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습니다》의 대답뒤에는 무엇이 따라야 하는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이 개시된 오늘 시대의 벅찬 숨결을 한마디에 담아볼수 있는 부름이 있다.
《알았습니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이 집약된 이 대답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의 진격로를 선두에서 열어나가야 하는 우리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비상한 의미로 새겨지고있다.
한번 대답하면 당결정의 한 조항이 집행되고 열번 대답하면 그만큼 국가부흥의 든든한 주추돌이 마련되여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알았습니다.》이다.
이 대답을 어떻게 실천하는가에 따라 해당 단위의 발전, 나아가서 혁명의 전진속도가 좌우된다.
《알았습니다.》의 대답뒤에 어떤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따라세우고있는가.
이것은 모든 일군들이 안고 살아야 할 시대의 엄숙한 물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당에 대한 일군의 충실성은 《알았습니다.》의 대답뒤에 따라서는 실천을 통해 뚜렷이 표현된다.그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 당에서 준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여기에 일군의 존재가치가 있기때문이다.
《알았습니다.》, 비록 다섯 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이것은 당앞에 다지는 일군의 맹세이며 여기에는 천백마디의 말로도 대신 못할 막중한 책임감이 응축되여있다.
일군들은 누구나 과업을 받고 《알았습니다.》라고 대답하는 순간부터 자기의 충실성이 검증된다는것을 자각하여야 한다.
비록 맹세는 요란하게 다지지 않아도 당에서 준 과업을 하늘이 무너져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일군이 바로 당과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진짜배기일군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이 수령결사옹위의 전형, 충신중의 충신으로 기억하고있는 항일혁명투사 오중흡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임무를 주실 때마다 오중흡동지는 중대한 로선적인 문제로부터 개별적인 전투임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업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어이 수행해야 할 지상의 명령으로 간주하였다.그의 《알았습니다.》의 대답뒤에는 가장 정확하고 완전무결한 집행만이 뒤따랐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중흡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리는 작지만 그림자가 큰 사람이라고 표현할수 있다고, 그림자가 크다는것은 발자취가 크고 이루어놓은 업적이 크다는 뜻이라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우리 당의 혁명사상이 꽉 들어차고 온몸이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는 열혈충신들을 요구하고있다.대답만 잘하고 일하는 흉내나 내는 일군, 보신의 갑속에서 안위를 추구하는 무맥한 일군은 소용없다.
지금이야말로 오중흡동지와 같이 소리는 작아도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 《알았습니다.》의 대답을 거창한 실천에로 이어놓는 일군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맹세는 하기 쉬워도 집행하기는 헐치 않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지금은 더욱 그러하다.
비상한 혁명적열정,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발휘할 때에만이 언제나 맹세와 실천이 일치될수 있고 난관을 박차고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나갈수 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지난해의 진군길을 돌이켜보면 수많은 일군들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기 위해 헌신분투의 날과 달을 줄기차게 이어왔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삼지연시에 또다시 사회주의선경을 펼친 백두전구의 지휘관들,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다수확의 통장훈을 부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농업부문의 일군들, 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경제전반을 활기차게 견인하는데 적극 기여한 전력,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투장들에서 이룩된 훌륭한 성과들은 일군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아직까지 응당한 궤도에 올라서지 못하고있는 일부 단위들의 실태를 투시해보아도 제일 걸린 고리는 일군들의 당적자각과 사업태도, 실무능력이다.
어떤 과업을 받으면 구체적인 연구나 타산도 없이 무작정 뛰여다니면서 생색이나 내는 일군, 처음에는 열성을 부리다가 조건이 불리해지면 맥을 놓고 주저앉아 눈치놀음을 하는 일군, 발전하는 현실에 발을 맞추지 못하고 주먹구구식, 토목공사식, 야장쟁이식으로 일하는 일군은 백날, 천날 가도 뚜렷한 결실을 안아올수 없다.
《알았습니다.》의 대답은 결코 겉치레가 아니다.
우리 당이 바라고 인민이 기다리는것은 그 어떤 미사려구나 빈말이 아니라 일군들이 결사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안아오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는 오늘과 같이 복잡하고 어려운 일감들이 산적된 때일수록 간부들이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계속 높이면서 무한한 책임성과 높은 실무능력으로 맡겨진 임무들을 완벽하게 제껴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알았습니다.》의 대답뒤에 무엇이 따라서야 하는가.(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