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4th, 2021

사설 : 백두산정신으로 난관을 부시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나가자

주체110(2021)년 12월 4일 로동신문

 

백두산에 시원을 둔 조선혁명은 위대한 정신을 원동력으로 하여 승승장구해나가는 불패의 위업이다.

지금으로부터 두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단행하신 백두산군마행군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실 드팀없는 의지를 과시한 력사적장거였다.

백두산정신은 영원한 조선의 정신이다.

우리는 난관이 혹독하고 시련이 겹쌓일수록 조선의 혁명정신, 백두산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민족의 태양, 해방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 뜨거운 선혈로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긴 투사들의 넋과 숨결이 력력히 살아 맥박치고있다.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가운데서 중핵을 이루는 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한 신념과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를 돌아보시면서 혁명정신무장사업의 의의와 중요성을 다시금 밝혀주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백두령장의 군마행군길을 따라 위대한 혁명정신이 나래치는 백두산으로 행군대오가 끝없이 흘렀고 온 나라가 답사열기로 들끓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단행하신 군마행군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령역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왔다.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생눈길을 헤치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추위도 느끼면서 답사행군대원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이 겪은 고난과 시련이 얼마나 간고한것이였는가를 실지 체험하였다.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수령결사옹위의 전통을 창조하며 만고의 항쟁사를 떠올린 투사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은 답사자들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졌다.백두대지를 편답하면서, 답사자들의 체험담을 통하여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어떤 각오와 의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고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보위하여야 하는가를 똑똑히 깨달았다.《백두산대학》은 백두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을 안겨주고 우리 인민을 사상정신적으로 억세게 성장시키는 혁명의 교정이다.

항일혁명선렬들이 물려준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새세대들에게 피와 살이 되고 삶과 투쟁의 활력소로 되였다.투사들의 혁명신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은 온 나라에 당중앙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한 원천이였다.

지난 2년간 우리가 맞다든 도전과 난관은 사상최악의것이였다.우리 인민이 남들같으면 지리멸렬되였을 엄혹한 난국을 과감히 타개하며 필승의 신심드높이 전진의 보폭을 더 크게, 더 힘차게 내짚게 한 추동력이 바로 백두산정신이였다.

백두산정신은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강력한 무기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자주, 자력독립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자체의 힘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강적을 때려부신 투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투쟁기풍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격동시키고있다.자체의 력량, 주체적힘을 강화하여야 항상 주도권을 틀어쥐고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는것이 백두산정신이 새겨주는 철리이다.

막아서는 모든 도전과 난관을 짓부시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 강대성과 불패성을 만방에 떨치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지난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에서 힘있게 과시되였다.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단결의 힘으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영웅적인 투쟁으로 우리 인민은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는 값비싼 성과들을 이룩하였다.자립, 자력의 기치밑에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완강히 증대시켰기에 우리 인민은 언제나 주동에 서서 결정적이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진척시켜올수 있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승리의 표대를 향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은 오늘 더욱더 격렬해지고있다.투철한 자주정신을 심어주고 불같은 애국열의를 북돋아주는 백두산정신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는 부단히 장성강화되는 주체적힘에 의거하여 자기 발전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진군해나갈것이다.

백두산정신은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지니고 끊임없이 전진비약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전에 용약 떨쳐나선 투사들의 가슴속에 간직된것은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을 건설할 불타는 일념이였다.리상이 숭고하고 지향이 강렬하였기에 항일유격대원들은 격변하는 정세속에서도 비관과 동요를 몰랐고 천신만고를 달게 여기며 굴함없이 싸워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올수 있었다.사회주의, 공산주의미래에 대한 확신, 자신심에 넘쳐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 순간의 자만과 답보도 허용하지 않는 계속혁명의 의지가 백두산정신에 응축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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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의 기본요구

주체110(2021)년 12월 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의 기본요구를 정확히 인식하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고 발전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의 기본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보다 넓은 범위에로 확대강화하여 모든 부문, 모든 지역, 모든 단위를 3대혁명화하는것이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으로 단합시키고 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과학기술적토대를 구축하며 전민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청산하는 3대혁명의 목표를 점령하여야 한다.

이러한 목표점령은 모든 사람들의 변화와 발전, 개명을 전제로 하며 전당, 전국, 전민이 참가하는 3대혁명총진군을 요구한다.우리 당은 현실발전에 부응하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기관, 기업소, 공장, 협동농장, 직장과 작업반만을 단위로 벌릴것이 아니라 시, 군, 련합기업소를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다.시, 군, 련합기업소를 단위로 벌리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온 나라를 3대혁명으로 들끓게 하는 더없이 위력한 방식이다.

당의 의도대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이 3대혁명화되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사회전반을 발전시키고 뒤떨어진 부문과 단위들을 세계적수준에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완강하게 집행해나가며 앞선 부문과 단위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 수단을 공유하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조직하고 그 과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것이다.

지금 사회전반을 투시해보면 앞선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뒤떨어진 단위들도 적지 않다.비정상적이고 불균형적인 현 상태를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우리 국가의 지속적이며 자립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없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며 세계적수준에로의 도약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자면 뒤떨어진 단위들이 혁신적인 안목과 과학적인 타산밑에 자체의 발전토대와 과학기술력을 튼튼히 다지고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서기 위한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며 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하나하나 실속있게 집행해나가야 한다.이와 함께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이전하여 모든 분야가 다같이 전진하여야 한다.온 나라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세차게 들끓을 때 우리 국가의 전반적발전이 가속화될수 있다.

다음으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철저히 극복하며 앞선 부문과 단위가 뒤떨어진 부문과 단위를 적극 도와주는 기풍을 수립하는것이다.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저애하는 주되는 장애물이다.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쓸어버리지 않고서는 부문간, 단위간 균형을 보장할수 없으며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도 남김없이 발양시킬수 없다.모든 부문과 단위들은 국가적리익, 전반적발전을 우선시하며 서로 협조하고 적극 협력해나감으로써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주동적으로 해소하고 국가의 발전, 자기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함께 이룩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은 특정한 어느 한 부문이 앞서나가는것보다 전반이 다같이 손잡고 전진하는것을 더 중시하고있다.앞선 부문과 단위들은 뒤떨어진 부문과 단위들을 사심없이 도와주고 방조하며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뒤떨어진 부문과 단위들을 배워주고 도와주는 사업을 자기 부문, 자기 단위 발전과 직결된 사업으로, 확고한 기풍으로 전환시키는것이 중요하다.뒤떨어진 부문과 단위들이 보다 혁신적이고 발전적인것을 창조하기 위해 더욱 분발할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당이 바라는 높이, 세계적수준에 올라서게 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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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군님과 로동계급

주체110(2021)년 12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령도사의 갈피갈피에 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숭고한 믿음과 사랑을 전하는 이야기는 그 얼마나 무수히 새겨져있는것인가.

우리 장군님과 로동계급!

조용히 뇌일수록 어버이장군님과 우리 로동계급사이에 흐르던 혈연의 정이 눈물겹게 어려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다.

우리의 귀중한 로동자들이 일하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한 곳이라도 들어가보아야 한다시며 석수쏟아지는 막장길도 웃으며 걸으시고 기름묻은 로동자들의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였으며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는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평범한 선반공의 귀속말도 다정히 들어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

정녕 우리 세상은 로동계급의 세상이라시며 최상최대의 영광과 행복을 다 안겨주시고 끝없는 은정을 부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속에 우리의 로동계급은 나라의 맏아들답게 주체혁명의 선봉부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영웅적로동계급의 기상을 높이 떨쳐올수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까지 혁명적인 로동계급을 가지고있고 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기때문에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을 때에도 신심과 용기를 잃지 않고 그것을 맞받아 뚫고나갈수 있었습니다.》

한생토록 우리 로동계급을 절대적으로 믿고 내세우시였으며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신 어버이장군님,

세월의 언덕넘어 밀물쳐오는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반세기도 훨씬 이전인 주체45(1956)년 11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시였다.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인 다음해에 경제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난국을 타개하실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이 장엄한 투쟁의 앞장에 강선의 로동계급을 내세울 결심을 안으시고 다음날 강선으로 나갈것을 이야기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흥분된 심정으로 자신께서도 강선으로 가고싶다고, 강선의 쇠물을 보고싶다고 절절한 심정을 말씀드리시였다.

이렇게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력사의 땅 강선을 찾으신 그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참으로 얼마나 강렬한것을 체험하시였던가.

강선의 로동계급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종파분자들은 인민생활을 거들어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한사코 반대하면서 우리 힘으로는 절대로 5개년계획을 수행할수 없다고 한다고, 여기에 《쎄브》에 가입하지 않고는 원조를 기대하지 말라는 대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강박과 유혹이 계속되고있다고 하시면서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뜨겁게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앞에 강선로동계급의 심장은 세차게 고동쳤다.

《수령님!그 종파쟁이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십시오.그놈들을 쇠장대로 찍어 전기로에 처넣겠습니다!》

《우리는 수령님만을 지지합니다.우리 로동계급이 살아있는한 제1차 5개년계획은 념려하지 마십시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계급을 굳게 믿으시고 로동계급은 오직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결사옹위하는 위대한 혼연일체, 바로 이 굳건한 반석에 로동계급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믿음이 억세게 뿌리내린것 아니던가.

로동계급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른다고 하시며 당에 대한 그들의 절대적인 신뢰심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

언제인가 한 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로동자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고 그들과 담화도 나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보시오, 우리 로동계급의 기상이 얼마나 장한가 말이요라고 격정에 넘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로동계급은 아무리 정세가 어렵고 형편이 곤난해도 끄떡하지 않고 로동계급의 세상인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무쇠마치로 튼튼히 지켜가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에 대한 이런 철석의 믿음, 불같은 정과 사랑을 안으시고 천길지하막장도, 쇠물이 이글거리는 용해장도, 파도사나운 어장도 찾고 또 찾으시여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동계급의 불같은 충성심,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을 모르는 강의한 정신력에 의거하여 준엄한 혁명의 시련도 과감히 맞받아나가시였으며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져놓으시였다.

우리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 나날을 돌이켜볼 때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시던 강계의 눈보라길이 눈물겹게 어려온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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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 : 만복의 별세상을 펼쳐주시는 위대한 손길

주체110(2021)년 1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조국땅 어디 가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인민을 자신의 살붙이로, 하늘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인민사랑의 그 위대한 화폭들앞에서 누구나 한없는 격정을 터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대표하는 우리 공화국의 건축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리념과 탁월한 령도, 크나큰 로고의 결정체이다.

세상에 둘도 없는 주체조선의 창조물을 끊임없이 마련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의 근본바탕에는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이 초석처럼 놓여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 바로 이것이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대표하는 창조물들에 관통되여있는 절대적인 기준이고 척도이다.

건축의 창조자도 인민대중이고 그 향유자도 인민대중인것만큼 건설에서는 마땅히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 편의가 최우선시되여야 하며 인민들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사상예술성과 실용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속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주체건축의 불변의 원칙이 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고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건축물들은 먼 후날에도 손색없이 완전무결해야 하며 사회주의문명국의 표본이 될수 있는 최고의 수준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그이의 손길에 떠받들려 이 땅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정녕 그 얼마이던가.

류경원, 인민야외빙상장, 은하과학자거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마식령스키장, 미림승마구락부, 옥류아동병원, 류경치과병원,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모든것은 세계최고의 수준이여야 한다고 하시며 모든 건축물에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인민존중,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가 집대성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이라고 하시면서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기에 이 땅에는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지 않았던가.

세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탁월한 식견과 안목으로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인 본보기를 우리 식으로, 우리의 힘으로 창조해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세계가 경탄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 인민의 행복의 재부들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이 땅의 격동적인 현실, 이는 우리 공화국을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천하제일락원으로 하루빨리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의 결정체이며 당의 뜻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에 대한 그이의 절대적인 믿음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자나깨나 경애하는 원수님을 마음속으로 우러르며 인민에게 기쁨을 안겨주시려 옷자락 마를새 없고 만복의 별세상 펼쳐주시려 이밤도 지새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목메여 노래하고있는것이다.

우리 인민은 가슴속에 더욱 깊이 새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헤쳐가시는 위대한 헌신의 길을 따라 행복의 만리, 영광의 만리길이 펼쳐지고 이 땅에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당조직이 되자 -자강도당위원회 사업경험(2)-

주체110(2021)년 12월 4일 로동신문

 

전당의 각급 당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자강도당위원회의 사무실들에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가 게시되여있다.

당일군들모두가 인민의 충복이 되는것, 이것은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어 도당위원회가 당사업의 핵심사항으로 틀어쥔 중요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이 진실로 당중앙과 뜻과 호흡을 같이하며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투쟁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언제나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가야 합니다.》

당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을 찾아 제때에 풀어주는것을 체질화하도록 한것이 도당위원회사업에서 무엇보다 좋은 점이다.

최근년간 강계시의 여러 지구에서는 하부망공사와 오수정화장건설이 본격적으로 통이 크게 진행되였다.

외룡동에 나갔던 도당책임일군은 로천으로 뻗어간 오수도랑을 보고 생각되는것이 있어 그곳 주민들속에 들어갔다.허물없이 가정방문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하부망이 불비하여 불편이 여간 아니라는것, 지대가 제일 낮은 32, 36인민반지구는 장마철이면 부엌에 물이 차오른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도당위원회는 하부망공사를 통이 크게 할 목표를 세우고 해당 일군들과의 협의회를 거쳐 설계원들을 외룡동 32, 36인민반에 보냈다.현지주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하부망설계를 완성하기 위해서였다.

외룡동과 내룡동 하부망공사가 즉시 시작되였으며 읍성동, 류동, 북문동, 연석동지구 오수정화장건설이 동시에 진척되여 환경보호에도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였다.

군중속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오래전에 건설한 수원지의 려과시설이 낡은것을 알지 못하였을것이며 멀리 리원군에까지 가서 려과모래를 실어오고 려과설비들을 새로 갖추면서 진행한 수원지능력확장 및 개건공사를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을것이다.

낡은 배를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 학교에 다니던 산골학생들을 위해 멋들어진 7척의 통학배와 14개의 통학부두가 생겨난것도, 도안의 철길락석감시원들을 위해 새로 번듯하게 건설한 50여동의 살림집에 TV와 집세간을 일식으로 갖추어주고 우편통신원들에게 복장과 가방을 통일적으로 마련해준것도 인민들을 끊임없이 찾아가는 과정에 착상하고 실현한것이다.

강계시 중심지구의 60여동 아빠트를 삼지연시의 살림집들처럼 개조하는 사업도 마찬가지였다.초기 개조안에는 일부 살림집들에만 베란다를 달아주는것으로 되여있었다.공사장에 나와 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에 그들의 소망을 헤아린 도당책임일군은 해당 일군들과 토의하여 모든 집들에 베란다를 달아주는것으로 설계를 개작하고 시공에서 미학적요구와 함께 인민들의 편의보장원칙을 철저히 지키게 하였다.

어렵고 곤난한 시기일수록 사람들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고충을 나누고 부축해주라는것이 당의 요구이다.

도당책임일군들은 당일군들모두가 항상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아파하는가 하는것을 헤아려보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었다.가을걷이시기 차에 지게를 싣고 다니다가 농장원들과 어울려 벼단을 지고 쉴참에는 허물없이 마주앉아 농사이야기며 가정살림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탁아소와 유치원에 들리면 아이들을 안아주면서 아침에는 무엇을 먹었느냐 물어도 보고 학교에 들려 학생들의 옷차림과 신발 하나도 놓치지 않고 주의깊게 살펴보는 과정에 인민의 요구가 하나하나 도당위원회작전으로 정립되여 실천에 옮겨지고있다.

도안의 유치원어린이들로부터 소학교, 중학교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두툼한 겨울용신발을 만들어 신기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내미는것이 대표적실례이다.

겨울용신발생산을 위해 지난 10월중순 도당과 도인민위원회일군들, 9월방직공장과 강계은하피복공장, 강계신발공장 당, 행정책임자들의 협의회를 소집한 도당위원회는 군중수매체계를 통하여 파솜과 고포, 파고무를 수집하고 갑피를 협동생산으로 보장하며 강계시안의 기능공들을 동원시켜 부족되는 로력문제를 풀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었다.도당위원회의 능력있는 일군이 자재보장과 생산, 공급을 책임지고 완강하게 내밀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든 결과 이 사업은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장자강중류에 곡하다리가 건설되던 때를 돌이켜보자.

올해 5월 강계시 신학동의 강변에서는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안건은 강계시 의진동지구 주민들의 생활상불편을 강건너 불보듯한 일부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에서 교훈을 찾을데 대한 문제였다.다리가 없어 이곳 주민들과 공장, 기업소종업원들은 산기슭을 따라 수십리를 돌고 여름이면 끌배를 타고다니였다.

늘 인민들속에 들어간다고는 하였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자신부터 비판한 책임일군은 인민의 고충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지 않는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에 경종을 울리고 다리건설을 위한 긴급조직사업을 하였다.

로력이 집중투하되고 자재가 우선적으로 보장되는 속에 다리건설은 빨리 진척되였다.다리가 개통되던 날 자기들의 숙원이 풀렸다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주민들을 보면서 도당일군들은 인민들의 소원을 또 한가지 풀어준 희열에 가슴이 뿌듯해졌다.

도당집행위원들을 비롯한 책임일군들이 수범을 보이게 하는것으로 온 도에 멸사복무기풍이 차넘치게 한것도 도당위원회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좋은 점이다.

무슨 일을 하려면 다섯손가락을 다 움직여야 하는것처럼 지역의 최고지도기관이며 정치적참모부인 도당위원회가 자기 기능을 원만히 수행하자면 일군들모두가 뛰게 하여야 한다.특히 집행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도당위원회는 인민을 위한 일감들을 찾아 작전하고 실천하는데서 집행위원들이 자기의 책무를 다하도록 하는 문제를 특별히 중시하고 힘을 넣었다.

지난해 6월 자동차도 올라가기 힘든 높은 산정의 TV중계소를 찾은 도당책임일군은 생활상불편을 묵묵히 이겨내며 초소를 지켜가는 중계공들의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졌다.진작 그들의 생활을 보살펴주지 못한것을 자책하며 도당집행위원들을 발동하였다.집행위원들모두가 모래와 세멘트를 비롯한 건설자재들을 차에 싣고 가파로운 산정에 올라 중계공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생활실과 축사를 비롯한 후방기지, 중계공살림집건설에 발벗고나섰다.이 과정은 집행위원들이 인민들의 생활속에 더 가까이 접근하고 당조직이 인민의 마음속에 더 깊이 뿌리내리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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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상성은 우리 문학예술의 생명이다

주체110(2021)년 12월 4일 로동신문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 우리 조국은 정치사상적위력을 만방에 떨치면서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문학예술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명작창작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며 당의 척후대, 나팔수로 복무해온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당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전선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이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고 강국의 인민된 자긍심을 깊이 심어주며 천만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키는 사상적무기가 되게 하자면 모든 문학예술작품에 시대적인 감정과 지향을 반영하여야 하며 정치사상성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

문학예술작품의 사상예술적풍격은 정치사상성에 의해 크게 좌우되게 된다.정치사상성은 문학예술작품의 정치적, 정책적수준을 결정하며 인식교양적의의와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

문학예술작품의 정치사상성은 시대적인 감정과 지향을 옳게 반영할 때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게 된다.문학예술작품에 시대의 정서와 지향, 우리 인민의 주도적인 사상감정을 반영하여야 우리의 문학예술이 시대와 함께 전진하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문학예술로 될수 있으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상교양의 위력한 무기로 될수 있다.

인민들이 두고두고 추억하는 시대의 명작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시대적인 감정과 지향을 뚜렷이 반영하고 정치사상성과 예술성을 훌륭히 결합시킨 작품들이다.이런 작품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위대한 우리 시대와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와 위대한 우리 제도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깊이 절감하게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정치사상성에 있어서나 예술적경지에 있어서 나무랄데가 없는 시대의 기념비적걸작이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국기게양의식만 놓고보아도 시대적인 감정과 지향을 반영하면서도 그 의의가 부각될수 있게 내용과 형식을 독특하게 구성하였다.새롭게 거행된 국기게양의식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정치사상적무게를 보장하는데서 대단히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리는 속에 남녀국기게양수들이 정중히 받쳐든 대형공화국기가 로동자, 농업근로자, 지식인을 비롯한 각계층 근로자들의 경건한 옹위속에 창공높이 휘날리자 전체 관람자들은 일어서서 공화국기를 숭엄히 바라보며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환희에 휩싸였다.정치사상성이 높은 예술적경지에서 구현된 국기게양의식은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의의를 더욱 부각시켰을뿐 아니라 전체 관람자들의 심장속에 위대한 조국의 인민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애국열의를 분출시켰다.

이뿐이 아니다.

창작의 모든 공정에서 정치사상성을 우위에 놓고 완벽한 형상을 창조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할수 있었다.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정책적내용들을 폭넓게 반영한 당정책교과서로 되였으며 5월1일경기장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조국의 력사가 집대성된 거대한 교정으로 되였다.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새롭고 독특한 예술적형상도 높은 정치사상성이 안받침될 때 커다란 감화력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증명하였다.

국기에 대한 전 인민적사상감정을 격조높이 구가한 명곡 《우리의 국기》도 정치사상성과 예술성이 훌륭히 결합된 작품이다.정서적폭이 대단히 넓으면서도 그 흐름이 줄기찬 노래의 선률도 좋지만 시대의 감정정서와 지향을 깊이있게 반영한 가사의 구절구절은 더더욱 사람들의 심금을 틀어잡고있다.

국기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과 지향이 훌륭히 반영된 명곡중의 명곡이다.

노래에는 《목숨처럼 소중한 기폭에 인민의 운명 실었네》라는 구절이 있다.국기에 대한 우리 인민의 력사적인 감정, 수십년세월 축적된 감정이 무게있는 시어들로 진실하게 표현되고있다.《국기는 우리의 영광 영원한 우리 미래》, 《이 땅의 넋과 기상이 살아숨쉬는 기폭에》와 같은 표현들에는 국기를 삶의 전부로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우리 인민의 주도적인 사상감정이 체현되여있다.

노래 《우리의 국기》는 시대적인 감정과 지향을 서사시적화폭으로 폭넓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 정치사상적무게가 비상히 큰 작품으로 되고있다.사람들은 누구나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이 노래를 부르면서 우리의 영광이고 영원한 미래인 국기에 대한 강렬한 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더욱 빛내여갈 맹세를 다지고있다.

이렇듯 문학예술작품이 세인의 경탄을 받는 최고의 걸작으로 되는가 못되는가, 그것이 커다란 견인력을 발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시대적인 감정과 지향을 예술적으로 얼마나 훌륭히 반영하며 정치사상성을 어떻게 완벽하게 보장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사람들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는 문학예술작품에 시대적인 감정과 지향을 반영하고 높은 정치사상성을 보장하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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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에서 8월풀가공공장 건설, 준공식 진행

주체110(2021)년 12월 4일 로동신문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들로 빛내이려는 평안북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정주시에 8월풀가공공장이 훌륭히 일떠서 준공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에 당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는것을 중요한 정책적과제로 틀어쥐고 당생산을 공업화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평안북도에 현대적인 8월풀가공공장을 건설하며 각 도들에 물엿생산공정을 꾸리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도에서는 인민들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당생산기지를 통이 크게 일떠세울 작전을 세우고 설비, 자재보장대책을 따라세우면서 공사를 힘있게 추진시켜나갔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공장설계가 선행되고 강력한 기술력량이 현지에 파견되여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였으며 침출기, 응집기를 비롯한 수십종의 설비가 제작설치되였다.

원료침출, 응집, 증발농축, 활성탄려과, 분무건조공정 등을 그쯘히 갖춘 공장이 건설됨으로써 단맛도가 높고 당함량이 낮은 8월풀당과 당액을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였다.

또한 강냉이를 주원료로 하는 물엿생산공정을 완비하기 위해 액화 및 당화탕크를 비롯한 각종 설비들을 제작설치하고 포장공정까지 일식으로 꾸려놓음으로써 도적인 본보기, 표준으로 완성하였다.

지난해 사탕무우에 의한 사탕가루생산공정을 확립한데 이어 물엿생산공정을 갖춘 8월풀가공공장이 훌륭히 건설됨으로써 당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고 당대회결정관철에서 진일보를 이룩하게 되였다.

8월풀가공공장 준공식이 3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문경덕동지와 관계부문, 공장일군들, 종업원들, 건설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장세철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8월풀가공공장은 언제나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일떠선 현대적인 당생산기지라고 말하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도안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건설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8월풀당과 물엿생산공정을 꾸리고 과학기술보급실 등을 새로 건설하였으며 사무 및 생산건물을 번듯하게 일떠세운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당생산을 더욱 활성화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축성해놓은데 맞게 공장에서 경영조직과 관리운영을 더욱 짜고들고 설비와 기대를 적극 애호관리하며 공장안에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철저히 확립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충성다해 받들어나가기 위해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높이고 당제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공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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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흉악한 재침야욕의 발로

주체110(2021)년 12월 4일 조선외무성

 

11월 27일 일본수상 기시다가 아사까주둔지에서 진행된 륙상《자위대》사열식에서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들을 걸고들면서 《적기지공격능력》의 보유를 포함한 《방위력》강화에 대해 운운하였다.

실로 도수넘는 적반하장격의 주장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으로 말하면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고 피바다에 잠근 침략국가, 전범국이며 우리 나라는 그 피해국이다.

수백년전부터 조선을 침략하여왔고 지난 세기 무력으로 조선을 병탄한것도 일본이며 40여년간이나 전대미문의 가혹한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깡그리 략탈하고 자주권과 발전권을 무자비하게 짓밟은 나라도 바로 일본이다.

이러한 일본은 우리의 자주권행사에 대해 걸고들 아무런 자격도, 명분도 없다.

일본과 같은 적대세력들이 다시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안전을 감히 침해할수 없게 필요한만큼 힘을 키워 자신을 지키는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응당한 일이며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당당한 권리이다.

일본이 떠들고있는 《적기지공격능력》보유란 명백히 다른 나라에 대한 선제공격을 목적으로 한 침략전쟁교리이다.

일본은 지금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방위력》강화에 몰두하고있다.

력사는 선제공격이 일본의 상투적인 전쟁수법이였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일본이 조선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위해 벌렸던 청나라, 짜리로씨야와의 전쟁이나 아시아와 세계제패를 노리고 도발한 9.18사변, 7.7사변, 진주만기습들은 모두 불의적인 선제공격에 의한 침략전쟁들이였다.

수상 기시다가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들을 걸고들면서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포함한 《방위력》강화에 대해 운운한것은 주변나라들의 《위협》을 고취하여 재침야욕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일본이 패망의 앙갚음을 위해 재침야망을 추구할수록 지역의 정세격화와 저들의 파멸만을 몰아올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소장 차성일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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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의 넋을 이어가는 우치선일가

주체110(2021)년 12월 4일 《조선의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일찍부터 뛰여난 예술적재능과 슬기를 지닌 민족으로 이름높은 조선민족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려청자기를 놓고도 잘 알수 있다. 이러한 고려청자기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한생을 도자기공예창작에 묵묵히 바쳐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한 창작가가 떠오르군 한다.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인민예술가인 우치선, 그로 말하면 18살 나던 해인 1937년에 서울에서 열린 전국도예전에 고려청자를 처음 출품하여 입상시킨 때로부터 50여년을 말그대로 흙, 불과 함께 살며 고유한 고려청자기의 상감기법을 탐구함으로써 12세기에 전성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던 고려청자의 700여년의 깊은 잠을 깨우는데 성공한 현대고려청자의 대가였다.

 

 

청자국화무늬단지(1964년), 해바라기상감꽃병(1978년), 평양풍경무늬꽃병(1980년), 구름학무늬호로주전자(1988년), 구름학무늬반상기(1997년)를 비롯한 우치선의 여러 창작품들은 은근하며 깊이있고 아름다운 색조와 독특한 장식기법 등으로 하여 오늘도 세계 많은 나라에 진귀한 보물로 널리 알려져있다.

우치선창작가가 세상을 떠난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고려청자의 대는 오늘도 그의 후손들에 의해 꿋꿋이 이어지고있다.

 

– 고려청자기창작에 심혈을 바쳐가는 우치선창작가의 후손들(2019년 촬영) –

 

우치선창작가의 가정은 그의 아들과 딸, 손자에 이르기까지 대대로 고려청자기를 만들고있다.

아들인 우철룡은 고려청자기는 은근하면서도 깊이있고 아름다운 색조와 세련된 형태, 독특한 장식기법으로 하여 세계적으로도 진귀한 보물로 일러주고있다고 하면서 생전에 늘 아버지가 하던 말을 자식들에게 들려주군 하였다.

《고려청자기에는 우리 민족의 뛰여난 슬기와 애국의 넋이 깃들어있다. 그러니 너희들은 고려청자기를 만드는 도자기공이기 전에 민족을 사랑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하느니라.》

집안에서는 아버지였고 창작실천에서는 엄격한 스승이였던 우치선의 영향을 받으며 그의 자식들은 상감기법과 부각기법을 비롯하여 고려청자기창작의 기본수법들을 부단히 익히며 기술을 더욱 련마해나갔다.

그 과정에 딸 우복단과 아들 우철룡은 고려청자기창작에서 계승성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면서도 창작수법들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세련시켜나갔으며 우리 나라 도자공예를 한계단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하여 그들이 창작한 고려청자기들은 다른 나라에서 진행된 박람회들에서 최고상들을 받았다.

 

– 잉어무늬투각장식꽃병과 포도무늬호로주전자 –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빛내여가려는 마음은 우치선창작가의 손자대에도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할아버지와 아버지처럼 고려청자기창작가가 된 우영진, 우영호도 아버지인 우철룡과 함께 창작사업을 하면서 하나의 작품에도 민족의 슬기와 넋이 그대로 어리도록 지혜와 정열을 바쳐가고있다.

애국의 넋을 안고 고려청자기창작에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는 우치선일가.

조선민족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가는 이런 애국자가정이 있기에 우리의 민족유산들은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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