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인 지도는 단위발전과 성공의 담보

주체111(2022)년 2월 3일 로동신문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얼마전에 진행한 집중적인 학습을 통하여 일군들 누구나 지난해 자신들의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우리 부문, 우리 단위가 이룩한 성과는 무엇이고 교훈은 무엇인가를.

여러 각도, 여러 측면에서 종합분석했겠지만 스쳐지날수 없는 하나의 중요한 문제가 있다.그것이 바로 모든 사업에 대한 일군들의 과학적인 지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경직된 사고방식과 낡은 틀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며 당의 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방법론과 묘술을 부단히 탐구하고 적용해나가야 합니다.》

사업을 과학적으로 지도한다는것은 일군들이 해당 부문과 단위사업에 대한 당정책적요구와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알고 리치에 맞게 지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모든 사업을 조직지휘함에 있어서 일군들의 과학적이며 치밀한 지도는 그 어떤 사업도 실제적인 성과에로 이어질수 있게 하는 관건적인 문제중의 하나이다.

과학적인 지도, 바로 이것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사업방식과 일본새, 투쟁기풍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올해를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만들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겨야 할 막중한 임무가 나서고있다.이 영예롭고 무거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일군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과학적인 지도로 단위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한다.

지금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열의는 비할바없이 높다.누구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각오, 새로운 잡도리로 혁명적대진군의 보폭을 힘있게 내짚었다.

이 장엄한 진군길에는 예견하였던것보다 더 많은 도전과 난관들이 가로놓일수 있다.

이럴 때 대중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을 지켜본다.

모든 사업을 책임진 당책임일군의 결심과 말 한마디는 단위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과학적이며 능숙한 작전과 지휘는 대중의 무한대한 힘을 폭발시켜 끊임없는 앙양으로 단위사업에서 놀라운 전변을 안아오게 한다.

몇해전 구역종합경기장을 자체의 힘으로 건설해낸 강서구역의 실례가 있다.

총부지면적이 3만 8 000여㎡, 연건축면적이 3만 2 000여㎡인 구역종합경기장건설,

지난 시기 같으면 엄두조차 내지 못할 방대한 공사였다.그러나 이들은 수개월만에 완공하고야말았다.

이것을 놓고 구역의 일군들과 주민들은 그야말로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그러면 그 기적을 낳게 한 비결은 어디에 있었는가.

이곳 구역당위원회 책임일군의 과학적인 지도에 있었다고 볼수 있다.

면밀하게 세운 계획에 준하여 조직사업과 임무분담을 과학적으로 빈틈없이 진행하고 대중의 지혜와 정신력을 총발동하기 위한 선전선동공세를 박력있게 벌렸다.결과 구역에서는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편파없이 짧은 기간에 건설을 끝내게 되였으며 구역의 발전을 위한 지름길을 열어놓게 되였다.

이와 반대로 아무런 사색과 연구도 없고 대중의 의사에는 무관계하게 즉흥과 독단으로 일관된 주먹구구식지도는 대중의 열의에 찬물만 끼얹게 되고 나아가서 단위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을 지체시키게 된다.

반드시 성공해야 할 오늘의 일대 결사전은 당과 국가앞에 지역과 부문, 단위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 당책임일군들이 과학적인 지도로 혁명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을 뚫고 실제적인 성과를 안아올것을 요구하고있다.

높은 실력, 이것은 당책임일군들이 지역과 부문, 단위사업을 과학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전제로 된다.

당책임일군에게는 몸을 부시고 뼈를 깎는 헌신성도 있어야 한다.그러나 그에 앞서 더 중요한것은 대오의 전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수 있는 과학적인 지도력을 소유하는것이다.

아는것만큼 지도할수 있다.실력이 없으면 기필코 유람식지도를 낳게 되고 나중에는 관료주의, 형식주의에 빠져들게 되며 결국 똑똑한 방법론과 과학적인 타산이 없이 사업을 망탕 내밀어 한개 부문, 한개 단위의 사업을 망쳐먹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당책임일군의 수준이자 단위발전실태라고 말할수 있다.

지난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빛나게 완수하고 그 기세로 올해 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가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그 앞장에는 높은 실력을 소유한 일군이 서있다.

결코 다른 단위보다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책임일군들부터가 높은 실력을 지니고 과학적인 지도로 단위사업을 이끌어나가는데 중요한 비결이 있다.

당의 요구와 현실에 자기의 수준이 따라서지 못하는데 대하여 안타까와할줄 아는 일군, 누가 통제해서가 아니라 자각적으로, 의식적으로 실력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가혹하다할 정도로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는 일군만이 비로소 부여된 중임을 감당해낼수 있는 높은 실력을 소유하게 된다.

당책임일군들은 과학적인 지도가 안받침되지 않으면 단위사업은 물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제동기가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무슨 사업이나 당정책적요구와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지도하는 기풍을 체질화하여 국가와 인민이 덕을 보는 실제적인 성과들을 내놓아야 한다.

현실을 잘 아는것은 과학적인 지도를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현실을 떠난 과학적인 지도란 있을수 없다.단위마다 생산조건과 환경 등이 다르고 사람마다 준비상태는 같지 않다.이것은 아무 단위, 어느 사람에게나 다 맞는 고정불변한 틀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현실속에 들어가 생산장성의 방도를 찾는다.

-평양고무공장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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