단위발전의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갈 때 눈부신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기사장 윤성철동지, 원산군민발전소 지배인 추명길동지는 자체의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생산공정과 경영관리의 현대화, 정보화에서 뚜렷한 진보를 가져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단위의 기술혁신을 책임진 일군들의 투철한 신념과 완강한 집행력이야말로 기술혁명수행의 강력한 견인력이고 생산장성의 비결이라고 하면서 일군들이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 때 보다 큰 전진과 비약을 이룩할수 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3중3대혁명붉은기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지배인 김명환동지는 공장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첨단설비들도 만들어내면서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였으며 집단주의위력을 과시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완강히 돌진해나가고있다고 긍지높이 말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학부장 염대선동지와 평성교원대학부속 평성시 중덕소학교 교장 한동숙동지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교원, 연구사집단의 힘을 하나로 합치도록 하는데로 지향시키였으며 영예의 붉은기학교칭호쟁취운동을 통하여 교원들이 높은 교육자적자질을 지니고 교육사업에 전심하도록 함으로써 후대교육사업과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경험을 언급하였다.
평천구역도로시설관리소 새마을작업반과 갑산군 사평협동농장 제1작업반에서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나날에 앙양된 대중의 정신력을 위력한 추동력으로 하여 맡은 혁명임무수행에서 큰 성과를 거둔데 대한 토론들도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작업반 당세포비서들인 김인순동지와 황경철동지는 토론들에서 대중속에 조국애, 향토애를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심화시켜 수도의 도로관리에서 본보기를 창조한 자랑스러운 집단으로,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다수확작업반으로 만든 경험에 토대하여 3중3대혁명붉은기작업반의 영예를 쟁취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토론들을 경청하면서 대회참가자들은 사상사업을 앞세워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집단주의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기술혁명, 문화혁명수행에서도 큰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데 공감하였다.
자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강봉훈동지, 강원도당위원회 부장 진춘일동지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당적지도를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성과를 이루어내는데로 지향시키고 3대혁명소조원들을 새 기술창조의 전렬에 내세워 적극 떠밀어줌으로써 대중운동의 생활력을 떨치도록 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토론들에서는 당조직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결의목표를 현실성있게 반영하게 하고 궐기단위들이 인민을 위한 일감을 맡아 해제끼는 실천투쟁속에서 전투력을 부단히 높여나가도록 하였으며 3대혁명소조원들이 생산정상화와 현대화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도록 함으로써 당정책관철에서 거둔 일련의 성과들이 소개되였다.(전문 보기)
당에 대한 충성심에서 대담성도 나오고 적극성도 나온다
사업에서의 대담성과 적극성, 이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집중적표현이며 당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부터 발현되는 혁명가의 기질이고 배짱이다.
당의 구상과 중대정책들을 관철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대담성과 적극성을 최대로 발휘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과업들을 무조건 끝까지 완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거창한 창조와 변혁, 부단한 전진발전을 지향하는 오늘의 혁명투쟁에서 대담성과 적극성이 결여되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도 뚫고헤칠수 없고 내세운 목표도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없다.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맡은 사업을 전투적으로 박력있게 밀고나가는 대담성, 맡은 과업을 기어이 수행하기 위한 창조적인 적극성을 지닌 사람만이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길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대담한 작전과 지휘, 과감하면서도 적극적인 실천력으로 당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끝까지 관철하기 위하여 분투하고 또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담성과 적극성이 당을 믿는 마음에서 생긴다면 소심성과 눈치놀음은 당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데서 나옵니다.》
혁명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필수적인 품성인 대담성과 적극성은 당에 대한 굳은 믿음과 열화같은 충성심을 간직한 사람만이 발휘할수 있다.당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일군은 당정책관철에서 가능성여부를 론하고 시기성을 따지며 책임관계를 먼저 생각한다.이런 일군들은 사고와 실천에서 언제나 수동적이고 피동적이며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쉽게 맥을 놓고 주저앉는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감들이 겹쳐들수록 당이 안겨준 믿음과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면서 무한한 책임성과 높은 실력으로 모든 일을 대담하게 구상하고 패기있게, 완벽하게 해제껴야 한다.
송배전부문에서 전력계통의 력률을 높일데 대한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결사의 투쟁을 벌린 함경남도송배전부 일군들의 사업기풍은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닌 사람들이 어떤 불굴의 의지로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어느 한 변전소에 설치하였다가 부하단위가 줄어들면서 과대용량으로 운영하지 못하고있던 정전축전기를 다른 변전소에 이설하는 사업이 제기되였을 때였다.
무게만 해도 수십t에 달하는 대용량정전축전기와 부대설비들을 여러대의 대형화물자동차에 실어 수십리 떨어진 곳까지 옮기는 사업은 기술적으로도 여간만 복잡하지 않았다.자칫 잘못하면 귀중한 설비들을 못쓰게 만들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의 결심은 확고하였다.
송배전부문에서 전력계통의 력률을 높이라는것은 당정책이다.그러자면 정전축전기와 같은 무효전력보상장치들을 적극 도입하는것이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는데 과연 우리가 주저할수 있는가.대담하게 결심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때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
이렇게 대용량정전축전기를 대담하게 이설하여 전력계통의 력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게 되였을 때 사람들은 환성을 올리였다.
이곳 일군들은 당결정집행란에 《집행하였음》이라는 글자를 정히 써넣으며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에서 창조의 목표를 어떤 높이에 정해야 하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 하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았다.
모든 일군들이 함경남도송배전부 일군들처럼 당정책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사업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때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주객관적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제낄수 있다.
일군들은 당에서 밀어주고 모든 조건을 지어주어야만 일자리를 내는 수동적이며 피동적인 사업태도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당에서 준 과업은 몸이 부서지는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강의한 혁명가적일본새를 지녀야 한다.
주체78(1989)년 10월 어느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쇠바줄견본품을 몸소 보아주시며 시련의 시기였던 1950년대에 강선의 로동계급이 당과 수령을 받들어 영웅적으로 투쟁한 사실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수령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의 마음, 당의 로선과 정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간직할 때 대담한 창조정신과 적극적인 실천력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쇠바줄을 만들데 대한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훌륭히 수행해낸 강선제강소(당시) 지배인이였던 리재천동지의 투쟁을 통하여서도 잘 알수 있다.
당시 형편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쇠바줄을 만든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것을 리재천동지는 잘 알고있었다.쇠바줄을 꼬는 기계를 본적이 없었고 참고할 기술문헌조차 없었던것이다.있다면 어느 한 잡지에서 오려낸 그림 한장이 전부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만 있으면 그만이지 우리에게 무엇이 더 필요하단 말인가.)(전문 보기)
최근소식 : 조선인랍치련행은 시효가 없는 특대형범죄 (1)
얼마전 일본의 나가사끼시당국이 식민지통치시기의 조선인원자탄희생자위령비를 평화공원에 설치하는것과 관련한 문제를 약 7년동안 끌어오다가 마지못해 허가하면서 《강제로동》이라는 표현을 비문에 쓰지 못하도록 한 사실이 밝혀졌다.
1945년 8월 나가사끼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조선인원자탄피해자들은 대륙침략에 광분한 일제에 의해 강제로 랍치련행되여 가혹한 노예로동을 강요당한 사람들이다.
20세기 전반기 일본은 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인적, 물적, 정신적피해를 들씌우고도 오늘까지 똑똑한 사죄와 철저한 배상을 회피하고있다.
일본이 《강제로동》이라는 표현을 없애고 교과서에서 죄악에 찬 력사를 미화분식할수록 그 죄과는 더욱 불거질뿐이며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지워지거나 달라질수 없다.
일제가 수십, 수백만의 조선사람들을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로동노예와 성노예로 끌어다 고통과 죽음을 강요한 비인간적만행은 조선민족말살정책에 뿌리를 둔것으로서 인류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의 국가범죄이다.
조선인강제련행은 국가에 의하여 감행된
특대형의 랍치범죄
20세기 일본이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감행한 조선사람들에 대한 랍치와 강제련행은 중세기에 벌어졌던 노예사냥을 훨씬 릉가하는 야만적인 범죄이다.
일본은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840만여명의 조선인청장년들을 강제로 랍치련행하여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끌어갔다.
일본의 전쟁광신자들은 침략전쟁을 계단식으로 확대해나감에 따라 병력과 로동력의 결핍에 직면하게 되였다.
전선의 확대에 따르는 막대한 인적 및 물적소모는 일본의 병력과 로동력을 완전한 고갈상태에 몰아넣었으며 일제는 이를 식민지조선에서 충당하려 하였다.
일제는 조선인로력을 관권으로 징발련행하기 위하여 《국가총동원법》(1938년 4월), 《국민징용령》(1939년 7월) 등 악법을 련이어 조작하고 그것을 조선에서 강권으로 실시하였다.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선에서 거듭되는 패전을 당한 일제는 징용령을 개정하고 새로운 악법들을 련이어 조작실시하여 조선인청장년들을 직업이나 년령, 성별에 관계없이 강제징발하여 죽음의 고역장들에 내몰았다.
초기에 회유와 강권을 배합한 이른바 《인부모집》과 《관알선》의 형태로 진행된 례도 찾아볼수 있었지만 전쟁이 확대됨에 따라 일제는 그러한 외피마저 벗어던지고 《징용》, 《징병》의 명목밑에 랍치와 강제련행을 공공연히 감행하였다.
일제가 감행한 랍치방법은 유괴와 강권이 결합된것이였는데 여기에서 기본은 강권이였고 유괴 역시 강권에 의하여 안받침되여있었다.
일제에 의하여 징용, 징병, 《정신대》로 끌려갔던 피해자들은 한결같이 그 과정이 단순한 《모집》이 아니라 강제적인 유괴, 랍치, 체포였다는것을 증언하였다.
일본이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랍치련행하여 가혹한 노예로동에 내몬것은 철두철미 국가에 의하여 감행된 특대형의 랍치범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정혁
(다음호에 계속)
술군의 투시
나는 누구든 좋은 술을 주겠다면 백리라도 따라갈수 있는 지독한 술군이다. 직장에서 일할 때도 가끔씩은 술생각이 나는데 누군가 술얘기를 꺼내면 더욱 그러하다. 좋게 말해 애주가이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정치판에서 공개적으로 술이야기가 나오더라. 놀라움보다 반가운 느낌이 먼저 들었다. 나같은 서민들이나 뒤골방에서 술, 술 하는줄 알았는데 한다하는 정치인들의 입에서도 버젓이 술소리가 나오다니.
구미가 동했다. 나는 원래 누가 정치를 해도 우리 서민들 처지는 달라질게 없다고 믿었기에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별로였다. 그러나 세상에 맛없는 음식은 많아도 맛없는 안주가 없고 모든 음식뒤에 《안주》자만 붙이면 다 맛있는것처럼 정치인들과 술을 한데 섞어 비교한것을 보니 나도 한번쯤은 진지한 자세로 정치인들을 바라보고싶어졌다고 해야 할지.
뉴스에 등장한 안철수후보측의 말에 의하면 세명의 《대선》후보들이 각각 《썩은 술》, 《덜 익은 술》, 《잘 익은 술》이라던데 무엇으로 그런 평가를 내렸을지 궁금해진다. 대체로 사람들은 맛과 향기, 색갈로 술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
《리재명은 썩은 술》, 이건 그의 대장동게이트론난을 념두에 둔것 같은데 술로 치면 저리 냄새만 맡고 평가했다고 볼수 있다. 리재명이라는 술단지를 개봉하니 처음부터 냄새가 나빠 맛이나 색갈은 더 론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겠다.
《윤석열은 덜 익은 술》, 이건 그의 미천한 정치경험을 가리키는듯 한데 술로 치면 맛만 보고 평가했다고 할수 있다. 코를 바싹 들이대고 냄새까지 맡는다면 리재명에 못지 않게 썩은 내가 진동할것 같은데. 처와 장모가 검찰수사를 받고있는것은 물론 본인이 무려 6건의 범죄혐의를 받고있지 않는가.
《안철수는 잘 익은 술》, 이건 그의 정치경륜 10년을 치켜세울 의도같은데 술로 치면 색갈만 놓고 평가했다고 할수 있다. 꼭 10년동안 진영을 가림없이 여기저기 정치권을 동분서주해왔으니 이 색갈, 저 색갈 막 섞여져 그 색갈이 좀 《특이》해졌을수 있겠다. 그런 식으로라면 물감을 넣더라도 색갈만 곱고 진하면 제일 좋은 술로 된다는 소리인데 술을 마실줄 모르는 우리 와이프도 쓰겁게 웃겠다. 하도 《잘 익은 술》이라니 한마디 더 보탠다면 그렇게 오가잡탕을 다 뒤섞어놓고 건강에 해로운 물감까지 넣은 술을 마셨다간 후과가 대단히 좋지 않다. 그래서 나같은 술군들도 술을 못마실지언정 그따위 독약이나 다름없는 잡탕술에는 입을 대지 않는다.
결국 세가지 술이 다 마실만한 술이 못되는것 같다. 맛과 향기, 색갈을 다 종합하여 평가한다면 리재명이든, 윤석열이든, 안철수이든 모두가 《푹 썩은 술》, 《덜 익은 술》, 《막 섞은 술》일뿐 이들중 그 누구도 《잘 익고 향기롭고 색갈고운 술》은 될수 없겠다.
《술》은 많고 홍보는 화려해도 정작 마실 《술》이 없는 우리네 국민들은 정말 불쌍하기 그지없구나.
막걸리 – 부산 – 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