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1th, 2021

순간도 탕개를 늦춤없이 련속공격 앞으로!

주체110(2021)년 12월 11일 로동신문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자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힘차게 달려온 올해의 총진군이 결속단계에 들어섰다.

참으로 일각일초가 귀중한 지금의 하루하루이다.

당대회결정을 피끓는 심장으로 접수하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내세운 전투목표들을 어떻게 수행하였는가를 당과 인민앞에 검증받아야 할 시각이 다가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해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우리는 년초부터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리며 오늘에 이르렀다.

그 나날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을 담보하는 소중한 성과들도 이룩하였고 앞으로의 전진과 발전을 위한 귀중한 경험들도 축적하였다.

허나 우리 잠시 돌이켜보자.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얼마나 값높은 위훈의 자욱을 새기였는가를, 당결정관철에서 어느 한조항이라도 드틴것은 없는가를.

올해 진군이 시작되여 지금까지 달려온 나날도 소중하지만 이제 남은 하루하루는 더욱 귀중하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면서 자기 부문과 단위가 내세운 전투목표를 단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수행할 때 올해 진군의 성과가 더욱 확대되게 된다.

우리 당이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것으로 화답해나서며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변함없는 투쟁기질이며 창조본때이다.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해온 우리 조국의 자랑찬 승리의 력사에는 그 어느 시기에나 당의 요구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켜온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이야기가 기록되여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도 우리는 어느 한순간도 마음속신들메를 풀지 않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

그러나 절대로 자만하거나 탕개를 순간도 늦추어서는 안된다.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책임감, 부강번영할 조국의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가 내세운 투쟁목표들은 방대하며 모두가 더욱 분발하고 분투할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애국으로 끓는 피와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당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완수함으로써 당중앙의 두리에 철통같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떨치자.

하루하루가 관건적인 지금 그 누구보다 분발해야 할 사람들은 경제건설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지금 조국과 인민은 믿음어린 시선으로 그대들을 지켜보고있다.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떨쳐나 위훈을 떨친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전통을 이어 현행생산과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자.

자립경제의 기본명맥을 지켜선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누구나 량심에 손을 얹고 엄정히 물어보자.

당결정에 쪼아박은 전투목표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를, 순간이나마 불리한 객관적조건을 놓고 주저하거나 동요한적은 없었던가를.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을 실천적성과로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더 높이 울리자.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그대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인민소비품생산자라면 누구나 인민생활향상을 최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뜻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얼마나 혼심을 바쳤는가를 다시금 돌이켜보고 더욱 분발해나서자.소비품생산에서 인민성을 높일데 대한 당정책을 뼈에 새기고 인민들이 인정하고 호평하는 명제품, 명상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온 나라에 울리는 어머니의 목소리

주체110(2021)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어머니의 목소리, 이는 사람들 누구나의 마음속에 제일로 따뜻하고 살틀하게 울리는 더없이 정겨운 부름이다.

기쁠 때에도 먼저 찾게 되고 슬프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에는 더더욱 그리운 어머니의 목소리, 언제나 듣고싶고 들으면 들을수록 그지없는 행복감에 휩싸이게 하는 어머니의 목소리,

한없이 다심하고 자애깊은 그 음성이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그토록 소중하게 스며드는것은 바로 어머니의 목소리에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뜨거운 진정이 담겨있기때문이 아니랴.

이렇듯 열화같은 사랑의 목소리가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을 끝없이 울리고있으니 그것은 바로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의 목소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아 세월의 모든 풍파를 다 막아주고 행복과 미래를 끝없이 꽃피워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

한없이 따뜻한 그 품속에 안기여 언제나 와닿는 살틀한 손길, 자애깊은 시선을 온몸으로 감득하며 그지없는 행복감에 휩싸여 사는 우리 인민이다.

오늘도 이 땅 그 어디나 울려퍼지는 어머니 우리당의 목소리를 새길수록 잊을수 없는 하나의 추억이 눈시울뜨거이 돌이켜진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커다란 슬픔을 안고 온 나라가 피눈물속에 잠기였던 10년전 12월의 그 나날 추운 겨울밤 추위속에서 인민들이 떨고있다는것을 아시면 우리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할데 대하여 일군들에게 간곡하게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불같은 사랑에 떠받들려 조의식장들에 새로 생겨난 몸녹이는 가설물들, 의료천막들과 물매대들, 호상을 서는 사람들의 발밑에 놓여지던 따스한 불돌들…

얼어든 가슴가슴에 봄볕마냥 흘러드는 그 지극한 열과 정을 안으며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우러러뵈온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자애로운 사랑의 손길은 이 땅우에 격정없이 대할수 없는 화폭들을 숭엄히 펼치였으니 절세위인의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을 삼가 따라서는 우리의 마음속에 형언할수 없는 격정의 파도가 밀물쳐온다.

조국의 북변 한끝에 사는 라선땅인민들을 찾아 이어가셨던 수천리의 하늘길, 바다길, 령길, 저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 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하시며 끝끝내 이어가신 풍랑사나운 바다길, 자식들을 부르는 어머니의 정다운 목소리마냥 야전렬차의 기적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던 검덕지구의 아슬한 협곡철길…

우리 또 얼마나 눈물겹게 목격하였던가.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까지 합쳐 가장 따뜻한 축복을 안겨주시고 찾으시는 일터들에서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허리굽혀 인사를 하시며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과 뜻깊은 자리들에서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할것을 엄숙히 맹약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하신 영상을.

그이께서 수놓아오신 성스러운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 아로새겨진 중요당회의들을 더듬어보아도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다.

진정 이 나라 천만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이끌어가실 억척의 의지를 안으시고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락으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하시며 세상이 알지 못하는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를 수놓아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력사의 나날 솟구치는 격정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던 뜻깊은 시각들을 정녕 잊을수 없다.

인민의 참된 삶의 터전, 행복의 요람인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세력도 넘보지 못하는 자위의 성새로 더욱 튼튼히 다지시려 위험천만한 화선길을 걷고걸으신 소식들, 자연의 광란이 휩쓴 피해지역들로 한달음에 달려가시여 력사에 류례없는 사랑의 특별조치들을 취해주시던 감격적인 화폭들…

그 가슴뜨거운 소식들과 함께 인민은 들었다.이 세상 제일로 강의하고 인자하신 위대한 어머니의 목소리를.(전문 보기)

 

[Korea Info]

 

뜨거운 동포애가 낳은 사랑의 이야기

주체110(2021)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12월의 날과 날이 흘러갈수록 온 겨레는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각계층의 해외동포들을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의 한길에서 영원한 삶을 빛내이도록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덕망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여생을 값높이 빛내인 해외동포들속에는 재미동포 홍동근목사도 있다.

주체90(2001)년 11월 어느날 조국에 체류중이던 재미동포 홍동근목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재미동포전국련합회 고문, 그리스도교 목사인 그는 일찍부터 깨끗한 애국애족의 마음을 간직하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한 애국자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홍동근목사의 흠모심은 남달리 강하였다.

이미 도서 《김일성주석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읽고》와 《백두산의 노래》를 세상에 내놓은 목사는 당시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90돐을 맞으며 《김일성주석 덕성일화 100》을 집필하고있었다.

그런데 그 도서의 마무리작업을 위하여 조국에 왔다가 그만 세상을 떠나게 된것이였다.

비보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몹시 마음이 아프시였다. 7년전 자신을 만났을 때 책을 쓰겠다고 하던 목사의 모습이 삼삼히 떠오르시였다.

일군들은 목사의 장례를 치르기 위하여 서둘렀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조용히 밀막으시며 미국에서 그의 가족이 조국에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장례를 치르어주자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뜨거운 동포애로 세상에 없는 관례까지 만드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눈굽을 적셨다.

그리하여 목사의 장례식은 근 1주일간이나 미루어지게 되였다.

조국에 도착하여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목사의 부인은 남편의 유해가 애국렬사릉에 이르자 북받치는 격정을 더는 참을길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돌려주신 사랑에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홍목사는 늘 말하기를 자기가 죽으면 조국땅에 묻어달라고 하였는데 그 소원을 어버이장군님께서 풀어주시였습니다. 저의 주인은 <래세의 천당>이 아니라 현세의 천당인 위대한 장군님의 품에서 영생하게 되였습니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은 해외동포 한사람한사람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한길에 내세워주신 민족의 어버이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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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

주체110(2021)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전환의 새시대가 도래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서한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우리가 확고히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본질상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입니다.》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혁명적방침을 제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서한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확고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길은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는데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정하였다고 천명하시고 그 수행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력사적서한이 발표됨으로써 3대혁명에 관한 사상리론이 더욱 심화발전되고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해나갈수 있는 근본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력사적서한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3대혁명로선의 전략적지위와 변혁적의의를 밝힌 불멸의 지침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우리는 앞으로 100년이고 200년이고 3대혁명로선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완벽하게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우리 당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다.3대혁명로선에 관통되여있는 정신은 자기 힘으로 자기 나라 혁명을 완수하는 철저한 자주정신이며 여기에서 기본은 주체적혁명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다.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의 력사적로정에서 매 혁명단계의 임무와 주객관적조건은 부단히 변하지만 주체를 핵으로 하는 혁명전략은 달라질수 없다.

우리 국가건설의 전 력사는 곧 3대혁명의 력사이다.주체조선의 위대한 변혁은 3대혁명으로 이룩한것이며 세인을 경탄시킨 우리 국가의 모든 기적은 3대혁명로선의 승리이다.건국의 첫 기슭에서부터 우리 당이 3대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었기에 자기 운명을 자기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적인민을 키울수 있었고 빈터우에서 강국으로 솟구친 공화국의 경이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세계적인 대정치동란과 전대미문의 도전에도 끄떡없는 강력한 사회주의실체도 떠올릴수 있었다.3대혁명로선의 진리성과 견인력은 세대와 세기를 이어 뚜렷이 확증되였다.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강령이며 우리 당의 총로선이다.3대혁명로선을 실현하는 길에서 사회주의완전승리도 공산주의사회도 맞이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력사적서한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 전투적기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사회주의강국에로의 위대한 전환은 곧 모든 사회성원들의 혁명화, 기술경제력의 고도화, 사회전반의 문명화과정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섰다.사람들이 강국의 인민다운 기품과 인격을 지니며 국가경제를 전반적발전에로 이행시키고 우리 식의 새 문화생활양식을 확립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중대과제들은 모든 분야, 모든 부문, 모든 사람들의 변화와 발전, 개명을 전제로 하며 전당, 전국, 전민이 참가하는 3대혁명총진군을 요구하고있다.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다.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으로 단합시키고 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높은 과학기술적토대를 구축하며 전민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청산하는 3대혁명의 목표를 점령하여야 우리 국가의 선진성, 현대성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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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이 반기고 따르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

주체110(2021)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일군들 누구나 늘 가슴속에 안고 살아야 할 량심의 물음이 있다.

나는 인민이 반기고 따르는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는가?

그 물음에 한점의 부끄럼도 없이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 일군이 바로 우리 당에 필요한 일군, 시대가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을 많이 하여 인민들로부터 존경과 평가를 받는 일군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입니다.》

인민의 평가는 일군들의 충실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당에 충성다한다는것은 결코 추상적인 말이 아니다.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발걸음을 같이한다는것이다.

자나깨나 당의 걱정과 고민을 덜어드릴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는 일군, 당에서 바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진펄길, 가시밭길에도 주저없이 나서는 일군이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하다면 우리 당이 제일로 깊이 관심하고 언제나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문제는 무엇인가.

다름아닌 인민의 요구와 리익의 실현이다.우리 당의 투쟁구호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며 인민을 위함에 혼심을 다 바치는 일군, 인민들이 실지로 반기고 따르는 일군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인민의 신망을 떠난 당의 신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일군들은 항상 인민의 눈빛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나는 인민들의 존경과 신망을 받고있는가? 그들이 언제 어느때나 반기고 따르는 일군이라고 자부할수 있는가?

매일, 매 시각 이런 물음을 안고 사는 일군만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한치의 에누리도 없이 충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있다.당에서 자기를 신임하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신경을 쓰면서도 인민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인민의 믿음을 망각하였다는것이며 그런 일군은 자기의 충실성에 대하여, 조선로동당의 일군으로서의 자격에 대하여 말할 권리가 없다.

인민은 어떤 일군을 반기고 따르는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한 군당위원장(당시)에게 인민들은 글이나 잘 읽는 군당위원장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군당위원장이 새로 와서 군안의 인민생활이 달라져야 좋다고 한다고 하시면서 군당위원장은 인민들이 자기를 좋아하는가 하는데 대하여 늘 생각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인민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는것, 이것이 대중의 신망을 받는 진짜배기일군의 중요한 징표이다.

인민들은 말이나 잘하고 맹세나 잘 다지는 일군이 아니라 일을 많이 하는 일군, 실적을 내는 일군을 좋아한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인민을 위한 일감을 스스로 걸머지고 결실을 볼 때까지 내민다는것이 결코 쉽지 않다.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을 지닌 일군만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길에 자기의 흔적을 뚜렷이 남길수 있다.지금이야말로 어떤 과업을 받으면 무작정 《알았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맹목적으로 뛰여다니는 일군이 아니라 사업을 세밀하게 연구하고 설계하며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어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는 실천가형의 일군이 필요한 때이다.

실제적인 사업성과, 여기에는 단순히 어떤 결과물을 내놓았다는 의미만이 비껴있는것이 아니다.그 하나하나의 결과가 인민들이 실지로 기다리고 반기는것으로 될 때 일군들이 새겨온 멸사복무의 자욱이 인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게 된다.

인민을 위하여 얼마나 큰일을 해놓았는가.

그것을 재는 척도는 창조물의 규모나 지출된 자금량이 아니라 인민의 인정이며 평가이다.비록 소박한것일지라도 인민들이 더없이 좋아하면 그보다 큰일이 없고 아무리 많은 재부를 쏟아부었어도 인민들이 반기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그 어느 일군이나 인민을 위한 일감을 안고 뛰여다닌다고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한 인민들의 평가는 꼭같지 않다.

《군당위원회가 인민들의 심정을 어쩌면 그리도 속속들이 헤아렸을가.》, 《당조직에서 평범한 종업원의 고충까지도 다 알고있을줄은.》…

이런 진정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울려나오는 반면에 숱한 품을 들여 일떠세운 창조물이 인민들의 마음속에 아쉬움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진심이냐 가식이냐 하는 하나의 문제점에 귀착된다.(전문 보기)

 

주민들의 먹는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신의주시당위원회 일군들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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