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nd, 2021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 진행

주체110(2021)년 12월 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가 12월 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에 참석하시였다.

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경제발전에 의연 난관이 가로놓여있는 속에서도 온 한해 당중앙의 정확한 령도에 의하여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주요정책목표들이 기백있고 전투력있게 추진된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경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우리 당이 중시하는 농업부문과 건설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것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문화, 국방부문 등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변화들이 일어난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 과정에 각 부문들에서는 앞으로의 발전에 필요한 귀중한 경험을 축적하였다고 언급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전진하고있음을 보여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이라는 당중앙위원회적인 평가를 내리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음해는 올해에 못지 않게 대단히 방대한 투쟁을 전개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는 새년도계획을 력동적으로, 전진적으로,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잘 수립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준비사업과 관련한 포치를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12월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를 소집할데 대한 결정서를 채택하고 전원회의 의정을 토의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소집에 대하여

주체110(2021)년 12월 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주체110(2021)년 12월 1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소집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021년도 주요당 및 국가정책의 집행정형을 총화하고 새년도 사업계획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12월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를 소집할것을 결정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전문 보기)

 

[Korea Info]

 

청년강국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시여

주체110(2021)년 12월 2일 로동신문

주체혁명의 새시대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사상리론업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는 청년들을 믿고 청년들에게 당의 전위대, 익측부대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었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초소들을 맡기고있습니다.우리 당은 앞으로도 청년문제를 중시하고 여기에 계속 큰 힘을 넣을것입니다.》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중시사상과 로선을 더욱 심화발전시켜나가시며 이 땅에 청년강국의 위대한 력사를 줄기차게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지난 10년간 발표하신 청년문제에 관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우리 청년들에 대한 가장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분출인 동시에 수백만 청년들을 참된 전위투사들로 키워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보다 가속화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다.

청년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당과 혁명의 운명,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다.

청년문제가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임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첫해에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청년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더욱 튼튼히 육성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한 이 강령적지침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당의 예비전투부대, 별동대인 청년동맹의 조직력과 단결력,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은 청년강국건설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1(2012)년 8월 27일 머나먼 전선길에서 청년절경축대회 참가자들과 온 나라 청년들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축하문의 구절구절은 우리 청년들의 가슴가슴을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었던가.

세상에는 아직도 력사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는 청년들이 적지 않지만 오늘 우리 나라 청년들은 당과 인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나라와 민족의 양양한 앞날을 열어나가는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위력떨치고있다고, 이런 훌륭한 청년대군, 믿음직한 계승자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으로, 영광으로 된다고 긍지높이 언급하시면서 우리 당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숨쉬고 걸음걸음 실천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비상한 애국적열의와 무한대한 정신력, 담대한 배짱을 믿고 강성번영의 설계도에 새 화살표를 그어나간다고 확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 청년들은 많아도 이처럼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안겨사는 복받은 청년들이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진정 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깊이에도 비길수 없는 무한한 믿음과 사랑이 담겨있는 축하문은 우리 청년들의 가슴가슴을 불덩이마냥 달아오르게 하고 열화같은 충성심으로 끓어번지게 하였으니 그 위대한 믿음과 사랑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정든 고향을 떠나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협동벌, 새로운 개발지들에 달려나가고 외진 산골과 섬마을의 교단에도 스스로 찾아가며 남을 위해 피와 살도 서슴없이 주고 영예군인들의 영원한 길동무로, 전쟁로병들과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혈육이 되여준 고결한 정신세계의 체현자들은 실로 그 얼마이던가.

지금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들을 고상한 정신과 미풍을 지닌 시대의 선구자들로 키워낸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에게 보내주신 뜻깊은 감사문을 받아안고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던 주체104(2015)년 5월의 그날을 잊지 못하고있다.

감사문에서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에 참가한 청년미풍선구자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면서 이처럼 미덥고 끌끌한 천하무적의 청년대군을 키우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청년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업적이 얼마나 크고 귀중한것인가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는데 대하여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하늘땅을 울리며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수천명 열혈청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천군만마를 얻은것처럼 무한한 힘과 용기가 솟구침을 온몸으로 느끼신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정녕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안겨주시고도 청년들이 발휘한 소행이라면 더없이 대견해하시며 그 고상한 정신세계와 미풍을 진주보석보다도 더 소중히 여기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청년들에 대한 절세위인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인《백두전구에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한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야 한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 청년강국의 상징이다》, 《청년운동사적관은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의 위력한 거점이다》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청년들이 강하면 우리 당과 인민군대가 강하고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절세위인의 이런 철석의 신조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하신 뜻깊은 연설김일성
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자》
에도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지난 4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보내주신 력사적서한《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라》는 우리 청년들의 피끓는 심장마다에 성스러운 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주고 조국의 수백만 아들딸들을 부강조국건설의 장엄한 투쟁에로 힘차게 불러일으키는 또 하나의 위대한 애국의 격문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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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의 기본내용

주체110(2021)년 12월 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활기찬 전진과 력동의 새시대에 들어섰다.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해나가자면 누구나 우리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의 기본내용을 심장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수행되는 사회주의위업은 정치와 군사,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강국의 징표를 갖춘 국가건설을 통해서만 승리적으로 완성될수 있습니다.》

사회주의를 억척으로 수호하고 강력히 추동할수 있는 결정적요인과 기본조건이 마련된 지금 발전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먼 래일의 리상이 아니라 현실적인 목표로 되고있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사람들이 뛰고 나라의 모든 분야와 지역,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 때 우리 혁명은 승리의 표대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게 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의 기본내용은 무엇보다도 정치와 국방건설을 중시하면서 경제, 문화의 발전에도 큰 힘을 넣어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이다.

정치와 국방건설, 경제건설과 문화건설사업은 강국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는데서 다같이 중시하고 품을 넣어야 할 사업이다.만약 정치와 국방, 경제와 문화의 어느 한 분야에만 치우치게 되면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실현할수 없다.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는 길은 정치사상진지와 국방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경제와 문화발전을 동시에 추동해나가는데 있다.

오늘 우리 조국은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치고있다.이 자랑찬 현실은 나라의 정치군사적위력을 억척으로 다지고 자립경제건설과 사회주의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시켜온 우리 당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혁명과 건설전반을 다같이 밀고나갈 때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의 기본내용은 다음으로 인민경제 전반부문과 모든 단위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이다.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데서 중시하여야 할 문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을 다같이 전반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이다.우리가 경제를 자립화하자는것은 단순히 자체로 생산하여 살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의 전반부문을 균형적으로 동시에 발전시켜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자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 나라의 부문별실태를 보면 어떤 부문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지만 어떤 부문들은 시대의 발전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다.이런 불균형적인 발전에 종지부를 찍고 경제전반의 균형을 보장하여야 우리의 국가경제를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의 기본내용은 다음으로 지방건설, 농촌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 나라의 모든 지역을 고르롭게, 특색있게 발전시키는것이다.

지방의 얼굴이 달라지고 농촌의 어제와 오늘이 뚜렷이 대비되는것으로부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가 시작되고 바로 여기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진면모가 나타나게 된다.지방건설과 농촌건설이 활력있게 전개될수록 나라의 전반적면모는 근본적으로 일신되고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 지역적차이가 없어지게 될것이다.

지역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자기 지방의 특색을 살리는것이다.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고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하며 건설에서도 자기 지방, 자기 지역의 얼굴이 살아나게 해나가는것을 비롯하여 모든 지역이 고르로우면서도 특색있는 발전을 가져와야 한다는것이 당의 의도이다.이렇게 될 때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킬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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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세포들의 분발력이자 올해 전투의 승리적결속이다

주체110(2021)년 12월 2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첫해의 마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이제 남은 기간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자면 당세포들이 더욱 분발하여 맹활약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강령과 방침들은 전당의 당조직들, 구체적으로는 당세포들이 정확히 접수하고 그 관철을 위한 격렬한 투쟁에 떨쳐나설 때 철저히 집행되고 빛나는 결실을 보게 되는것입니다.》

당정책을 관철하는것은 당세포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임무이며 당세포들의 조직력과 전투력도 결국은 당정책관철에서 검증되게 된다.당세포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직접적전투단위로서의 역할을 바로해나갈 때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될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

올해 전투과정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은 류례없이 많은 도전들을 헤쳐야 하는 극난한 형편속에서도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소중하고 의미있는 성과들을 이룩하고 그것을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이것은 당세포들의 역할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년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한것을 비롯하여 올해 전투목표수행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 단위들에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상과 감정, 심리와 동향에 맞는 사업방법으로 대중을 각성분발시켜나가는 당세포들이 있다.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혁신자들의 모범을 널리 소개일반화하고 뒤떨어진 사람일수록 긍정의 싹을 찾아 적극 조장발전시키며 사람들의 생활상애로와 괴로움을 함께 걱정하며 풀어나가는 이 당세포들의 사업방법은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추동하고있다.대중과 한덩어리가 되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지펴주는 당세포가 있는 곳에서는 난관극복의 묘술도 나오고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게 된다.

올해 과업수행을 위한 투쟁은 당세포들의 분발력을 검증하는 마당이다.

첫출발은 같이 뗐지만 지금 단위들의 목표수행에서는 차이가 있다.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라는 고귀한 칭호는 결코 회의장소에서만 울리는 용어가 아니며 구호로만 남아서도 안된다.일심단결의 성새를 받드는 성돌이 되고 증산투쟁, 창조투쟁, 생산돌격전의 척후대가 되는 당세포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기층조직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올해 전투의 승패는 전적으로 당의 결정과 지시를 직접 집행하는 당세포들의 분발력에 달려있다.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지령인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할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는 지금이야말로 수십만 당세포들의 무궁무진한 힘이 당결정관철에 총집중되여야 할 때이다.모든 당세포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결정관철에서 자신들앞에 부과된 임무와 과제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짜고들어야 한다.

사상사업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상전의 도수를 최대로 높이는것이 선차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신념과 불굴의 투지를 백배로 가다듬고 올해 전투목표수행에 총매진하도록 하는데 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당원들 누구나 당과 국가의 중대정책들을 결사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다는 책임감을 안고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혼심을 다 바치도록 사상공세를 맹렬히 들이대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의 이신작칙은 가장 힘있는 정치사업이다.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해야 하는 오늘날 당세포비서들이 서야 할 위치는 대오의 맨 앞자리이고 전투구령은 오직 하나 《나를 따라 앞으로!》이며 걸머진 일감은 두몫, 세몫이여야 한다.그래야 대중의 심장에 불이 달리게 되며 자기의 의무와 본분을 자각한 대중의 힘이 기적을 안아오게 된다.

당세포들이 당결정집행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옳은 대책을 세워나가야 올해 전투목표를 하나도 놓침이 없이 끝까지 수행할수 있다.당세포의 전투력은 세포안의 모든 당원들의 계획수행실적으로 나타난다.당원들의 당조직사상생활을 올해 계획수행에로 확고히 지향시키고 총화와 대책을 따라세우며 드세게 장악지도할 때 당세포의 위력은 백방으로 강화된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더욱 발양시켜 세포안의 당원들속에서 단 한명의 락오자도 없이 전투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당정책관철에서 맥을 추지 못하는 당세포는 살아움직이는 당조직이라고 말할수 없다.사람이 건강하려면 유기체를 이루고있는 모든 세포들이 자기 구실을 원만히 하여야 하듯이 모든 당세포들이 당결정을 책임적으로 집행하여야 올해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다.

년말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이제 남은 기간은 전당의 당세포들, 당원들 매 사람에게 있어서 당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실천하는가를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모든 당세포들은 당세포의 분발력이자 올해 전투의 승리적결속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당결정집행에로 당원들을 총궐기시킴으로써 단위앞에 맡겨진 전투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당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고있는 당세포비서

-평양전기건재공장에서-

리설민 찍음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조국의 전진을 위해 수십년간 만짐을 지고 달려온 참된 수송전사 -평양기관차대 책임기관사 김영수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12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평양기관차대에는 모든 면에서 본보기인 내연기관차 《새별001》호가 있다.이 기관차의 책임기관사가 바로 얼마전에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김영수동무이다.

지난 30여년간 이곳 기관차대에서 기관조사, 기관사를 거쳐 책임기관사로 일해오면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의 앞장에서 힘차게 달려온 우리 당의 참된 수송전사, 기관차를 살붙이마냥 애호관리하여 해마다 수송계획을 넘쳐 수행하면서도 동지들과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온 성실한 인간.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애국의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온 김영수동무의 삶이야말로 나라의 동맥을 지켜선 전초병들이 자기의 혁명초소를 어떻게 굳건히 수호해나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귀중한 모범으로 된다.

 

고난을 박차고 높이 울린 기적소리

 

얼마전 이른아침 김영수동무를 비롯한 내연기관차 《새별001》호의 승무원들은 출발을 앞두고 정비를 다그쳤다.

두줄기 궤도우에 틀지게 서있는 우람찬 동체, 금시라도 기적소리를 울리며 내달릴듯싶은 무쇠철마, 볼수록 자랑스럽고 미더운 기관차에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뜨겁게 되새기는 김영수동무에게 한 기관조사가 다가왔다.

《책임기관사동지, 이제 몇탕만 더 하면 올해 계획은 문제없을것같습니다.》

그 말에 머리를 끄덕이는 김영수동무의 눈앞에 올해의 운행길이 삼삼히 밟혀왔다.

힘겨웠어도 보람찬 나날이였다.부족한것은 많았지만 그 모든 난관을 이겨내며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증송의 기적소리만을 높이 울려온 잊지 못할 날과 달들이였다.

과연 어떻게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온 한해 줄기차게 운행길을 달려올수 있었던가 하고 생각해볼수록 책임기관사로 임명받은 고난의 행군시기가 추억깊이 돌이켜졌다.

기관조사를 거쳐 1년간 기관사로 일한 김영수동무는 28살 나던 해인 1997년에 책임기관사가 되였다.기관차대의 기둥감인 젊은 책임기관사에게 어느 기관차를 맡겨줄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일군들이 생각을 굴리던 어느날 그가 먼저 찾아와 의견을 이야기하였다.

《저에게 〈내연661〉호를 맡겨주십시오.》

일군들은 한동안 대답을 못하였다.그 기관차는 상태가 불비하여 몇년째 숨죽은채로 서있었던것이다.젊은 혈기여서 그럴수 있겠는데 다시 깊이 생각해보라고 하는 일군들에게 김영수동무는 불같이 토로하였다.

《누구든 그 기관차를 몰아야 하지 않겠습니까.나라의 재부인 기관차를 기어이 살려놓겠습니다.》

기관차의 상태는 생각한것보다 더 한심하였다.하지만 문제는 기관차의 주인들인 승무원들의 정신상태였다.생활상애로로 출근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손맥을 놓고 다른 기관차로 옮겨갈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김영수동무는 승무원들에게 안타깝게 호소하였다.

오늘의 난관앞에서 기관사가 동요하면 기관차가 멎어서고 그렇게 되면 조국의 전진이 더디여진다.조국의 전진을 앞장에서 이끄는 기관차가 되겠는가 아니면 일시적인 시련앞에 겁을 먹고 물러서는 락오자가 되겠는가.

김영수동무는 기관차를 살리기 위해 밤잠도 잊고 무섭게 일하였다.어느날 수백리 떨어진 어느 한 기계공장에 갔던 김영수동무가 부속품이 든 무거운 배낭을 메고 나타났을 때 승무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푹 꺼진 볼이며 충혈진 두눈, 부르튼 입술…

기관차만 살릴수 있다면, 우리모두가 질풍쳐달리는 기관차를 함께 몰아갈수만 있다면 이런 길은 열백번도 더 웃으며 걷겠다고 하는 그의 진정에 승무원들은 머리를 숙였다.

그들모두가 떨쳐나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며 기관차수리에 전념한 결과 몇달후 《내연661》호는 마침내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게 되였다.

평범한 날에는 례사롭게 들어오던 기적소리가 그날에는 김영수동무를 비롯한 승무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흔들었다.

고난속에서 높이 울린 기적소리, 그것은 그 어떤 고난도 박차고 뚫고나갈 수송전사들의 강렬한 심장의 고동이였고 당이 부르는 곳으로 언제나 힘차게 달려갈 불같은 맹세의 웨침이였다.

김영수동무의 고심어린 노력으로 《내연 661》호는 언제나 모든 면에서 기관차대의 앞장에 서게 되였다.허나 그는 만족을 몰랐다.

언제인가 날이 어두워질무렵 기관차를 몰고 어느 한 역에 들어선 김영수동무는 여러량의 화차가 머물러있는것을 보게 되였다.안타까운 표정으로 뛰여다니는 역일군에게서 긴급히 수송해야 할 물동인데 기관차에 이상이 생겨 수리하는중이라는 말을 들은 그는 그 짐들을 모두 자기 기관차에 달겠으니 빨리 차갈이를 하자고 하였다.

그러자 역일군은 몹시 놀라며 물었다.

《견인정량이 훨씬 초과되겠는데 일없겠소?》

김영수동무는 흔연히 대답했다.

《사람도 짐이 무거울수록 힘을 더 쓰지 않습니까.기관차도 같습니다.》

얼마후 자기가 직접 차갈이까지 하여 많은 짐을 더 끌고 역을 떠나는 김영수동무의 마음은 날아갈듯하였다.기관차가 더 많은 짐을 끌수록 그만큼 조국이 더 큰 활력으로 약동한다는것이 기관사로서의 그의 인생관이였던것이다.

조국의 전진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려는 순결한 애국심으로 가슴을 끓이며 온 나라 철길을 누벼간 그 나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어느해 가을 일요일, 승무를 마친 그는 오래간만에 소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대성산유원지로 향하였다.그런데 정작 거리에 나서고보니 어디로 가야 할지 도저히 알수가 없었다.하는수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량해를 구하며 몇번씩 물어보고서야 그들은 대성산으로 향한 뻐스에 몸을 싣게 되였다.

《아버진 온 나라의 철길을 다 안다면서 대성산으로 가는 길도 모르나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길을 물을 때마다 이상한 표정으로 찬찬히 아버지얼굴만 올려다보던 아들이 볼부은 소리로 하는 말에 그는 선뜻 대답할수가 없었다.

어린 아들이 어찌 다 알수 있으랴.승무를 끝마치고서도 기관차에서 살다싶이 하는 그가 언제 한번 수도의 거리를 마음껏 걸어본적이 없다는것을, 조국앞에 가로놓인 고난을 뚫고헤치는 길은 환히 알면서도 자기 하나를 위한 행복과 향유에로 가는 길은 모르고 살아온 아버지라는것을.

하기에 그는 사적기관차 《새별001》호를 넘겨받고서도 그에 필요한 부속품, 기공구들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면 멀고가까운 곳,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뛰여다녔다.지어 안해와 의논하고 집에서 가정살림에 요긴히 쓰려고 건사해두었던것도 주저없이 내오군 하였다.

하다면 지난 수십년동안 부닥치는 온갖 애로와 난관앞에서 순간의 주저와 답보도 모르고 오로지 두줄기 궤도만을 따라 증송의 기적소리 높이 울려온 그의 남다른 충성의 마음은 과연 어디에서 싹트고 자라났던가.

그는 앞가슴에 붉은넥타이를 휘날리던 시절부터 매일이다싶이 만수대언덕에 올랐다.하루도 어길수 없는 그의 이 일과는 철도제복을 입은 후에도 변함이 없었다.승무를 마치고 만수대언덕에 올라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우러러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는 그의 가슴속에는 소중히 간직된것이 있었다.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멀고 험한 길을 끝없이 이어가신 우리 수령님, 부강조국건설의 활로를 열어주시기 위해 낮이나 밤이나 렬차강행군길에 계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마음속으로 우러를 때마다 그의 눈굽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불타는 충성의 일념을 간직해온 그였기에 그처럼 어려운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지난 기간 해마다 수송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무사고로 달릴수 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근소식 : 제 집안오물이나 청소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10(2021)년 12월 2일 조선외무성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사람들에게 노예의 운명을 강요하는것은 인류의 자주성실현과 문명발전을 가로막는 반인륜적범죄이며 이것은 오랜 기간 세인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왔다.

이로부터 1949년 12월 유엔은 인신매매 및 타인착취철페에 관한 협약을 채택하고 12월 2일을 《국제노예제철페의 날》로 정하였다.

그러나 수십년세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인간을 노예화하는 범죄행위가 더욱 성행하고있어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세계적판도에서 인신매매되는 사람들의 수는 매해 80만여명, 현대판노예의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근 4 000여만명에 달한다는 놀라운 수자와 함께 그 절대다수가 발전도상나라사람들이며 그들이 끌려가 노예생활을 강요당하는 곳의 대부분이 미국과 서방나라들이라는 사실은 인류에게 과연 무엇을 시사해주고있는가.

그것은 인신매매와 현대판노예범죄의 주요 서식지가 다름아닌 미국과 서방나라들이라는것이다.

세계제패와 무제한한 리윤추구를 목적으로 한 미국과 서방의 간섭과 침략행위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끊임없는 사회적혼란과 경제적침체에로 몰아가고 수많은 사람들을 정처없는 피난의 길로 떠밀고있는 가운데 그들이 줄곧 향하는 곳은 다름아닌 미국과 서방나라들이다.

한것은 미국과 서방이 썩을대로 썩은 저들의 인권병집을 가리우기 위해 국제사회앞에서 《인권수호자》, 《인권선진국》으로 자처하면서 자기 나라를 황금이 차넘쳐 불로소득하는 나라인것처럼 요란스럽게 광고하기때문이다.

《자유세계》에 대한 허황한 기만선전에 속아넘어가 서방행을 택하는 순진한 피난민들에게 과연 어떠한 운명이 차례지는가.

일자리제공, 려권보장 등의 달콤한 말로 피난민들을 꼬여 팔아먹으며 년중 근 1 500억US$의 폭리를 보고있는 인신매매범죄자들에 의해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눈을 펀히 뜨고 현대판노예로 전락되고있다.

세계도처에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인신매매 암거래망을 통하여 해마다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미국으로 끌려가 그 어떤 법적보호도 없는 각종 강제로동과 매춘을 강요당하고있으며 유럽에서의 실태도 이와 조금도 다를바 없다.

수요가 없는 매매란 있을수 없다.

현대판노예범죄가 성행하는것은 전적으로 강제로동과 인종주의를 제도적으로 묵인조장하고있는 미국과 서방에 그 책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서방은 《인권재판관》이나 되는듯이 쩍하면 발전도상나라들에서의 《인신매매》를 걸고들고 제나름대로의 《인권등급》을 매겨가며 제재와 압력을 가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희비극을 계속 연출하고있다.

지금 세상사람들은 세계면전에서 인권참극들을 도맡아 빚어내는 인권범죄왕초로서의 제 처지도 모르고 초보적인 론리적사유능력도 갖추지 못한채 《인권》모략으로 세계를 통제하려고 헤덤비는 미국과 서방의 가소로운 행태에 조소와 비난만을 보내고있다.

미국과 서방은 세계를 경악시키는 인신매매, 현대판노예범죄의 책임당사국은 자기자신이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제 집안오물이나 청소하는데 전념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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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의 순간에 해외침략의 길에 나서려는 위험한 행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0(2021)년 12월 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해외팽창기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일본정부는 얼마전 각료회의에서 《해적대처활동》을 빗대고 소말리아앞바다에 파견한 해상《자위대》호위함의 주둔기한을 1년간 연장하며 인원을 더 늘이기로 결정하였다.

에짚트의 시나이반도에 있는 다국적군 및 감시단에 파견한 《자위대》인원의 활동기간도 1년간 또 연장하기로 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해상《자위대》의 군사활동이 부쩍 강화되고있는것이다.

11월에만 하여도 소말리아앞바다 아덴만에서 영국해군의 항공모함타격집단과의 공동훈련을,시고꾸섬 남쪽해역에서 오스트랄리아해군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지난달 30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일본남부부근의 필리핀해에서 미국,오스트랄리아,카나다,도이췰란드 해군무력과 함께 5개국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주변해역에 다국적무력을 끌어들여 공동훈련을 빈번히 벌려놓고있다.

미해군의 핵항공모함 《칼빈손》호를 포함한 30여척의 함선과 수십대의 비행기가 동원된 이번 훈련을 두고 전문가들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지역나라들의 불만을 야기시키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일본의 거듭되는 해외파병기간연장과 강도높은 합동군사연습은 《자위대》무력의 실전화를 완성하고 해외진출을 정례화,합법화함으로써 임의의 순간에 해외침략의 길에 나서려는 위험한 행태이다.

1992년 《평화유지》의 간판밑에 해외파병법을 채택한이래 일본은 지금까지 해외 여러 지역에 《자위대》무력을 파견하여 실전경험을 쌓고있다.

이러저러한 구실밑에 해외에 파병된 《자위대》무력의 주둔기간을 계속 연장하는 한편 해외에서의 군사작전범위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일본《자위대》는 이미 《전수방위》원칙을 훨씬 벗어난 공격형의 침략무력,정규화된 재침무력으로 변모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지금까지 국내총생산액의 1%이내로 한정되였던 군사비를 2배이상 증액하여 다음해 《방위비》예산을 사상최대규모로 편성하려 하고있다.

일본언론들은 이것이 실현되는 경우 일본의 군비지출은 세계 제3위에 도달할것이라고 하고있다.

일본의 궁극적목적은 군사대국화를 다그치고 공격용무기를 발전시켜 지역나라들을 억제하고 식민지종주국의 옛 지위를 회복하자는데 있다.

일본은 과거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을 도발한 전범국이고 전패국일뿐 아니라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까지 이에 대한 반성조차 하지 않고있는 범죄국가이다.

이처럼 위험한 력사관을 가지고있는 나라가 공격적인 군사능력을 보유하고 강화하는것은 임의의 순간에 해외침략의 길에 나설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국제사회가 일본의 움직임에 각성해야 할 리유가 여기에 있다.

일본은 범죄의 력사를 망각하고 군사력팽창의 길로 줄달음칠수록 자멸만 초래할뿐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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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선결되여야 할 중대과제

주체110(2021)년 12월 2일 《우리 민족끼리》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 적대시관점과 정책들부터 먼저 철회하는것이 북남사이에 선결되여야 할 중대과제라고 밝혔다.

우리 공화국이 천명한 북남사이에 선결되여야 할 중대과제로 말하면 지금의 정세하에서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기 위한 가장 중대하고도 원칙적인 요구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의 주장은 내외의 일치한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어떤 문제도 그 해결에 선후차가 있기 마련이고 또 복잡하게 얽힌 문제일수록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여야 다른 이여의 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풀려나갈수 있다는것은 상식이다.

북남관계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여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선차적인것은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는것이다.

그래야 북남사이에 신뢰가 보장되고 문제해결과정에 우여곡절을 겪지 않게 되며 다른 이여의 문제들도 쉽게 풀어나갈수 있다.

이를 떠나 비본질적이며 부차적인 문제들에 집착해서는 북남관계가 언제가도 해결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생색내기만 하고 실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비난과 조소만 받게 된다.

북남관계의 악화원인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외면하고 방치하면서 아무런 변화도 보이지 않는다면 북남관계의 현 랭각국면은 언제가도 해소될수 없다.

이중적이며 비론리적인 편견과 악습, 적대적인 태도는 북남관계에 백해무익하다.

사회과학원 연구사 최 식

(전문 보기)

 

[Korea Info]

 

반드시 결산해야 할 만고대죄

주체110(2021)년 12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일본 《아사히신붕》이 1895년 10월 조선황궁에서 감행된 명성황후살해사건(《을미사변》)에 직접 가담하였던 당시 일본외교관의 자필편지를 공개하였다.

편지는 당시 조선주재 일본령사관 령사보로서 명성황후살해사건에 행동대원으로 가담하였던 호리구찌라는자가 만행을 저지른 다음날 고향친구에게 보낸것이라고 한다. 거기에는 호리구찌가 사전에 계획된 각본에 따라 경복궁담장을 넘어 명성황후의 처소에 들어가 그를 암살했다는 등 상세한 내용이 기록되여있다.

현직 외교관의 신분을 가지고있는자가 한 나라의 황후를 살해하고 다음날 사건경위와 저들의 범행자료, 자기가 담당하였던 역할, 소감까지 편지에 적었다는것은 명성황후살해사건이 일본이 면밀히 계획하고 집행한 사건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특히 당시 일본에서 명성황후살해사건가담자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였지만 일본륙군장교 8명은 군법회의에서 무죄로 결론이 나고 호리구찌를 비롯하여 48명은 《증거불충분》으로 모두 무죄석방되였다고 한다.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한 나라의 황후까지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일제의 죄행은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극악무도한 반인륜범죄행위이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무참히 유린한 국가주권침해행위였다.

우리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는 전대미문의 죄악에 대해 응당 석고대죄하고 사죄와 배상을 할 대신 일본반동들은 오늘까지도 력사외곡책동에 매여달리면서 저들의 만고죄악을 합리화, 정당화하고있으며 지어 《독도령유권》을 내들고 령토강탈책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최근에는 남조선경찰청장의 독도방문을 놓고 또다시 독도가 저들의 령토라고 우겨대면서 오히려 제편에서 《사과》를 요구하는가 하면 대응조치를 검토할 《팀》을 설치하겠다고 공언해나섰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각지에서는 섬나라족속들의 후안무치한 령토강탈야망과 야만적인 특대형반인륜범죄를 폭로단죄하는 투쟁이 벌어지고 일본의 파렴치한 망동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철저한 사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나오고있다.

일본반동들이 과거죄악을 미화분식하고 력사외곡과 령토강탈책동에 매여달릴수록 그것은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증오와 보복의 의지만을 배가해줄뿐이다.

일본은 과거죄악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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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과 파국을 초래할 어리석은 행위

주체110(2021)년 12월 2일 《메아리》

 

최근 남조선군부가 《싸드》기지에 대한 물자들의 정기적인 반입을 계속 강행하고있다. 《싸드》기지에 지난 5월말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한번에 최소 20여대, 최대 40여대의 차량을 동원하여 많은 물자들을 계속 끌어들이고있다.

지금 미국은 남조선을 아시아태평양전략수행의 미싸일전초기지, 북침전쟁기지로 만들려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한미미싸일지침》을 해제해주고 《싸드》의 정식배치를 기정사실화하려고 획책하고있다. 한편 남조선군부는 미국이 요구하는것이면 그것이 재앙단지든, 전쟁괴물이든, 파철이든 가리지 않고 마구 끌어들이면서 그를 통해 우리에 비한 군사적렬세를 만회해보려 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군부가 《싸드》기지강화놀음에서 그 무엇인가를 얻어보려 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오히려 남조선에 재앙과 파국을 초래할것이다.

지금 국제사회는 대국들의 정치, 군사적대립이 날로 첨예화되고있는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를 두고 제1차 세계대전전야의 유럽정세를 방불케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남조선군부가 주변나라들의 경계대상으로 되고있는 《싸드》기지에 물자반입을 계속 강행하고있으니 이 지역이 외부의 무자비한 보복표적으로 될것은 불보듯 뻔하다.

이러한 움직임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것과 같은 자멸적인 행위이다.

짐승도 한번 빠졌던 함정에는 다시 빠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몇년전에 미국의 《싸드》를 끌어들여 주변나라들과 민심으로부터 그만큼 곤욕을 치르었으면 교훈을 찾아야 할게 아닌가.

남조선군부세력들이 지금같이 친미사대굴종에 푹 절어있고 동족대결흉심을 더욱 드러낼수록 미국의 흑심을 더 부채질하게 될것이며 이로하여 차례질것은 쓰디쓴 후회밖에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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