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4th, 2022

사설 :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자

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혁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승승장구하고있다.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하며 력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들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빛나는 승리이다.모든 사업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해나간다면 그 어떤 험산도 넘을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를 하나하나 착실히 쌓으며 인민의 리상인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로선과 방침, 지시를 즉시에 접수하고 집행대책을 세우며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즉시에 집행하고 보고하는 결사관철의 기풍을 세워야 한다.》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필승불패성은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에 의하여 담보된다.전당과 온 사회가 당중앙의 지시에 한모습으로 화답해나서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드는데 우리 국가의 저력이 있고 주체혁명의 줄기찬 전진이 있다.

당중앙의 지시는 곧 혁명의 요구이다.

혁명의 요구, 여기에는 우리 국가와 우리자신의 운명, 사랑하는 자식들의 미래가 실려있다.혁명의 요구를 외면하면 발전하지 못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국가의 존립, 인민의 삶자체를 망쳐먹게 된다.어떤 경우에도 최우선시해야 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하는것이 혁명의 요구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력사에 류례없는 엄혹한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과 지속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 돌발적으로 들이닥치는 자연의 광란은 우리의 전진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고있다.

당중앙의 지시는 오늘과 같이 중첩되는 시련속에서도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필승의 지침이다.여기에는 우리 혁명발전에서 관건적이고 전략적인 의의를 가지는 중대한 문제들이 담겨져있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려는 전체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가 집대성되여있다.주객관적정세에 대한 과학적인 통찰력과 빛나는 선견지명,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원대한 리상, 우리 식대로, 우리 힘으로 만난을 뚫고 위대한 강국의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철석의 신념과 담대한 배짱, 드높은 자신심이 깃들어있는것으로 하여 당중앙의 지시는 열이면 열, 백이면 백이 다 위대한 승리와 자랑찬 결실을 안아오는 만능의 보검으로 되고있다.

오늘날 우리가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한다는것은 당중앙의 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당중앙과 숨결과 보폭을 함께 하며 혁명의 승리를 위해 싸워나간다는것이다.당중앙의 지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무조건 집행하는데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고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

오늘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자주적인민의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혁명의 붉은 피가 되고 영양소가 되여 우리의 가슴마다에 차넘치고 총비서동지의 자애에 넘치신 시선, 뜨거운 진정이 우리 인민모두의 삶을 걸음걸음 보살피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지지하고 받들어나가는것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일원으로서,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으로서의 응당한 도리이며 본분이다.당중앙의 지시는 그 하나하나가 다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한것이고 우리자신의 행복을 위한것이다.진심으로 혁명에 충실하고 국가의 부흥을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당중앙의 지시를 절대적인 진리로,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여야 한다.그 누구도 당중앙의 지시를 놓고 흥정할 권리가 없다.

당중앙이 정해준 시간에,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서, 이것이 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 우리모두가 확고히 견지해야 할 원칙이다.

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의 완벽성은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잇닿아있다.당중앙의 지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하나의 미결건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관철하여야 엄혹한 난국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으로 반전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당중앙의 결심,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는 과학이고 승리이며 매개 부문과 단위는 당중앙의 지시집행의 전초기지이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중앙의 지시를 열가지든 백가지든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해나가는데 국가발전, 인민의 리상실현의 지름길이 있다.당중앙의 지시를 받들어 온 나라가 일시에 들고일어나고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당중앙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 때 일심단결의 기상은 더 높이 떨쳐지고 우리식 사회주의는 새로운 승리에로 확신성있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지시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지니고 그 관철에서 높은 충성심과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만을 받들려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시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고계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색과 불면불휴의 로고, 희생적인 헌신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50년, 100년미래가 설계되고 세인을 놀래우는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으며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실체들이 탄생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 세상에 없습니다》

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을 기념하여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시고 직접 발파단추를 누르신 뜻깊은 장소에 서있다.

이제는 착공식을 한지도 여러날이 지나 그때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착공식장에 모시였던 그날의 환희와 격정, 발파폭음의 장쾌한 뢰성과 축포탄들이 펼친 아름다운 불보라, 착공식장에 차넘치던 열화같은 혈연의 정은 지금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고이 간직되여있다.

새로운 련포창조정신, 련포불바람을 일으키고있는 건설장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누구를 만나보아도 당중앙의 뜻대로 련포지구의 모든 창조물들을 새시대 농촌진흥의 본보기, 우리당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상징으로 훌륭히 일떠세울 불같은 열의를 느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은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심정은 참으로 유별하다.

함흥시와 함주군을 비롯한 온 함경남도의 인민들이 무한한 감격에 젖어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세상에 없다고 뜨거운 격정을 터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의 구상에 따라 진행되는 련포온실농장건설은 인민들의 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현대적인 농장,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실현의 또 하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중요한 창조사업입니다.》

총부지면적 310여정보, 1 000여세대의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과 135개동의 공공 및 생산건물, 기타 건물들, 성토량만도 150여만㎥…

련포온실농장건설이 얼마나 방대한 공사인가를 말해주는 이 수자들에는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함흥시의 로동계급과 과학자들,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사랑과 뜨거운 믿음의 세계가 깃들어있다.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해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건설하도록 해주시고 한달도 못되는 사이에 두차례나 바람부는 련포지구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누구나 눈굽을 뜨겁게 적시고있다.

김영학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면서 우리 함남도인민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각별한 사랑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느끼였습니다.지난해 도에서 큰물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고 영광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친히 보아주시고는 사랑과 믿음이 넘치는 친필까지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련포온실농장건설을 2022년도 주요국가건설정책과업들중 최우선적인 과업으로 내세우시였으니 진정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하늘같은 그 사랑과 은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박동철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진행한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주석단의 한 성원으로 참가했던 영광을 한생토록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이 어떤 때입니까.중첩되는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 국가적으로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 그 얼마나 많습니까.그런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기 련포지구에서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의 폭음이 울려퍼졌으니 이것은 인민을 위한 일을 가장 중차대한 사업, 한시도 미룰수 없는 제1차적인 사업으로 간주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가슴뜨거운 사랑의 전설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어찌 뜻깊은 착공식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오면서 솟구치는 눈물을 금치 못했다는 그들만의 심정이라고 하랴.

여기에 다 담을수 없는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진정을 모두 합치면 이 세상 그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수령과 인민의 위대한 혼연일체의 생동한 화폭이 펼쳐질것이다.

과연 누가 다 알고있었던가.(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우리 인민의 참모습-충성의 일편단심 -내 조국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참된 인간들의 아름답고 고결한 정신세계를 전하며(1)-

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신심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조국에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훌륭하고도 위대한 인민의 군상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처럼 당과 수령에게 충직하고 의리심이 깊은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성스러운 붉은기 날리는 백두의 혁명성지로부터 최북단의 마을, 동해의 포구들과 서해의 전야들을 지나 심심두메와 외진 섬에 이르기까지 이 땅 그 어디에나 위대한 수령님들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백옥같은 충성을 바쳐가는 참된 인간들의 한없이 고결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끝없이 꽃펴나고있다.

위대한 조선인민의 가장 고결한 풍모와 삶의 근본이 진하게 슴배여있는 그 하나하나의 모습들은 우리 조국이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강대하고 우리 혁명이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승승장구해나가는가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주는 참으로 귀중한 화폭들이다.

본사편집국은 전국의 수많은 지역들을 편답하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토록 높이 우러러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온 나라 인민들의 충성의 대풍모를 전하는 련재기사를 게재한다.

 

백두성지에서 만난 사람들

 

백두산기슭에서 우리의 첫걸음이 시작된다.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가 깃들어있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신 영광의 땅,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적의 선경을 펼쳐주신 혁명의 성지,

귀기울이면 오중흡7련대의 나팔소리가 쟁쟁히 들려오고 백두광명성탄생을 알리던 투사들의 격정이 가슴을 적시는 이곳, 항일의 눈보라, 불바다속에서 자기 수령을 목숨바쳐 보위하던 빨찌산들의 넋이 어려있는 백두산,

우리는 위대한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을 하나의 화폭으로 그려보이는 이번 기행의 첫 이야기를 여기 백두산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시에서 펼치려고 한다.

충성의 마음 기적의 힘이 되여 펼쳐진 삼지연시의 황홀한 전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서 만난 삼지연혁명사적지관리소 소장 조정숙동무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다.

흰눈이 내리던 주체105(2016)년 11월의 그날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으시여 눈이 내리는구만, 장군님과 눈물속에 영결하던 날에도 눈이 내렸지라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의 사연깊은 흰눈은 종업원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고 한다.

설사 1년 365일 눈이 내린다고 하여도 한평생 인민을 위해 모진 고생 다하신 우리 장군님께서 더는 찬눈을 맞으시지 않게 하리라는 충성의 마음과 마음,

그것은 열, 백이 합쳐 하나가 되였다.수천만이 합쳐져 하나가 되였다.

매일 새벽 4시경이면 누구나 스스로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을 찾았으며 눈이 내리면 밤이든 새벽이든 달려오군 하였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려서, 바람세차면 바람이 세차서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으로는 더 많은 삼지연시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 216사단 돌격대원들이 달려오군 하였다.폭설이 내려도 눈송이가 미처 내려앉을새 없이 우리 장군님의 동상이 모셔진 언덕에 충성의 후더운 마음들이 얹혀지군 하였다.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주변관리사업에 깨끗한 충성의 마음을 다 바쳐가고있는 삼지연시인민들의 앞장에는 교육자들의 모습도 있다.

삼지연시 광명성소학교 교원 박춘희동무, 이제는 나이도 적지 않지만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변함이 없는 그의 모습은 사람들의 존경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삼지연시 광명성기술고급중학교 교장 전금실동무도 아침해를 이 언덕에서 학생들과 함께 맞는다고 한다.제자들의 가슴속에 무엇보다먼저 충성의 마음을 심어주고싶은것이 이 나라 교육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아니랴.

그의 진정어린 말에서 심장에 끓는 충성의 열도를 후덥게 느끼게 된다.

《한평생 인민을 위해 모진 고생 다 겪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 오늘도 찬눈을 맞으시는것만 같아 열백밤이라도 그이의 동상을 지켜서있고싶은 마음입니다.심장의 열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따뜻한 봄날만을 펼쳐드리고싶은것이 우리의 한결같은 심정입니다.》

이것은 비단 삼지연시인민들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일터와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은 하나였다.

전국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동상주변관리사업에 필요한 기재들을 보내여왔고 인민들의 마음이 끝없이 물결쳐왔다.

그속에는 평양시 락랑구역 충성3동에 살고있는 리순희로인도 있다.그의 걸음은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온 나라가 몸부림치던 주체83(1994)년부터 시작되였다.

해마다 1월과 8월이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찾군 하던 로인은 삼지연시에 모셔진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눈내리던 11월 그날의 사연을 전해듣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년로한 몸임에도 오래동안 교단에서 키워온 수많은 제자들, 자식들과 함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끊임없이 찾고 또 찾는 리순희로인, 혁명의 성지는 그에게 있어서 한생의 교정이고 후대들앞에 언제나 떳떳이 나설수 있는 충성의 교단이기도 한것이다.

흰눈같이 순결하고 불같이 뜨거운 마음과 마음들이 비껴있는 교양마당을 무심히 볼수 없었다. 장군님 찬눈길 걷지 마시라고 목메여 아뢰이던 인민의 마음이 그이의 영생을 고이 지켜드리는 이 언덕에서 우리는 온 나라가 충성의 화원으로 활짝 핀 숭고한 화폭을 심장으로 그려볼수 있었다.

그 화원에 어찌 봄이 오지 않으랴. 어버이장군님 한평생 야전복차림으로 궂은 길 걸으시며 그토록 념원하시던 행복의 락원이 펼쳐지지 않으랴.

인민의 심장은 그이의 유훈지켜 영원히 고동칠것이다.천년장설우에도 충성의 꽃바다를 펼칠것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담아 우리 장군님의 동상앞에 그렇듯 황홀한 새 선경을 펼쳐주신것이다.

누구나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을 높이 모신 이 허항령기슭에 서면 확신하게 되리라.

눈부신 삼지연시와 같은 아름다운 선경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끝없이 펼쳐질 사회주의락원의 래일을, 우리 장군님의 평생소원이 활짝 꽃펴날 부흥강국의 휘황한 모습을.

충성으로 강한 인민의 모습, 그 보석같은 마음들을 찾고찾아 우리는 또다시 취재길을 이어갔다.

백두의 밀림속을 걸어가는 우리의 곁에는 언제나 강사들이 있었다.

가는 곳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백두대지, 그래서 혁명사적지와 혁명전적지,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혁명사적물들과 사적비들도 많고 그것을 고이 지켜가는 혁명사적부문 일군들도 많은 곳이다.

우리와 동행한 백두산밀영지구 혁명전적지관리소 강사 김은정동무도 그들중의 한사람이였다.

백두대지에 뿌리내린 봇나무처럼, 이깔나무처럼 그곳이 천고밀림속이든 바람세찬 외진 곳이든 삶의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이들,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백두산이야기, 고향집이야기를 들려주고 빨찌산의 투쟁정신을 심어주는 강사들의 모습은 우리 인민들 누구에게나 성스러운 백두산교정과 더불어 뜨겁게 새겨져있다.백두의 혁명신념을 벼려주는 이 길에서 자신들부터가 오늘의 빨찌산녀전사로 살자고 기울이는 노력을 다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의 걸음걸음에 하많은 생각을 실어주었다.생눈길을 헤치며 녀성의 몸으로 찍어간 발자욱들은 과연 얼마였던지, 인적없는 천고밀림에서 유난히 밝은 달을 바라보며 항일빨찌산들과 마음속이야기를 나누던 밤들은 또 얼마였던지.

빨찌산들의 자욱을 따라 생의 흔적을 남기며 혁명의 피줄기를 이어가는 혁명전적지 강사들과 같은 이런 사람들이 있어 백두의 혁명정신이 온 나라에 더욱 힘있게 맥박치고있는것이 아니던가.

우리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충성의 한마음 변함없는 백두산밀영고향집관리소 관리원들에 대해서도 들을수 있었다.아아히 솟은 봉우리에 새겨진 《정일봉》이라는 불멸의 글발을 굳건히 지켜가는 그들의 마음을 우리 소중히 안아본다.

혁명의 사령부를 옹위하던 경위대원들의 모습으로, 탄우속을 뚫고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보위하던 투사들의 모습그대로 성스러운 초소를 지켜선 이들이야말로 오늘도 살아있는 빨찌산초병들이 아니겠는가.

천만갈래 피줄기가 하나의 심장으로 모여들듯이, 시내물이 합치고합쳐져 바다로 흘러들듯이 이 나라 수천만의 충성의 마음이 달려오는 백두산밀영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소행들이 수많이 깃들어있다.

정녕 이 나라 인민의 충성은 백두의 흰눈처럼 순결무구한것이며 이 세상 가장 열렬하고 숭고한것이다.

하기에 천년장설이 뒤덮인다 해도 오직 자기 수령만을 받들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는 인민의 마음-충효의 뿌리는 얼지 않는다.

백두의 칼바람속에서 그 뿌리는 더욱 억세여지고 줄기차게 뻗어나가며 끊임없이 새싹을 움틔우고 이 땅우에 충성의 화원, 강국의 봄을 펼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당과 숨결도 보폭도 같이하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이다

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다.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총진군에서 당과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는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적풍모는 더 높이 발휘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70여년간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도저히 극복하기 어려운 여러 차례의 격난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우리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여왔습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중요한것은 당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믿음을 지니는것이다.당의 위대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한 인민만이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며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우리 당은 비상한 조직력과 령도적수완으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자존과 번영에로 확신성있게 향도해나가는 승리의 기치이다.혁명적당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고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자기 발전의 고유한 궤도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만대에 길이 빛날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린 강위력한 전투적참모부가 우리 당이다.가증되는 시련과 도전을 혁명의 일대 앙양기, 새로운 도약기로 반전시키며 사회주의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강력히 인도하여온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의 높은 존엄과 령도적권위, 위대성이 있다.

우리 인민은 가장 간고하고 복잡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혁명을 전진시켜오는 나날에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신념을 심장깊이 간직하였다.오늘 우리 인민이 당의 로선과 정책이 제시되면 무조건 접수하고 완벽하게 집행해나가고있는것도,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투쟁해나가고있는것도 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철리를 뼈에 새기였기때문이다.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당만을 믿고 모든 사업을 당정책의 요구에 맞게 설계하고 작전하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하다.

지난해는 우리 혁명앞에 엄혹한 시련과 난관들이 중첩되고 어렵고 힘든 일감들이 수많이 산적되였던 해였다.하지만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최악의 격난속에서도 내세운 투쟁목표들이 성과적으로 달성되고 지난해가 위대한 승리의 해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지게 되였다.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당과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갈 때 그 어떤 역경도 뚫고나갈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였다.

지금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기세차게 내달리고있다.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과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위하여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고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가고있는것이 우리 인민이다.당정책에서 단위발전을 위한 지름길을 모색하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립증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국가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전진이 이룩되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활기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당의 숨결로 숨쉬고 당과 발걸음을 맞추어나갈 때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다 잘된다는것이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억척의 신념이다.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고하고 실천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조건과 환경이 불리하다고 하여 국경밖을 넘겨다보거나 난관이 해소되기를 기다리는 일이 절대로 있을수 없다.우리 인민은 시련이 가증될수록, 투쟁과업이 방대할수록 당의 사상과 정책을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막아서는 도전과 장애를 과감히 타개하며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끊임없이 증대시켜나갈것이다.

당과 숨결도 보폭도 함께 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나가는데서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우리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직접 설계하고 조직하며 집행해나가는 작전가, 실천가들이다.일군들이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앞장에서 결사관철해나가야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이 남김없이 발휘되고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게 된다.모든 문제를 정책적안목에서 보고 대하며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만사를 풀어나가는 일군,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는 일군, 오직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투신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최대로 분출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된다.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는것은 광범한 대중을 당의 숭고한 리상으로 깨우치고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일군들이 정치의식이 높아야 어떤것이 당의 의도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판별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하고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갈수 있다.

혁명적수양과 단련에서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우리 일군들은 직위가 높을수록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고 혁명적으로 단련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적풍모를 남김없이 발휘해나감으로써 우리 국가의 전진기상을 더 높이 떨쳐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과 오늘의 총진군속도

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초급당조직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자면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이 전투력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혁명사상과 혁명로선을 적극 옹호하고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당조직들의 기본사명이며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과 사업성과는 당정책관철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초급당조직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다.초급당조직들이 맹활약하여야 해당 부문과 단위가 빠르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으며 그러한 성과들이 증폭되여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이 더욱 가속화되고 어디서나 놀라운 혁신과 변혁이 이룩될수 있다.

초급당조직의 전투력을 강화하는것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져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오늘 우리앞에 직면한 현 난국을 타개하고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안정향상시키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최선의 방략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있다.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기적적인 승리를 쟁취하며 나라의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고 우리 혁명을 새로운 단계에로 끊임없이 도약시켜나갈수 있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은 일심단결이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반드시 성공하여야 할 올해의 결사전은 사실상 일심단결의 위력을 최대로 높여나가기 위한 투쟁이다.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도전과 장애를 격파하기 위한 힘도 일심단결에 있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새 력사를 써나갈수 있는 강력한 담보도 일심단결의 위력에 있다.

당중앙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당원들은 누구나 당의 기층조직인 초급당조직에 속해있으며 당원들의 조직사상생활은 초급당을 기본단위로 하여 이루어진다.동맹원들의 정치사상생활을 조직집행하는 근로단체조직들의 활동도 초급당조직의 지도와 방조속에 진행된다.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당중앙의 위대성과 우리식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 강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깊이 심어주는 사업도 초급당조직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병든 사람, 상처입은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안아주는 당의 진정도 초급당조직들을 통해 전달된다.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일편단심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충성심을 더욱 승화시키며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의 위력을 배가해나갈수 있다.

초급당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참된 혁명가로 키우며 당중앙과 이어진 혈연의 뉴대를 공고히 해나갈 때 우리 혁명대오는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더욱 강화될것이다.

초급당의 전투력을 강화하는것은 온 나라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지난해 우리는 사상초유의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았다.농업부문에서 온 나라에 신심을 주는 진일보가 이룩되고 건설부문에서 계획하였던 방대한 대건설과제들이 박력있게 추진된것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의 바탕에는 강력한 사상공세와 치밀한 작전, 구체적인 임무분담과 능숙한 정치적, 정책적지도, 맵짠 총화와 재포치사업으로 단위사업을 드세게 장악하고 통제하며 당정책관철전을 완강히 주도해나간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이 깃들어있다.현실은 초급당조직들이 역할을 높여야 일터와 초소마다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나래치며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이 이룩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

혹독한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 새로운 상승기로 반전시키며 활기찬 전진과 력동의 국면을 펼쳐나가야 할 지금이야말로 초급당조직들의 과감한 실천력이 최대로 발휘되여야 할 때이다.초급당조직들이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폭발시키는 강력한 정치사업, 맹렬한 사상전을 벌리며 조직사업, 지도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해나갈 때 올해가 위대한 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는데서 또 한번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해로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당중앙은 당의 강화발전과 당정책관철의 제일선초소를 지켜선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지금보다 몇십, 몇백배의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초급당비서들이 당적원칙을 베고 죽는 참된 혁명가, 현실에 깊이 들어가 당정책관철전에로 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는 야전형의 정치위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 높은 실력과 사업능력, 고상한 품성으로 사업권위를 세우는 진짜배기지휘관이 될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으로 억척같이 이어진 일심단결의 보루로 튼튼히 다져지고 오늘의 총진군기세는 비길데없이 높아지게 될것이다.

모든 초급당조직들은 자기 단위를 당의 사상과 숨결만이 맥박치는 충성의 정예대오, 당정책관철의 전형단위로 만드는데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24기 제5차회의 진행

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중앙위원회 제24기 제5차회의가 21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조명진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광일부위원장 겸 조직부장, 박옥삼부위원장 겸 선전문화부장, 부장들, 조청조대위원회 책임지도원, 중앙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5차회의의 결정을 철저히 집행하며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와 조청 제25차대회를 빛나게 맞이하기 위한 과업과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조명진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청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앞으로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을 높이 받들고 동맹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린데 대해 언급하였다.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에 조청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더 높이 우러러모시며 조청원들의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흠모심과 유훈관철의 불같은 열의로 충만된 분위기속에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와 조청의 동맹대회를 맞이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재일조선인운동력사에서 일찌기 없는 비약과 전진의 대회로 장식하기 위하여 일군들과 동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철저히 선행하고 기층조직들을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꾸리며 광범한 동포청년들을 조청조직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을 맞이하는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인 올해에 조국의 사회주의건설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도 전면적발전을 위한 큰걸음을 내짚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를 위하여서는 새세대전선을 책임진 조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며 동포청년들이 사는 모든 곳에 기층조직을 튼튼히 꾸리는 한편 조청지부와 반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산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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