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회참가자들에게 강령적인 서한을 보내시였다

주체111(2022)년 1월 3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위대한 투쟁강령을 받들고 떨쳐나선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진군열의가 비등되는 속에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대회는 당의 농업근로자동맹건설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에 맞게 농근맹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대회에서는 총결기간 농업근로자동맹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심도있게 분석총화하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과 우리 당의 새로운 농촌건설강령을 철저히 실행해나가는데서 농근맹이 대중적정치조직으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결정하였다.

대회에는 각급 농근맹조직들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이 참가하였다.

당, 행정, 무력기관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와 농근맹중앙위원회 집행위원들, 도농근맹위원장들, 모범적인 농근맹일군들과 농근맹초급일군들, 련관부문 일군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대회에서는 집행부와 서기부를 선거하였다.

대회는 다음과 같은 의정을 승인하였다.

1.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2.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3.조선농업근로자동맹규약개정에 대하여

4.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지도기관 선거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강령적서한《농업근로자동맹은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부대가 되자》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가 전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투쟁이 새로운 고조국면에 들어서고있는 시기에 열린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의 중대한 의의를 밝히시고 참가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열렬한 축하를 보내시였으며 드높은 각오와 결의를 안고 올해 영농전투에 진입한 전국의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을 뜨겁게 격려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이라고 값높이 내세워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의 농촌혁명가들로 키우고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당의 의도가 담겨져있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실현에서 농업근로자동맹앞에 나서는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국의 농근맹조직들이 당의 사상과 숨결로 활력있고 기백있게 움직일 때 자랑찬 변혁적성과들이 이룩될것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모든 농근맹조직들과 농근맹원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리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력사적서한을 받아안은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농업근로자동맹을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당의 사상과 위업을 옹위하는 믿음직한 전위대오로, 우리식 농촌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 힘있는 력량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불멸의 지침을 안겨주신 총비서동지에 대한 무한한 흠모와 신뢰심에 넘쳐 《만세!》의 우렁찬 함성을 터쳐올리였다.

대회참가자들은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농촌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농근맹의 위력을 떨치며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안고 충성의 구호들을 힘차게 웨치였다.

대회에서는 첫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새로운 진군이 개시된 력사적시기에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가 열리게 된데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과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농근맹이 농업근로자들의 대중적정치조직으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총결기간 탁월한 령도와 크나큰 사랑과 믿음으로 농업근로자동맹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비서동지께서 농근맹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며 농근맹조직들에서 5대교양에 화력을 집중하여 모든 농근맹원들을 참된 농촌혁명가, 애국농민으로 준비시키도록 하시였다고 언급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 농업근로자동맹의 기층조직인 초급단체의 강화가 농근맹강화의 기초로, 출발점으로 된다는것을 밝혀주시고 전동맹이 초급단체를 도와주며 초급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도록 하신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비서동지께서 2017년을 초급조직강화의 해로 정하고 충성의 모범단체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신것은 농근맹초급조직들의 조직력과 단결력, 전투력을 한계단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근로단체건설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근로단체련합회의를 소집할데 대하여 발기하시고 근로단체조직들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며 온 사회에 도덕기강을 세우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이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강력한 발전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령도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해마다 본보기협동농장들사이에 사회주의경쟁과 농산과 축산, 남새와 버섯, 과수를 비롯한 농업부문별경쟁을 벌리도록 하시여 온 나라에 다수확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게 하시였으며 모범과학기술보급실쟁취운동의 봉화가 더 높이 타오르도록 하시여 농근맹조직들에서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을 과학농사의 주인, 농업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농근맹조직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농촌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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