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3rd, 2021

계속혁신, 련속공격하며 용감히 앞으로!

주체110(2021)년 12월 3일 로동신문

자랑스러운 승리의 해 마지막달이 흐른다,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 전투를 빛나게 결속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된 소식은 지금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승리에 대한 신심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전진하고있음을 보여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이라는 당중앙위원회적인 평가를 내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사상초유의 엄혹한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당의 령도따라 기세차게 달려온 긍지와 자부심이 심장의 피를 펄펄 끓게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을 다시한번 고조시키고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더 좋고 안정된 생활조건과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진정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제시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에서 각 부문에서 올해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을 세부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새 전망목표를 달성하는데서 첫해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5개년계획도 첫해 계획이 잘 세워지고 제대로 집행되여야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고 하신 그이의 가르치심을 격정속에 새겨안으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들이다.

이제 남은 올해의 나날이 얼마 안되고 우리앞을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이 의연 크다 해도 당결정을 어떤 일이 있어도 관철해야 한다는 신념과 의지, 조국번영의 중대한 시기를 자각한 애국적열정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켜나간다면 능히 당이 제시한 올해의 경제과업들을 빛나게 완수할수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올해 전투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투쟁은 우리 당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애국으로 끓는 힘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모든 고난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당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고 당중앙에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삼가 드리자.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당결정관철의 선구자, 견인기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바로 일군들이다.

경제전선의 모든 일군들이여!

전체 인민이 견인불발의 의지와 노력으로 줄달음쳐온 올해 진군의 결과, 당결정관철의 성패가 다름아닌 그대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당이 제시한 올해의 주요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에게는 순간이라도 주춤하거나 답보할 권리가 없으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줄기차게 이끌어나가야 할 의무만이 있다.

기간공업부문 로동계급이여,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에서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자.

인민경제의 기본명맥을 이루는 기간공업부문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당이 제시한 목표를 드팀없이 점령하여야 나라의 전반적인 경제를 하루빨리 활성화의 궤도에 올려세울수 있다.

금속,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이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무거운 임무가 바로 그대들앞에 나서고있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이 계속 힘차게 내달려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 경제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한다.

물론 지금 금속,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은 당의 피끓는 호소를 받들고 철강재와 화학제품생산의 장성을 위한 일판을 큼직큼직하게 펼치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고있다.그 과정에 이룩한 성과들도 소중하지만 아직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나라의 자립경제발전의 운명이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자각을 백배로 가다듬고 떨쳐나선다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목표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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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백두산기슭의 천지개벽

주체110(2021)년 12월 3일 로동신문

당의 손길아래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전변된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 삼지연시가 천지개벽되였다!

지난 11월 삼지연시건설사업이 결속되는것과 관련하여 몸소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안의 여러 대상들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며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가 끝났다는것을 선포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송이송이 내리는 눈송이도 우리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에 마음 불타게 하는 이 12월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에 펼쳐진 희한한 천지개벽을 한가슴에 안아보는 우리의 심장은 격정에 젖는다.

이 세상 가장 고결하고 아름다운 충성과 의리의 꽃바구니이다.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태양의 성지, 조선혁명의 제1페지가 새겨진 백두산기슭에서부터 산간의 리상도시, 사회주의리상촌을 펼쳐놓은 우리 인민,

이는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을 꽃피워 우리가 어떻게 이 땅우에 인민의 리상향을 보란듯이 펼쳐가는가를, 최악의 도전과 시련속에서 어떻게 불사신마냥 솟구쳐 이 땅우에 제힘으로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는가를 온 세상에 긍지높이 전해주는 이 시대의 산 화폭이다.

 

* *

 

너무도 희한하고 가슴이 벅차올라 선뜻 펜을 들수 없다.

건설의 대번영기를 구가하는 이 땅에서 눈부신 문명의 창조물들을 수많이 보아왔지만 삼지연시의 황홀경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환희로 우리 심장 세차게 고동치게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연연 수백리, 사시장철 흰눈을 떠이고 높이 솟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기슭의 천고의 밀림속에 가도가도 끝없이 펼쳐진 행복의 리상촌들을 찾아 우리는 걷고걷는다.

아마도 천지개벽이라는 말의 의미를 여기서처럼 온넋으로 절감할수 있는 곳은 없으리라.

무엇보다도 그 거창함에 경탄을 금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정중히 모신 봇나무거리를 중심으로 말그대로 한폭의 그림처럼 솟구쳐오른 소재지도 장관이다.무려 수천세대의 살림집들이 각이한 모양새를 자랑하며 다채로운 건축군을 이루었고 교양구획과 살림집구획, 상업봉사구획을 비롯한 여러 구획으로 형성된 소재지의 모든 건축물들은 실용성과 다양성, 조형예술화가 완벽하게 실현되여 볼수록 감탄이 터져나온다.

이번에 3단계공사가 결속됨으로써 삼지연시는 깊고깊은 산간마을들까지 눈부신 새 모습을 펼친 거대한 리상촌으로 화하였다.백두산기슭의 첫 동네라고 할수 있는 신무성동으로부터 시작하여 백삼리, 보서리, 소백산리, 통신리, 흥계수리를 비롯한 삼지연시의 모든 동, 리들이 일시에 완전히 변모되였다.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리명수폭포가 절경을 펼친 리명수골안에는 협곡을 따라가면서 2층, 3층짜리 소층살림집들과 다락식살림집들이 특색있게 솟아오르고 민속려관, 국수집을 비롯한 민족적형식의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배합되여 그야말로 절경중의 절경을 이루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높이 평가하신 멋진 리문화회관이 한가운데 우뚝 솟아오른 소재지마을과 함께 여러 작업반들이 모두 새로 꾸려진 중흥농장지구의 천지개벽도 놀라웁지만 웅건하게 솟아있는 포태산을 배경으로 새로 일떠선 무려 천백여세대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한눈에 안겨오는 포태동지구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백두산밀영동에도 해빛밝은 새집들과 동화세계를 방불케 하는 탁아소, 유치원이 아담하게 일떠서 눈시울 뜨겁고 깊고깊은 밀림속 5호물동동까지 천지개벽의 새 모습을 펼치여 격정을 자아낸다.

단순히 변하였다는것만으로 그 의미를 전할수 없다.하나의 마을, 한채의 살림집, 한동의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어느것이나 멋쟁이이다.앞에서 보아도 미남이고 뒤에서 보아도 미남인 건축물들, 조형예술적으로 완벽할뿐 아니라 산간지대의 자연지리적환경을 그대로 유지한 친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 백두대지의 천연수림과 잘 어울리면서도 현대미가 느껴지는 각이한 색갈의 지붕들과 외장재들에 이르기까지 실로 어느것이나 손색이 없다.

흰눈덮인 설경도 절경이지만 은은한 눈발속에 아름다운 가로등과 정원등들이 빛을 뿌리고 불장식들이 저 하늘의 별무리마냥 빛나는 야경은 또 그대로 이채롭다.

걸음마다 감탄이 터져오르고 가슴이 뿌듯해진다.이 거대한 삼지연시의 일만절경을 저 하늘에 높이 안아올려 온 세상이 다 보게 하고싶다.

드넓은 이 세상에는 번쩍이는 번화가들과 호화촌들이 있다.하지만 삼지연시의 천지개벽에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자기의 불덩이같은 이름이 있다.

인민의 리상촌, 바로 이것이다.

눈덮인 백두대지의 높은 산발들을 넘고넘으며 행복의 새 요람들을 찾아 끝없이 발걸음을 이어가는 우리의 마음은 불을 안은듯 후덥다.한겨울의 찬바람은 옷섶을 파고들어도 가슴은 마냥 달아오른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여기는 하늘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시에서도 끝자락이라고 할수 있는 5호물동동의 맨 마지막마을이다.불과 몇세대의 평범한 산골마을 사람들을 위해 이곳에도 그림처럼 아름다운 새집들이 일떠섰다.해빛도 잘 스며들지 못하는 깊은 산골이건만 고마운 우리 당의 사랑은 외진 산간오지까지 속속들이 미친다고 감격에 울고웃는 사람들, 지금처럼 나라가 힘든 때에 평범한 산골사람들을 위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새집들을 지어 무상으로 안겨주니 밤이 와도 잠을 이룰수 없다고 누구나 격정속에 터치는 그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없다.(전문 보기)

 

삼지연시소재지

 

백두산밀영동

 

신무성동

 

백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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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주체110(2021)년 12월 3일 로동신문

당의 손길아래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전변된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

 

 

지난 1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시면서 그리도 만족하시여 보고 또 보신 포태동지구의 희한한 전경,

흰눈덮인 포태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의 모습은 볼수록 장관이다.

포태산기슭의 자연풍치에 맞게 일떠선 살림집들의 창가마다에서 울리는 사람들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것만같고 번듯한 학교마당에서 뛰여노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도 눈앞에 선히 안겨온다.

잊지 못할 그날 한폭의 명화폭마냥 포태산기슭에 솟아난 인민의 리상향을 자신의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시려는듯 계단을 몇번이고 오르내리시며 바라보고 또 바라보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포태동지구건설이 잘되였다고 거듭 외우시며 오늘의 이 희한한 모습, 천지개벽된 현실을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하시던 우리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희열의 세계.

격정에 잠겨 전변된 포태동지구를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눈굽을 적시던 일군들이 목메여 들려준 그날의 사연이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정녕 인민은 심장속에 깊이 새기였다.

천지개벽된 포태동지구를 바라보시며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해빛같은 모습을,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수령님들께서 기뻐하시게 이 땅우에 인민의 리상도시, 사회주의리상향을 끝없이 펼쳐가실 우리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의 길로 힘차게 줄달음치고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는 이 땅우에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보시면 언제나 기뻐하시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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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빛나리 백두전구에로의 군마행군길

주체110(2021)년 12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어느덧 2년이 되였다. 두해전 겨울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력사적인 군마행군을 단행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자취가 가슴뜨겁게 아로새겨진 백두전구!

그 뜻깊은 성지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하신 귀중한 가르치심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을 천만년 길이 빛내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갈수 있게 하는 진로를 명시한 불멸의 지침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입니다.》

백두의 혁명전구!

조용히 불러볼수록 천만의 가슴마다에 영원히 드놀지 않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어주시며 혁명의 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줄기차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이 숭엄히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던 그때 백두의 혁명전구를 찾으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력사에 길이 빛날 군마행군길이.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백두산밀영, 무두봉밀영, 간백산밀영, 대각봉밀영, 무포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면서 느껴지는바가 정말 크다고, 군마를 타고 백두대지를 달리기도 하고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기도 하고 언몸을 모닥불에 녹이기도 하면서 백두전구를 돌아보느라니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온갖 고난과 시련을 맞받아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적로고와 불멸의 혁명업적, 수령님을 받들어 조선혁명의 첫 페지를 아로새겨온 항일혁명선렬들의 거룩한 투쟁력사가 경건히 안겨왔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얼마나 뜻깊은 력사의 고장인가.

소소리높이 자라 울창한 수림을 이룬 저 하나하나의 이깔나무에도 오늘의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소중히 그려보시며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그이를 따라 조국해방성전에 용약 떨쳐일어나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피어린 투쟁사가 력력히 어려있는 백두전구.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대지는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이 다져진 성지이라고, 바로 이 광활한 백두대지에서 우리 혁명이 력사의 닻을 올렸으며 우리 혁명의 뿌리인 백두의 혁명전통이 창조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이겨내지 못할 난관이 없다고,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에는 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그 위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영원히 옹호고수하는 길에 장구하고도 간고한 우리 혁명을 끊임없이 전진시키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는 숭고한 뜻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정녕 경애하는 그이의 군마행군길은 단순한 행군길이 아니였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백두에서 시작된 성스러운 행군길을 영원토록 이어가실 절세위인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빛발친 영광의 로정이였고 오늘날 우리 인민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준 불멸의 자욱자욱이였다.

근엄하신 안광으로 백두대지를 둘러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심장깊이 새기였다.

위대한 혁명전통의 빛나는 계승으로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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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로동속에 애국이 있다

주체110(2021)년 12월 3일 로동신문

 

누구나 조국을 위해 삶의 흔적을 뚜렷이 남기기를 원한다.하다면 어떤 삶이 가장 참되고 보람있는 삶으로 되는가.

비록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고 하는 일은 그리 요란하지 않아도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쳐가는 량심적이고 헌신적인 삶도 우리 사회에서는 값높이 평가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개성시에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관음사를 원상그대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가는 관리원부부가 있다.

보이는것은 산뿐이고 들리는것은 새소리뿐인 외진 곳에서 이들부부는 한두해도 아니고 오랜 세월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받들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소문없이 맡은 일에 헌신하고있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있는 관음사와 산듯한 절주변, 산사태로부터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심은 나무들과 보호벽들은 그들의 애국심과 직업에 대한 애착, 순결한 량심과 헌신에 대한 말없는 증명으로 된다.

이들이라고 왜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는 삶을 도시에서, 다정한 이웃들과 정다운 사람들의 떠받들리움속에서 누리고싶은 마음이 없겠는가.

그러나 자기들이 하는 일도 나라를 위한 일이고 자기들이 지켜선 일터도 당이 맡겨준 초소이기에 그들은 외진 산골에서 묵묵히 애국의 자욱을 수놓아가고있는것이다.

관리원부부의 인생관을 통하여 우리는 삶의 기쁨도 보람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에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성실한 로동으로 삶을 빛내여가는 사람들이 어찌 이들만이랴.

여기에 평범한 공민들의 깨끗한 량심을 보여주는 관리일지가 있다.

나라의 귀중한 천연기념물인 맹산검은소나무림보호관리를 위해 사시장철 숲에서 살다싶이 하는 평안남도민족유산보호관리소 관리원들의 성실한 땀이 슴배여있는 량심의 일지, 애국의 기록장,

우리는 여기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단 하루의 공백도 없이 먼 산림순회길을 오랜 세월 걷고 또 걸으며 소나무숲을 꿋꿋이 지켜온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주체96(2007)년 8월 13일

오늘 당보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랜 력사문화유적인 정광사를 돌아보시였다는 소식이 실리였다.

가셔야 할 곳 그토록 많으신 장군님께서 정광사를 찾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는 순간 그이께서 혹시 우리 맹산땅에 펼쳐진 소나무숲을 보시려고 오시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사람들의 눈길은 잘 미치지 않아도 우리의 일터는 중요한 초소이다.

소나무보호관리에 땀과 열정을 바치자!》

《주체106(2017)년 1월 1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의 구절구절을 되새길수록 이 나라 공민된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다.

평범한 우리들을 애국자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에 비해볼 때 우리가 해놓은 일은 너무나도 적다.

무엇을 더 할것인가.》

바로 이것이 우리 시대 인간들의 삶의 지향이며 인생관이라고 할수 있다.

눈에 띄울만한 혁혁한 위훈은 아니여도 조국의 재부를 지켜가는데서 인생의 더없는 보람을 느끼며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는 이런 삶이야말로 참되고 보람있는 삶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조국을 위해 성실한 피와 땀을 바쳐야 한다.

애국적인 행동은 결코 특이한 직위나 직종에서만 발현되지 않는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무엇을 바쳤으며 어떻게 이바지했는가라는 물음앞에 자신을 늘 세워보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순결한 량심과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참다운 애국이다.

량심과 헌신으로, 성실한 로동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이어가는 참된 인간들이 무성한 숲을 이룰 때 우리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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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수도 평양의 아름다운 설경

주체110(2021)년 12월 3일 로동신문

수도 평양의 아름다운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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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자본주의사회의 비인간적인 정신문화생활

주체110(2021)년 12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와 같이 물질생활에서 빈부의 차이가 날로 커가고 사람들의 정신문화생활이 더욱더 빈궁화되여가며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존엄이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사회는 인민을 위한 사회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사회생활에서 정치사상생활과 함께 정신문화생활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건전한 정신문화생활은 사람이 정신문화적재부를 창조하고 발전시켜 자신을 보다 힘있는 존재로 강화해나가는데 이바지한다.

정신문화생활을 발전시켜야 사람은 자주의식과 깊은 과학기술지식,고상하고 풍부한 정서를 지닌 사회적인간으로 될수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사람들의 정신문화생활이 날로 빈궁화되여가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지배계급은 근로대중의 건전한 정신문화적발전을 각방으로 저해하고있다.

그들에게 있어서 사상적으로 각성되고 문화적으로 발전된 인간이야말로 위험한 존재가 아닐수 없다.

자주의식은 착취와 략탈을 추구하고 예속을 강요하는 지배계급의 통치리념과 량립될수 없다.

때문에 반동적지배계급은 광범한 근로대중을 자주의식을 지닌 인간으로가 아니라 썩고 병든 사상문화에 물젖은 타락분자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날로 위태롭게 되여가는 저들의 특권적지위와 무너져가는 통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그들은 사람들을 자본의 증식에 필요한 돈의 노예로 만드는데만 몰두한다.

결과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지배계급이 부식시키는 반동적사상문화의 희생자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불구자로 되는것은 반동통치배들이 근로대중의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고 저들에게 순종시키기 위해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발악적으로 퍼뜨리고있기때문이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한 가장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문화이다.

그것은 기만과 사기협잡, 극단한 자유주의, 계급적 및 민족적, 인종적차별과 인간증오, 개인의 향락과 황금만능, 전쟁선동과 같은 비인간적이고 반인류적인것으로 일관되여있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인간의 창조적활동을 돈벌이로 전락시키며 가장 아름다운 감정인 사랑까지도 저렬한 동물적본능으로 변질시킴으로써 사회를 량심과 도덕의 페허로 만들고 사람들을 야수화하는 무서운 독소이다.

부르죠아사상문화에서 기본은 돈과 권세에 대한 욕망을 부추기는것이다.

이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더 많은 재부와 권세를 차지하기 위해 권모술수를 쓰고 사기협잡을 하며 물고뜯는것과 같은 온갖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인 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황금만능주의와 약육강식의 자본주의생활방식을 반영한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재부를 늘이고 권력을 추구하는것을 《개성의 자유》로 분칠하고 요행수로 《성공》한자들을 본보기로 내세우면서 개인의 리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것을 설교하고있다.

색정적이고 퇴페적이며 렵기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와 노래, 춤이 류포되고 개인의 출세와 향락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가리지 말것을 고취하는 문학작품들이 대대적으로 보급되고있다.

미국에서 방영되고있는 TV편집물가운데서 대다수가 류혈적인 살인내용을 담고있다.

그것들은 매일 시청률이 높은 시간에 방영되고있는데 폭력장면은 시간당 평균 8~12번이나 펼쳐지고있다.

대중보도수단들은 돈벌이에 미쳐 어린이들에게까지 색정과 마약사용, 도박과 같은 온갖 사회악이 담긴 편집물들을 류포시키고있다.

오죽했으면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잡지가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젊은이들을 타락과 방종에로 이끄는 산업이다, 젊은이들의 타락과 방종은 제도적으로 장려되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실제로 이 나라에서 10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편집물들은 비도덕적이고 범죄적인 사실자료들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있다.

자기만 잘먹고 잘살며 무제한한 자유를 누리면 된다는것이 개인주의이다.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진정한 인간적사랑과 의리, 협조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개인주의에 물젖은 사람들은 개인의 리익을 사회와 집단의 리익보다 우위에 놓고 남이 싫어하건말건, 남에게 해가 되든말든, 남이 고통을 겪든말든 제가 하고싶은대로 행동한다.

사회와 집단보다도 자기 개인만을 생각하며 자기의 리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한다.

현실적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서로 반목질시하며 공명과 출세, 개인의 안일과 향락을 위해 남을 서슴없이 해치는것이 보편적현상으로 되고있다.

사람들이 혈육도 모르고 돈과 물건밖에 모르는 수전노가 되여 남편은 안해를, 안해는 남편을 죽이고 자기의 자식까지 팔아먹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있다.

안일과 쾌락만을 추구하면서 허무하게 세월을 보내는 저속하고 동물적인 생활은 온갖 사회악을 낳고있다.

변태적인 욕망과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는 각종 상품들의 매매도 사람들의 정신문화생활에 해독적후과를 미치고있다.

《개성의 자유》, 《선택의 자유》의 간판밑에 만연되고있는 그릇된 생활풍조는 사람들을 색정과 타락, 절망과 비애에로 이끌어가고 그들을 돈밖에 모르는 추물로,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하는 패륜아로 만들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마약과 알콜중독자,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로, 정신적불구자로 전락되고있다.

해괴망측한 옷차림과 머리단장, 입묵을 한 청년들이 뻐젓이 네거리를 활보하는 꼴불견이 펼쳐지고있다.

동물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유흥장들이 곳곳에 설치되여 사람들을 유혹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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