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5th, 2021

김정일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담화 1995년 12월 25일-

주체110(2021)년 12월 2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나라에서 주체혁명의 시원이 열린 때로부터 70년의 력사가 흘렀습니다. 이 성스러운 혁명의 길에서 인민의 자유와 조국의 자주독립,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여러 세대가 고귀한 피와 땀을 바쳤으며 수많은 혁명가들이 위훈을 세우고 빛나는 업적을 쌓았습니다.

우리 인민은 앞선 세대 혁명가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며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선배들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숭고한 도덕의리이며 우리 혁명이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는 근본요인의 하나입니다.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력사는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그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갈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되며 혁명선배들을 저버리고 그들의 업적을 부정할 때에는 혁명이 중도반단되고 좌절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당과 국가의 지도적지위를 차지한 기회주의자들에 의하여 혁명선배들을 모독하고 그들의 업적을 말살하는 배신행위가 감행됨으로써 공산주의자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사회주의의 영상이 흐려졌으며 끝내는 사회주의제도자체가 허물어지게 되였습니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바로세우는것은 사회주의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혁명선렬들이 추켜든 혁명의 붉은기를 대를 이어 높이 들고 나아갈 때에만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이 승리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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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입니다.

사회주의위업은 세대에 세대를 이어 선배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후대들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전진하며 완성되게 됩니다. 혁명선배에 대한 태도는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그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혁명선배를 존대한다는것은 혁명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가들을 적극 내세우고 그들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선배들의 숭고한 혁명사상과 그들이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이룩한 업적은 혁명의 전취물이며 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고귀한 밑천으로 됩니다.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는 모든 세대들이 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혁명위업이 대를 이어 전진하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혁명선배들의 투쟁과 업적을 허무주의적으로 대하며 부정하는것은 혁명의 길에서 물러서며 혁명을 배반하는것으로 됩니다. 혁명선배들을 헐뜯고 그들의 사상과 업적을 모독하는것은 혁명을 모독하는것이며 혁명의 원쑤들앞에 아부굴종하는것입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혁명선렬들이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사회주의위업을 변함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하며 혁명선배들을 내세우고 그들의 사상과 업적으로 인민들을 교양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혁명선배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인 동시에 혁명가들의 도덕의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도덕의리는 혁명가의 품격을 규정하는 기본징표의 하나입니다. 혁명가는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할뿐아니라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닌 참다운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로 되여야 합니다. 량심과 의리는 인간의 고유한 미덕이며 사람들을 자각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추동하는 정신적힘의 원천입니다. 선진적인 사상을 가지고있다 하더라도 량심이 없고 도덕의리를 지킬줄 모르는 사람은 고상한 인간적풍모를 갖출수 없으며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없습니다.

낡은 사회에서도 량심있는 사람들은 도덕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그것으로 사람의 인격적가치를 평가하였으며 도덕의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사람답지 못한 행동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착취사회에서는 참다운 도덕이 발전할수 없고 지배할수 없습니다. 착취사회의 기초로 되고있는 개인주의는 진실한 도덕의리와 량립될수 없으며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에는 도덕의리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도덕적위선은 착취계급의 본색이며 도덕적부패는 부르죠아사회의 필연적산물입니다.

가장 고결한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는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공산주의자들입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참다운 인간관계, 인간도덕의 기초이며 자기자신보다 남을 위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은 인간의 고상한 도덕의리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사람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사랑하며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기때문에 사리와 공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것입니다. 숭고한 인간애를 지니고 동지들과 인민들을 끝없이 사랑하며 혁명적량심과 고상한 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사람들이 공산주의혁명가들입니다. 인민을 사랑할줄 모르고 인민의 리익을 외면하며 량심과 의리가 없고 인정미도 없는 사람은 공산주의자로도, 혁명가로도 될수 없습니다.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어길수 없는 혁명적의리입니다. 혁명의 선배와 후배사이의 관계는 혁명을 먼저 하고 후에 하는 차이가 있지만 혁명의 한길에서 싸워나가는 혁명가들사이의 동지적관계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주로 육체적생명을 주고받는 혈육의 관계라면 혁명가들사이의 관계는 혁명의 한길에서 뜻을 같이하고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육체적생명보다 더 귀중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 혁명동지들사이의 관계입니다. 혁명가들사이의 관계는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한 참다운 공산주의적인간관계로 됩니다. 혁명동지를 가장 열렬히 사랑하며 동지들사이의 혁명적의리를 지키는것을 숭고한 의무로, 영예로 여기는것이 공산주의혁명가의 도덕관이며 도덕적풍모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혁명가들은 혁명동지를 배반하고 동지들과의 관계에서 량심과 의리를 저버리는것을 가장 치욕스러운 배신행위로 여기는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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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해

주체110(2021)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에서
우리의 힘은 더욱 강해지고 필승의 신심은 백배해졌다

 

◇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우리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커다란 신심을 백배해주는 말이 있다.

승리의 해, 이 소중한 말의 무게를 천근만근으로 느끼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마지막언덕에서 우리가 맞고보낸 열두달을 감회깊이 더듬어보고있다.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 투쟁의 길에 의연 애로가 많은 속에서도 온 한해 당중앙의 령도따라 인민경제계획과 주요정책목표수행을 박력있게 추진한 2021년,

국가경제의 자립적발전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이룩할수 있는 새로운 잠재력을 축적한 올해는 일심단결의 위력, 자력갱생의 위대한 생활력을 확증한 또 하나의 뜻깊은 해로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졌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에서 올해는 승리의 해이라는 당중앙위원회적인 평가를 내린다고 하시였다.

참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는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력사적진군을 다그치는 속에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한 해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확신하는 전체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심과 의지가 한층 강화된 해이다.

◇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뚜렷한 전진을 안아올수 있은것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자기의 힘으로 승리를 이룩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위한 투쟁강령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천명하시고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력사에 류례없는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든든한 배심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자립경제발전의 활로를 힘있게 열어나갈수 있었다.

우리 인민은 실지 생활체험을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으며 우리의 힘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앞당겨올수 있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

◇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이것은 우리 혁명의 요구이며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에게 승리에 대한 긍지는 있어도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총진군이 더 큰 승리에로 이어지게 하자면 오늘에 이룩한 성과를 도약대로 하여 더 높이 비약해야 한다.

계속혁신, 계속전진, 이것은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비약하기 위한 우리 혁명의 합법칙적요구이며 전체 인민의 비상한 의지이다.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이 사회주의건설의 절박한 과제로 나서고있는 오늘 일군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부각되고있다.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은 올해의 투쟁경험에 토대하여 다음해에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내달릴수 있게 경제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과 화학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작전을 면밀히 세우며 전력, 석탄, 기계, 채취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당면투쟁목표와 단계별계획을 정확히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미리미리 전개해야 한다.

경제관리를 개선하고 장차 나라의 한개 부문을 떠메고나갈 과학기술인재, 경영인재, 관리인재, 당일군들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활발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의 승리적진군에서 축적한 소중한 경험을 도약대로 하여 더욱 분발하고 분투할 때 당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에서 혁신적성과가 계속 이룩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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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에서 우리의 힘은 더욱 강해지고 필승의 신심은 백배해졌다

주체110(2021)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에서
우리의 힘은 더욱 강해지고 필승의 신심은 백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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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0(2021)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뜻깊은 12월 24일을 맞으며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높이 모신 만수대언덕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강위력한 군사적담보를 마련해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은 군중들이 올랐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주체적인 군건설사상과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로 인민군대를 당의 군대,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 사회안전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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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꽃다발 진정

주체110(2021)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뜻깊은 12월 24일을 맞으며 수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이 대성산혁명렬사릉에 모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꽃다발과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친위전사가 되시여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묵상하였다.

이날 회령시, 김정숙군, 김정숙해군대학 등 각지에 모신 김정숙동지의 동상을 찾아 지방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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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자력갱생은 자존과 자강의 생명선, 강력한 발전동력

주체110(2021)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당 제8차대회가 열린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인 긍지와 자부심이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은 혁명과 건설의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적들이 제재를 하든 안하든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우리의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자력갱생은 자주, 자존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의 투쟁방식, 전진방식이다.당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이 지난 수십년간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을 헤쳐오는 나날에 이룩한 모든 승리는 자력갱생의 고귀한 결실이다.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주체조선의 진면모가 있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높은 존엄과 불패의 힘, 양양한 미래가 있다.

자력갱생은 결코 정세변화의 요구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일시적인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전술적인 대응책이 아니다.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자력갱생의 정치로선은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끝까지 고수하고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위력한 보검이다.눈부신 기적과 거창한 전변으로 아로새겨진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는 우리모두에게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승리하는 길이라는 고귀한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자력갱생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적존엄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절대불변의 혁명방식이다.

국가와 인민에게 있어서 자주적존엄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으며 그것은 오직 자기의 힘으로써만 지킬수 있다.자력자강이자 국가와 인민의 존엄이고 생명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인민의 생명안전을 사수하고 자위적국방력,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다져온 조선혁명의 전 로정은 자력갱생의 력사라고 말할수 있다.자주사상과 애국리념의 구현인 자력갱생정신은 공화국의 자주적존엄과 전략적지위를 확고히 담보하는 경이적인 사변들을 안아왔으며 견인불발, 간고분투하여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벌려나가는 자강력의 제일강자들을 억세게 키웠다.자강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고 비약하는 나라가 우리 조국이며 자력갱생의 정신을 뼈속깊이 체질화한 굳센 의지의 소유자들이 우리 인민이다.

남에 대한 의존심, 패배주의에 사로잡히는것은 곧 투항이고 변절이며 자존이냐 의존이냐 하는 문제는 단순히 삶의 방식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생사를 판가름하는 운명적인 문제이다.올해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실천강령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왔다.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시련과 난관 또한 만만치 않았다.하지만 자력의 원칙을 목숨처럼 지켜온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자력갱생이 주체조선의 국풍으로,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정신으로 더욱 공고화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확실한 진일보가 이룩되게 되였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울수 없다는것이 올해 투쟁의 주되는 총화이다.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조선로동당의 자주적인 혁명로선이 있으며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는 영웅적인민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자주강국으로 끝없이 위용떨칠것이다.

자력갱생은 끊임없이 창조하고 비약하며 발전과 번영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최선의 방략이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우리의 강국건설은 보다 강력한 발전동력을 요구하고있다.강국건설의 전진동력은 그 어떤 외부적요인이나 신묘한 처방에 있는것이 아니다.그것은 바로 자력갱생의 강자들인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존립의 물질적기초이고 생명선인 자립적민족경제, 사회주의경제의 기틀을 견지하고 그 명맥을 고수한것은 최근년간 경제강국건설에서 거둔 가장 의의있는 성과이다.우리가 남들같으면 1개월도 견디지 못할 최악의 역경속에서 자기의 경제제도와 잠재력을 지켜내고 부흥발전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진것은 력사의 기적이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어려운 속에서도 생산과 건설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있으며 설비, 자재와 원료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수입병에 종지부를 찍고 자체의 힘과 지혜로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현실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세월의 그 어떤 변화에도 끄떡없이 새로운 기적을 안아오는 신비한 힘, 강국건설의 전진동력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는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의 거세찬 분출이다.세계는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모든것을 창조하며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이 이 땅우에 영광의 새시대를 펼치는 자랑찬 화폭을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자력갱생은 우리 국가와 인민이 끝까지 틀어쥐고나가야 할 조선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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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업발전을 위한 의의있는 연구성과는 이렇게 마련되였다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 과학자들과 평양화력발전소 기술자들-

주체110(2021)년 12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는 길에서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올해 우리 식의 무중유착화를 실현할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도입한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와 평양화력발전소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2.16과학기술상이 수여되였다.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연료에 철저히 의거하여 수도의 대동력기지에서 전력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갈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제일척후전선의 기수, 전초병들에게 모두가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전력공업의 자립성강화에서 실제적인 진일보를 가져오기 위한 탐구의 초행길을 굴함없이 헤쳐온 이들의 투쟁기풍을 전한다.

 

결사의 의지와 완강한 창조정신으로

 

2018년 5월중순 어느날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당시)의 어느 한 보이라에서는 새롭게 연구제작된 산소-미분무연탄착화버너에 대한 무중유착화시험이 진행되였다.

긴장한 중유사정으로 하여 무연탄에 의한 무중유착화기술도입이 더는 미룰수 없는 초미의 과제로 나서고있던 때여서 성공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컸던 시험은 그만 실패로 끝났다.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 실장들인 장승준, 김광혁동무들과 련합기업소 기사 최영선동무를 비롯한 연구집단성원들은 실패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서 설계의 미흡한 부분들을 수정해나갔다.며칠간의 고심어린 노력끝에 착화버너들을 다시 제작하고 보조장치들도 부분적으로 개조한 이들은 즉시에 2차시험에 진입하였다.그러나 결과는 첫 시험때와 다를바 없었다.

며칠밤을 현장에서 꼬바기 밝히면서 애써왔건만 현실은 이들의 수고를 조금도 알아주지 않고 실패라는 랭혹한 결과만을 주었다.

착화시험은 계속 실패만 거듭하였다.세번째, 네번째…열번째 시험에서도 또 실패.

하지만 연구집단성원들은 주저앉지 않았다.무중유보이라운전기술을 완성하고 현실에 도입하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지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관철하는 사업이였다.

우리의 연료를 리용하는 무중유착화기술을 기어이 완성하자.

이런 투철한 신념과 각오를 안고 이들은 실패의 원인을 하나하나 찾으며 탐구의 초행길을 꿋꿋이 이어갔다.

그 과정에 이들이 얼마나 힘겨운 시련과 난관을 헤쳐왔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가 있다.

일단 착화시험이 실패로 끝나게 되면 연구집단성원들은 숨이 막히고 어둠이 짙은 보이라안에 들어가 착화버너가 설치되여있는 수m높이까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다음 조사를 진행해야 했다.수십차례의 착화시험에서 실패를 거듭했으니 연구사업이 얼마나 힘들었겠는가를 능히 짐작할수 있을것이다.

이런 육체적부담보다 과학자, 기술자들의 마음을 더 무겁게 한것은 자기들을 대하는 일부 사람들의 눈길이 점점 차거워지는것이였다.

그럴만도 한 일이였다.

착화시험이 실패할 때마다 착화장치와 버너를 다시 제작해야 하는데 여기에 드는 자재소비량이 간단치 않았던것이다.이제 또 얼마나 실패를 해야 할지 과학자들도 가늠이 가지 않았다.

조국에 한가지라도 보탬을 주는 애국적인 과학자, 기술자가 되리라 굳은 마음을 먹고 모진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굴함없이 탐구의 길을 헤쳐온 이들이였다.하지만 정작 숱한 자재와 자금을 하늘로 날려보내고보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렇지만 연구집단성원들에게는 물러설 길이 없었다.우리 나라의 무연탄에 의한 무중유착화기술을 완성하는것이 수령의 유훈을 지키는 길이고 우리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길이기때문이였다.

모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진행한 21번째 시험도 실패로 끝났을 때 연구집단성원들은 눈앞이 캄캄해지고 다리가 떨려와 서있을 기력마저 없었다.그들을 믿고 떠밀어주던 일군들도 종업원들도 신심을 잃기 시작했다.

2018년, 돌이켜보면 이해는 연구집단성원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고심참담한 시련의 언덕이였다.하지만 엄혹한 난관속에서 이들의 과학적신념은 더욱더 굳세여졌다.며칠후 연구집단성원들은 또다시 꿋꿋이 일어나 완전히 새로운 착화버너설계를 위해 진지한 토론을 벌려나갔다.

수령의 유훈, 당정책관철을 위한 길에서는 절대로 쓰러질수도, 물러설수도 없다는 결사의 의지와 완강한 창조정신이 이들을 불사신마냥 다시금 일으켜세웠던것이다.

 

초행길을 끝까지 갈수 있은것은

 

아무리 뛰여난 실력을 지닌 과학자, 기술자라고 해도 믿음을 주고 떠밀어주는 손길이 없다면 멀고 험난한 초행길을 끝까지 가지 못한다.

산소-미분무연탄에 의한 착화기술개발과정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고심어린 노력끝에 최영선동무와 연구집단성원들이 새로운 착화버너설계방안을 완성하고 일군들앞에 내놓았을 때 모두가 깜짝 놀랐다.산소-미분무연탄에 의한 착화와 확대연소를 종전보다 절반이나 적은 대수의 착화버너로 실현하겠다고 주장한것이였다.발전소의 산소저장능력을 고려하여 종전보다 착화출력이 훨씬 높은 장치를 만들어 리용해보자는 방안이였다.

여러대의 착화버너로도 실패한것을 그보다 훨씬 적은 장치로 해내겠다고 하니 누구도 그것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설계에 대한 심의결과도 시원치 못하였다.오랜 론의끝에 연구집단성원들은 이 문제를 당조직에 제기하였다.얼마후 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이 그들을 찾았다.

한동안 설계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던 당책임일군이 문득 이렇게 물어보았다.

《정말 자신있습니까?》

순간 주춤했던 연구집단성원들은 용기를 내여 과학적으로 타산해보았는데 이번에는 꼭 될것같다고 말하였다.

신심있게 말하는 그들의 손을 꽉 잡으며 당책임일군은 힘주어 이야기하였다.

《당조직에서 해당 일군들과 토론이 있었습니다.동무들이 설계에 확신을 가진다면 그대로 해봅시다.설사 안된다고 해도 책임은 묻지 않겠으니 한번 배심있게 내밀어보시오.》

당조직의 믿음을 받아안은 연구집단성원들의 가슴마다에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 자신심이 차넘쳤다.

연구개발사업은 다시금 활기를 띠고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기고 : 19세기의 성냥공장로동자와 굴뚝청소부들이 련상되는 리유

주체110(2021)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1845년말에 나온 안데르쎈의 동화 《성냥파는 소녀》는 서방에서 한창 산업혁명이 진행중일 때 발간되였다.

당시만 해도 성냥은 모든 가정들에서 없어서는 안될 생활필수품이였다. 이때의 성냥은 백린으로 만들어졌는데 쉽게 불이 붙는 속성이 있었지만 심각한 문제도 안고있었다.

성냥제조과정에 공장안의 공기속에 떠돌게 되는 백린가루는 호흡기 등을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체내의 칼시움과 강력하게 결합하여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즉 몸안의 칼시움을 갉아먹는 격으로서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주었다.

이러한 반응은 어린이들에게서 더 강하게 발생하였는데 당시 성냥공장에서 일하던 로동자들은 대다수가 10대였다. 어린이들의 연약한 뼈, 특히 턱뼈에서 백린에 의한 괴사가 일어났다. 그런 경우 이발이 턱뼈에 늘어붙거나 이발을 뽑을 때 턱뼈쪼각이 함께 뽑혀나오기도 하였다. 이곳에서 일했던 10대의 소년로동자들은 백린이란 물질이 자기들에게 어떤 피해를 가져다주는지 몰랐을것이였다. 자기가 왜 아픈지, 왜 죽는지도 알지 못한채 공장밖 길거리에서 동화 《성냥파는 소녀》의 주인공처럼 죽어나갔다.

같은 시기 서유럽의 어느 한 나라 수도에는 굴뚝에 들어가 굴뚝청소로동을 하는 아동의 수가 2 000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들은 7~8살부터 고용되여 매일 16시간씩 일하였고 굴뚝안에서 화상을 입거나 질식으로 죽기가 일쑤였다. 굴뚝청소로동을 하는 아동들의 몸에 《검댕사마귀》라고 불리우는 검은 돌기들이 생겼는데 이는 음낭암이였다. 음낭암을 《굴뚝청소부의 암》이라고 부를 정도였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초보적인 안전보호구나 안전작업복도 없었다.

문제는 19세기 산업혁명시기와 같이 로동안전조건과 환경도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렬악한 상황에서 고역을 치르다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 현대판성냥공장로동자들, 현대판《굴뚝청소부》들이 남조선에 허다하다는데 있다.

2016년 서울에서는 한 대학졸업생청년이 손전화기를 생산하는 대기업의 반도체하청기업에서 아무런 안전장비도 없이 일하다가 나흘만에 실명한 사실이 책으로 출판되여 세상을 경악케 하였다.

손전화기부분품을 만들기 위해 화학물질을 리용하여 꼭같은 공정을 반복하는 작업은 매우 간단하였지만 현장에는 인체에 위험을 주는 그 화학물질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대책도 세워져있지 않았던것이다.

사람에게 해로운 백린을 대신할 물질이 나왔으나 생산비용이 낮다는것을 리유로 계속 백린을 사용한 성냥공장업주처럼 리윤에만 혈안이 되여 안전보장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은 경영자측때문에 그 청년은 비록 인체의 작은 한부분이지만 인체의 전부와도 같은 귀중한 눈을 잃었다.

남조선사회 곳곳에 산재해있는 이러한 《안전공백》으로 하여 그해 5월 서울지하철도 구의역에서 19살난 청년이 수리작업을 하다가 렬차에 치여 숨지고 2017년에 18살의 청년이 현장실습도중 프레스에 눌리워 사망하였으며 2018년 24살의 김용균이 입직 3개월만에 홀로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다가 콘베아벨트에 끼여 생을 마치는 등 산업재해가 줄줄이 이어졌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학비를 벌기 위해 평택항에서 《아르바이트(돈을 벌기 위해 본업외에 부업으로 하는 일)》를 하다가 300kg짜리 짐함날개철판에 깔려 애젊은 삶을 마친 리선호사망사건에 이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의 추락사망사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설비점검을 하던 로동자가 기계에 몸이 끼워 사망한 사건, 남조선강원도 동해시 세멘트공장에서의 기중기운전공추락사망사건, 세종시의 한 공장에서 52살난 화물차운전사가 상하차작업을 위해 짐함의 문을 열던중 쏟아져내리는 개당 300~500kg에 달하는 압축된 파지더미에 깔려 숨진 사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35살, 41살의 남성로동자들이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사망하는 사고 등이 련이어 발생하였다.

지난 9월까지 기록된 산업재해사망자수는 무려 1 635명으로서 지난해보다 더 많다. 이렇게 해마다 평균 2 400여명이 죽어나간다고 한다. 마치 힘없는 사회적약자들을 말끔히 청소해버리려는듯이, 또 그것이 응당하다는듯이 정치권이나 경제계는 이런 가슴아픈 실상을 시종 무시, 외면, 랭대하고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한 출판물은 이렇게 개탄하였다.

《안전한 로동현장을 만들고자 하지만 산재(산업재해)로 죽는 사람이 제일 많고 산재률이 제일 높은 불행한 곳, 아직도 19세기에 머물고있는 이 땅이다. 영화 <오징어게임>이 오늘의 잔인한 이 현실을 그대로 담은것임에 너무나 충격적이고 부끄럽다.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소홀로 젊은 목숨을 잃는 비극이 언제까지 되풀이되여야 한단 말인가. …》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고 로동안전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는 관점과 태도로는 절대로 산업재해를 피할수 없다. 산업재해는 로동자들의 생명안전보다 돈과 기업의 리익을 우선시하는 썩어빠진 남조선사회제도의 불치의 병임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산업재해는 재벌들과 기업주들의 눈치를 보면서 누데기같은 법아닌 《법》을 만들어놓고 남조선근로자들의 렬악한 로동환경에는 아랑곳없이 정쟁에만 혈안이 되여 날뛰는 정치권이 빚어낸 최악의 인재, 뿌리깊은 악재라는것이 민심의 평가이다.

남조선에서의 렬악한 로동조건과 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도, 개선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다치거나 죽어도 《사업주》들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있으며 정치인들은 권력에만 미쳐돌아가고있다. 현대문명과 최신과학기술발전으로 비약하는 21세기에 이런 한심하고 후진적인 사회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산업재해로 날과 달이 흐른 남조선의 한해를 돌아보는 이 시각 19세기의 성냥공장로동자들과 굴뚝청소부들이 련상되는 리유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

(전문 보기)

 

[Korea Info]

 

후보단일화를 위한 진보세력들의 적극적인 움직임

주체110(2021)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여당과 보수야당들사이에 《대선》싸움이 더욱 치렬해지고있는 가운데 대표적로동운동단체인 민주로총과 정의당, 진보당을 비롯한 5개의 진보정당들이 지난 12일 련합회의를 열고 년말까지 후보단일화방식을 확정하며 래년 1월말에는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하였다.

민주로총과 진보정당들은 《로동문제와 민생정책이 완전히 실종된 대선에서 로동자정치세력화는 필수적이다.》,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고 평등사회에로의 대전환을 이루자!》는 구호를 내들고 후보단일화에 적극 나서고있다.

그들은 이미 지난 9월 이번 《대선》을 로동자들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을 규합하고 광범한 민중의 힘으로 사회대전환을 실현하는 결정적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하면서 《2022 대통령선거공동대응기구》를 내왔으며 11월에는 로조권리확대, 인권보장 등의 내용이 반영된 《대통령선거공동선언》을 발표하였다.

민주로총은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110만 로동자들의 힘으로 온갖 불평등을 타파하자!》는 구호를 내걸면서 진보정당들과의 후보단일화실현에 적극 나설 결의를 표명하였다.

8만명의 당원들을 망라하고있는 진보당을 비롯한 진보정당들도 《정부》나 여야당후보들에게도 더이상 기대할것이 없다, 기득권정치세력의 낡은 체제를 뒤엎고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진보정치를 실현해야 한다, 여야당의 잔치판이 되는 《대선》을 반대하는 각계층의 폭넓은 련대를 이루어내자고 하면서 래년 3월까지 《대선》에서 중도사퇴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세를 올리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은 《기성정치권을 밀어내고 새 정치를 갈망하는 민심의 흐름으로 보아야 한다.》, 《민주로총과 진보5당이 단일후보를 내세우면 여야량당의 대선판을 크게 흔들어 놓을수 있다.》, 《여야당지지층의 분렬도 촉진할수 있다.》, 《여당과 제1야당이 더욱 긴장해지지 않을수 없다.》 등으로 현 선거경쟁국면을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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