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이다

주체110(2021)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이 눈내리는 12월의 피눈물언덕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을 이 땅우에 기어이 현실로 꽃피울 억척의 맹세를 다지던 그때로부터 10년세월이 흘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다.우리 조국은 그 10년동안에 세월의 변천만으로는 다 말할수 없는 눈부신 전변과 기적을 이룩하였다.

삼지연시의 천지개벽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황홀경,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본보기를 펼친 중평남새온실농장의 선경을 비롯하여 온 나라 도처에 일떠선 새 거리, 새 마을, 새 공장들…

내 조국의 지위도 달라지고 땅도 몰라보게 변모되였지만 오직 하나 변하지 않은것이 있다.세상사람들도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하는 그것은 력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승리를 이룩해가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세, 불굴의 정신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의 도리를 다하여 장군님을 충정다해 모셔야 하며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합니다.》

왜서 우리 인민은 그렇듯 강하고 억센가.

성스러운 추억이 끝없이 물결쳐오는 10년의 언덕우에서 우리 인민은 긍지높이, 떳떳하게 말한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위대한 장군님의 제자!

바로 이것은 참으로 간고했던 지난 10년세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이 땅우에 승리와 영광의 새 력사를 아로새겨온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예와 자랑, 드높은 존엄과 행복이 그대로 담긴 소중한 부름이다.

우리모두는 위대한 장군님의 슬하에서 혁명가로, 투사로 자라났으며 어버이 그 품속에서 당과 조국을 알고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 참되게 사는 법을 배웠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혁명과 건설의 귀중한 지침으로 되는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우리 인민에게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을 안겨주시고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령도, 고매한 풍모로 이 나라의 수많은 아들딸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억세게 키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라고, 생의 시작이 아름다웠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워야 참된 인생이라고 하시면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야전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현지지도의 머나먼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수령님께서 키우신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서 얼마나 많은 이 나라의 평범한 근로자들과 병사들이 시대의 영웅으로, 애국자로,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났던가.

바로 이들이 지난 10년의 모진 풍파를 억세게 헤쳐온 력사의 자랑스러운 주인공들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년간 세멘트생산목표와 관련하여 주신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고 뜻깊은 올해에도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

조건과 환경이 남달리 좋아서 이룩한 성과인가.

련합기업소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간고했던 투쟁의 나날을 더듬어보며 한결같이 말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을 학습하면서 찾아낸 비결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은 과학이고 그것은 그대로 우리의 신념이며 승리입니다.

이 진정의 목소리는 결코 상원땅에서만 울려나오는것이 아니다.이 나라 방방곡곡 어디에서 살며 일하는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터치는 열렬한 심장의 고백이다.

이 사실을 놓고 우리는 또 한번 가슴치게 절감한다.

위대한 장군님은 언제나, 어느때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바로 곁에서 우리를 걸음걸음 이끌어주신다는것을.

문제해결의 방도와 대책이 모자라 안타까움으로 가슴태울 때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을 펼쳐드는 우리들이다.자자구구 읽으며 참뜻을 심장깊이 새기느라면 어느 사이에 신통한 해결책이 떠오르고 나아갈 앞길이 환히 보인다.

어디서나, 누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모든 일이 잘되지 않았던가.

하기에 우리는 심장으로 자부하며 맹세다진다.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 제자들이라고, 이 생명 다할 때까지, 이 세상 끝까지 그이께 충직하고 그이의 사상과 업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배워나갈것이라고.

정녕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과 《동지애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고난과 시련의 피바다, 불바다를 헤쳐온 그때처럼 오늘도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받드는 그이의 변함없는 전사들이며 그이에게서 투쟁하는 법, 창조하는 법, 아름답게 사는 법을 배우고있는 그이의 영원한 제자들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위대한 장군님의 제자!

우리 인민이 이 크나큰 영광을 대대손손 누리도록 하여주신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어느 나라 인민이나 다 수령의 혁명위업을 꿋꿋이 계승해나갈수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력사는 뼈아픈 교훈으로 새겨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력사의 류례없는 시련속에서도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고있다.

어버이장군님을 뜻밖에 잃고 영영 주저앉을번 한 피눈물의 12월의 언덕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결연히 선언하시였다.

모든 사업을 장군님뜻대로, 장군님식대로!(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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