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5th, 2022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일편단심 받드는 길에 우리 조국의 찬란한 미래, 영원한 승리가 있다 -기록영화《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을 시청한 온 나라 인민이 격정으로 끓어번진다-

주체111(2022)년 2월 5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무한한 격동에 휩싸여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받들고 전체 인민이 과감한 공격전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때에 기록영화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이 방영되여 천만의 심장을 위대한 당에 대한 끝없는 신뢰와 고마움의 정으로 더욱더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당중앙이 그어준 직선침로따라, 당중앙이 정해준 시간표대로 힘차게 전진해온 투쟁의 해 주체110(2021)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분분초초가 줄기찬 전진의 원동력이 되고 시대의 높뛰는 숨결로 맥박쳐 또 하나의 위대한 승리를 아로새긴 뜻깊은 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기록영화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은 첫시작부터 사람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의 신심드높이 2021년의 첫 자욱을 떼던 흥분을 안고 누구나 한목소리로 격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한다고 하신 뜻깊은 친필서한을 받아안던 그날의 심정이 되새겨져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우리의 2021년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더 큰 행복을 안아오시려는 숭고한 열망과 강렬한 의지로 불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심장에서부터 밝아왔습니다.》

이것을 어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TV화면에서 뵈오면서 눈시울을 적시였다는 천성청년탄광 굴진공이며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당일군의 목소리라고만 하랴.

당 제8차대회가 밝힌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의 첫해 진군길은 결코 헐치 않았다.하지만 찬란한 향도의 빛발로 앞길을 밝혀주고 줄기차고 억센 힘으로 이끄는 당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오직 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걸을수 있었다.

혁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으시고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을 련이어 소집하시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세심히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과학적통찰력으로 우리 혁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온 나라가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에 대한 크나큰 감회와 자부로 가슴끓이였으니 정녕 그것은 사상초유의 격난을 헤쳐야 했던 지난해를 영광의 한길로 이끄신 불세출의 위인에 대한 열렬한 고마움과 끝없는 흠모심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사랑하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우리 인민에게 오직 기쁨과 행복만을 안겨주시려 끊임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의 주인으로 내세우실 웅대한 리상과 포부를 안으시고 헤아릴길 없는 로고와 헌신을 기울이신 그이의 불멸할 자욱을 따라 인민이 걸어갈 행복과 문명의 길들이 시작되고 천만리로 펼쳐진것 아니던가.

하기에 기록영화를 보는 인민의 가슴속에서는 마를줄 모르는 샘과도 같이 감격의 눈물이 끝없이 솟구쳐올랐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첫 포성을 인민생활과 직결된 대건설전투에서부터 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다시금 가슴을 두드린다고 한 평양시당위원회의 일군,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연설을 하시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TV화면으로 뵈올 때 영예로운 수도건설에 떨쳐나선 전체 건설자들이라고 정담아 불러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음성이 금시 귀가에 들려오는듯싶었다는 서성구역의 평범한 건설자, 위대한 수령님께서 리용하시던 저택이 있던 곳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꾸리도록 하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건설현장에까지 나오시여 그 가파롭고도 위험한 계단을 한걸음한걸음 내려가실 때 너무도 가슴이 저려와 목이 꽉 메였다는 모란봉구역 개선동의 한 할머니,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려객뻐스시제품을 보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면서 멸사복무의 참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는 련못무궤도전차사업소의 일군…

어찌 그들뿐이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발령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우러르면서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본분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였다고 한 연안군 오현협동농장 분조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아도,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말씀하시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옵고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정히 받들어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일군의 격정넘친 토로를 들어보아도 인민의 진정을 잘 알수 있다.

평양화력발전소의 로동계급과 평남탄전의 지하막장에서 일하는 탄부들 그리고 황해북도의 농장원들도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전화로 알려왔다.

눈물이 앞을 가리워 기록영화를 제대로 볼수가 없었다, 큰물피해로 불리한 조건에서도 풍작을 이룩한 영광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로 되였는가, 도당책임비서에게 보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의 구절구절이 지금도 심장을 울려준다고 한 사람들.

정녕 위대한 생의 순간순간을 위민헌신으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천만의 심장을 울리고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의 이야기, 꿈만 같은 사실들로 수놓아지는것이다.

기록영화를 통하여 수령과 인민의 위대한 혼연일체야말로 사회주의조선의 백승의 무기이라는것을 다시금 뼈속깊이 새기였다는것이 인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만나 열렬히 축하해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TV화면에서 또다시 뵈오면서 온 나라가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가.(전문 보기)

 

-평양고무공장에서-

 

-선교구역당위원회에서-

주대혁 찍음

 

[Korea Info]

 

인민의 마음 끝없이 달려오는 백두산밀영고향집

주체111(2022)년 2월 5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서있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 차넘치는 내 조국의 2월,

사회주의 새 승리를 향한 진군길에 나선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하나의 물결되여 흘러오는 이곳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며 승리의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었습니다.》

백두광명성탄생의 환호성이 터져오르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80년, 천고의 밀림속에 자리잡은 정다운 고향집뜨락에 들어서니 우리 민족사에 대통운으로 기록된 위대한 2월의 의미가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려준다.

금시라도 어버이장군님의 체취가 느껴질듯싶은 귀틀집의 문손잡이를 삼가 잡아본다.

우리의 눈에는 소박한 귀틀집과 그앞의 자그마한 뜨락, 흐르는 한줄기 시내물, 밀림의 설레임소리 어느 하나도 무심히 안겨오지 않는다.

백두산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사람들 누구나 잊지 못하는 쪽무이포단, 참으로 새삼스럽게 안겨왔다.백두의 설한풍을 막아드리기에는 너무나도 소박하지만 그것이 전하는 하많은 사연은 얼마나 우리 가슴 세차게 울려주는가.

항일의 녀대원들이 솜과 천쪼박들을 조금씩 모아서 만들어드린 쪽무이포단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가슴을 젖어들게 했다.

수수한 노전이며 항일유격대원들이 어리신 장군님께 깎아드렸다는 나무칼, 나무권총 등도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어찌하여 우리의 마음속에는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언제나 숭엄한 모습으로 안겨오고 한없는 격정을 불러일으키는것인가.

고향집뜨락에 서서 백두산밀영을 둘러보며 우리는 참으로 많은 생각을 더듬게 된다.

주체89(2000)년 3월의 그 봄날 백두산밀영고향집앞에서 독사진을 남겨주시였으면 하는 간절한 청을 끝내 마다하신 위대한 장군님,

쌓으신 업적 하늘에 닿으련만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실 맹세를 가다듬으시며 이 뜨락을 나서시여 또다시 이어가신 위대한 헌신의 길이 우리의 가슴에 뜨겁게 안겨왔다.

몇해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토록 그리시던 백두산밀영고향집이였건만 어버이장군님의 필생의 뜻대로 우리 조국과 인민을 반드시 세상이 부러워하는 상상봉우에 떠올리실 성스러운 사명감을 안으시고 이 사연깊은 뜨락앞을 숭엄한 심정속에 지나시였다.정녕 밀림이 품어안은 혁명의 고향집은 민족의 대통운이 열린 유서깊은 성지일뿐 아니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갈 맹세가 굳건해지고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몸 깡그리 다 바쳐갈 투쟁열이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게 하는 성스러운 교정인것이다.

고향집뜨락에서 우리는 조선의 존엄과 기상이 어린 정일봉의 웅건한 자태를 숙연히 우러렀다.

천연바위로 층층이 절벽을 이룬 정일봉은 담대함과 슬기로움, 아름다움과 숭엄함의 절정이였다.더우기 정일봉의 맞은편에 있는 해돋이바위우로 아침해가 솟아오를 때 《정일봉》이라고 새겨진 붉은 글발들은 흰눈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어 말그대로 작열하는 불덩어리처럼 안겨왔다.

해돋이바위에 색구름이 끼고 칼날같은 장검바위가 새벽안개를 치뚫고 솟아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천리수해우에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시각에는 금시 룡마바위쪽에서 온 골안을 울리며 룡마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듯하고 천고의 밀림이 파도처럼 설레이는것같았다.

보는것마다 끝없는 경탄을 자아내지만 쟁반같은 달이 뜨는 밤이면 야경도 그야말로 신비롭기 그지없다고 이곳 강사들은 한결같이 이야기하였다.밀림의 고요한 밤의 정서를 가슴속에 느껴보느라면 마치 은은히 울리는 《사향가》의 선률이 들리는듯하고 타오르는 모닥불이 보이는듯싶다고 한다.

고향집뜨락에서 조금 나가면 어머님께서 사용하시던 박우물에도 밝은 달이 출렁이고 정일봉의 자태도 더 웅장해보이는데 삼라만상이 다 잠든 깊은 겨울밤에도 밀영의 귀틀집만은 잠들지 않고 조선의 서광을 안아온 력사의 그 나날들을 되새겨주는듯한다고 하니 정녕 정일봉의 장엄한 위용에서 사람들은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는것 아니랴.

이어 우리는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친필송시비앞에 섰다.이앞에 서면 그가 누구든 한없는 숭엄함에 휩싸이게 된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축하하여 어버이수령님 친히 한자한자 쓰신 《광명성찬가》!

우리는 천연화강석을 다듬어 새긴 송시의 주옥같은 구절구절을 한없는 격정속에 다시금 새겨보았다.이 송시비야말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 그이를 영원히 높이 모시려는 인민의 흠모심에 대해 세세년년 길이길이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진심을 바칠 때 울리지 못할 심장이 없다 -천리마시대의 붉은 선동원 리신자영웅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2월 5일 로동신문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오늘의 붉은 선전원, 선동원이 되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당사상전선의 제1선을 지켜선 당초급선전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 맹활약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다면 우리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

천리마시대의 붉은 선동원 리신자영웅의 헌신적인 모습은 오늘도 그에 대한 뚜렷한 대답을 주는 귀중한 본보기, 훌륭한 교과서로 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영웅들은 우리 당의 혁명적군중로선을 관철하여 인간개조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는데 력사적공헌을 하였습니다.》

리신자동지가 리현농업협동조합(당시) 제8작업반 선동원으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만 하여도 리현리는 못사는 동네로 소문이 났었다.하여 다른 마을의 딸가진 부모들은 너무 못살아 《망자골》이라는 가슴아픈 별명이 붙은 그곳의 총각을 사위로 맞는것을 바라지 않았다고 한다.

(어떻게 하나 우리 작업반을 추켜세우자.그래서 우리 조합을 남이 부러워하는 일등가는 조합으로 만들고 다른 동네의 처녀들이 우리 동네를 부러워하며 찾아오게 만들자.)

이렇게 마음다진 리신자동지는 작업반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무진 애를 썼다.작업반원들도 보조를 맞추느라 하였지만 모두가 한결같은것은 아니였다.몇몇 작업반원들은 조합일에 열성을 내지 않았고 그의 《성화》에 못이겨 일하러 나오기는 해도 일자리를 푹푹 내지 못하였다.

(사람들의 심장속에 불을 지펴야 하겠구나.그런데 과연 내가 이것을 해낼수 있을가? 설사 한다 해도 어떻게?)

이런 생각으로 가슴을 태우고있을 때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청산리당총회에서 하신 교시를 받아안게 되였다.농업생산을 발전시키기 위한 강령적지침인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야말로 모범적인 조합원들은 물론 몇몇 뒤떨어진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혁명열, 투쟁열을 심어줄수 있는 귀중한 불씨였다.

어느날 그는 조합원들이 모여앉은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농민들이 힘을 합쳐 농사를 잘 지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습니다.우리가 지금까지 다른 동네사람들보다 잘살지 못한것은 모두 힘을 합쳐 농사를 잘 짓지 못한데 있습니다.우리도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의 요구대로 농사일을 잘해서 우리 조합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일등가는 조합으로 만들어보자요.》

리신자동지는 선동사업을 위한 장소나 시간을 따로 택하지 않았다.그는 작업의 쉴참이나 포전으로 오가는 짬시간을 리용하여 사람들이 힘과 열정을 농사일에 깡그리 바쳐나가도록 꾸준히 해설설복하였다.

그러나 모든 작업반원들을 열성농민, 모범농민으로 만든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였다.작업반에는 자기 집 터밭을 가꾸는데만 신경을 쓰면서 농사일에 잘 나오지 않거나 김을 좀 매다가는 몇시간씩 낮잠을 자는 조합원들도 있었다.그들을 도와주자고 하여도 곁을 잘 주지 않았다.

그때마다 리신자동지는 타고난 락후분자란 없으며 개조 못할 사람은 없는 법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되새기면서 그들을 진심으로 타이르고 인내성있게 이끌어주었다.

농사일에 성실치 못한 한 농장원을 개조하기 위하여 그는 여러날동안 함께 김을 매고도 매일 작업총화를 할 때에는 자기 실적을 다 그 농장원에게 넘겨주었다.그 과정에 그 농장원은 리신자동지를 인간적으로 따르게 되였으며 결과 그가 깨우쳐주는대로 살며 일하기 위해 애쓰게 되였다.

그는 또한 거름 일곱달구지를 싣고도 열달구지를 실었다고 거짓보고를 한 농장원을 교양하기 위하여 남들이 다 자는 밤에 그 농장원이 못다 실은 거름을 자기가 마저 실어날랐다.뒤늦게 그 사연을 알게 된 농장원은 그때에야 비로소 거짓보고를 한 자기에게 그가 《일한것을 속이는것은 당을 속이는거예요.하지도 않은 일을 어떻게 했다고 말할수 있겠어요?》라고 가슴아프게 말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잘못을 뉘우치게 되였다.

뿐만아니라 그는 저녁시간이면 늘 작업반원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생활상고충과 애로를 알아보고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땔나무가 떨어진 집에 나무를 해다주고 위생문화사업에서 뒤떨어진 집에 가서는 청년들과 함께 장판, 도배도 해주었다.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리소재지에 갔다가도 그저 돌아오지 않고 상점에 들려 작업반세대들의 간장이며 된장 등을 사가지고왔다.

하기에 그의 아름다운 소행에 못내 감심한 한 로인은 《어떻게 그 많은 작업반원들이 다 좋아하도록 일해나갈수 있는가?》라고 자주 외웠다고 한다.

사실 그에 대한 대답은 리신자동지가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있던 아버지의 당부에 있었다.로당원인 아버지는 선동원인 딸과 마주앉을 때마다 이렇게 말하군 했다.

《네가 영예로운 로동당원이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있는데 대해서 이 아버지는 기쁘게 생각한다.그렇지만 언제든지 명심하여야 할것은 당원이란 위대한 수령님의 뜻대로 조선혁명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라는것이다.…당원이 되자면 겸손하고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하며 당에서 준 과업이라면 무조건 실행할줄 알아야 한다.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5개년계획의 첫해 전력공업부문의 경험과 교훈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주체111(2022)년 2월 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늘 자신들의 사업정형을 놓고 성과에서는 경험을, 편향에서는 교훈을 찾으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특히 인민경제 한개 부문을 책임진 일군들이 항상 고심하고 고민하면서 끊임없는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도들을 적극 찾아 실천에 구현하는것은 5개년계획을 완벽하게 수행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지난해 전력공업부문 일군들은 불리한 조건을 완강히 극복하며 줄기찬 증산투쟁을 앞장에서 견인하여 당앞에 결의한 전력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완수하였다.그 과정에 이들이 얻은 경험과 교훈은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어떤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사적인 대답을 주고있다.

 

어떤 경우에도 주동성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

 

지난해 전력공업부문의 성과를 놓고 여러가지 요인을 찾을수 있다.그중에서도 주목되는것은 어떤 경우에도 피동이 아니라 주동에 서야 한다는 이 부문 일군들의 투철한 관점이다.

사실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전력공업부문이 도달해야 할 생산목표는 전해에 비해 훨씬 높았다.반면에 조건은 더 어려웠다.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종전의 일본새를 답습한다면 당에서 바라는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할수 없고 나아가서 부문앞에 맡겨진 전력생산계획을 수행할수 없다는것이 불보듯 명백했다.

이런 때 일군들의 각오가 중요하다.

경제지도일군들부터가 불리한 조건을 운운하며 어쩔수 없다고 여기거나 발등에 떨어진 불이나 끄는데 급급하면서 자신들의 능력을 초월하여 분투할 의지를 가다듬지 못한다면 인민경제 한개 부문이 피동에 빠지게 된다.그로 인하여 초래되는 후과는 해당 부문만이 아니라 그와 련관된 인민경제 많은 부문과 단위의 발전에 부정적영향을 주게 된다.

어떤 경우에도 일군들이 주동성을 잃지 말아야 자기 부문의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질수 있다.

하다면 전력공업성 일군들은 불리한 조건을 어떻게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갔는가.

성책임일군들은 무엇보다도 난관을 앞장에서 뚫고나가야 할 일군들부터 사상적으로 각성, 분발시켜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였다.

당시 화력발전부문의 일부 생산단위 일군들속에서는 높아진 계획을 놓고 난감을 표시하고 자신심이 없어하는 경향들이 나타났다.보이라대보수에 필요한 자재들이 부족한 실태가 그 원인중의 하나였다.한마디로 적지 않은 일군들이 주동이 아니라 피동적인 자세에서 생산계획수행문제를 대하고있었던것이다.

성책임일군들은 부족되는 자재를 해결하는것이 단순히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일군들이 5개년계획수행의 전 과정에 주동성을 확고히 견지하는가 못하는가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라는것을 깊이 새기고 그를 위한 작전을 심화시켰다.

여기서 중시한것의 하나가 단위들호상간 앞선 기술과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이전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였다.

평양화력발전소에서 보이라의 배풍통로를 철판대신 콩크리트로 영구화한 경험을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동평양화력발전소의 보이라대보수작업에 받아들이도록 한것을 실례로 들수 있다.이로 하여 지난해 여러 화력발전소에서는 철판을 극력 절약하면서도 여러 호기의 보이라대보수작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게 되였다.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함께 걸린 문제를 풀수 있는 방도를 주동적으로 찾은것도 성일군들의 지난해 사업에서 긍정하게 되는 점이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중이 살며 일하는 현실은 지도일군들의 훌륭한 학교이며 대중은 지도일군들의 좋은 선생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이 들끓는 현장에서 로동자, 기술자들과 현실을 함께 연구하며 지혜를 합친다면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면서 얼마든지 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나갈수 있다.

지난해 화력발전부문에서는 인발관문제를 놓고 론의가 분분하였다.어느 한 생산단위의 일군은 불량한 인발관들을 당장 새것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더이상 보이라를 돌릴수 없다고까지 하였다.

이때 성의 일군들은 현재 있는 인발관들을 가지고도 전력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기 위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갔다.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나간 성일군들은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보이라관들의 물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것을 비롯하여 생산과정에 나타날수 있는 이상현상을 미리막을수 있는 방도들을 하나하나 찾아냈다.뿐만아니라 발전효률제고와 대보수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도 적지 않게 해결하였다.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현존생산토대를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든것도 전력공업부문 일군들의 주동적이며 창발적인 일본새를 느낄수 있게 하는 세부이다.

수력발전소들에서 수차효률을 높이는것은 투자를 크게 들이지 않고도 전력생산을 늘일수 있는 방도의 하나이다.

지난해 전력공업성 일군들은 금야수력발전설비공장의 개건현대화를 중핵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내밀었다.효률높은 수차들을 생산하여 수력발전소들의 발전효률을 제고하자는데 주되는 목적이 있었다.물론 그 실현과정에는 적지 않은 애로와 난관도 있었지만 일군들은 이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하였다.이 공장에서 만든 수차들을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어랑천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수력발전소에 보내준 결과 계획보다 많은 전력을 증산할수 있게 되였다.

실시간효률측정체계와 큰물계산프로그람을 더욱 완성하여 모든 수력발전소들에 확대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데도, 화력발전소들에서 타빈날개와 부분품들을 개조하여 호기당출력을 종전보다 훨씬 높이고 자동연소안정화기술을 비롯한 앞선 기술을 받아들이도록 한데도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주동적으로 증산의 담보를 마련한 성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가 비껴있다.

전력공업부문의 현실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일군들이 난관이 겹쌓일수록 당정책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주동에 확고히 서서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실천해나갈 때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점령하며 신심있게 전진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현장기술협의회를 진행하는 전력공업성 일군들

 

증산의 동음 높이 울려가는 동평양화력발전소 로동계급

 

[Korea Info]

 

새로운 종류의 ο변이비루스 57개 나라와 지역에서 확인

주체111(2022)년 2월 5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세계보건기구가 1일 새로운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일명 《스텔스ο변이비루스》)가 57개 나라와 지역에서 확인되였다고 밝혔다.기구는 일부 나라와 지역에서 수집된 ο변이비루스의 절반이상이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되지 않는 《스텔스ο변이비루스》로 판명되였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1월 미국과 영국, 스웨리예 등 나라들에서 《스텔스ο변이비루스》감염자들이 발생하였으며 단마르크에서는 지배적인 비루스로 되였다.

아시아의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도 그와 같은 변이비루스가 발견되였다.

《스텔스ο변이비루스》는 기존ο변이비루스보다 전염력이 강하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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